hyperconnect career

인터뷰x하커야 Design

2021.03.09

Hi! Hyperconnect Design

최근 IT, 경제, 트렌드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메타버스(Metaverse)’인데요. 초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가 더해진 합성어로, 아바타로 무장한 개인들이 활동하는 3차원의 가상세계 혹은 초월세계를 뜻합니다.

글로벌 MZ세대들은 이 같은 가상세계에서 단순히 게임, 채팅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영화, 콘서트와 같은 문화활동을 즐기고 인기 아이돌그룹의 팬미팅에 참여하기도 하며 현실과 가상세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들고 있는데요. 이 같은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기술력뿐만이 아니라 보다 생생하게 표현해는 시각적 표현 또한 중요합니다.

오늘 인터뷰x하커야에서는 아바타, AI휴먼과 소통하는 하이퍼커넥트의 새로운 플랫폼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디자이너, Olivia x Todd를 소개합니다!

  • 본 인터뷰는 안전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방역방침을 준수하여 제작했습니다


Hi, Hyperconnectors!
(Olivia)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해 8월 하이퍼커넥트의 신사업 조직 Hyper-X팀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입사한 Olivia입니다.
(Todd) 안녕하세요. System Design Lab에서 그래픽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Todd입니다.

Q.현재 하고 있는 일?
(Todd) 저는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하이퍼커넥트의 여러 프로덕트에 들어가는 각종 리소스를 비롯해 출시 예정인 AI 기반 차세대 소셜 서비스(이하, 신규 서비스)의 아바타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AI, AR 기술을 바탕으로 기획된 아바타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내는 일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사용자가 직접 아바타의 눈, 코, 입, 헤어, 의상 등을 유저가 직접 선택하고 변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에셋을 만들고 있고요. 모델링, 텍스쳐링, 리깅 등 3D 제작에 필요한 전반적인 작업과 더불어 엔진 내에서 커스터마이제이션 시스템을 구축하고 AR피쳐에 대응할 수 있는 3D 리소스도 지원하고 있어요.
(Olivia) 저는 신규 서비스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전체 UI디자인과 함께 저희가 타깃으로 하는 사용자와 문화에 맞는 아이덴티티를 담은 아바타를 기획하고 있어요. 아직 출시 전이라 디자인과 프로토타이핑을 통해 가설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며 조금씩 구체화시키고 있는데요. 신규 서비스 또한 하이퍼커넥트의 다른 프로덕트들처럼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고 다양한 인종을 대응할 수 있는 리서치를 진행하고 있어요. 현지 인터뷰는 물론 하이퍼커넥트에 있는 외국인 동료들에게 직접 컬쳐 체크를 하면서 문화마다 컬러나 쉐입 등에 대한 호불호가 어떻게 다른지 조사하며 이를 프로덕트에 녹이고 있습니다.


Olivia x Todd

Q.하이퍼커넥트에 입사하기까지?
(Todd) 저는 졸업 후 2년 정도 인디게임 개발팀에서 모바일/PC 게임 개발에 참여하며 주로 3D 에셋 제작을 맡아왔습니다. 워낙 작은 팀이다 보니 UI나 마케팅, 트레일러 영상 제작처럼 게임 제작 후 론칭과 홍보에 필요한 거의 모든 일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이후에는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3D 모션그래픽이나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왔는데요. 인디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나 리릭비디오를 제작하기도 하고, 제품 마케팅을 위한 모션그래픽 영상 등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조금 다른 분야이긴 하지만 전문 서적이나 아티클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기술들을 접하면서 간접적으로나마 IT 기업들을 경험해왔는데요. 이론적으로만 접했던 방법이나 도구를 실제 일에 적용해보려면 IT 회사에서 직접 경험을 쌓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 하이퍼커넥트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Olivia) 저는 입사 전 약 9년을 한 회사에서 일했어요.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큰 조직이었지만 해외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퇴사를 하고 해외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그 즈음 코로나19라는 생각지도 못한 이슈가 생겨서 사실상 해외 취업이 어려워졌어요. 그래서 1년 남짓 영어를 비롯해 평소 공부해보고 싶었던 전통 바느질, 커피 전문가 과정을 배우기도 하고, 나중에는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모았던 빈티지 Glassware들을 판매하는 작은 숍을 운영하기도 했어요. 그렇게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하이퍼커넥트를 알게됐는데요. 주로 국내 서비스에 주력해온 이전과 다르게 글로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끼고 합류하게 됐습니다.


“3D 아바타 커스터마이제이션을 위한 작업을 하고 있어요”

Q.신규 서비스, 어려운 점은 없는지?
(Olivia) 참고할 만한 레퍼런스조차 없는 말 그대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일이라 기획 단계에서부터 고민하는 데 꽤 많은 시간이 들었어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 얻은 것도 많아요. 그동안 서비스의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했는데요. 그중에서도 미국 MZ세대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던 게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미국 동부와 서부의 문화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더라고요. SNS을 사용하는 방식, 사용량, 자주 이용하는 앱 모두에서 차이가 나타났는데 환경의 차이가 생활 패턴이나 문화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생생하게 실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런 인사이트를 아바타와 신규 서비스 제작에 자연스럽게 녹이고 있는데요.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에서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인사이트이자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Todd) 저의 경우 기존 서비스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입사를 해 모션그래픽을 만들거나 UI 요소들의 애니메이팅을 담당해왔어요. 하이퍼커넥트의 일하는 방식이나 소통하는 방법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서비스를 만든다는 부담도 덜 했던 것 같고요. 게임 개발 경험도 있었고, 평소에도 3D 작업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어려움보다는 재미를 느끼면서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에서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인사이트가 있어요”

Q.디자이너에게 하이퍼커넥트는?
(Olivia) 끊임없이 도전하는 곳이라 디자이너로서도 새로운 경험을 쌓기 좋은 회사예요. 서비스의 핵심이자 한 회사의 아이덴티티를 담고 있는 아바타를 제작한다는 게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이 아니잖아요. 이러한 경험으로 그동안 쌓아온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킬 수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새로운 도전을 독려하는 하이퍼커텍트의 문화가 저에게는 굉장히 새롭게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하이퍼커넥트에는 누구나 명확한 근거를 들어 설득력 있게 방향을 제시한다면 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해 주는 문화가 있어요. 디자이너로서는 물론이고 회사라는 조직에서 하기 힘든 새로운 경험을 매일 조금씩 쌓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Todd) Olivia의 이야기처럼 하이퍼커넥트는 디자이너로서 유니크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회사입니다. 해외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들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여러 나라 유저들의 반응을 빠르게 살필 수 있고, 현지 직원과 작업물에 대한 피드백을 생생하게 주고받는 경험도 할 수 있어요. 내가 참여한 프로젝트가 각 나라에서 어떤 반응을 얻고 있는지 관찰하고 비교할 수 있는 경험은 하이퍼커넥트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Q.하이퍼커넥트에서 이루고 싶은 꿈?
(Todd) 신규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좋은 반응을 얻어서 더 큰 프로덕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계속 함께 하고 싶습니다.
(Olivia) 저 역시 신규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에 잘 안착하면 좋겠고요. 글로벌 마켓, 특히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만큼 현지에서 유저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체감하면서 일해보고 싶어요!


“하이퍼커넥트에서는 내가 참여한 프로젝트가 각 나라에서 어떤 반응을 얻고 있는지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어요”

Q.요즘 최대 관심사?
(Todd) 게임 엔진이나 Three.js처럼 WebGL을 이용한 3D 그래픽 제작에 관심이 많아져서 열심히 공부 중입니다. 미리 렌더할 필요가 없고 인터랙티브한 영상물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모션그래픽을 전문적으로 하는 친구들이나 지인들도 실시간으로 렌더링되는 영상 제작에 관심이 많더라고요. 별도의 실행파일 없이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3D 모델을 볼 수 있는 기술들이 메타버스의 유행에 맞춰 더 크게 활약할 것 같아요.
(Olivia) 저는 새로운 취미로 LP를 모으고 있어요. 유튜브나 음원 스트리밍에서 찾기 어려운 음반들을 서칭하고 주문해서 택배로 받는 이 모~든 과정과 순간이 요즘 저에게 가장 큰 즐거움이랍니다. 가장 최근에는 미래지향적인 브라질리언 훵크의 명작음반을 구매했어요. 하하하ㅡ!

Q.나에게 영감을 주는 OO?
(Olivia) 저는 ‘서핑’을 통해 다양한 영감을 얻고는 해요. 서핑을 하다 보면 바다에서 얻는 자연의 에너지를 느끼게 되는데요. 우리의 삶과도 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아무리 노력하고 고민하고 예측해봐도 삶이라는 게 우리 뜻대로 되지는 않잖아요? 하지만 자신만의 중심을 잘 잡고 같은 결로 살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단단해져 있는 걸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서핑처럼요. 욕심부리지 않고 그냥 바다에 떠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는 걸 서핑이라고 생각하면서 정신적인 여유, 삶과의 밸런스를 찾아나가고 있어요.


서핑 중인 Olivia “중심을 잘 잡고 살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단단해져 있는 걸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Q.나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
(Todd) 저는 3D로 귀여운 것(?)을 만들면서 스트레스를 풀고는 해요. 최근에는 <도시오리>라는 유튜브 채널에 빠져있는데요. 채널의 주인공인 치즈를 모델링해서 팬아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도시오리>의 주인공 ‘치즈’를 직접 모델링한 Todd

Q.함께 하고 싶은 동료?
(Todd) 하이퍼커넥트의 디자이너들은 한 명 한 명이 마치 한 유닛처럼 다른 부서와 협업할 때가 많습니다. 그만큼 각자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어요. 새로운 동료 역시 주도적으로 일하는 분이어서 서로 자극을 주고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Olivia) 그저 아름답기만 한 작업물은 힘이 없다는 생각을 해요. 자신의 작업물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근거나 스토리를 설명해줄 수 있고, 필요하다면 설득력도 갖춘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어요. 이런 생각을 나누다 보면 함께 더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요.

Q.예비 하이퍼커넥터에게 알려주고 싶은 Tip?
(Olivia) 포트폴리오와 관련된 팁을 드리자면 단순히 이미지 작업물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이 화면이 왜 나왔는지 프레젠테이션 한다고 생각하고 구성해보시는 게 좋아요. 어떻게 인사이트를 도출했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중점을 두고 구성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Todd) 현재 2021 경력직 모집에서 다양한 조직별, 프로덕트별로 그래픽·프로덕트 디자이너를 채용 중입니다. 저처럼 프리랜서로 혹은 다른 분야에서 경험을 쌓으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저의 경우, 분야는 다르지만 어떤 작업을 하기까지의 과정이나 어떤 시행착오를 거쳐 어떤 의도를 갖고 완성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는 것에 조금 더 집중했던 것 같아요. 포트폴리오는 물론 면접 전형에서도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얻은 나만의 강점과 문제 해결 능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주도적으로 일하며 함께 성장할 동료를 찾습니다!

새로움에 도전하며 함께 성장해요!
색다른 소통과 연결의 경험을 선사할 하이퍼커넥트의 가상세계.
이전의 나를 뛰어넘는 새로운 경험, 또다른 도전을 하이퍼커넥트에서 시작해보세요!

인터뷰x하커야는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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