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rconnect career

WHAT’S NEW?

[How AI Lab works] AI Production Team - Harriet & Celine 인터뷰

[How AI Lab works] AI Production Team - Harriet & Celine 인터뷰

"AI Dreamers Unite: Let's make a global impact!" 하이퍼커넥트®는 설립 초기부터 AI 기술과 인재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로 독보적인 영상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현재 세계적인 AI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하이퍼커넥트®에서 업계 최고 실력을 갖춘 동료들과 AI 알고리즘의 무한한 가능성을 함께 펼쳐나갈 인재를 찾습니다! Interviewee AI Product Team / AI Product Team Leader, Harriet(손혜림) AI Product Team / Product Manager, Celine (구주연) Q. AI Production Team은 어떤 팀인가요? Harriet AI Production 팀은 하이퍼커넥트에서 보유한 AI 기술을 활용해 자사 및 매치그룹의 여러 브랜드에서 마주한 문제를 더 스케일러블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플랫폼과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합니다. 풀고자 하는 문제를 통해 어떤 목표를 달성하고 싶은지 구체화하고, 이를 문제 해결이 가능한 Sub problem 단위로 쪼개고, Sub problem 을 해결하기 위한 task 를 도출하여 실제로 task 해결 중 발생하는 blocker를 해결하는 일까지 모두 다룬다고 보시면 됩니다. Celine 그 중 가장 메인으로 다루고 있는 도메인은 Safety 관련 도메인이에요. 전 세계의 유저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만들어온 하이퍼커넥트는 서비스 초창기부터 유저들의 즐거움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게 아주 중요했어요. 유저가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을 빠르게 캐치할 수 있는 모델을 일찍부터 만들고 유지·보수해왔고요. AI Production 팀에서 관리하고 있는 플랫폼들은 이런 모델들을 API 연동을 통해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에서 나아가, 모델이 미처 커버하고 있지 못한 영역들까지 인력을 활용해 대응하기도 합니다. 인력이 만들어 낸 결과물을 다시 모델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모델 학습 사이클을 만들고 있기도 해요. Harriet Safety 외에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매치그룹 내 다른 브랜드에서 유저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고민을 전달해올 때가 있는데요. 문제를 AI 로 어떻게 해결할지 함께 고민하는 것부터 실제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젝트까지 다양하게 진행합니다. Q. 팀에서 다루는 제품이나 일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Harriet 저희는 AI 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든 제품/플랫폼을 담당하고 있어요. 모더레이션 제품 업무의 비중이 높고, 관련된 실시간 신고 모델/유저 콘텐츠 리뷰 모델들을 평가하고 학습하기 위한 데이터도 관리하고요. AI flywheel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에 관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Celine 모더레이션 제품의 경우 그 형태도 다양해요. 플랫폼, 피쳐, 혹은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툴도 있어서 여러 형태의 제품을 기획하고 서빙하고 있어요. 어려운 점이라면, 모더레이션이라는 게 결국 서비스의 정책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Safety 정책을 기반으로 모델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적용하는 게 중요한데요. 저희는 여러 제품들과 협업하고, 제품마다 성격이 다르고 다양하니, 각 제품별 정책에 대응하는 게 까다롭기도 해요. 그래서 서비스마다 존재하는 요구사항을 공통적으로 만족하는 플랫폼/시스템을 고민하는 것이 저희의 과제입니다. Q. 팀에서 특히 어려웠던 과제도 있었나요? Harriet 최근에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 하나가 유저가 셀피를 찍으면 가장 잘 나온 사진들을 추천해주는 온디바이스 모델이었어요. 기획 과정에서 다양한 요구사항이 있었는데, 모델이 돌아가는 속도나 모델이 고르는 사진의 조건도 여기 포함되었어요. 이런 요구사항을 AI 모델과 데이터 파이프라인에 어떻게 반영하는지는 서버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온디바이스 모델은 실제 유저들과 맞닿아 있기에 정성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이 추가로 필요했습니다. 예를 들어 모델이 돌아가는 속도를 놓고 봤을 때, 어떤 사람은 속도가 느리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사람마다 느끼는 점이 다른 부분들이 있고, 이런 부분들은 데이터만 봐서는 결정하기 쉽지 않죠. Q. AI Production 팀에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Harriet 결국 문제해결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AI 로 문제를 푼다는 것이 나이브하게는 블랙박스 만능 해결사처럼 여겨질 수도 있을 텐데요. 하지만 목표를 어떻게 설정하고 타겟 메트릭을 정의하는지에 따라, 요구사항을 어디까지 추려내느냐에 따라 고민해야 하는 스콥과 결과물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져요. 그래서 결국에는 어떤 문제를 풀고 싶은지, 왜 그 문제를 푸는게 중요한지, 그 문제를 풀면 어떤 결과가 나올거라고 기대하는지에 대해 설정하는 것부터 기대치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과제를 수행해야하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드러나는 역량은 문제해결 능력이겠고요. Celine 이에 더해 커뮤니케이션 역량도 중요해요. 결과물에 대해 협업 팀에게 딜리버리하는 것도 정말 중요한 부분이거든요. 풀고 싶은 문제를 처음부터 구체화해서 논의를 시작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그걸 이끌어내는 과정이 크리티컬합니다. 프로젝트들이 B2B 의 성격을 띄기 때문에 추측만으로 문제를 정의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고, 질문과 딥다이브, 그리고 기대치 얼라인을 위한 협상과 설득의 역량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AI 기술을 통해서 협업 팀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그들을 이해시키고 설득해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Q. 팀에서 어떤 분을 채용하려 하나요? Harriet 앞서 말씀드린 문제해결 역량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좋으신 분을 모시고 싶습니다. 또 다른 특이점으로는 매치그룹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늘고 있기에, 영어 커뮤니케이션까지 원활하게 가능하신 분이면 금상첨화입니다. Celine 아무래도 다양한 카운터 파트와 업무하는 팀이다 보니 새로운 프로젝트와 고민을 함께 나누고 특정 세그먼트의 유저에 대해 깊게 파고드는 것 보다, 더 넓은 범위의 유저들에게 임팩트를 내는 것에 좀 더 흥미를 느끼시는 분이면 잘 맞을것 같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B2B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분이면 좋을 것 같아요. B2C는 주로 엔드유저를 직접 만나기보다 데이터를 보고 기획하는데, 저희 팀에서는 직접 고객사를 만나서 그들의 니즈를 끌어내야 해요. Harriet 아무래도 앱 기획 PM 과의 업무 결이 좀 다르다 보니, 그런 경험을 가진 분들만 잘 하실 수 있는 업무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영업 등의 포지션에서 B2B로 고객사를 대응해본 경험이 있는 분, B2B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에서 서비스를 개발해 보신 분 등 조금 다른 백그라운드의 지원자도 환영합니다. 💡[How AI Lab Works] 하이퍼커넥트® AI 조직 인터뷰 모아보기 💬 Head of AI - Shurain 인터뷰 🔗 https://career.hyperconnect.com/post/64d1ffea7b0f3d00016fc4e7 💬 Recommendation Squad - Zerry & Airdish 인터뷰 🔗 https://career.hyperconnect.com/post/65124cfd92b8fd00017b2173 💬 Generative AI Squad - Shuki & Jeffrey 인터뷰 🔗 https://career.hyperconnect.com/post/6582604e8ba4ee00016245e0 💬 Trust & Safety AI Squad - Hunter & Enkhee 인터뷰 🔗 https://career.hyperconnect.com/post/658545c39761230001ffb8bf 💬 ML Application Team - Jack & Owen.L 인터뷰 🔗 https://career.hyperconnect.com/post/658d53c249d33b00016865c0 💬 AIP Dev Team - David.S & Mario 인터뷰 🔗 https://career.hyperconnect.com/post/65e04af8f6ab450001c2543e

2024.04.01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With Phil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With Phil

안녕하세요. 하이퍼커넥트® DevRel Team에서 인사드립니다. 🙌 하이퍼커넥트® DevRel Team은 격월 주기로 짝수달마다 내부 엔지니어 밋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개발 문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엔지니어 밋업의 하이라이트! 평소 궁금했던 인물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인터뷰 코너도 빼놓을 수 없겠죠. 오늘 소개해 드릴 ‘Ask Me Anything(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인터뷰이는 바로 하이퍼커넥트®의 CTO, Phil을 모셨습니다.  해당 라이브 인터뷰가 2023년 12월에 진행된 만큼 특별하게 Phil을 인터뷰이로 선정해 연말을 마무리 했었는데요. 연말 스페셜 인터뷰이니 만큼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고 관심 가질 만한 질문이 많이 나왔답니다. Phil과 함께한 인터뷰 전문은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 질문 리스트 Q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Q2. 하이퍼커넥트® CTO의 일과가 궁금합니다. 하루를 어떻게 보내시나요?  Q3. 왜 엔지니어가 되셨나요? Q4. 하이퍼커넥트®에서의 9년은 어떠셨나요?  Q5. 매니저 역할에서도 큰 변화가 있었는데 어떠셨나요? Q6. CTO 취임 이후 무엇이 달라졌나요? Q7. 리더십 철학이 있으신가요? Q8. 의사결정을 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인가요? Q9. 어떻게 하면 CTO가 될 수 있나요?  Q10. 하이퍼커넥트® 엔지니어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Ask me anything! with Phil Q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이퍼커넥트® CTO Phil입니다. 엔지니어 22년, 결혼 11년, 아빠 10년, 하이퍼커넥터 9년, CTO 2년째 입니다. 요즘 트렌드 대로 모두 만으로 표기했습니다. 건강을 챙기려고 최근 간헐적 단식에 도전했고 거의 20kg을 감량했습니다. Q2. 하이퍼커넥트® CTO의 일과가 궁금합니다. 하루를 어떻게 보내시나요?  아침에 운동하고,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 후 집에 가서 아이 숙제를 봐주는 게 보통의 일상입니다.  Q3. 왜 엔지니어가 되셨나요? 옛날에도 컴퓨터 학원이 있었는데, 흥미가 있어서 다니면서 취미로 시작했었습니다. 취미로 시작한 게 업이 된 케이스입니다. 컴퓨터 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영어 학원도 다녔던 기억이 있네요.  Q4-1. 하이퍼커넥트®에 오신지 9년이 넘으셨어요! 처음에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나요? 이전에 금융결제원에서 근무했는데 그 때 같이 일하던 선배가 하이퍼커넥트® Co-founder인 Ken이었어요. 퇴사 후 창업을 하더니, 회사 파티에 초대를 하더라고요. 어쩌다보니 함께하자는 제안을 받아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하이퍼커넥트® 전체 인원이 5명일 때였고, 저는 일반 엔지니어였어요. 입사하던 날 저를 포함해 3명이 들어왔는데 그 이후 놀랄 만큼 크게 성장했죠.   Q4-2. 하이퍼커넥트®에 9년 이상 장기 근속하신 비결은 무엇일까요?  회사가 성장하는 걸 보는 게 좋아서 재밌게 다닐 수 있었어요. 그리고 Co-founder 대부분 개발 백그라운드가 있어 개발을 잘 이해하는 분들이었어요. 경영진부터 기술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었기에 좋은 개발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Q5-1. 매니저 역할에서도 큰 변화가 있었는데 어떠셨나요? 처음 매니저를 시작할 때는 정말 좌충우돌 했었어요. 공부도 부족했는데, 누가 가르쳐주는 것도 아니라서 맨 땅에 헤딩하고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많이 배운 것 같아요. 필요하면 책이나 블로그도 읽으면서 매니저란 무엇인지 고민했습니다. 점점 매니징 범위도 넓어지고, 회사 규모도 커지면서 때마다 요구되는 것들이 달라지기 시작했는데, 어떻게든 적응을 했던 것 같아요. 제가 적응력은 좋은 것 같습니다.(웃음) Q5-2. 함께 일해온 엔지니어들이 이제 매니저나 디렉터가 되고 있는데, 기분이 어떠신가요? 제가 매니저를 할 때보다는 다들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되게 고맙기도 하고, 그 분들이 제가 했던 것보다는 매니징을 잘 하는 것에 저도 조금은 기여를 하지 않았나 하는 뿌듯함도 있고요. 제가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잔소리도 하고 있습니다. Q5-3. 최근에 한 잔소리가 있다면? 디렉터들한테 ‘혼밥’하지 말라고 얘기해요. 스티브 잡스도 이런 얘기를 한 것 같은데, 굳이 업무가 아니더라도 밍글링을 할 때 창의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고 들었어요. 픽사는 화장실을 적게 두어서 구성원들이 더 많이 마주치도록 만들기도 하고요. 코로나가 유행했을 때에는 저도 전면 재택을 강하게 주장하곤 했는데, 이제는 일이든 아니든 많이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요. 인간 관계 속에서 다른 시너지가 나오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도시에 모여 사는 이유가 다른 데 있는 게 아니에요. 도시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살 때 효율도 있고, 서로 네트워킹 하면서 얻는 이익이 있기 때문이라고 봐요. 그 때문에 전세계가 도시화 되고 있고요.  그래서 디렉터들한테 매니징하는 팀들과 함께 식사하면서 다른 협업 팀과 문제는 없는지도 알아보고, 서로 원활하게 협업이 안 되면 붙잡고 해결하도록 권하고 있어요. Q6. CTO 취임 이후 무엇이 달라졌나요? 하이퍼커넥트®에서 2년이면 강산도 변하는 시간이라 그 전에 어땠었는지 또렷하게 기억이 나진 않네요. 그 전에도 회사의 중요한 구성원이었긴 하지만,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주체로 참여하지는 않았었죠.  이제는 경영진으로서 회사에 무언가 요구하기보다 경영에 책임을 지는 위치가 되었다는 점이 명백한 차이점으로 작용해요. 그러다 보니 ‘내가 어떤 걸 잘 해야 회사가 잘 될 수 있을까’, ‘내 선택으로 인해 잘못된 결과를 얻지는 않을까’ 등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Q7. 리더십 철학이 있으신가요? 결국 훌륭한 사람들이 훌륭한 일을 잘 할 수 있게 판을 깔아주는 게 리더의 역할이라고 봐요. 때로는 리더가 전면에 나서서 진두지휘를 할 때도 있어야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구성원들이 더 신나게 일하고 인정 받을 수 있게 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심리적 안정감이 정말 중요하다고 봅니다. 심리적 안정감이 있어야 팀 내 협업도 잘 되고, 문제가 있을 때 step up 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문제를 감추고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오너십도 없어지고, 불신도 싹트고, 그러면 팀이 잘못되는 길이라고 봅니다. Q8. 의사결정을 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이신가요? 의사결정은 A/B 테스트가 없어서, 결국에는 무엇이 가장 효율적인가를 고민합니다. 효율성도 여러 측면이 있겠지만 단기적으로 회사에 이익이 되는 방향도 있을 테고, 장기적으로는 손해가 될 수도 있겠죠. 정확한 수치로 예측을 할 수는 없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합리적으로 하려 합니다. Q9. 어떻게 하면 CTO가 될 수 있을까요?  제가 지닌 역량이 엄청 특출나서 현재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운이 좋았다고 밖에 말씀 드릴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계속 기회가 있었던 거잖아요? 기회가 주어지고 잡는 건 제가 의도적으로 관리를 하거나 한 건 아니지만 주변에서 계속 좋게 봐주셨던 것 같아요. 운도 중요하지만 기회를 주는 건 사람이고요. 회사의 제품을 혼자서 만들 수 있는 건 아니니 저 사람과 같이 일하면 좋겠다라는 인식을 계속 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Q10. 하이퍼커넥트® 엔지니어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공감능력(sympathy)에 대해 강조하고 싶어요. 같이 협업하는 입장에서 상대의 고충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만약 리더의 입장이라면 본인의 행동이 구성원 입장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생각해보고, 리더가 아닌 사람들도 리더 입장을 생각해 보면서 일하면 좋겠어요. 한편으로는 유저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기능 요구사항에 체크만 되면 그냥 넘어가는 일이 있을 수 있는데, 그건 인하우스 개발자의 역할은 아닌 것 같아요. 인하우스 개발자는 내가 이 프로젝트에 오너십을 가지고 우리 제품을 사용하는 유저 입장에서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걸 목표로 해야 합니다. 유저에 대한 공감능력이 프로덕트 디자인이나 엔지니어링에 녹아드는 게 가장 중요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mechanical sympathy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기계에 대한 공감능력이라고 하면 이게 무슨 말일까 싶을 거예요. 이건 다시 말해서 기계, 컴퓨터 입장에서도 효율적으로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거예요. 물론 개발 시간의 효율도 생각해야 겠지만, 자그마한 고민으로 제품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어요. 앞서 언급한 공감능력에 더해 이러한 트레이드 오프까지 생각하면서 업무에 임한다면 나중에 연차가 쌓였을 때 큰 차이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하이퍼커넥트® 초기 멤버로 회사 개발 문화와 히스토리에 주요 이정표를 그려 넣고 계신 장본인, Phil과 엔지니어 밋업 6번째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답변 하나에도 하이퍼커넥트를 향한 그의 애정과 깊은 성찰이 담겨 있는 것 같아 의미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엔지니어로서 가져야 할 공감 능력, 그리고 함께 일하는 가치를 강조해주시는 데에 역시나 우리의 CTO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Ask Me Anything]은 또 다른 엔지니어와의 의미있는 대화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다음 밋업에서 뵐게요! ✋

2024.02.06

[How AI Lab works] Junior Engineers - Seren.E X Link.L X Gom.S 인터뷰

[How AI Lab works] Junior Engineers - Seren.E X Link.L X Gom.S 인터뷰

“Your AI Algorithm, All over the World” 하이퍼커넥트®는 설립 초기부터 AI 기술과 인재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로 독보적인 영상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현재 세계적인 AI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하이퍼커넥트®에서 업계 최고 실력을 갖춘 동료들과 AI 알고리즘의 무한한 가능성을 함께 펼쳐나갈 인재를 찾습니다! Interviewee AIP ML Team / Machine Learning Engineer, Seren.E(엄성하) ML 3 Team / Machine Learning Engineer, Link.L(이승우) MLA Team / Machine Learning Software Engineer, Gom.S(서규성) 하이퍼커넥트® AI Lab에서 신입 엔지니어로 입사해 일하고 있는 Seren.E, Link.L, Gom.S를 만나봤습니다. 2023년 하반기에 입사해 누구보다도 회사 생활을 재미있게 즐기고 계실 세 분인데요. 신입 엔지니어로서 하이퍼커넥트®에 합류해 어떻게 회사생활을 즐기고 있는지, 입사 전후로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등 신입 분들께만 들어볼 수 있는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Seren.E 안녕하세요! 올해 Machine Learning Engineer로 입사한 Seren.E 입니다. 대학원에서 딥러닝 비전, 멀티모달 연구를 했고, 석사 졸업 후 첫 회사로 하이퍼커넥트®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Trust & Safety를 만족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비용 효율 측면의 모델을 연구 개발하며, 아자르와 하쿠나 등의 서비스에 모델을 배포하고 운영하는 업무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Link.L 안녕하세요. Machine Learning Engineer로 새롭게 조인한 Link.L입니다! 올해 석사 학위 취득 후, 운 좋게 하이퍼커넥트®에 입사하여 현재 2개월을 갓 넘겼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추천 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있어요. Gom.S 안녕하세요. 올해 Machine Learning Software Engineer로 입사한 Gom.S입니다. 저도 AI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으로 AI 기술을 공부했고, 첫 회사로 하이퍼커넥트®에 입사했습니다. 사내 Machine Learning Engineer 분들이 만든 모델을 활용하는 백엔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어요. Q. 많은 회사 중 하이퍼커넥트®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Gom.S 사실 개발자로서의 첫 발을 떼는 회사로 초창기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넓은 범주에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 중 하이퍼커넥트®는 AI 기술을 활용해 실질적인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또한 머신러닝 모델을 만드는 Machine Learning Engineer와 머신러닝 기반 백엔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Machine Learning Software Engineer 직군이 세부적으로 나뉠 만큼, 전사적으로 AI 시스템이 성숙하다는 점도 주요한 포인트였던 것 같아요! Seren.E 학부 때부터 하이퍼커넥트®라는 좋은 회사가 있다는 이야기를 선배나 주변 친구들로부터 익히 듣곤 했었어요. 회사와 그에 속한 개발자 개인 모두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취업 준비를 할 때부터 높은 우선순위에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직접 개발한 모델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고 AI를 통해 매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사서 하이퍼커넥트®를 선택했습니다! Link.L 취업을 준비하고 계신 많은 개발자분들이 그렇겠지만 저에게도 하이퍼커넥트®가 꿈의 직장 중 하나였습니다. 주변에 뛰어난 분들이 하이퍼커넥트®에 많이 다니고 계셨기에 저도 막연히 하이퍼커넥트®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던 것 같아요. 대학원 시절 하이퍼커넥트®에서 출판한 논문을 읽고 연구 실력 역시 탄탄하다고 생각하곤 했는데요. 결국 오래도록 꿈꿔온 하이퍼커넥트®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하이퍼커넥트®에 합격한 비결이 있나요? 예비 하이퍼커넥터에게 합격을 위한 팁 부탁드립니다! Link.L 실제로 업무를 하며 하이퍼커넥터들은 공통적으로 ‘여러가지 선택지 중 어떠한 결정을 내렸을 때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중요시 한다고 느꼈습니다. 면접 과정에서 본인의 경험에 대해 말할 때, 여러 선택지가 있는 상황에서 왜 그러한 결정을 했는지 잘 설명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 외에도 이론적인 배경지식, CS 지식 등 꼼꼼히 준비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Seren.E 하이퍼커넥트® ML 직군 채용 공고를 보면, 특정 도메인(Vision, NLP, 추천 등)마다 포지션이 있는 게 아니라 Machine Learning Engineer라는 하나의 포지션만 존재해요. 이를 근거로 하이퍼커넥트®는 도메인 전문가를 뽑는 게 아니라 어떤 업무에도 투입 가능한 All-Rounder를 원한다고 봤어요. 그에 따라 알고리즘 공부와 코스웍 복습, 다양한 머신러닝 도서까지 읽으며 최대한 기본기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실제로 인터뷰에서는 주어진 문제를 풀기 위한 고민의 흔적을 보여주고자 했는데, 그 덕에 합격의 문턱을 넘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Gom.S Machine Learning Software Engineer 면접은 코딩 테스트부터 CS 기본 지식, 라이브 코딩 테스트, 시스템 디자인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였어요. 평소에 코딩 테스트 플랫폼을 통해 알고리즘 공부를 꾸준히 하고, 면접 전 학교에서 배웠던 CS 기본 지식을 복습했던 게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기술이나 문제를 깊게 파고들어 사고하는 습관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학교에서의 삶과 하이퍼커넥트® 입사 후 변화가 많을 것 같아요.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려주세요! Seren.E 저는 크게 두 가지가 달라진 것 같아요. 첫 번째는 문제 설정부터 한다는 부분이에요. 대학원에서는 Problem formulation이 이미 된 상태로 novel한 해결 방법을 만들면 되었어요. 하지만 실무에서는 상상 이상으로 다양한 상황이 주어지며, 해결 방법을 고민하기에 앞서 문제 자체를 바꿔버리면 더 쉽게 해결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두 번째는 문제를 논의하고 같이 고민할 동료가 많다는 점이에요. 특히 하이퍼커넥트®는 같은 팀 동료 뿐만 아니라 다른 팀 엔지니어들과도 교류할 기회가 많은 편이라 제가 생각지 못한 새로운 아이디어나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해요. 이러한 변화 덕분에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Gom.S 대학원에서의 연구는 아무래도 정제된 환경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현업에서는 데이터에 노이즈도 많고, 학습과 추론에서 사용되는 데이터 간의 정합성 이슈 등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연구실 환경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습니다. 나아가 개인적으로는 주어진 문제 해결만을 위해 시간을 쓰는 것 이상으로 어떻게 AI 기술이 실제 비즈니스에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포인트가 학교에서의 삶과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Link.L 회사에서 좋은 서비스를 만들고자 마주치는 문제점들이 학교에서 다루는 문제들의 합집합이라고 생각해요. 학교에서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자!’는 지향점을 지니고 연구를 진행했다면, 회사에서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이 문제는 어떤 문제다!’를 발견하는 경향이 두드러졌어요. 또한 단순히 모델의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한 작업 뿐 아니라, 실제로 이 프로젝트가 서비스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어떤 임팩트를 미칠지 고민하는 지점이 새롭습니다! Q. 하이퍼커넥트®에 입사하면 처음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되나요? 프로젝트에서 어떠한 역할을 맡고 있는지 간단히 설명 부탁드려요! Gom.S 입사 첫 날부터 방대한 문서와 코드를 접하고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온보딩 작업으로 아자르에 적용된 AI 시스템을 공부하고 데이터 파이프 라인을 개선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입사 첫 주부터 Production에 배포를 경험하면서 정신 없었지만, 팀원 분들의 꼼꼼한 코드 리뷰와 페어 프로그래밍 덕분에 엔지니어로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Seren.E 제가 하이퍼커넥트®에서 가장 처음으로 맡았던 업무는 기존 서비스에 배포되어 있는 Moderation 모델을 비용 면에서 더 효율적으로 개선해 배포하는 일이었어요. 앞으로 서비스 트래픽이 증가할 것을 대비한 작업이었는데, 입사하자마자 바로 실제 서비스에 쓰이는 모델을 개발하게 되어 신기했어요! Link.L 저는 현재 운영하는 시스템에서 Anomaly detection 기술이 적용 가능한지 검증하는 PoC 업무를 처음으로 임무 받았어요. 이 작업을 통해 현재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빠르게 높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PoC 업무 이후에는 바로 시스템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한 메인 프로젝트에 합류했는데, “들어오자마자 이런 중요한 업무를 맡는다고?”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그만큼 하이퍼커넥트®는 신규 입사자들도 임팩트 있는 다양한 업무를 빠르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인 것 같아요! Q. 앞으로 하이퍼커넥트®에서 어떠한 성취를 이루고 싶으신가요? Seren.E 저는 이 세상 어떤 ML 문제든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는데, 하이퍼커넥트®에서 가능할 것 같다고 느끼고 있어요. 아직까지는 실력 있는 동료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고 있지만 앞으로는 제가 더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좋은 영향력을 주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어요! Gom.S 저도 빠르게 적응해서 팀에 계신 동료 엔지니어 분들처럼 고도화된 시스템을 만드는 데 주요하게 기여하고 싶습니다. 특히 백엔드 어플리케이션에 AI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적용 및 설계하는 데 전문성을 키우고 회사에 기여하고 싶어요! Link.L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어요! 하이퍼커넥트®에 합류한 이후 모델링과 엔지니어링 이외에도 여러가지 느끼는 바가 큰데요. 청사진과 방향성을 설정하거나, 상대방을 설득하는 좋은 metric을 설정하는 능력, 또 서비스에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 찾아내는 능력 등 회사에서 요구하는 역량이 정말 다양하다고 느껴요. 이러한 역량을 발전시켜 엔지니어로서 성장하는 것이 주요한 목표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이퍼커넥트® AI 조직 자랑 하나씩만 해주세요! Gom.S 하이퍼커넥트®는 외부에 보여지는 것 이상으로 AI 조직이 성숙한 회사라고 느낍니다. 특히 글로벌 대규모 트래픽에서 실시간으로 작동하는 AI 시스템을 운영하는 건 다른 회사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개발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코드 리뷰와 페어 프로그래밍 등, 주니어 개발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봅니다. Seren.E 하이퍼커넥트®는 기술적으로 탄탄한 회사로, AI 업계에서 커리어 개발에 욕심이 있다면 꼭 한 번 경험해봐야 할 조직입니다. 이미 대규모 트래픽을 감당하고 있지만, AI 기술과 함께 앞으로도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해요! Link.L 하이퍼커넥트®는 AI를 어떻게 서비스에 적용할지 깊게 이해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하이퍼커넥트®처럼 프로젝트 하나하나가 전부 임팩트 있는 회사는 더 없다고 자부합니다! 더 큰 꿈을 펼치고 싶으시다면 어서 하이퍼커넥트®에 합류하세요! 신입들에게도 기회가 많은 하이퍼커넥트®를 첫 회사로 추천합니다!

2024.01.30

[How AI Lab Works] ML Application Team - Jack & Owen.L 인터뷰

[How AI Lab Works] ML Application Team - Jack & Owen.L 인터뷰

“Your AI Algorithm, All over the World” 하이퍼커넥트®는 설립 초기부터 AI 기술과 인재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로 독보적인 영상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현재 세계적인 AI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하이퍼커넥트®에서 업계 최고 실력을 갖춘 동료들과 AI 알고리즘의 무한한 가능성을 함께 펼쳐나갈 인재를 찾습니다! Interviewee ML Application Team / Leader, Jack(염기훈) ML Application Team / Machine Learning Software Engineer, Owen.L(이영수) 하이퍼커넥트® AI Lab에서 ML Application Team으로 일하고 있는 Jack과 Owen.L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눈썰미가 좋은 분들이라면 연관 시리즈 인터뷰 대상이 Squad인 것과는 달리, 본 페이지 인터뷰는 Team 대상으로 작성된 점을 발견하셨을 텐데요. 다른 Squad와의 차이점을 밝히며, 다른 조직과의 잦은 협업으로 관련 업무 능력이 특히 중시되는 ML Application Team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 소개합니다.  Q. ML Application 팀은 어떤 일을 하는 조직인가요? 다른 스쿼드와의 차이도 궁금합니다. Owen.L: 쉽게 말하면 AI 조직과 제품 조직 사이의 연결고리 같은 팀이라고 할 수 있어요. 보통 AI 조직에서는 머신러닝을 서비스에 녹이는 백엔드/데이터 엔지니어링을 포함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잘 모르고, 제품 조직에서는 AI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 둘 사이를 이어주는 인터페이스를 설계하고 소프트웨어를 작성하는 일을 주로 합니다. ML Engineer가 새로운 머신러닝 모델을 만들고 나면, 해당 모델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시키기 위해 API 서버를 개발하여 제공하는 업무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죠. 이처럼 제품 조직과 AI 조직 사이의 사일로 문제를 해결하고, AI 기술이 실질적으로 서비스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아무래도 AI 인터페이스를 제품 조직에 제공하는 게 주요한 역할이다 보니, 주로 백엔드 개발 및 데이터 처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꼭 업무를 백엔드에 한정 지어서 일하지는 않고, AI 기술을 서비스화 하는데 프론트엔드 기술이 필요하다면 프론트엔드 개발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작년에는 AI 조직 내에서 Generative AI 기술을 활용한 신규 프로젝트에 참여했는데요. 당시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프론트엔드 엔지니어가 없어서 저희 팀원 중 한 분이 직접 백엔드부터 프론트엔드까지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Jack: 하이퍼커넥트® AI 조직의 ML Engineer들은 스쿼드 형태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ML Software Engineer들은 스쿼드의 일원이 아니라 별도의 기능 조직(팀)으로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이런 구조를 가지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모델을 서비스에 도입하는 관점에서 반복되는 사이클이 존재하거나, 비슷한 엔지니어링 작업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다 보면 아무래도 반복된 로직은 계속 생겨나기 마련이고, 이를 잘 추상화 해두며 재활용해야 결국 개발 생산성을 올릴 수 있거든요. 실제로 저희 팀에서는 매우 다양한 머신러닝 모델을 서빙하고 운영하고 있는데, 각 머신러닝 모델을 서빙할 때 필요한 공통 컴포넌트들은 팀 내에서 통합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Q. 이야기를 들어보니 다양한 팀과 협업을 할 것 같아요. 어떤 팀과 협업하고 있으며, 또 어떤 방식으로 협업하나요?  Jack: 네 맞습니다. 앞서 Owen이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는 AI 조직과 제품 조직의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팀들과 협업합니다.  먼저 ML Engineer들이 속한 각 스쿼드와 가장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어요. 일단 머신러닝 모델이 있어야 머신러닝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으니까요. 일부 비즈니스 로직을 구현하는 것도 저희의 업무 중 하나입니다. 특별히 언급하고 싶은 점은, 저희 팀은 매우 능동적으로 일한다는 거예요. 일반적으로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 구현이라고 하면 이미 개발된 모델을 받아서 수동적으로 처리하는 역할로 인식될 수 있는데요. 저희는 저희 팀의 역할을 여기에 한정짓지 않고 있어요. 효율적인 머신러닝 시스템 개발을 위해, 때로는 프로젝트 시작 단계에서부터 머신러닝 모델링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기도 합니다. 예시를 하나 들어볼게요. 저희의 몇몇 머신러닝 시스템은 짧은 시간(ex. 수십 밀리초) 안에 결과를 반환할 수 있어야 해요. 이런 시간 제약 조건을 맞추기 위해, 저희 팀도 적극적으로 모델 구조를 제안하고 ML Engineer들과 협의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협의된 결과를 전체 머신러닝 시스템 아키텍쳐에 반영해오고 있고요.  ML Engineer와 함께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단계 버전을 완성했다면, 인프라실의 DevOps 팀과 데이터 엔지니어링 팀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덕션 레벨로 올리게 됩니다. 예상 트래픽을 고려해 인프라를 설정하고, 필요한 데이터가 원활하게 전달되도록 하죠. 실제로 저희 팀에서 운영하는 마이크로 서비스들은 전사에서도 가장 높은 트래픽을 받고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인프라 조직과의 긴밀한 협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밖에도 제품 조직과도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어요. 우선 머신러닝 모델을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서 백엔드 팀과의 협업도 필요합니다. 또, 모델이 사용자에게 나가고 사용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재학습되기에,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는 클라이언트 팀과도 협업하고 있죠. 클라이언트 팀과는 주로 사용자가 발생시키는 이벤트를 어떤 방식으로 전달할지에 대해 논의하는 편이에요. 프로덕트 매니저들과는 머신러닝을 이용한 기능 개발에 있어서 요구사항을 구체화 하면서 일하고 있고요. 이처럼 다양한 팀들과의 협업을 통해 머신러닝 시스템을 구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머신러닝 시스템을 활용한 전체 서비스가 원활하게 동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Owen.L: 앞서 Jack이 저희가 ML Engineer와의 협업을 할 때 수동적인 역할만 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는데요. ML Engineer와 협업 시 저희의 역할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희 팀은 머신러닝 프로젝트의 시작뿐만 아니라 배포와 실험, 운영에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어요. 머신러닝 모델의 개발 이후에도 A/B Test, Shadow Test 등을 ML Engineer들과 같이 수행하고 있고요. 뿐만 아니라 하이퍼커넥트®는 AI를 활용한 서비스의 기능을 매우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는데, 이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모니터링하는 것도 저희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저희는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한 기능들을 개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ML Engineer들이 더 높은 생산성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해요. 반복적으로 수행되는 Toil]이 있거나, 머신러닝 모델의 학습 및 배포를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ML Platform 팀과 함께 머신러닝 플랫폼을 만들기도 합니다. 또, 좋은 엔지니어링 사례를 만들어 ML Engineer 조직에 공유하며 엔지니어링 퀄리티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하고도 있습니다. Q. 머신러닝을 서비스화 하면 어떤 것들이 특히 어려울지 와닿지 않는데요. 어려운 부분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Owen.L: 보통 연구실이나 또는 서비스화를 많이 고민하지 않는 회사에서 머신러닝을 한다고 하면 사실 이미 정해져 있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은 것 같아요. 학습 데이터셋과 평가 데이터셋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어떤 문제를 풀어야 할지가 정해져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실제 서비스 레벨로 가면 정해진 게 단 하나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심지어 어떤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도 불명확한 경우가 많아요. 머신러닝을 서비스화 한다는 말은, 문제 정의부터 데이터 수집, 데이터셋 구축, 모델 개발, 모델 평가, 모델 배포, 시스템 개발, 지표 평가 등 거의 모든 일을 맨 바닥부터 수행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업무 역시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많습니다. 단적으로 데이터 파이프라인만 해도, 데이터 수집부터, 가공, 탈퇴한 사용자의 데이터 삭제까지 처리해야 할 정도로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고요.  하이퍼커넥트®와 Match Group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이런 도메인에서의 머신러닝 문제는 다른 회사에서 겪는 문제들과는 또 다른 경우가 많아요. 물론, 다른 회사에서 사용하는 방식을 그대로 사용해도 어느 정도 성과는 나오겠지만, 그렇게 되면 최적이 아닌 방법(sub-optimal solution)으로 문제를 풀게 되는 셈이에요. 우리가 푸는 문제를 잘 정의하고, 해당 문제를 최적/효율적으로 풀 수 있는 머신러닝 시스템을 설계해야 한다는 점이 다른 어려운 점 중 하나라고 강조하고 싶어요. Jack: Owen이 잘 설명해 주셨는데요. 머신러닝을 서비스화 할 때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것 같아요. 대표적으로 'Technical Debt in Machine Learning System'이라는 아티클에서 여러 이슈들을 제시하고 있고, 머신러닝을 서비스화 하는 분들이라면 다들 공감하고 있을 거라고 보고요. 저희도 비슷한 어려움을 많이 겪었어요. 머신러닝을 서비스화 할 때 피하기 어려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일단 가장 먼저 생각나는 어려운 부분은 머신러닝 시스템으로 높은 트래픽을 처리하는 것이에요. 하이퍼커넥트®는 사용자 수가 방대한 서비스들을 운영하고 있고, 이 서비스들에서 동작하는 머신러닝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머신러닝 시스템이 많은 양의 트래픽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머신러닝 시스템에서 많은 양의 트래픽 처리는 일반적인 백엔드 시스템보다 더 어렵다고 느끼는데요. 왜냐하면 머신러닝 모델의 연산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아서, 다른 백엔드 시스템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지연 시간이 발생하기 때문이에요. 사용자에게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경우 모델의 크기가 커져야 하고, 모델의 크기가 커지다보면 연산량이 늘어나 지연 시간이 늘어나는 일이 흔해요. 머신러닝 시스템을 만들 때 이런 트레이드 오프를 고려해서 설계해야 하고, 때로는 엄격한 지연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추가적인 엔지니어링이 필요해요. 이런 작업은 경험이 쌓여도 아직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한 가지 더 꼽아보자면, 머신러닝 시스템을 설계하는 사람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머신러닝을 모두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 있어요. 엔지니어링을 잘 모르면 견고하면서도 확장 가능한 시스템을 설계하기가 어렵고, 머신러닝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머신러닝 모델의 성능과 효율성을 최적화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이 둘을 모두 다 잘 이해해야 좋은 머신러닝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 팀은 양쪽 모두에 대한 노력을 지속할 것을 요구받습니다. 백엔드 엔지니어링은 노력을 해도 해도 끝이 없고, 머신러닝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어서 더 챌린징하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웃음). Q. 팀의 기술 스택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Jack: 주로 Python과 Kotlin을 사용하고 있어요. 백엔드 프레임워크로는 주로 FastAPI를 이용하고, 스트리밍 데이터 처리 프레임워크는 주로 Apache Flink를 이용합니다. 다만 JVM 생태계를 사용했을 때 더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일부 프로젝트의 경우 백엔드에도 Spring으로 작성된 게 있기도 합니다. 마이크로 서비스는 쿠버네티스 위에서 관리되고 있고, 모델을 서빙하는 레이어는 Nvidia Triton을 활용하고 있어요. 또한 Kubeflow, Airflow 등을 통해 배치성 학습,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프론트엔드가 필요한 경우 React로도 개발하는 케이스도 종종 발생하고요. 다양한 기술 스택을 다루는 만큼 다양한 언어와 인프라를 빠르게, 잘 습득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Owen.L: 특이한 부분으로는 저희는 회사 내에서도 가장 Python을 헤비하게 사용하고 있는 팀 중 하나인데, 가끔 Python으로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면 “Python을 프로덕션에서도 써요?” 라는 얘기를 듣기도 해요. 실상은 저희 팀은 정말 많은 서버를 Python으로 운영하고 있고, 트래픽도 상당히 많이 받고 있지만 아주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물론 Python이 성능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럴 때는 다양한 방법으로 성능 튜닝 작업을 수행하면서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춰나가는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동적 타입 언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코드에 typing을 하도록 강제하고, CI 통과를 못하면 PR merge를 못 하게도 하고 있어요. (🔗참고: 고성능 ML 백엔드를 위한 10가지 Python 성능 최적화 팁, May 2023) Q. 지향하는 개발 문화가 있으신가요? Jack: 머신러닝 시스템은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시스템과 다르게 불확실성이 높아요. 예를 들어 새로운 머신러닝 시스템을 열심히 구현해도, 막상 실험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우리가 원하는 효과가 달성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개선점을 찾아서 고쳐나갈 수도 있겠지만, 때로는 열심히 작성한 코드들이 안타깝게 사라지는 경우를 꽤 많이 경험했어요.  그래서 저희는 더 빠른 배포 주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최대한 작은 범위로 개발하고, 이를 통해 빠르게 이터레이션을 돌고 있습니다. 몇몇 작은 실험들을 통해 임팩트가 나올 수 있다고 판단되면, 견고하고 확장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개발 자원을 더 할당하는 프로세스를 채택하고 있어요. 이런 방식을 통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자원을 줄이고, 머신러닝 시스템으로 임팩트를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Owen.L: Jack이 잘 말씀해 주셨지만, 제가 다른 방식으로 한번 더 강조하자면, ‘회사 비즈니스에 기여할 수 있는 코드를 작성하자’가 저희 팀의 개발 문화를 반영하는 핵심 문장이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하이퍼커넥트®에 들어온지 만 2년이 넘었는데요, 2년 동안 사라진 프로젝트도 옆에서 많이 보았어요(웃음). 머신러닝 프로젝트가 실험성인 경우가 많다는 것을 더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있는 것 같아요. 보기에만 아름답고 실제로 회사에 기여를 하지 못하는 코드를 작성하지 않기 위해 팀 내에서도 챌린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비즈니스에 기여할 수 있는 코드를 작성할지 고민을 더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기본적으로 이러한 철학을 가지고 있지만, 코드 퀄리티를 높게 유지하는 것 역시 너무나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런 만큼 팀 내에서 작성하는 모든 코드는 테스트 코드와 함께 작성되고 있으며, 코드 리뷰와 페어 프로그래밍 문화도 오랫동안 지속하고 있어요. 또한 머신러닝 시스템 특성상 복잡한 구조인 경우가 많기에, 문서화 하는 것도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입니다. 하이퍼커넥트®에 오시면 방대한 테크스펙과 내부 세미나 자료에 놀라실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조직의 엔지니어들과의 협업을 통한 지식 교류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해요. 아무래도 저희 팀이 머신러닝과 백엔드/데이터 엔지니어링을 포함해 다양한 기술 스택을 넘나들며 개발을 하게 되면 지식이 넓고 앝게 형성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저희는 이를 경계하며, 기술 동향을 유의깊게 살피고 깊은 지식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입니다. 대표적으로 하이퍼커넥트®에는 ‘백엔드 당’ 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저희는 백엔드 직군이 아니지만 해당 당에서 열리는 백엔드 스터디에 참여하기도 했어요. 이에 그치지 않고 슬랙으로 새로운 기술이나 디자인 패턴에 대해 토론하는 스레드도 자주 열곤 하죠. 실제로 저희 팀에서 개발한 백엔드 시스템은 대부분 이벤트 지향 아키텍처로 설계되고 있고, 헥사고날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확장성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분산 데이터베이스(ScyllaDB), 비동기 API, Change Data Capture(CDC), Avro, GRPC 등 de-facto standard가 되어가고 있는 디자인 패턴이나 기술을 다수 도입하고 있어요. 저는 백엔드 개발 만큼은 저희 팀이 다른 백엔드 엔지니어링팀과 비교해서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팀에서 여러 기술 스택을 다루고 있지만 결코 지식의 폭이 얕지 않고, 오히려 깊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전을 지향하는 문화가 있어요.  Q. 특히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을까요? Jack: 아자르 매칭 추천 시스템이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이자, 가장 애정하는 프로젝트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자르는 1:1로 실시간 영상 채팅을 하는 서비스인데, 사실 예전에는 사용자를 매칭하는 알고리즘이 휴리스틱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최근에 저희 팀과 다른 ML Engineer들이 협업해서 아자르 매칭 알고리즘을 머신러닝 모델 기반의 추천 시스템으로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했고, 좋은 성과를 보였어요. 실제 해당 프로젝트의 성과가 Match Group의 주주서한에 공개되기도 했구요! 머신러닝 기반의 아자르 매칭 시스템이 좋은 성과를 냈긴 했지만, 사실 그 도입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시스템에서의 응답 시간을 맞출 수 없다면, 머신러닝 모델이 아무리 좋아도 서비스에 도입할 수 없었거든요. 당시 저희 팀에서는 시스템 상 제약 조건들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실험을 진행하고 설계를 바꾸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어요. 제품 조직의 백엔드 엔지니어 및 SRE분들과도 수많은 토론을 거듭하고, ML Engineer들과도 논의를 통해 방법을 찾아 애썼습니다. 수많은 튜닝 과정과 로드테스트를 거친 후, 마침내 그 목표를 달성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웃음) Owen.L: 작년에 시작했던 프로젝트로 ‘Feature Store for ML’라는게 있습니다. 추천시스템에서 데이터를 더 쉽게 다룰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으로, DEVIEW 2023에서 연사로 선정되어 발표를 하기도 했어요! 피쳐 스토어는 ML Engineer들과 긴밀히 협업하면서 ‘추천 모델에서 한 개의 피쳐(feature)를 추가하는데 드는 엔지니어링 코스트가 너무 크다’는 문제를 바탕으로 시작했던 프로젝트인데요. 사내 사용 사례를 철저히 분석하며 만든 결과 지금은 AI 조직 전체에서 사용할 정도로 회사에서 매우 중요한 플랫폼이 되었어요. 피쳐 스토어는 이미 오픈소스로도 많이 나오고 있는 컴포넌트인데, 개발하기 전 다양한 오픈소스를 조사했던 기억이 아직 선하네요. 오픈소스 조사를 많이 했지만 당시엔 저희의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오픈소스가 없어서 결국 직접 개발했는데, 지금은 매우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실제 트래픽도 사내에서 가장 높은 서비스 중 하나가 되어서 뿌듯한 감정입니다. (🔗참고: DEVIEW 2023: 실시간 추천 시스템을 위한 Feature Store 구현기 Feb, 2023)  피쳐 스토어는 다량의 트래픽을 받을 뿐만 아니라 다량의 데이터까지 저장이 필요한 서비스였기에, 생각보다 챙길 게 매우 많은 프로젝트였어요. 실제로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DevOps팀과 협업하며 데이터베이스 선정부터 각종 인프라 세팅까지 긴밀히 협업하기도 하는 등 엔지니어링적으로도 꼼꼼히 대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특히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플랫폼만 만드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연동까지 챙기기 위해 노력한 점이에요. 프로젝트 초반에는 개발에 쓸 시간을 줄이고 일단 연동을 가장 중요한 목표를 가져갔어요. 이후에 연동되는 서비스들이 많아지고 나서야, 이후에 GitOps와 같은 기술을 도입하여 수동으로 운영하고 있던 부분 상당수를 자동화 했습니다. 향후 이 플랫폼을 더 잘 운영하기 위해 ML Platform팀과 협업해 개선해나가고 있습니다. 문제 정의, 효율적인 시스템 설계,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과, 마지막 자동화까지 지연없이 일이 착착 진행된 프로젝트여서 기억에 특히 더 남네요! Q. ML Software Engineer는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나요? 두 분은 어떤 커리어를 밟아오셨나요? Owen.L: ML Software Engineer라는 포지션이 존재하는 회사가 국내외를 통틀어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어떤 회사에서는 ML Engineer라는 포지션이 비슷한 업무를 수행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해당 포지션은 저희만큼 백엔드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스킬을 그렇게 깊게 요구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포지션 자체가 생소하기 때문에, ML Software Engineer라는 포지션이 되기 위해 별도의 노력은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저희도 함께 하는 분을 모실 때 가장 많이 보는 것이 ‘러닝 커브가 가파른지’, ‘문제 해결 능력이 좋은지’입니다. 여기에 더해 아무래도 저희가 AI 조직 내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그 중에서도 백엔드 개발을 많이 하니 머신러닝에 대한 이해도와 백엔드 개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더 선호하기는 하고요. 저도 처음부터 ML Software Engineer라는 포지션을 목표로 공부해 왔던 건 아닙니다, 그 전에는 백엔드와 프론트엔드를 가리지 않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스킬을 익혀왔어요. 저는 개발을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했었는데요. 당시 저에게 프로그래밍은 원하는 것을 만들기 위한 (문제 해결을 위한) 수단일 뿐이었고, 백엔드냐 프론트엔드냐는 가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런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있어서인지, ML Software Engineer 라는 포지션이 잘 맞는 것 같아요. 다양한 기술 스택을 가리지 않고 습득해야 하고, 또 동시 매번 새로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야 하는 일에 매력을 느끼며 재미있게 임하고 있습니다.  Jack: 저는 다소 독특한 경로를 거쳐 ML Software Engineer가 된 케이스인데, 2016년 하이퍼커넥트®에 데이터 엔지니어로 합류한 꽤 초기 시절의 멤버였습니다. 그 당시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많이 참여하면서, 이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당시 기회가 있어 아자르의 매칭(추천) 알고리즘을 만드는 팀에서 백엔드 엔지니어로 일하게 되었구요. 그렇게 몇 년간 아자르의 추천 알고리즘을 만들고 실험해왔죠. 알고리즘을 개발하면서 배워나가다 보니 깨닫게 된게 있어요. 바로 문제를 제대로 풀기 위해서는 결국 머신러닝 모델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짬짬히 AI 기술을 습득해 나갔고 이후 회사가 성장해 사내 AI 조직이 신설되었을 때 다시 기회를 잡아 현재 AI 조직에 합류했습니다. 지금은 제가 짰던 휴리스틱 알고리즘들을 머신러닝 모델로 교체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웃음). 이러한 과정을 통해 ML Software Engineer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서비스에 머신러닝 시스템을 같이 만들어 갈 동료를 찾습니다! 📢하이퍼커넥트® AI/ML 직군 집중 채용! [Your Algorithm, All over the World] 🌐 AI를 통해 실제 서비스의 성장과 비즈니스 임팩트를 만들고 싶다면, 🗺️ 풍부한 트래픽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유저의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싶다면, 👍탑티어 AI/ML 학회에 논문을 주기적으로 출판하는 국내 최상위 수준의 AI 조직에서 일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지원하기: https://career.hyperconnect.com/jobs 채용 공고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2023.12.28

[How AI Lab Works] Trust & Safety AI Squad - Hunter ​& Enkhee 인터뷰

[How AI Lab Works] Trust & Safety AI Squad - Hunter ​& Enkhee 인터뷰

“Your AI Algorithm, All over the World” 하이퍼커넥트®는 설립 초기부터 AI 기술과 인재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로 독보적인 영상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현재 세계적인 AI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하이퍼커넥트®에서 업계 최고 실력을 갖춘 동료들과 AI 알고리즘의 무한한 가능성을 함께 펼쳐나갈 인재를 찾습니다! Interviewee Moderation ML Team / Machine Learning Engineer, Hunter(백용수) Moderation ML Team / Machine Learning Engineer, Enkhee(Enkhbayar Erdenee) 하이퍼커넥트® AI Lab에서 Trust & Safety AI 스쿼드로 일하고 있는 Hunteri와 Enkhee를 만나봤습니다. 스쿼드 명칭부터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서비스 내 사용자의 안전과 신뢰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최근 트렌드와 맞닿아 있는 질의가 오간 것 같습니다. 우리의 서비스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끔 업무를 하고 있는 Trust & Safety AI  스쿼드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 소개합니다.  Q. Trust & Safety AI 스쿼드는 이름만 보고 어떤 일을 하는지 잘 와닿지 않는데요. Trust & Safety AI 스쿼드에서 어떤 문제를 풀고 있는지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Hunter: Trust & Safety라는 단어부터 생소하실 텐데요. 사용자가 서비스를 신뢰하고 안전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모든 일을 다루고 있어요. 사용자가 악성 사용자(어뷰저)에 의해 피해를 받지 않도록 보호하고, 유해 콘텐츠나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위협으로부터 걱정 없이 서비스를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해요. 이런 작업을 모더레이션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아자르(Azar)’나 ‘하쿠나 라이브(Hakuna Live)’를 사용하다가 악성 사용자를 만나면 안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요. 그럼 사용자는 아자르나 하쿠나에 대한 신뢰를 잃고 떠나게 되겠죠. 악성 사용자를 빠르게 제재하지 않을 시 다음 희생자가 생길 수 있구요. Trust & Safety AI 스쿼드에서는 이러한 악성 사용자 또는 어뷰징으로 의심되는 콘텐츠를 AI 기술을 통해 빠르게 찾아내고, 사용자가 피해를 입기 전에 이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품질과 즉각적으로 연결되는 문제를 풀고 있는 스쿼드라고 할 수 있어요. Enkhee: 저희 스쿼드에서 주요한 목표로 삼고 있는 것 중 하나가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안전한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실제로, 글로벌 1:1 영상 채팅이 가능한 아자르는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자의 영상이나 음성 데이터를 서버로 전송하지 않아요. 하지만 저희는 사용자들을 악성 사용자로부터 보호해야 하죠. 이를 위해 데이터를 외부에 보내지 않고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에서 바로 추론되는 온디바이스(On-device) 모델을 만들어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바일 환경에서 돌아가는 모델은 하이퍼커넥트®만의 경량화 기술을 사용해 사용자가 인지하기도 전인 0.006초 만에 어뷰징을 탐지하고 있고요. (🔗참고: 하이퍼커넥트®, 0.006초 내 콘텐츠 사전 차단하는 ‘AI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Dec 2020) 하이퍼커넥트®에서는 하쿠나 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도 운영 중인데요.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도 유해 콘텐츠를 감지하는 AI 시스템이 구현되어 있어요. 이미지 인식과 음성 인식 기술을 통해 방송 내용을 이해하고, 폭력, 혐오 발언, 광고, 사이버 불링 등 부적절한 내용이 감시될 경우 바로 제재시키고 있죠. 사람은 24시간 동안 라이브가 진행되고 있는 모든 방송을 쉬지 않고 검토할 수 없지만 AI는 가능하기에, 이를 통해 하쿠나 라이브를 보다 더 안전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어요. (🔗참고: 머신러닝 모델을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유해 콘텐츠를 빠르게 감지하는 시스템 Mar, 2023) Q. Trust & Safety AI 스쿼드에서 만든 기술이 실제 서비스에는 어떤 영향을 주고 있나요? Hunter: 실제로 더 좋은 머신러닝 모델을 배포하면 지표가 개선되는 게 눈에 보여요. 대표적으로 아자르와 하쿠나 라이브에서 머신러닝 모델 배포 이후, 사용자의 신고 접수가 줄어드는 반면 리텐션은 증가하는 현상을 정말 자주 경험했어요. 물론 지표만으로는 완벽하게 서비스의 안전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서비스 운영 팀의 의견과 사용자 피드백도 귀 기울여 듣고 있고요. 저희 스쿼드에서 서비스의 안전과 신뢰를 책임지고 있으므로, 전사적으로도 Trust & Safety AI 스쿼드에 기대하는 바가 많아요. 실제로 하이퍼커넥트®에서 가장 오래된 AI 서비스가 Trust & Safety 이기도 하고요. 회사 설립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부터 사용자에게 좋은 경험을 주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해왔기에, 그 투자가 무색하지 않을 만큼 하이퍼커넥트®가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Trust & Safety라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Trust & Safety AI에서 특히 잘한다고 생각하는 부분 중 또 다른 하나는 Human moderator들과의 협업 프로세스가 체계화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머신러닝 모델을 통해서 대부분의 악성 사용자와 유해 콘텐츠를 찾아내고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머신러닝 모델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여전히 존재해요. 머신러닝 모델이 놓칠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인력을 활용하여 서비스를 더 안전한 방향으로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Q. 사람과 머신러닝 모델을 동시에 활용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 Enkhee: 저희는 머신러닝 모델을 포함한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사람과 머신러닝 모델을 동시에 사용하며, 높은 정밀도(precision)를 보장합니다. 모델은 저렴하고 빠르게 결과를 출력할 수 있지만, 사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낮습니다. 반대로 사람은 정확도가 높지만 속도가 느리고, 비용이 많이 발생하죠. 중간점을 찾아 사람과 머신러닝을 적절히 융합하면 원하는 수준의 성능과 비용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모델의 정밀도가 높은 구간에서는 머신러닝 모델만을 이용하여 콘텐츠를 처리하고, 정밀도가 낮은 구간에서는 사람의 결과를 추가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정밀도와 속도, 그리고 비용까지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Hunter: 모델의 재학습 측면에서도 Human moderator들의 라벨링 결과를 사용하고 있어요. 머신러닝 모델을 서비스에 배포할 때 많이들 간과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배포된 모델의 지속적인 평가와 개선 파이프라인 구성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데이터 분포 변화가 발생할 수 있는 시스템에서는 모델 재학습, 재배포를 꼭 해줘야 해요. 매우 다양한 원인으로부터 데이터의 분포 변화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새로운 유형의 악성 사용자가 등장할 수도 있고, 새롭게 출시한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로부터 촬영되어 지금까지 머신러닝 모델이 한 번도 보지 못한 해상도의 사진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데이터가 바뀌면 머신러닝 모델의 정확도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 데이터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저희 스쿼드에서는 사람과 AI를 모두 활용하며, Human-in-the-loop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요. 하이퍼커넥트®는 오랜 기간동안 사람과 AI를 모두 활용하여 Trust & Safety 서비스를 운영해왔던 회사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머신러닝 시스템에 사람이 개입하는 수준에서 끝나지 않고, 효율적으로 사람과 모델이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사람의 개입은 비용이 많이 들기에, 어떤 데이터를 사람이 레이블링하게 할지 결정하는 것도 풀고 있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 또 사람은 항상 완벽하게 정확한 레이블링을 할 수 없기에, 이 점을 감안해서 평가 데이터와 라벨을 확보해야 해요. Trust & Safety 스쿼드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더 잘 해결하기 위한 고민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전체 과정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어요. Q. Trust & Safety AI 스쿼드에서 다루는 모델/데이터의 유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Enkhee: 더 안전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유형에서 악성 사용자를 찾아내고 유해 콘텐츠 사전 차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텍스트, 표 등 거의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다룬다고 보면 돼요. 저희 스쿼드가 하이퍼커넥트® 내에서도 가장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다루고, 또 다양한 문제를 풀고 있다고 봅니다. 다양한 도메인을 다루는 만큼, 아직 다뤄보지 못한 유형의 데이터를 다룰 수 있다는 점도 Trust & Safety AI 스쿼드의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하이퍼커넥트®에 Trust & Safety AI 스쿼드에 입사하기 전에는 이미지 데이터만 다뤄봤었는데, 여기서는 이미지 뿐만 아니라 음성, 텍스트, 표 데이터 등 모든 형태의 데이터를 다뤄본 것 같아요. 더불어 최근엔 학계나 산업계에서 여러 유형의 데이터를 동시에 다루는 멀티 모달 방법론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데요. 저희 스쿼드에서도 이런 방법론들을 빠르게 받아들여 서비스에 적용해 나가고 있어요.  Hunter: 모델 관점에서도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온디바이스(on-device) 모델부터, 서버에서 돌아가는 large model 까지 정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개발하고 있어요. 특히 하이퍼커넥트®는 아자르, 하쿠나, 엔터프라이즈 등 여러 서비스를 운영하는 multi-product company이고, 각 서비스마다 요구하는 Trust & Safety 정책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잡아내고 있는 어뷰징 유형은 50가지가 넘습니다. 사례별로 모두 다른 모델을 만든다면 굉장히 많은 모델을 만들고 운영해야 하는 어려움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최근 많은 문제를 동시에 풀 수 있는 large model도 연구 개발하고 있어요. 단순히 온디바이스(on-device)에서 돌아가는 경량화된 모델을 만드는 것을 넘어서, model generalization, domain adaptation, few-shot learning, multi-task, multi-label 등 더 폭넓은 주제도 다루고 있습니다. Q. 재미있는 주제를 많이 다루는 것 같은데요. 그 과정에서 논문도 많이 출판하고 있나요? Hunter: 다른 스쿼드도 마찬가지이지만, 저희는 보통 논문만을 위한 연구는 지양하고 있어요. 그리고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서도 처음부터 연구를 하기보다는, 이미 공개된 논문 중 적합한 방법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언제나 우리 상황에 완벽히 들어맞는 연구가 공개돼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직접 연구해서 문제를 해결해요. 우리가 직접 개발한 기술 중에서 독창성이 있는 주제들은 논문으로 정리해서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Multi-task classification 모델을 moderation에 잘 사용하기 위한 연구를 공개했고, Active Learning, Noisy Label, Ondevice Audio ML 토픽으로도 논문의 형태로 저희 연구를 공개했어요. 이 논문들은 모두 하이퍼커넥트®의 서비스들을 개선하기 위해 문제를 해결하던 중, 저희가 발견한 독창적인 방법들을 공개한 사례입니다!  Q. 스쿼드에서 요구하는 하드 스킬이 많아 보이기도 합니다. 어떤 역량을 가장 주요하게 보시나요? Enkhee: AI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컴퓨터 비전 엔지니어, 자연어 처리 엔지니어, 추천 엔지니어 등 각 도메인 별로 특화 된 엔지니어를 채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희의 경우에는 한 분야에 국한짓기 보다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을 뽑고 있어요. 그 이유는 머신러닝에 대한 이해도가 탄탄하신 분이라면, 어떠한 도메인도 가리지 않고 잘 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이미 기존에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도메인, 새로운 환경에 대해 빠르게 적응하시고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장 많이 보고 있습니다. 물론 넓고 얕은 지식을 갖기 보다는, 깊게 파본 경험도 당연히 필요로 하겠죠. 더불어 저희는 AI 기술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머신러닝 모델이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서빙될 수 있도록 하는 많은 작업들을 필요로 해요. 따라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스킬도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하이퍼커넥트®에 오시면 모델의 latency, throughput 최적화, 안정적인 모델 배포 등 다양한 경험을 해보면서 엔지니어링 역량도 같이 성장시킬 기회가 많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Hunter: Enkhee가 잘 설명해 주셨는데, 저는 여기에 더해 커뮤니케이션 역량도 강조하고 싶어요! 머신러닝 시스템을 잘 운영하려면 데이터가 발생하고 모델의 결과가 서비스에 반영되는 파이프라인을 종합적으로 잘 이해해야 합니다. 특히 Trust & Safety 스쿼드는 사용자가 겪고 생성하는 모든 데이터에 대해 관심이 있고 모델이 분류하는 정책과 Human moderator와 협업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정말 많은 팀과 협업해야 해요. 따라서 여러 조직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일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저희 스쿼드가 요구하는 바가 많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저는 오히려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안전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머신러닝 시스템을 구상하다보면, 모델링 역량 뿐만 아니라 시스템 디자인과 AI 기술이 비즈니스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어요. 저희 스쿼드에 오시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즐겁게 일할 수 거예요! AI를 통해 하이퍼커넥트®의 서비스를 더 안전하게 만들어나가실 분들을 찾습니다! 📢하이퍼커넥트® AI/ML 직군 집중 채용! [Your Algorithm, All over the World] 🌐 AI를 통해 실제 서비스의 성장과 비즈니스 임팩트를 만들고 싶다면, 🗺️ 풍부한 트래픽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유저의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싶다면, 👍탑티어 AI/ML 학회에 논문을 주기적으로 출판하는 국내 최상위 수준의 AI 조직에서 일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지원하기: https://career.hyperconnect.com/jobs 채용 공고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2023.12.22

[How AI Lab Works] Generative AI Squad - Shuki & Jeffrey 인터뷰

[How AI Lab Works] Generative AI Squad - Shuki & Jeffrey 인터뷰

“Your AI Algorithm, All over the World” 하이퍼커넥트®는 설립 초기부터 AI 기술과 인재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로 독보적인 영상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현재 세계적인 AI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하이퍼커넥트®에서 업계 최고 실력을 갖춘 동료들과 AI 알고리즘의 무한한 가능성을 함께 펼쳐나갈 인재를 찾습니다! Interviewee ML 2 Team / Leader, Shuki(김범수) ML 2 Team / Machine Learning Engineer, Jeffrey(유진용) 하이퍼커넥트® AI 조직에서 Generative AI 스쿼드로 일하고 있는 Shuki와 Jeffrey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IT 업계 메가 트렌드로 거듭난 '생성형 AI', 이를 다루는 하이퍼커넥트®의 Generative AI 스쿼드에서는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어떤 흥미로운 문제를 풀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합니다.  Q. Generative AI 스쿼드에서는 어떤 AI 기술을 다루고 있나요? Shuki: Generative AI 스쿼드는 하이퍼커넥트®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생성형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어요. 여기서 개발한 기술은 기존 서비스에서 사용자들에게 개인화된 콘텐츠를 쉽게 생성할 수 있는 기능으로 제공되기도 하고,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활용되기도 해요. 저희는 실제 서비스에 필요한 기술을 만들다 보니 아무래도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도메인의 생성 기술을 다루고 있어요. 실제로 텍스트 생성 기술을 활용한 챗봇 기술이나 Diffusion 모델을 활용한 이미지 생성 기술은 물론이고 TTS(Text-to-Speech) 까지, 거의 모든 모달리티의 생성형 AI 기술을 한번쯤은 다 다뤄본 것 같아요. 최근에는 Diffusion 모델을 바탕으로 한 이미지 생성과 Large Language Model(LLM)을 활용한 텍스트 생성을 더 집중해서 보고 있습니다. Q. 생성형(Generative) AI 기술을 통해 실제로 만든 서비스도 여럿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해당 서비스에 대해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Shuki: 저희 스쿼드가 작년까지 주로 집중한 분야는 일상 대화가 가능한 챗봇 기술이었어요.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고요. 2021년에는 AI 친구들을 만나 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만의 AI 친구를 커스터마이즈해서 만들 수 있는 ‘Picai’라는 AI 메신저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했어요. 이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생성 모델(Generative Model)을 사용하는 일상 대화 기술을 쌓아왔고, 나아가 사용자들이 최소한의 노력만으로 자신만의 챗봇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기술(Few-shot Personalization) 또한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는 저희가 확보한 챗봇 기술을 바탕으로 언어를 확장해 한국어 일상 대화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챗봇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는데요.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대화할 수 있는 일상 대화 챗봇 서비스 ‘챗봇 인플루언서 하슬아’를 공개하기도 했고, 작년 말에는 챗봇 기술을 게임과 융합하여 ‘나만의 작은 아이돌’이라는 이름의 챗봇 미연시(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도 출시했어요.  ‘나만의 작은 아이돌’이라는 게임에 대해서 조금 더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당시에 저희는 사람들과 몰입감 있게 대화할 수 있는 챗봇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챗봇 기술을 개선해 나가던 중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챗봇 자체만 서비스하는 것보다 시각적인 요소와 몰입감을 더해줄 수 있는 여러 요소를 더해서 서비스하면, 사람들은 챗봇과 더 몰입감 있는 대화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저희는 이 가설을 빠르게 검증해보고 싶었어요. 매력적인 시나리오, 아바타를 통한 시각적 요소, 그리고 게임적 요소를 챗봇에 접목해서 게임의 형태로 제공해보기로 결정했고, 스쿼드 내 몇몇 분들이 실제로 가설을 세운지 몇 주만에 서비스를 만들어 런칭했어요. 정말 운이 좋게도 이 서비스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많은 바이럴 효과를 얻고, 트위치나 유튜브 등에서도 많은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플레이 해주시며 사랑을 받았어요. 어느 날 업무 중 갑자기 트래픽이 폭증했다는 알람이 울렸는데, 알고 보니 트위치에서 침착맨님이 생방송에서 저희 게임을 플레이 해주셔서 그랬더라구요. 평소 즐겨보는 크리에이터가 저희 게임을 재밌게 플레이 해주시는 걸 보며 감개무량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이처럼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공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하이퍼커넥트®의 기존 서비스에서도 저희 생성 기술을 활용한 기능을 제공하기도 해요. 예를 들면 ‘하쿠나 라이브’에서는 귀여운 ‘쿠나’ 캐릭터의 미니미가 방송 방에서 시청자들에게 리액션을 해주는 기능이 있어요. 여기에서 쿠나 목소리의 TTS 및 대화를 위한 일상 대화 기능을 저희 스쿼드에서 만들었답니다. 이 역시 단순히 생성 AI 기술을 제공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기능의 기획부터 검증까지 전체 과정을 함께 진행했어요.  종합해보면, 저희는 생성형 AI를 단순히 기술이나 연구 레벨에서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로 상용화하는 것까지 고민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사용자들에게 생성 AI 기술을 전달해야 즐거움과 가치를 줄 수 있을지, 어떻게 기획을 통해 기술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지,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모델을 수정해야할 지 등 모든 과정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어요.  Q.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머신러닝 모델이 필요했을 것 같아요. 이 때 모델은 처음부터 직접 구축하셨나요? 아니면 이미 공개되어있는 모델을 활용하셨나요? Jeffrey: 최근에는 ChatGPT, PaLM 등 정말 좋은 LLM들이 API 형태로 많이 공개되고 있어요. 또 다양한 오픈 소스 LLM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필요한 서비스를 구축할 수도 있죠. 하지만, 시중에 공개된 모델만으로는 제한되는 면들이 꽤 많아요. 기존 공개된 모델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성능이 부족할 수 있어요. 저희 같은 경우 자연스럽게 한국어로 일상 대화를 할 수 있는 챗봇 기술을 만들고 싶었지만, 공개된 오픈 소스 모델 중에는 만족스러운 한국어 성능을 가진 모델은 아직 없더라고요. API 형태로 공개된 LLM 모델을 사용하기에는 비용 면에서도 부담이 적지 않았고요. 따라서 저희는 자체적인 Language Model을 구축하는 편이 더 이득이라고 판단했고, 영어와 한국어에 특화된 LLM을 자체적으로 학습했어요. 하지만 LLM을 만들었다고 끝은 아니에요. 저희는 이 LLM을 통해 일상 대화하는 챗봇을 만들고 싶지만, 인터넷 상 다양한 텍스트를 모아 학습하는 일반적인 LLM은 일상 대화를 하는 능력이 부족할 때가 많기 때문이죠. 저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먼저, LLM 사전학습(Pretrain) 과정에 대화 데이터를 많이 포함시켜 모델이 대화라는 형태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또, 고품질의 대화 데이터셋을 구축하여 LLM을 추가적으로 학습시켜 주었어요. 입력으로 넣어주는 프롬프트를 잘 다듬어 답변의 퀄리티를 높인 건 물론이고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생성 모델에서 생성된 여러 개의 답변 중 가장 좋은 답변을 골라주는 랭킹 모델 또한 추가적으로 학습해서 사용했습니다.  이 외에도 실제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만들면서 풀어야 하는 새로운 문제를 많이 만났어요. 이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사용자가 챗봇의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었어요. 이 문제가 어려웠던 이유는 사용자가 정의한 커스텀 캐릭터의 페르소나에 따라 챗봇이 적절한 답변을 내놓을 수 있게 만들어야 했기 때문인데요. 단순히 LLM이나 기존에 있었던 일상 대화 모델을 활용해보려 했지만, 만족스러운 수준까지 페르소나가 반영되는 모델을 만들기는 쉽지 않았어요.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델을 저희가 만들어 사용할 수밖에 없었죠. 저희가 결정한 방법은 사용자에게서 캐릭터에 대한 정보를 질문-답변 형식으로 받고, 이를 잘 활용하는 프롬프트와 모델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었어요. 이 과정에서, 어떤 방식으로 입력을 받아야 사용자들도 쉽게 자신만의 챗봇을 만들 수 있고, 저희도 좋은 대화 성능을 제공할 수 있을지 제품 조직과 함께 열렬하게 고민했던 게 기억이 나요. 개인적으로 이러한 경험은 실제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에서만 겪을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Shuki: 하나 더 덧붙이자면, 단순 대화를 위한 LLM 기반 생성 모델 하나만 사용해서는 실제 사용자들에게 좋은 경험을 주기 위한 서비스를 만들기 어려운 것 같아요. 안전하면서도 더 좋은 퀄리티의 대화를 제공하고, 또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기 위해서는 이에 맞는 다양한 머신러닝 모델을 디자인하고 개발할 필요가 있었어요. 예를 들면 ‘나만의 작은 아이돌’은 단순한 챗봇 서비스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내부에서는 총 7개 정도의 모델을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었어요. 좋은 경험을 주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전체 머신러닝 시스템을 디자인할지, 그리고 이에 맞는 머신러닝 모델을 어떻게 구현할지 고민하는 것 또한 저희 스쿼드의 머신러닝 엔지니어들이 맡고 있는 업무에 해당합니다. Q. 생성 AI 모델을 직접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하이퍼커넥트®에서 Large Model을 학습하고 서빙하기 위한 노하우가 따로 있나요? Jeffrey: 네, 생성 AI 모델을 학습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에요. 특히 LLM과 같은 큰 모델을 학습시키고 서빙하기 위해서는 많은 하드웨어 리소스와 최적화 기술이 필요해요. 현재 저희는 A100 GPU 160개를 갖춘 DGX-A100 GPU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어요.(🔗참고: 초고성능 딥러닝 클러스터 구축하기 1편, Dec 2020) DGX-A100은 대형 딥러닝 모델들을 학습시키기 위해 고안된 강력한 GPU 서버인데, 저희는 이 GPU 클러스터를 활용해서 LLM을 직접 학습했어요. 이때 데이터 병렬성(Data-parallelism)과 모델 병렬성(Model-parallelism)을 적용해서 분산 학습으로 LLM을 학습했고요. 개인적으로 저는 회사에 입사했을 때 GPU가 많다는 사실에 크게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입사하기 전에는 대학원을 다녔는데, 그때는 이런 고급 사양의 GPU는 구경조차 할 수 없었거든요. 이 때 하이퍼커넥트®가 AI를 꽤 진지하게 여기고 있으며,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고 몸소 느꼈습니다. 학습된 LLM을 실제로 서빙하는 것은 학습하는 것과는 또 다른 차원의 어려움이 있어요. LLM의 모델 크기 때문에 상당한 자원이 필요하고, 순차적인 생성 과정에서 추론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보통 LLM을 서빙하기 위해서는 최적화된 추론 엔진을 사용해요. 저희는 NVIDIA에서 오픈 소스로 내놓은 FasterTransformer 엔진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 오픈 소스 엔진에는 저희에게 필요한 일부 기능들이 없었어요. 하여 하이퍼커넥트® 내에서 모델 서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ML Platform팀과 함께 이 엔진을 원하는 용도에 맞게 수정해서 사용했습니다. 예를 들면, 답변 생성 과정에서 앞부분과 연속해서 중복되는 토큰들이 나올 경우 답변 퀄리티가 낮아지는 것을 발견했어요. 생성 과정에서 이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구현이 필요했죠. 이를 위해 FasterTransformer 소스를 포크한 뒤, 이 기능을 추가해서 사용했습니다. Q. Generative AI 스쿼드에서 논문도 많이 작성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작성한 논문 자랑도 해주세요! Shuki: 저희 스쿼드는 특히 일상 대화 분야에서 다양한 논문을 작성했는데요. 그 중 몇 가지 연구를 소개드릴게요. 저희가 생성 모델을 바탕으로 한 챗봇을 처음 서비스화하던 시점에는 지금처럼 생성 모델을 서빙하기 위한 최적화 엔진이 잘 발달되어 있지 않던 때였어요. 때문에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비용으로 모델을 서빙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최적화가 필요했어요. 이를 위해 저희 팀에서는 두 가지 방법의 최적화 기법을 연구했습니다.  첫 번째 연구에서는 무겁고 느린 생성 모델을 직접 서빙하는 대신 이를 훨씬 가볍고 빠른 검색(Retrieval) 모델로 대체하여 서빙하는 방법을 제안했어요. 생성 모델보다 검색 모델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대화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대화 성능을 올리기 위해 생성 모델의 지식을 검색 모델에 증류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이 연구는 2021년 EMNLP 학회에서 Findings로 발표되었어요. (🔗참고: Distilling the Knowledge of Large-scale Generative Models into Retrieval Models for Efficient Open-domain Conversation, Nov 2021) 두 번째 연구에서는 단순히 생성 모델을 사용하는 대신 검색 모델과 생성 모델을 섞은 ‘Exemplar-based Generation model’을 사용해서, 작은 사이즈의 생성 모델을 사용해도 좋은 대화 성능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검색 모델과 생성 모델을 섞는 방법을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방법이라고 부르고, 관련해서는 RAG나 KIF등의 방법들이 널리 알려져 있어요. 그런데, 이 방법들을 저희가 풀었던 일상 대화 문제에 바로 적용하면 잘 학습이 되지 않아요. 일상 대화 문제에서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모델의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기법을 제안한 것이 이 논문의 핵심 포인트였죠. 이 연구는 ACL2022에서 열린 NLP4ConvAI라는 워크샵에 공개되었고, Outstanding Paper로 선정되었습니다. (🔗참고: Understanding and Improving the Exemplar-based Generation for Open-domain Conversation, May 2022) Jeffrey: 시애틀에서 열린 2022년 NAACL 학회에서도 연구를 발표했는데요.(🔗참고:Meet Your Favorite Character: Open-domain Chatbot Mimicking Fictional Characters with only a Few Utterances July, 2022) 실제 서비스에서 사용자가 챗봇의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한 연구였어요. 이 연구에서는 Pseudo Dialog Prompting(PDP)이라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해, 캐릭터의 발언 몇 가지 예제만을 사용해서 챗봇이 특정 캐릭터를 흉내 낼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소개했어요. PDP는 검색 모델을 사용해서 캐릭터의 발언과 최대한 잘 맞는 유사한 맥락을 만들고, 이를 통해 캐릭터의 스타일을 잘 반영할 수 있는 프롬프트를 만들어요.  최근 LLM 애플리케이션에서는 검색을 통해 필요한 정보들을 가져와서 프롬프트에 잘 녹여넣는 RAG 방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논문에 소개된 PDP는 캐릭터를 흉내내는 목적에 특화된 RAG 방법론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이 논문의 방법론을 확장해서 앞서 설명한 Picai 서비스의 커스텀 봇 제작 기능을 구현했는데, 어떻게 보면 필드보다 1~2년 정도 먼저 RAG 방법론을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웃음) Q. Generative AI 스쿼드에서는 어떤 분들을 찾고 있나요? 인재상에 대해 짧게 공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Shuki: 저희 스쿼드는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어떻게 잘 넣을지에 대한 고민이 주가 되는 만큼, 이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능력을 가진 분들을 모시려고 하고 있어요. 일단 머신러닝 지식을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만들고, 이를 필요에 따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분이어야 하겠죠? 여기에 실제로 대규모 트래픽을 가진 서비스에 AI 모델을 통합시킬 수 있는 엔지니어링 능력을 지닌 분, 그리고 사용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AI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서비스 관점에서 고민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금상첨화일 것 같아요. 생성형 AI로 실제 서비스를 만들어보셨거나 연구를 해본 분이라면 더욱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앞서 언급한 능력이 있는 분들이라면 빠르게 적응해서 좋은 결과를 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의 지원 부탁드리겠습니다! Generative AI 기술을 통해서 세상을 더 즐겁게 만들어나갈 분들을 모십니다! 📢하이퍼커넥트® AI/ML 직군 집중 채용! [Your Algorithm, All over the World] 🌐 AI를 통해 실제 서비스의 성장과 비즈니스 임팩트를 만들고 싶다면, 🗺️ 풍부한 트래픽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유저의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싶다면, 👍탑티어 AI/ML 학회에 논문을 주기적으로 출판하는 국내 최상위 수준의 AI 조직에서 일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지원하기: https://career.hyperconnect.com/jobs 채용 공고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2023.12.20

[How AI Lab Works] Recommendation Squad - Zerry & Airdish 인터뷰

[How AI Lab Works] Recommendation Squad - Zerry & Airdish 인터뷰

“Your AI Algorithm, All over the World” 하이퍼커넥트®는 설립 초기부터 AI 기술과 인재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로 독보적인 영상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현재 세계적인 AI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머신러닝을 지속 발전시키고, AI 알고리즘의 무한한 가능성을 함께 펼쳐나갈 인재를 찾습니다! Interviewee Machine Learning Engineer, Zerry(이준영) Machine Learning Engineer, Airdish(김상범) 하이퍼커넥트® AI Lab에서 Recommendation Squad로 일하고 있는 Zerry와 Airdish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제공하는 하이퍼커넥트®에서는 추천 시스템을 어떻게 꾸려 가고 있는지, 추천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연구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 좋은 사용자 경험을 만들기 위한 추천(Recommendation) 스쿼드의 고민과 전략에 대해 들어보았어요. Q. 하이퍼커넥트®가 만들고 있는 추천 시스템엔 어떤 것들이 있나요? Zerry: 하이퍼커넥트®는 사람과 사람을 서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어요. 저희 추천(Recommendation) 스쿼드는 이런 서비스에 들어가는 추천 시스템을 연구하고 개발합니다. 현재 하이퍼커넥트®는 1:1 글로벌 영상 메신저인 ‘아자르(Azar)’와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하쿠나 라이브(Hakuna Live)’를 운영 중이며, 추천 스쿼드에서는 이 2가지 서비스에 들어가는 추천 알고리즘을 만들고 있습니다. Q. 시중에는 이미 API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추천 시스템이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하이퍼커넥트®가 추천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연구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Zerry: 맞아요. 말씀하신 대로 시중에는 이미 API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추천 시스템이 꽤 많이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성 시스템들은 아쉽게도 저희의 사용 예와는 잘 맞지 않았어요. 대부분 쇼핑몰 추천 예시에 특화된 솔루션이라 저희와는 맞지 않았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추천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저희가 만들어야 하는 추천 시스템과 쇼핑몰에서의 상품 추천 시스템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차이가 있어요. 첫 번째로 가장 큰 차이점은 저희의 추천 시스템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선호한다고 해도 그 사람이 상대방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추천을 해준다고 해도 그 관계는 오래 지속되지 못할 거예요. 따라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서비스에서는 서비스 내 여러 사용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추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학계에서는 이를 상호 추천 문제(reciprocal recommendation)라고 부르는데, 저희의 추천 문제는 기본적으로 여기에서 출발해요. 안타깝게도 현재 API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시중 추천 솔루션에서는 이 시나리오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번째로 큰 차이점은 저희 추천 시스템은 실시간성이 중요하단 점이에요. 하이퍼커넥트®에서 운영하는 아자르와 하쿠나 라이브 모두 주요 추천 시스템에서 추천의 대상이 실시간으로 접속해 있는 사용자들입니다. 그렇기에 추천 후보군이 실시간 변경될 수밖에 없고요. 예를 들어, 쇼핑몰의 상품 추천이라고 한다면, 상품은 그렇게 빠르게 바뀌지는 않을 거예요. 상품에 대한 특성들을 미리 계산해둘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희가 만드는 추천 시스템은 사람과 사람을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있기 때문에 추천 후보군에 대한 정보를 미리 계산해 두기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차이점 때문에 저희는 기성 솔루션을 사용하기 어려웠고, 추천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현해 운영 중입니다. Q. 추천 시스템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Zerry: 사용자에게 좋은 경험을 주는 것이 저희 추천 시스템 운영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추천 시스템이 사용자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주면 사용자들은 자연스레 서비스에 더 오래 잔존하게 돼요. 이렇게 잔존하는 사용자가 쌓이면 결국 서비스가 성장할 수밖에 없고요. 이에 따라 리텐션을 KPI로 설정해 사용자들이 느끼는 만족감을 측정하고, 항상 사용자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신규 사용자에게 좋은 경험을 만들어 주는 것이에요. 물론 기존 사용자도 중요하지만, 추천 시스템을 통해 기존 사용자보다 신규 사용자를 잔존시킬 수 있는 여지가 더 많습니다. 신규 사용자는 서비스에 대한 경험이 아주 짧기 때문에, 처음 경험하는 추천 시스템의 품질이 서비스를 계속 사용할지 중단할지 결정하는 데 영향을 크게 미치기 마련이에요. 이와 같은 이유로 저희는 신규 사용자의 경험을 개선하는 추천 시스템을 만드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Q. 어떻게 신규 사용자에게 좋은 경험을 주고 계신가요? Airdish: 신규 사용자에게 좋은 경험을 줘야 활성 사용자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고, 이미 많은 회사에서 풀고 있는 문제에요. 관련 연구도 다양하게 나와있고요. 저희는 세션 기반 추천(session-based recommendation) 방식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사용자의 연속적인 행동, 즉 세션을 기반으로 추천을 제공함으로써, 과거 행동 데이터가 없거나 적은 사용자에게도 좋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요. 세션 기반 추천에 관한 많은 연구들이 존재하지만, 공개된 연구 결과물을 저희 시스템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려워요. 저희가 추천해야 하는 대상이 실시간으로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추천 후보군이 실시간으로 변경되는 상황에서의 세션 기반 추천에 대한 연구는 아직 제한적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독자적인 세션 기반 추천 시스템을 구축했고, 실시간으로 변하는 추천 후보군에 대한 제약 조건을 모델링과 엔지니어링 모두를 활용하여 해결하고 있습니다. Q. 추천 시스템을 다루면서 겪는 어려움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해요. Zerry: 추천 모델의 출력 레이블을 무엇으로 잡을지 어렵다는 점을 꼽아봅니다. 우리가 어떤 레이블을 정확하게 맞추는 회귀 모델을 만들고, 이 모델을 추천 시스템에 배포한다고 해볼게요. 그럼 회귀 모델 성능을 올린다고 사용자 경험이 좋아질까요? 사용자 경험이 좋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추천 시스템이 서비스의 리텐션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요? 단순히 모델의 회귀 모델 성능(오프라인 성능)을 올리는 것이 사용자의 경험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이 저희를 포함한 산업계의 전반적인 결론인 것 같습니다. 학계와 산업계에서는 이미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요. 회귀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랭킹 문제를 푼다거나, 강화학습으로 문제를 재정의한다던가 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제안하고 있어요. 하지만 업계에서 통용되는 표준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희도 하나씩 A/B 테스트하면서 배워나가고 있어요. Airdish: Zerry가 오프라인 모델을 최적화하는 것과 온라인 모델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것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에 대해서 저는 첨언하고 싶은 게 있어요. 추천 모델을 학습하고 배포하다 보면, 학습 때 사용했던 입력 데이터와 추론 때 사용하는 입력 데이터가 달라지는 경우가 매우 자주 발생해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피쳐 스토어를 저희 내부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어요. 물론, 이 시스템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프랙티스도 더 쌓아나가고 있고요. (🔗참고: 머신러닝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데이터 저장소 기술, July 2022) 제가 하이퍼커넥트®에서 추천 시스템을 다루면서 겪었던 어려운 상황들의 원인은 대부분 추천 시스템에서는 단순히 모델만 분리하고서는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었어요. 다른 머신러닝 분야들과는 달리 추천에서만 유독 '시스템'이라는 말을 강조하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사용되는 입력이 달라질 가능성이 크고, 사용자 및 사용자의 행동 변화도 고려해야 하기에 모델 외에도 엔지니어링을 포함한 시스템 전반적인 고민이 필요하고요. 이러한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용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추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저희 추천 스쿼드는 끊임없는 시도를 반복하고 실험하고 있어요. 특히 실험 과정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조직과 협업하고 있고요.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결국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추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겠죠! Q. 요즘 AI 분야에서는 영상과 자연어를 같이 다루는 등 다양한 모달리티를 다루는 모델이 떠오르는 것 같은데요. 추천 스쿼드에서도 멀티 모달리티를 다루나요? Airdish: 저희도 다양한 모달리티를 고려하는 연구 결과물들을 재밌게 보고 있어요. 저희가 다양한 모달리티를 고려하는 이유는 간단해요. 추천 모델을 만들 때 피쳐를 추가하면 추가할수록 성능이 개선되는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이에요. 추천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데이터는 표 형태로 되어있는데, 여기에 표 형태로는 표현하기 힘든 영상 정보나, 음성 정보를 추가적으로 활용하면 성능이 올라갈 가능성이 크겠죠. 기존에 표 형태로 표현하기 어려운 정보가 영상이나 음성에는 녹아있을 테니까요! 실제로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멀티 모달리티를 고려한 모델을 운영하고 있어요. 방송을 하는 호스트가 자리를 비웠다든가 혹은 음성이 나오고 있지 않는다든가 하면, 신규 시청자들이 그런 방송에 들어가 좋은 경험을 하기 어려울 거예요. 그래서 저희는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방송  콘텐츠를 이해하는 모델을 만들고, 이 모델의 결과들이 최종 추천 모델에서 반영될 수 있게 만들고 있어요. Q. 실제로 추천 시스템이 어떤 비즈니스 임팩트를 내고 있나요? Zerry: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희는 사용자에게 좋은 경험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리텐션을 중요한 지표로 보고 있어요. 저희는 운영하고 있는 여러 컴포넌트들에서 리텐션의 상승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특히, 휴리스틱 기반의 추천 알고리즘을 머신러닝 모델로 교체할 때마다 리텐션 혹은 사용자 경험 관련 지표에서 큰 폭의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흥미로운 점은 리텐션이 올라가면 다른 지표들도 같이 올라간단 거예요. 사용자들이 서비스에 만족하고 리텐션이 올라가면서 사용자 수가 많아지고 결국 매출도 같이 늘더라고요. 최근 Match Group이 실적 발표를 통해 아자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공개하며 해당 사례는 AI 추천이 견인했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요. 저희의 추천 시스템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임팩트를 창출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유의미한 사례였습니다. 아직 추천 시스템에서 리텐션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행해야 할 작업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고무적인 중간 결과를 얻어 기쁩니다. 리텐션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고 있고, 앞으로도 이러한 긍정적 변화를 유지하며 더 큰 비즈니스 임팩트를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Q. 추천 시스템을 만들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Airdish: 아자르에서 머신러닝 기반의 추천 시스템을 활용해 대화가 잘 통하는 상대와 매칭할 수 있는 ‘슈퍼 매치’ 기능을 런칭한 것이 기억에 남아요. 대화가 잘 통하는 상대방과 매칭할 수 있는 기능을 런칭한 것이니, 당연히 저희 추천 시스템을 활용했고요. ‘슈퍼 매치’는 유료 기능인데, 리텐션이 꽤 높게 유지되면서 아자르의 매출 향상에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이전까지 추천 시스템에서는 주로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서 노력해왔는데, 다른 부수적인 결과로 매출에도 기여했던 업무라서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Zerry: 머신러닝 모델을 배포하고 주기적으로 모델을 재학습하는 Continuous Training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니, 다른 작업을 하지 않아도 리텐션이 지속적으로 올라갔어요. 사실 파이프라인 자체는 다른 이유 때문에 구축했었어요. 추천 시스템에는 한 번 학습된 모델의 성능이 시간이 지나면서 떨어지게 되는 ‘Staleness Problem’이 있기 때문이에요.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사용자 군이 변화한다던가, 사용자의 행동 패턴이 변화하게 되면 학습된 모델이 잘 동작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현상을 막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 학습 파이프라인을 구축했었는데요. 사용자 경험을 측정하는 지표나 리텐션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넘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보니 신기했어요. 다양한 추천 시스템에서 같은 현상을 확인하기도 했고요. 요즘 AI 업계에서는 AI 플라이휠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요. 머신러닝 모델을 구축하고, 머신러닝 모델이 사용자들에게 좋은 경험을 주면 사용자가 늘어나고, 데이터가 더 많이 쌓이고, 더 좋은 모델을 만들 수 있어, 다시 사용자들에게 더 좋은 경험을 주는 선순환을 만들 수 있다는 게 AI 플라이휠의 핵심이에요. 저는 여러 추천 시스템에서 이런 선순환을 확인했다고 보고 있어요. 개념적으로만 알고 있는 이론이었는데, 실제로 직접 확인하게 되어 많이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Q. 요즘 추천 시스템에서 어떤 것을 고민하고 있나요? Airdish: 다양한 종류의 편향을 제거하는 데 관심이 많아요. 추천 시스템에서는 노출 편향, 위치 편향이 대표적인 편향의 발생 예시인 것 같아요. 저희가 새로운 모델을 배포하면, 새로운 모델에 의해 사용자의 행동 패턴은 변화할 수밖에 없어요. 이런 변화는 전체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고 저희가 사용하는 학습 데이터의 패턴 역시 변화하게 돼요. 이런 편향을 제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들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이를 위해 인과 관계에 대해서 다양한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AI fairness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그 결과들을 추천 시스템에 녹여내고 있어요. AI fairness는 각 사용자에게 공정하게 서비스를 제공하여 차별 없는 사용 경험을 보장하려고 하는 장치예요. 다양한 종류의 편향을 추천 시스템에서 제거함으로써 많은 사용자들에게 공정하고 개선된 추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Zerry: 사용자의 개인 정보와 프라이버시를 지금보다 더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어요. 유저들의 개인 정보나 프라이버시에 문제가 될만한 부분을 수집하지 않고 추천 모델에 사용하지 않는 건 너무 명백한 조치라고 생각해요. 저희가 고민하고 있는 것은 이를 넘어서, 개인 정보와 프라이버시를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 정보 및 프라이버시 보호는 중요도가 매우 높은 가치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더 깊게 고민하고 있어요. Q. 추천 시스템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들어와도 그 일을 할 수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어떠한 역량이 있으면 좋을까요? Airdish: 추천 시스템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충분히 업무를 할 수 있어요. 실제로 저는 하이퍼커넥트®에 와서 추천 시스템을 처음 접한 케이스인데요. 기존에 추천 시스템을 다루던 동료들의 온보딩을 받아 추천 시스템을 다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했던 업무를 돌아보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어떤 피쳐가 모델에 도움이 되는지 판단하고 모델에 반영할 줄 아는 역량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모델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데, 아직 저희가 사용하지 않는 피쳐가 꽤 많을 수 있거든요. 실제로 모델 구조는 변화시키지 않고 모델에 도움이 되는 좋은 피쳐만 추가해서 모델의 성능을 크게 높인 경험도 있고요. 해당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데이터 분석도 물론 중요하지만, 직접 서비스를 사용해보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고 느낄 때도 많습니다. 추가로, Python과 머신러닝 프레임워크를 이용한 프로그래밍 역량이 탄탄한 분이라면 유리하다고 생각해요. 모델을 우리가 원하는 목표 대로 정확하고 빠르게 구현해서 배포할 수 있는 분이라면, 머신러닝 모델을 직접 배포하고 유관 부서와 협업하면서 빠르게 이터레이션을 돌 수 있어요. 빠른 이터레이션을 통한 많은 시도는 결국 모델의 높은 성과로 이어지는 걸 자주 봤고요. Zerry: Airdish가 이야기해 주신 대로, 추천 시스템을 잘 모르더라도 충분히 업무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하이퍼커넥트®에 합류하기 전에도 꽤 오랜 시간 추천 시스템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일을 해온 케이스지만, 저희 스쿼드에서 저를 제외한 분들은 모두 추천 시스템에 대한 경험이 없으셨던 분들이에요. 경험이 없으신 분들도 추천 분야에 적응하고 같이 성과를 내고 계신 것을 보면 추천 시스템에 대한 경험 유무가 중요한 것 같지는 않더라고요. 적어도 하나의 AI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기초가 탄탄하신 분이라면 추천 시스템 관련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천 업무를 해본 적이 있으시다면 빠르게 적응할 수 있어 좋겠지만 없으셔도 상관없고, 오히려 머신러닝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역량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하이퍼커넥트® AI/ML 직군 집중 채용! [Your Algorithm, All over the World] 🌐 AI를 통해 실제 서비스의 성장과 비즈니스 임팩트를 만들고 싶다면, 🗺️ 풍부한 트래픽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유저의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싶다면, 👍탑티어 AI/ML 학회에 논문을 주기적으로 출판하는 국내 최상위 수준의 AI 조직에서 일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지원하기: https://career.hyperconnect.com/jobs 채용 공고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2023.09.26

[How We Work #7] 하이퍼커넥트® 핵심 가치(Core Value), ‘Prioritize’

[How We Work #7] 하이퍼커넥트® 핵심 가치(Core Value), ‘Prioritize’

HOW HYPERCONNECTORS WORK 하이퍼커넥트® Career 페이지에 들어와 보신 적 있으시다면 한 번쯤 ‘핵심 가치(Core Value)’ 7가지에 대해 접한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실제로 하이퍼커넥터들은 이 핵심 가치를 꽤 중요하게 생각하고 업무에 임하고 있으며, 이는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한 행동 강령이자 지침이 되기도 합니다. 하이퍼커넥트®의 7가지 핵심 가치를 짚어보며 우리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 소개합니다. 핵심 가치가 생긴 배경과 전체 내용을 한 눈에 보고 싶으시다면 이전 스토리를 참고해 주세요. 🔗How We Work (3) 하이퍼커넥트® 핵심 가치(Core Value) 7가지 오늘은 7가지 핵심 가치 중 3번째, ‘Prioritize’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하는 방식에 대해 논할 때 ‘일을 잘한다’고 여기는 기준은 다양합니다. 산업군에 따라, 직무에 따라, 요구하는 업무 스타일이나 요건은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요. 하지만 ‘Prioritize’는 어떤 일을 하든 꼭 갖추어야 할 필수 역량일 것입니다.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에 따라 일처리 할 줄 아는 능력’, 하이퍼커넥트®에서는 ‘Prioritize’의 가치를 어떻게 여기고 정의하는지 소개합니다. 3. Prioritize: 진짜로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사람 당면 과제를 전사적으로 바라보고, 우선순위를 구조화하여 문제를 해결합니다. ‘Prioritize’ 하며 일할 줄 아는 것의 중요성은 업무가 복잡해 질수록 그 진가가 드러납니다. 새로운 업무에 착수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하나의 업무에 집중하며 성실하게 임하면 그만이지만, 또 다른 과제나 업무를 중첩적으로 맡게 되었을 때는 우선순위를 세밀하게 구조화해야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 효율적인 일처리가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Prioritize’란 ‘우선순위를 매긴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무엇이 가장 중요한 과업인지 체크하여 후순위를 정리하고, 기한 내 업무를 완수하고, 업무의 중요도에 따라 리소스를 분배해 체계를 갖춤으로써 최대 효율을 달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정의에 더해, 하이퍼커넥트®에서는 ‘Prioritize’의 해석을 ‘진짜로 중요한 일에 집중한다’는 의미에 방점을 두고 있어요. ‘진짜로 중요한 일에 집중하기’가 강조되는 이유는 우리가 혼자가 아닌 공동체로, 팀을 이루어 팀플레이를 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일을 하다 보면 내가 부여받은 과제를 바라보는 개인 및 팀의 시각과 전사적인 방향성에 간극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회사는 전방위적인 조건을 모두 고려해 최선의 의사결정을 해야 하기에, 내가 속한 팀과 전사 차원의 우선순위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한 배를 타고 있는 One-team 동료이며 동일한 최상위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어요! 이 사실을 유념하고 간극을 줄인다면 더 빨리 목표에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상호 이해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Key가 되어줄 거예요. 나와 우리 팀의 우선순위를 정리했다면, 연관 조직과 수시로 서로의 우선순위를 묻고, 답하고, 공유하며 변화하는 상황을 체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해야할 일을 순차적으로 나열하고 편의에 따라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다발적으로 돌아가는 여러 업무의 상관관계를 넓은 범위에서 이해하고, 업무 관계자들과의 합의와 수정을 거친다면 더욱 나은 성과를 만들 수 있어요. 하이퍼커넥트®에서는 이러한 방식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여러 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내부 성과관리 프레임 워크로 OKR(Objective and Key Results)을 도입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실리콘 밸리의 IT기업에서 널리 사용하는 OKR은 목표(Objective)와 주요 성과지표(Key Results)를 결합해 조직의 목표, 업무 방향, 성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 툴으로, 하이퍼커넥터가 진짜로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집중할 수 있게끔 인디케이터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하이퍼커넥트®에서 올해 설정한 전사적인 목표(Objective)가 ‘전 세계를 넘어 우주 1위 소셜 디스커버리 앱 서비스하기’라고 하면, 성과지표(Key Results)를 ‘화성인 유저 유입하기’, ‘달 토끼에게 앱 사용법 가르치기’ 등으로 정하고 모든 조직이 이 목표를 위해 합심하는 것이죠! 우주 1위 소셜 디스커버리 앱이 되기 위한 1순위 목표에 벗어나는 일이라면 중요도를 차순으로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순위가 명확하게 정해졌으니, 이에 따라 기획, 마케팅, 개발 등 각 팀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액션플랜을 설정하고 정진합니다. OKR 도입 후, 하이퍼커넥트®는 내부적으로 모든 전사 조직 및 팀의 OKR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visibility 도구로써 ‘Hyper Maps’를 마련하고 공개해 두고 있습니다. 누구나 상시 접속해 서로의 우선순위를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수정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수정도 가능해요. 다른 팀이나 조직이 처한 상황을 100% 알고 이해하기 어려운 만큼, 서로의 업무를 파악하기 위한 적극적인 소통과 노력이 수반된다면 전사적인 우선순위와 합의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 해결에 필요한 여러 과제를 효율성 및 현실성에 따라 구조화하고, 끊임없는 고민과 합의가 이뤄진다면 원활한 실행도 가능해집니다. 이처럼 하이퍼커넥트®에서 ‘Prioritize’하며 일한다는 것은 현재 취하고 있는 방법에서 나아가 Aim high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한층 효율적인 길은 없을지 논의해 의사결정하는 것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어요. 하이퍼커넥트®는 핵심 가치가 바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동 규범을 Do와 Don’t으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각 핵심 가치별 Do & Don’t 및 Checklist를 통해 Prioritize하며 일하는 것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보시길 바랍니다. Do * ‘현재’ 우리 회사에 정말 필요한 게 무엇인지 파악하고 서비스에 빠르게 반영합니다. * 문제 해결에 필요한 여러 과제들을 효율성과 현실성에 따라 우선순위화하여 실행합니다. * 동료들과 합의를 통해 설정한 우선순위를 인지하고, 과제 해결을 위해 더 효율적인 방법은 없을지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합니다. Don’t * 효율적인 업무 계획을 수립하지 못하고, 단순하게 업무를 나열하여 해결해 갑니다. * 동료들과 합의한 우선순위보다, 당면한 일에 치우쳐 중요한 일을 자꾸 미루게 됩니다. * 전사적인 목표와 우선순위를 뒤로하고 내가 속한 조직, 내가 속한 팀에서 합의한 우선순위만을 고집합니다. Check List * OKR을 중간 점검해보고, 이에 따라 일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현재 상황과 맞지 않게 설정된 경우 충분한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거쳐 우리 조직의 OKR을 수정합니다. * 다른 팀, 다른 조직과 협업 시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우선순위를 구조화 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Prioritize에 맞춰 일하기 위한 Do & Don’t 및 Checklist를 살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핵심 가치에 따라 좋은 선례를 보여주고 동료들로부터 아낌없는 칭찬을 받은 하이퍼커넥터를 소개하며 이번 스토리를 마칩니다. 앞으로도 진짜 중요한 일에 집중하며 더 나은 성취를 향해 나아가 보아요! 🙌 Prioritize 핵심 가치에 맞춰 일하는 우리의 하이퍼커넥터👑 (About Dean.O) 💬"Dean과 함께 TF 업무를 진행했는데, 시니어 디자이너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너무나도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제한된 작업 시간 내에 디자이너가 우선적으로 집중해야 할 부분을 잘 짚어주셔서 하루하루 많은 성장을 했던 것 같습니다. 업무가 아직 낯선 상황에서, 전반적인 디자인 프로세스를 시간을 따로 내어서까지 도와주시고 디테일에 대한 의견도 꼼꼼히 주셔서 온보딩에 무척이나 큰 도움이 되었어요. " (About Celine) 💬"Celine은 잘하시는 게 많은 것 같아요. AIP의 OPS와 PM을 함께 담당하시는데 모두 훌륭하게 잘 처리하십니다. 기능 개발을 할 때 QA도 직접 진행해 주시는데 굉장히 꼼꼼하세요. 데이터 분석도 잘하시고, 모델이나 개발 쪽으로도 무척 잘 아시고, 이제는 정책까지 마스터해 버리실 것만 같아요. 이미 많은 걸 하고 계신데도 모르는 게 나오면 배우려고 하시는 모습도 정말 배우고 싶습니다! 모든 걸 잘하시는 Celine, 많은 일을 하시면서도 우선순위를 잘 지켜서 처리하시는 점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 꼭 칭찬하고 싶어요.” (*상기 칭찬 글은 실제 접수된 내용의 일부를 발췌하였습니다.) 여러 사례를 통해 하이퍼커넥트®의 세 번째 핵심 가치 ‘Prioritize’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스토리에서는 네 번째 핵심 가치에 대한 소개로 돌아오겠습니다!🔜

2023.09.01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With Albert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With Albert

안녕하세요. 하이퍼커넥트® DevRel Team에서 인사드립니다. 🙌 하이퍼커넥트® DevRel Team은 격월 주기로 짝수달마다 내부 엔지니어 밋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개발 문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엔지니어 밋업의 하이라이트! 평소 궁금했던 인물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인터뷰 코너도 빼놓을 수 없겠죠. 6월에도 ‘Ask Me Anything(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이로 Infra Department의 Head인 Albert를 모시고 궁금한 점을 여쭤 보았어요. 인터뷰 전체 내용은 아래의 본문에서 함께 확인해 주세요! 💡 질문 리스트 Q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Q2. 하이퍼커넥트®에 오랜 기간 근속하게 된 배경은? Q3. 인프라 엔지니어를 업으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Q4. 전사적으로 많은 Respect을 받고 있는 인프라실, 그 비결은 무엇인가요? Q5.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에 대한 Albert의 생각을 더 풀어주신다면? Q6. 하이퍼커넥트® 인프라실에 오랜 기간 재직하며 직접 엄청난 변화를 경험하시고,  또 손수 만들어 나가셨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어떻게 달라졌나요?  Q7. Albert는 열정으로 가득찬 분이라는 인상을 자주 받습니다.  열정의 근원은 무엇일까요? Q8. 하이퍼커넥트® 엔지니어분들께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 Ask me anything! with Albert Q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안녕하세요. 하이퍼커넥트® 인프라실 디렉터 Albert 입니다. 인프라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이어온 지 9년 정도 되었고, 하이퍼커넥트®에서는 최근 5주년을 맞이했어요.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진 않았지만 뒤늦게 인프라 엔지니어링에 관심을 갖게 되어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비교적 이 분야에 늦게 뛰어든 만큼 커리어 초반부터 빨리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어요. ‘어떻게 잘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거듭하며 열심히 달려온 만큼 현재 이렇게 하이퍼커넥트® 인프라실을 이끌고 있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Q2. 하이퍼커넥트® 5주년이라니! 축하드려요! 하이퍼커넥트®에 오랜 기간 재직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A2. 우선, 제가 5년간 근무해오면서 단 한번도 이전 해와 비슷하다고 느낀 적이 없어요. 하이퍼커넥트®는 계속 성장하고 변화를 거듭해 제가 도전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았거든요. 저보다 훨씬 더 먼저 입사한 아자르 백엔드 조직장 Jin도 한 해 한 해가 새로웠다고 하더라고요. 업무 면에서 늘 새로움이 있었고 목표도 다양하게 설정해서 지루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팀원에서 팀장, 그리고 디렉터까지 역할을 확장해 나가면서 스스로 리더십에 대한 도전도 있었고요. 그리고 하이퍼커넥트®는 열심히 일하면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잘 형성되어 있다는 점이 특히 만족스러운 부분이에요. 회사에서 인정받지 못하면 동기부여가 잘 안 되잖아요. 열심히 일하고 노력한 만큼, 다들 알아주신다고 생각해요. 저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고, 어느 누구든요. Q3.  인프라 엔지니어를 업으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3. 처음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할 때 여러 분야를 다양하게 탐구해 봤는데, 시스템이 실제 유저에게 서비스 되기 위해 필요한 기본요소인 인프라 엔지니어링에 제일 관심이 가더라고요. 또한, 이전부터 AWS와 같은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에도 관심이 깊었기 때문에 인프라 엔지니어링이 저와 잘 맞다고 느꼈어요. 인프라 엔지니어링이 참 재미있는 게, 어느 회사든 기술 스택은 거의 비슷한 편이에요. 그렇기에 어느 곳에서 일하든 업무에 적응하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어느 회사에서 어떠한 문화를 지닌 환경에서 일하느냐에 따라 업무 스타일이 크게 달라지기도 하는 것 같아 그 부분이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Q4. 전사적으로 많은 Respect을 받고 있는 인프라실, 그 비결은 무엇일까요? A4. 인프라실 멤버들과 ‘R&R의 경계를 정하지 말고 일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해요. 업무 영역이 모호하거나 담당자가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일은 Proactive하게 주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저도 하이퍼커넥트®에 합류해 스스로 경계를 허물면서 일해왔고, 다른 분들에게도 망설이지 말고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할 것을 독려합니다. 하이퍼커넥터에게 필요하지만 누가 해야할지 모르겠는 그런 일들을 인프라실에서 매듭짓고 있다는 점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는 것 같아요. 또 플랫폼 조직 특성상 전사 조직을 큰 그림에서 바라보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알게 모르게 비효율적으로 처리되고 있는 업무에 대해 도움을 드리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버그 때문에 속도감 있게 개발을 못 하고 있다거나, 자동화가 되지 않아서 불편하게 일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단순히  ‘아, 저 팀은 고생하고 있네!’하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문제 상황을 발견하면 저희 조직에서 인지한 이상, 도와주고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요. 능력 있는 동료들이 이런 상황으로 인해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하지 못해서, 임팩트를 만들어내지 못할 때 속상합니다. 나서서 도와주고 싶고요. 함께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인프라실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드리고 서포트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5.  ‘효율성’이라는 키워드가 흥미롭게 들립니다.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에 대한 Albert의 생각을 더 풀어주신다면? A5. 항상 효율성에 대해 많이 고민해요. 일이 빨리 진행되고 비즈니스 성공을 빠르게 이끌어내면 좋을 텐데, 그렇게 만들기 위해서 인프라 엔지니어로서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매일 생각합니다.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요. 업무 방식이 효율적이지 않고, 체계가 부족하면 주먹구구로 일하게 되고, 반복되거나 오래된 관행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Github Actions, 개발자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한 전사 배포 시스템 구축 과정이나, Data Platform 현대화 프로젝트를 통해서 전사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잡아가고 있고요. 최근에는 ML Platform 팀과 함께 MLE/DS가 EDA부터, MLOps 전반을 아우르며,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는 플랫폼 시스템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이퍼커넥트®가 일하는 방식에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려 영향력을 더 넓히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시작은 개발팀 서포트지만, 전사 하이퍼커넥터들이 모두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카운터 파트들이 하지 않아도 될 법한 반복 작업이나 비효율적인 업무를 절반 이상 덜어내고, 새로 합류한 분들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품에 기여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목표입니다. Q6. 하이퍼커넥트® 인프라실에 오랜 기간 재직하며 엄청난 변화를 직접 경험하시고, 또 손수 만들어 나가셨을 것 같은데요. 실제로 어떻게 달라졌나요? A6. 제가 하이퍼커넥트®에 합류했을 땐 회사가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었던지라, 정비된 것보단 아닌 것이 많았고 업무 방식 역시 더 나은 방식으로 만들어 보고 싶은 것들이 많았어요. 회사 차원에서도 제가 주도적으로 업무를 할 기회를 많이 주셨고요. 당시 하이퍼커넥트®는 2배 이상 성장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2배 이상 트래픽과 조직 구성을 견딜 수 있는 인프라와 플랫폼 만드는 게 목표였어요. 아무리 회사가 양적으로 성장해도 인프라와 시스템이 받쳐주지 않으면 어려운 점이 생기잖아요. 특히 CI/CD 과정을 정비하고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만들어 아자르 시스템을 무중단으로 Migration했던 순간이 기억에 남아요. 아무래도 신뢰성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기존 시스템도 잘 알아야 해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요. 이후, 모든 개발팀들이 인프라실의 가이드에 맞춰 개발을 하고, 수많은 마이크로 서비스들이 생겨났었죠. 실제로 2X 규모를 달성하고 트래픽이 늘었을 때 인프라가 탄탄하게 받쳐주니, 비즈니스도 더 속도를 낼 수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열심히 임했던 그 시간들을 통해서 하이퍼커넥트®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하며, 스스로 자랑스러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Q7. Albert를 볼 때면, 열정으로 가득찬 분이라는 인상을 자주 받아요. 이런 열정의 근원은 무엇인가요? A7. 저는 프로의식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제가 만들어 내는 결과물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싶고, 정말 퀄리티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싶어요. 장인정신이라고 할까요? (웃음) Q8. 하이퍼커넥트® 엔지니어분들께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8. 새로 입사한 분들께 제가 드리는 말씀이 있어요. “여기서는 정말 눈치 보면서 일하지 않는다”. “맞다고 생각하는 것과 틀리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야기 하자”. 그리고 누군가 하나하나 세세하게 업무 지시를 하지 않으니 스스로 자율성을 더 가지고 업무하시라고요. 이야기를 나눠보면 보통 ‘내가 어디까지, 어떻게 해야 할까?’, ‘커뮤니케이션을 이렇게 해도 되나?’ 하는 등 행동에 대한 경계선을 찾는 데 어려움을 많이 겪으시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눈치보지 않고, Proactive하게 업무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누구에게든 대화를 걸고 의견을 나누는 거죠. CTO인 Phil에게도 필요하면 얼마든지 멘션을 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요. 스스로에게 한계를 두지 않고, 본인의 영역을 스트레치 할 때 하이퍼커넥트®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고, 또 인정 받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재직 6년 차, 하이퍼커넥트®의 고속 성장을 직접 경험하고 이끌어 온 Infra Department의 Head, Albert와 엔지니어 밋업 3번째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답변 내용 중 궁극적으로 우리의 카운터 파트들이 하지 않아도 될 법한 반복 작업이나 비효율을 절반 이상 덜어주는 것을 목표로 스스로 프로의식을 지니고 일하는 점이 특히 인상깊었는데요! Albert와 같은 분과 오래 함께할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과 함께 그가 무척이나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럼 오늘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Ask Me Anything]은 또 다른 엔지니어와의 의미있는 대화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다음 밋업에서 뵐게요! ✋

2023.08.07

[Hyper and Now] 유기견묘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도와요!

[Hyper and Now] 유기견묘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도와요!

🗣 Hyper and Now! 지금 하이퍼커넥트에서는? 하이퍼커넥트®의 현주소 및 이모저모에 대해 궁금해하실 많은 분들을 위해 [Hyper and Now] 코너를 통해서 다양한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하이퍼커넥트®는 글로벌 영상 메신저 '아자르' 등을 서비스하며 전 세계 이용자에게 '연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연결'의 의미를 확장하여 그동안 이용자들에게 받아온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유기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Hyper and Now]에서 전해드릴 소식은 유기견묘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돕기 위해 진행한 하이퍼커넥트®의  여름철 유기견묘 봉사활동입니다. 하이퍼커넥트®가 방문한 마석 보호소는 특히나 봉사자들의 도움이 크게 필요한 곳인데요. 처음 설립부터 20년이 지난 현재까지 소장님 혼자서 운영하고 있는 3층 규모의 보호소로 1, 2층에는 30여 마리의 강아지가 있으며 3층에는 10여 마리의 고양이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하이퍼커넥터들 가운데는 유독 유기견묘 보호소 방문이 처음인 분들이 많았는데요. 평소 유기 반려동물 봉사활동에 관심은 있었지만, 혼자서는 용기를 낼 수 없어 고민하던 중 회사가 마련한 기회를 통해 참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설렘과 동시에 처음 해보는 일에 대한 긴장감도 있었는데요. 그것도 잠시, 귀여운 친구들의 반겨주는 몸짓으로 긴장감은 사라지고 사랑이 샘솟았습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하이퍼커넥터들은 이 사랑스러운 친구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신발을 장화로 갈아 신고, 고무장갑을 착용하며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돌입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여름에 방문한 만큼, 하이퍼커넥터 모두가 유기견묘들의 건강한 여름을 위해 보호소 청소와 위생 관리에 더욱 집중했습니다. 삼삼오오 팀을 구성해 배변물 치우기부터 케이지를 쓸고 닦는 작업을 수행했으며, 구석구석 물 청소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여름에는 동물들의 건강에 청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혹시나 놓친 곳이 없도록 보호소 곳곳에 놓여진 패드와 이불을 세탁하고 교체했습니다. 더욱이 보호소를 방문한 지난 17일은 연이어 이어진 무더운 날씨가 절정에 달한 날로, 정말 쉬지 않고 땀이 흘러나오는 날이기도 했는데요. 보호소 입장에서는 이렇게 더운 날씨일수록 봉사자들의 도움이 더욱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라고 합니다. 청소를 하는 동안 여유가 생길 때마다 친구들과 함께 시간도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어 경계했던 몇몇 친구들까지 점차 더 가까워지며 먼저 다가오는 감동스러운 순간들도 있었는데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동안 사람의 온기를 그리워했을 친구들에게 마음을 전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습니다. 열심히 쓸고 닦고, 비우고, 채우고 하니 어느덧 친구들과도 인사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아쉬운 작별이지만, 곧 방문할 다음을 약속하며 모두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상 뜨거웠던 하이퍼커넥트®의 여름 봉사활동 소식이었는데요. 무더운 날씨로 유독 힘들었지만 그만큼 가슴에 남는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 "평소 관심만 가지다가 혼자서는 용기가 없어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이렇게 회사에서 자리를 마련해주어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뜻 깊었습니다. 여름은 유기동물들에게 힘든 계절 중 하나라 오늘 흘린 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시간이 주어진다면 작은 일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는데 동물을 사랑하는 동료들과 함께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어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동물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습니다." 그럼 다음을 또 기약하며 오늘의 [Hyper and Now] 소식을 마치겠습니다. 조만간 새로운 소식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2023.06.27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With Buru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With Buru

안녕하세요. 하이퍼커넥트® DevRel Team에서 인사드립니다. 🙌 하이퍼커넥트® DevRel Team은 격월 주기로 짝수달마다 내부 엔지니어 밋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개발 문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요. 지난 2월 최초로 진행했던 ‘Ask Me Anything(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인터뷰를 4월에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COVID-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대체해왔던 밋업을 오프라인으로 재개해 보다 활발한 참여가 이뤄질 수 있었답니다. 오프라인 엔지니어 밋업의 첫 인터뷰이로 전사 유일의 ML Research Scientist인 Buru님을 모셔봤는데요. Buru님께만 물어볼 수 있는 논문 관련 질문을 포함해 여러가지 흥미로운 질의응답이 오갔습니다. 인터뷰 전체 내용은 아래에서 함께 확인해 주세요! 💡 질문 리스트 Q1. Buru 닉네임의 의미를 비롯해,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Q2. 하이퍼커넥트®에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나요? Q3.  ML Research Scientist 는 어떤 일을 하나요?     Q3-1. 논문 쓰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어렵지 않으신가요?     Q3-2. 혹시 논문이 통과되지 않을 때도 있는지? 그때는 어떻게 하시나요? Q4. 회사 내 박사라는 타이틀로서 좋은 점과 그렇지 않은 점이 있다면? Q5. 논문을 상당히 많이 써오셨는데, 첫사랑같은 논문이나 연구가 있나요? Q6. 요즘 시대에 연구 성과를 자랑하기 최적의 매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Q7. 생성 모델이 엄청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하이퍼커넥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요? Q8. 하이퍼커넥트® 엔지니어분들과 꼭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 Ask me anything! with Buru Q1. Buru 닉네임의 의미를 비롯해,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안녕하세요. 하이퍼커넥트® AI Lab에서 ML Research Scientist로 재직 중인 Buru입니다. 닉네임인 Buru는 제 본명(부루)인데, 순우리말로 해를 뜻합니다. 아마 하늘에 떠있는 불이라고 생각해서 이런 말이 생겨나지 않았나 짐작합니다. Q2. 하이퍼커넥트®에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나요? A2. 하이퍼커넥트®에서 제가 평소 관심있게 보던 학회에 논문을 많이 투고했어요. 그 논문들을 보면서 자연스레 하이퍼커넥트®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살펴보니 ML Research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회사인 것 같더라고요. ML 연구를 하는 회사는 많지만 연구 과정에서 발견한 인사이트를 논문을 통해 공개하고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일에 대한 가치를 알고 있는 곳은 많지 않으니까요. 이 부분에서 크게 인상을 받았습니다. 현재 하이퍼커넥트®에 3년 정도 근무했고 업무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편인데요. 뛰어난 엔지니어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점도 좋고, 동료들이 모두 친절해서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없다는 점 역시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3.  ML Research Scientist 는 어떤 일을 하나요? A3. ML Research는 내부에 발생한 문제를 어떻게 Machine Learning 기술로 해결할지 의논하고 연구하는 일을 의미해요. 최근에는 유저들이 우리 제품을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관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고민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를 위해 우리 제품도 상당히 많이 써보고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Azar의 Heavy User 이기도 합니다.(웃음) 실제로 ‘Dog Fooding(자사의 신제품이나 서비스를 내부에서 가장 먼저 사용해보는 것을 뜻함)’이라고, 제품 연구를 하려면 자사 제품을 써봐야 하는데 저는 굉장히 즐기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ML Research Scientist로서 한 가지 더 집중하는 업무가 있다면, 논문을 통해 우리 회사의 기술 브랜딩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입사 이후 현재까지 10개의 논문을 펴냈는데요. 지금도 새 논문을 쓰고 있어요. 우리 하이퍼커넥트®가 얼마나 잘하는 조직인지 널리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Q3-1. 논문 쓰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어렵지 않으신가요? 저는 논문을 쓰는 일이 너무 즐거워요. 자기 전에 논문 생각을 하다가 침대에서 굴러 떨어지곤 할 정도로요. Q3-2. 혹시 논문이 통과되지 않을 때도 있는지? 그때는 어떻게 하시나요? 사실 그런 경우가 더 많아요.(웃음) 하지만 이제 면역이 되어서 아무렇지 않습니다. Q4. 회사 내 박사라는 타이틀로서 좋은 점과 그렇지 않은 점이 있다면? A4. 사실 좋은 것보다는 부담이 되는 점들이 있어요. 박사라고 하면 무엇이든 다 알고 있을 것 같잖아요. 처음 회사에 합류했을 땐 ‘못 하겠다’는 말을 하는 게 어려웠고, 모르는 게 있어도 물어보기를 주저했던 순간도 있었어요. 그때 당시 팀장인 Shuki가 모르는 게 있는 건 당연하다고 먼저 말해주셔서 그 뒤로는 한결 부담을 낮추게 되었어요. Q5. 논문을 상당히 많이 써오셨는데, 첫사랑같은 논문이나 연구가 있나요? A5. 신기하게도 바로 떠오르는 논문이 있는데요. <Where you Instagram?: Associating Your Instagram Photos with Points of Interest (Li et. al., CIKM’16)> 라고, 인스타그램 데이터를 이용한 연구 논문이에요.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연구를 할 수 있구나! 라고 체감하며 연구라는 행위 자체에 대한 흥미를 크게 높여준 고마운 논문입니다. Q6. 요즘 시대에 연구 성과를 자랑하기 최적의 매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6. 저는 여전히 논문이 Machine Learning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자랑하기 위한 최적의 매체 중 하나라고 보고 있어요. 논문은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류가 다듬어온 포맷이라고 믿고요. 무엇이 문제인지, 그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전부 포함하고 있죠. 요새 많은 학회들의 반응이 예전같지 않다는 의견도 종종 있지만, 여전히 좋은 학회에 논문을 발표하는 게 연구 성과를 자랑하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보다 논문의 비중이 줄어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내부 서비스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엔 영업 비결을 숨기면서 어떻게 우리의 서비스를 고도화 시키는 좋은 연구 결과들을 논문의 형태로 공개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Q7. 생성 모델이 엄청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하이퍼커넥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요? A7. 최근 크게 실제 서비스에 적용할만큼 진일보한 생성기술은 Large Language Model 기반의 텍스트 생성과 Stable Diffusion 기반의 이미지 생성이 있는데요. 우선 회사 내부적으로는 구성원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하여 챗GPT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이퍼커넥트®는 법적인 이슈를 체크한 후, 정식으로 챗GPT 활용을 도입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생성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더욱 재밌게 만들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조만간 저희 서비스에서 그 기능들을 확인하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Q8. 하이퍼커넥트® 엔지니어분들과 꼭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8. 어떤 말을 전할지 많이 고민했는데, 챗GPT와 관련된 질문이 있었기에 관련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최근 챗GPT와 같은 생성 모델의 성능을 개선시킬 수 있는 사례를 인터넷에서 읽은 적이 있어요. 질문 말미에 “차근차근 생각해보자”라는 말을 붙여넣기만 하면 훨씬 좋은 답변을 준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챗GPT를 사용하면서 느낀 건, 좋은 답변을 얻기 위해선 그만큼 챗GPT에게 질문의 배경을 친절히 설명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여러분들도 챗GPT에게 수많은 맥락을 공유하는 노력을 기울여본 적이 있으실 것 같아요. 한편 이러한 점이 비단 챗GPT에게만 적용이 되는 것일까 싶었고, 실제로 사람들과 협업하는 과정에서도 대단히 중요한 점을 시사한다고 봅니다. 동료들과 같은 선상에서 업무를 바라보고 과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서 역시 전후 문맥을 친절하게 전달하고, 다정한 마음으로 배려하는 태도가 필요한 것 같아요. AI Lab에서 근무하면서 굉장히 놀랐던 것 중 하나가, 함께 업무를 더 잘 수행하기 위해 동료들이 서로 상대에 대한 친절함을 항상 가지고 있다는 점이에요. 여기서 말하는 친절함이란 ‘이런 것도 못 하나요?’라고 말하지 않고 관용을 지니는 태도입니다. 이와 같은 장점을 지닌 조직에서 일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많은 하이퍼커넥트® 엔지니어분들이 다정함과 친절함의 힘을 믿고 우리의 좋은 조직 문화를 계속 이어나가면 좋겠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전사에 한 명뿐인 ML Research Scientist, Dr. Buru님과 엔지니어 밋업 2번째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논문 천재답게 연구에 몰입하고 논문을 쓰는 게 즐겁다는 답변이 인상적이었는데요! 함께 일하는 가치를 알고, 친절함을 잊지 않고 협업하는 태도가 그의 연구를 더 빛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는 생각도 더러 들었습니다. 그럼 오늘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Ask Me Anything]은 또 다른 엔지니어와의 의미있는 대화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다음 밋업에서 뵐게요! ✋

2023.05.22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With Debop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With Debop

안녕하세요. 하이퍼커넥트® DevRel Team에서 인사드립니다. 🙌 하이퍼커넥트®는 격월 주기로 내부 엔지니어 밋업을 진행해오고 있는데요. 지난 2월에는 최초로 코너 속 인터뷰 코너를 마련해 봤습니다. 이름하여 ‘Ask Me Anything(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선배 개발자에게 평소 궁금했던 점을 묻고 팁을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에 현장에서의 뜨거운 반응은 물론, 후기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답니다. 아쉽게 참가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텍스트로나마 인터뷰 내용을 공유드려요! 이번 코너의 질문은 엔지니어 여러분들께 사전 접수받기도 하고, 이 외에 공통적으로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DevRel Team에서도 추려 리스트업 해봤답니다.   💡 질문 리스트 Q1. Debop님 자기 소개! Q2. Debop이라는 닉네임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Q3. Debop님이 하이퍼커넥트®에 오시기까지 커리어 발자취는 어떠셨나요?  Q4. Debop님만의 인사이트 아카이빙 근원지는 무엇인가요?  Q5. Debop님이 IT업계에서 꽤 오랜 시간 커리어를 쌓아오셨는데,  과거와 현재 어떤 부분이 달라졌나요?  Q6. 주니어와 시니어 엔지니어를 가르는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Q7. 하이퍼커넥트® 엔지니어를 위해 책 한 권 추천해 주신다면? Q8. 하이퍼커넥트® 엔지니어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 Ask me anything! with Debop Q1. Debop님,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1. 안녕하세요. Debop입니다. 하이퍼커넥트® 아키텍처 어드바이저로서 주로 백엔드 시스템 관련 아키텍처에 대한 조언을 드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10월부터는 하쿠나 라이브 백엔드 쪽을 담당해 현재 하쿠나 백엔드 시스템 개선 작업과 새로운 기능을 붙이는 등의 작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Q2. Debop이라는 닉네임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 A2.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밴드를 아시나요? 80년대 후반부터 활동했던 뮤지션인데, Debop은 그들이 불렀던 노래 중 한 곡의 제목이에요. 그들의 음악을 좋아해서 Debop으로 정했어요. Debop 말고도 좋은 노래가 많은 밴드입니다. Q3. Debop님의 커리어 발자취가 궁금합니다. 꽤 오랜 기간 개발을 해오셨는데, 어떻게 여기까지 커리어를 이어 오셨나요? A3. 제 나이 서른을 넘어서 개발을 제대로 시작했습니다. 석사를 마치고 병역 특례로 기계연구원에서 근무했는데, 그곳 로봇 개발실에서 로봇의 동력화 구조를 해석하는 일을 했습니다. 이후 병역 특례가 끝나는 97년에 IMF를 맞아 안정성을 보고 연구소에 더 남게됩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일은 소프트웨어 개발이었는데요. 연구소 전체에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는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였고,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고싶어 하는 사람조차 저 뿐이었어요. 그래서 3년 만에 나와 서울에 올라와서 선배와 함께 솔루션을 만드는 벤처를 창업했고, 약 12년 동안 일했습니다. 제 인생에서 개발 커리어의 정점기라고 할 수 있는 시기를 보내기도 했고, 또 제가 지금까지 개발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해준 회사기도 했습니다. 창업자로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다양한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이후 SNS 서비스, 헬스케어 등 여러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고, 커머스 회사에서 처음 IC(Individual Contributor)로 일하며 IC(Individual Contributor) 트랙과 M(Manager) 트랙을 구분하는 제도를 접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연차가 쌓이면 자연스레 매니징 쪽으로 넘어가는 편이지만, IC Track으로 글로벌 회사에서 일하며 관리·감독에 그치지 않고 계속 개발 커리어를 이어나가는 게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된 경험이었죠. 하이퍼커넥트® 역시 그러했는데요, IC 트랙으로 오랫동안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있는 회사가 많지 않은데 Hands-on 하는 개발자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현재 Architect Advisor 역할을 하고 있고, 벌써 하이퍼커넥터가 된지 2년차인데 이러한 특수성이 받아 들여지는 조직이라는 점에서 만족스럽게 일하고 있습니다. Q4. 다음은 엔지니어 두 분이나 똑같은 질문을 주셨는데요. 평소 슬랙에 고급 정보를 많이 공유해 주시는데, Debop님만의 인사이트 아카이빙 근원지는 무엇인가요? A4. 이걸 말씀드리면 영업 비밀 공유 아닌가요? (웃음) 저는 기본적으로 사회 현상에 대해서든 어떤 경험을 하든 ‘어떻게 만들어졌을까’하는 궁금증이 많습니다. 그냥 잘 만들었네 하고 마는 감상이 아니라, 어떻게 만들었는지 상상해보고 자료도 깊이 찾아봅니다. 목적을 가지고 그 자료를 찾는 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는 편이고요. 이러한 데이터 디깅이 누적되면 알고리즘에 의해 추천을 받기도 하고, 이메일로 광고 및 추천글이 오기도 하는데 그런 정보지를 이전에 했던 생각과 연관지어 보는 때가 많습니다. 다만, 제가 무언가 공유했다고 해서 의무감을 갖고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반드시 개런티 된 정보만 공유드리는 것도 아니고요.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함께 보고자 전달드리는 것이니 각자 보시고 관심있는 분야라면 한번쯤 들여다 보시는 정도로 가볍게 접근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Q5. 다음 질문은 조금 어려운 질문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Debop님이 오랫동안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쌓아 오시면서 IT 업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 과거와 오늘날을 비교하면 어떤 부분이 크게 달라졌을까요? A5. 우선, 분야가 굉장히 다양해졌습니다. 예를 들면 과거에는 AI라는 게 아니라 엑스퍼트 시스템이라는 용어로 쓰이며 단순한 툴에 그쳤지만 현재는 너무나도 광범위한 분야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업계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사회 현상의 변화라 할 수 있는데요. 제가 고등학교 때 배우던 내용을 제 아들은 중학교에서 배우고 있더라고요. 교과 과정이나 학습 속도를 비롯해 모든 것이 빨라졌다는 걸 체감합니다. 두 번째로, 저희 때는 정보 자체가 없어서 알 수 없던 게 많았다면, 지금 여러분들은 정보의 홍수에 살고 있어요. 유튜브에서 뭐든 배울 수 있는 세상이니까요. 어떤 정보를 버리고 취할지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더 빨리 배우고 성장할 수도 있고요. 한편으로 그걸 배운다고 해서 다 내것이 되는 건 아니고 숙성이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어떤 지식이든 외우는 건 누구나 다 할 수 있지만, 그걸 지혜로 만들어 사용하려면 숙성을 시켜야 한다고 보는데 그마저 계속 짧아지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 현재 AI 10만 양병설이 돌고 있습니다. 모바일 앱으로 인한 10년의 한 턴이 돌았고 이제 또다른 새로운 분야로 전환이 될 수 있다고 보고 나름의 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난해에는  메타버스, 올해는 챗GPT 화제가 떠들썩한데, 챗GPT는 일반인들도 많이 사용할 뿐더러 진입장벽이 없습니다. 따라서 패러다임이 전환될 수 있다고 예상하며, AI 관련 공부도 더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Q6. 주니어와 시니어 엔지니어를 가르는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A6. 질문의 개념부터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은데요. 흔히 접근하는 연차의 개념보다는 '팔로우십'을 가져야 할 '주니어 개발자'인지 '리더십'을 가져야 할 '시니어 개발자'인지에 대한 역할의 차이로 이해하고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시니어 개발자는 리더십이 있어야 합니다. 리더십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는 일이 되게끔 만드는 것이라고 보는데요. 본인의 업무를 잘하는 것이나 잘 완수하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팀의 일을 잘 되게끔 하는 것이죠. 일을 정의내릴 줄 알고 그 일을 잘 완성하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사람이 시니어입니다. 반면 주니어 개발자라고 하면, 리더십에 대응하는 개념으로 팔로우십이라는 용어를 들어보셨을 텐데요. 무조건 따라 가라는 의미는 아니고 팔로우십을 지니고 어떻게 우리 팀의 일을 보완하고 협력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힘이 중요합니다. 그 고민에서 시작해 역량을 키워 보다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나아가는 분들을 주니어 개발자로 보고 있습니다. 본인이 시니어라면 ‘내가 무엇을 해야 될까’하는 것들을 리더십 분야에서 찾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니어라 할지라도 단순 업무에만 본인의 역량을 한정지을 필요는 없고 팔로우십으로 팀에 기여하고 일을 주도하실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연차를 묻지 않고 주니어와 시니어의 구분을 명확하게 하지 않는 편이니, 이 질문 자체가 하이퍼커넥트®에서 일하는 방식과 조금 다른 언어로 좀 표현이 된 부분도 있어 보이는데요. 주니어, 시니어로 역할을 구분 짓지 않고 그 안에서 자신만의 리더십을 펼쳐 나가는 게 우리의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Q7. 책 한 권 추천해 주신다면? A7. 스티브 맥코넬의 《Code Complete 2》를 추천드립니다. 책에서 망치를 맞았다고 생각한 부분이 ‘결함있는 코드를 만들지 말라’는 것이었는데요. 그러려면 ‘성공’하는 테스트 케이스보다 ‘실패’하는 테스트 케이스를 5배 이상 만들라는 것입니다. 그 책을 접했던 당시만 하더라도 스스로 개발 좀 한다고 자부하던 시기였는데 생각해 보니 테스트 케이스 중 해피 케이스만 만들고 있었더라고요. 아직은 멀었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많이 돌아봤습니다. 꼭 이 책이 아니더라도, 개발자가 지녀야 할 역량을 이야기하거나 좋은 아키텍처가 무엇인지 정의를 담고 있는 책을 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Q8. 마지막으로 하이퍼커넥트® 엔지니어들에게 이것만은 꼭 전달하고 싶다는 메시지가 있으시다면? A8. 요즘  체력적으로도 부침이 많고 다들 힘들텐데요. 그 와중에서도 제가 무엇을 할 때 가장 즐거운지, 또는 집중을 해서 할 수 있는 행동이 뭐였는지 생각을해보니 저는 딱 2가지로 좁혀졌습니다. 첫째는 아키텍처 그림을 그리는 것, 둘째는 코딩. 여러분들도 힘들 때 정말 좋아하는 일에 잠깐 빠졌다가 다시 꼭 해야 되는 일을 했다가 하는 식으로 라이프 사이클을 가져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취미 생활도 좋고, 뭐가 됐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로부터 위안을 받은 다음 다시 일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소모가 아니라 채울 수 있는 시간을 좀 더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언젠가 한번 슬랙에 올린 글 2가지가 생각나 공유드려봅니다. 첫 번째는, Expert Beginner라고 똑같은 일을 10년 동안 반복해서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1년마다 계속 새로운 것들을 도전해서 역량을 키워가는 사람이 있을텐데요. 저 역시 나이가 있다보니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일이 잘 없긴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반성하고 있고요. 하지만 우리 하이퍼커넥트® 엔지니어 분들은 젊으니, 혹시라도 본인이 Expert Beginner라고 생각이 드신다면 빠르게 벗어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개발자로 롱런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두 번째로, 진화론과 관련된 과학 유튜브를 종종 보는데 거기서 핵심은 변화에 적응하는 개체가 살아남는 것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변화는 시작됐고 그 변화가 무엇인지는 모호하지만 그에 적응하고자 노력하지 않는다면 도태된다는 사실은 명백합니다. 항상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엔지니어 밋업의 첫 인터뷰 대상으로 Debop님께 궁금한 점을 풀어보았습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닉네임의 기원부터, 오랜 시간 커리어를 이어왔던 히스토리, IT업계에 대한 남다른 시선까지 정말 값진 시간이었는데요! 특히 후배들을 위한 Debop님의 진심어린 조언은 마음 깊숙이 닿는 메시지로 다가왔습니다. 여태까지 오랜 기간 개발자로 멋지게 활약해주신 만큼, 앞으로도 인사이트를 많이 나눠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Ask Me Anything] 인터뷰는 다음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또 만나요! ✋

2023.04.17

[How We Work #5] 하이퍼커넥트® 핵심 가치(Core Value), ‘Move Fast’

[How We Work #5] 하이퍼커넥트® 핵심 가치(Core Value), ‘Move Fast’

HOW HYPERCONNECTORS WORK 하이퍼커넥트® Career 페이지에 들어와 보신 적 있으시다면 한 번쯤 ‘핵심 가치(Core Value)’ 7가지에 대해 접한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실제로 하이퍼커넥터들은 이 핵심 가치를 꽤 중요하게 생각하고 업무에 임하고 있으며, 이는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한 행동 강령이자 지침이 되기도 합니다. 하이퍼커넥트®의 7가지 핵심 가치를 짚어보며 하이퍼커넥터는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소개합니다. 핵심 가치가 생긴 배경과 전체 내용을 한 눈에 보고 싶으시다면 이전 스토리를 참고해 주세요. 🔗How We Work (3) 하이퍼커넥트® 핵심 가치(Core Value) 7가지 7가지 핵심 가치 중 2번째로 소개해드릴 가치는 ‘Move Fast’입니다. 단어에서 직관적으로 알 수 있듯 Move Fast는 빠르게 움직인다는 뜻을 담고 있어요. 🌟하지만 오해는 금물! 1분 1초 촌각을 다투어 일을 빨리 끝내버리는 걸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하이퍼커넥트®에서 Move Fast하게 일하기란 업무에 수반되는 리소스 및 타이밍을 총망라하여 적시적절하게 일이 진행되게끔 만드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2. Move Fast: 빠르게 움직여 일이 이뤄지도록 만드는 사람 필요한 자원, 인력, 시간 등을 정확히 파악해 분배함으로써 업무를 적시에 진척시킵니다. Move Fast를 핵심 가치로 꼽는 이유는 우리가 몸담고 있는 IT 산업이 시시각각 빠르게 변화하고 움직이는 거시적 환경에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실리콘밸리 굴지의 여느 IT 기업에서도 ‘Fast’라는 키워드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IT업계에서 기술 혁신이 어느 산업군보다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기도 해요. 하지만 일을 최단 시간 내 빨리 끝내고 도전 과제를 마무리하는 데에 급급하기를 요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그보다는, 안 되는 과제를 손에 쥐고 혼자서 너무 많은 시간을 쏟지 않고 업무를 다음 단계로 진척시키고 이행시켜 일이 성사되게끔 만드는 바를 의미합니다. 그 과정에서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되는 건 충분히 Move Fast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어요! 각각의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소요되는 시간과 리소스가 있기 마련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몇 시간 일을 단축하는 것보다 며칠이 더 소요되더라도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일 테니까요. 결국 Move Fast하게 일하기에 담긴 진정한 의미는,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리소스를 제 때 투입해서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고 완성도 있는 결과를 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인력을 투입시키고, 리소스를 끌어오고, 나아가 주요 의제를 논의에 올려 해결하는 모든 과정을 포함하고 있어요. 혼자서 고민하는 시간은 줄이고, 불필요한 업무 로드를 제거하여 빠르게 한 단계 나아가게끔 만드는 것이죠! 혼자서 안고 있을 때는 어렵게 느껴지던 문제도 동료들과 함께 테이블 위에 놓고 함께 고민해보면 금방 해결책을 찾게되는 때가 있는데요. 때로는 심사숙고하던 포인트가 크게 중요한 일이 아니라는 걸 깨닫기도 하고, 며칠동안 고뇌에 빠지게 만들었던 과업이 누군가의 인사이트 한 마디나 전화 한 통으로 해결되는 때가 있기도 합니다. 마치 퍼즐 한 조각이 없어서 그림을 다 완성하지 못 했는데 누군가 그에 꼭 맞는 퍼즐을 맞춰주는 것처럼 일이 풀리기도 하는데요.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의 개인이 아니라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팀으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도 잊지 않기로 해요! 하이퍼커넥트®는 핵심 가치가 바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동 규범을 Do와 Don’t으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각 핵심 가치별 Do & Don’t 및 Checklist를 통해 Move Fast하게 일하는 것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보시길 바랍니다. Do * 업무 진척에 필요한 인력 및 자원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시에 투입해 일을 빠르게 진행해 나갑니다. * 동료에게 업무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공유해 일정과 방향성에 문제가 없을지 확인합니다. * 업무 진척에 이슈가 생기는 경우, 빠르게 공유해 해결 방법을 모색합니다. Don’t * 업무에 필요한 인력, 자원, 소요시간 등을 미리 파악하지 않고 되는 대로 일을 진행합니다. * 업무 진척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음에도, 이슈를 공유하고 도움을 요청하기 보다는 혼자 문제를 끌어 안고 상당한 시간을 소모합니다. * 과제를 단기간에 해결하는 데 집중한 나머지 업무 완성도나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연관 이슈를 놓칩니다. Check List * 전체적인 청사진에서 현재 업무 상황을 점검해보고 더 빠르게 진척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고민합니다. * 불필요한 허들 때문에 업무에 필요한 리소스를 적절하게 분배하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합니다. * 오직 속도와 빠른 결과에만 급급하여 두 번 일하는 일이 없도록 경계합니다. Move Fast하게 일하기 위한 Do & Don’t 및 Checklist를 살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Move Fast하게 일하기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동료들로부터 아낌없는 칭찬을 받은 하이퍼커넥터를 소개하며 이번 스토리를 마칩니다. 다함께 Move Fast한 업무 환경을 만들어 가 보아요! 🙌 Move Fast하게 일하는 우리의 하이퍼커넥터👑 (About Jeje) 💬"갑자기 업무 스콥이 변경되는 상황이 발생해 기존 기획과 방향성이 달라지고 업무량도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방향성을 빠르게 읽고 리드해 주시고, 빠른 속도로 업무를 진행해 주셔서 프로젝트를 딜레이 없이 잘 진행할 수 있었어요! 문제를 발견했을 때도 먼저 나서서 모두를 리드하고, 꼼꼼하게 챙겨주셔서 Jeje에게 많이 의지했습니다.” (*상기 칭찬 글은 실제 접수된 내용의 일부를 발췌하였습니다.) 여러 사례를 통해 하이퍼커넥트®의 두 번째 핵심 가치 ‘Move Fast’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스토리에서는 세 번째 핵심 가치에 대한 소개로 돌아오겠습니다!🔜

2023.03.09

[Hyper and Now] 하이퍼커넥트®  렐 문화 탐구 Part.1

[Hyper and Now] 하이퍼커넥트® 렐 문화 탐구 Part.1

안녕하세요, 하이퍼커넥트® DevRel Team입니다. 🙌 대내외적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하이퍼커넥트®의  DevRel, 이전부터 꼭 공유 드리고 싶었던 저희의 고유 문화였는데 드디어 컬쳐 블로그에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DevRel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지만, 콘텐츠로 알려 드리는 기회는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요. DevRel Team은 개발 조직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모두가 마음껏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를 통해 하이퍼커넥트®의 개발 문화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 보실 수 있길 바랍니다! 📌DevRel(Developer-Relations)이란? DevRel은 회사와 엔지니어링 조직 간의 연결고리가 되어 전반적인 개발자 경험(Developer Experience)을 개선하는 조직을 말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DevRel 조직은 교육, 내부 커뮤니티 운영, 브랜딩, 조직 리텐션 개선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답니다. 하이퍼커넥트® DevRel Team 역시 개발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건강한 개발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서비스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력이 발생하도록 기여하고자 합니다. 📌하이퍼커넥트® DevRel Team의 목표 하이퍼커넥트® DevRel Team은 어느 개발자 하나 빠짐없이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성장 모멘텀을 겪을 수 있도록 만드는 동시에, 하이퍼커넥트® 개발자로 일하는 순간이 즐거울 수 있도록 여러가지 기획과 실행 하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구성원들이 어떤 것에 관심이 있고, 어떤 니즈가 있는지 깊게 살펴보며 고민을 거듭합니다. DevRel Team의 활동 방향성은 크게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눠볼 수 있어요. 첫째, 우리 조직이 진정한 하나의 One Team으로 일할 수 있도록 기여합니다. 조직 간의 협업을 더욱 원활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각 프로덕션 조직 간 노하우 공유나 기술 자문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내부 커뮤니티를 활성화 하고 있습니다. 둘째, 개발 조직 모든 구성원들의 성장을 지원합니다. 하이퍼커넥트®는 개인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전적으로 믿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이퍼커넥트® 안에서 개인의 업무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서포트 한답니다. 셋째, 하이퍼커넥트®의 개발 조직을 널리 알리는 활동에 적극 참여합니다. 채용이나 브랜딩 차원에서 하이퍼커넥트®의 인지도를 제고하고자 국내외 개발자분들이 모이는 컨퍼런스에 참여하기도 하고, 하이퍼커넥트® 개발자분들의 노하우를 외부에 공유하는 HyperLink 같은 자체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하이퍼커넥트®만의 기술적 진보와 더불어, 하이퍼커넥트® 내에서 누구나 주도성을 가지고 개발하는 합리적인 일하는 방식을 전파함으로써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고자 합니다. 📌하이퍼커넥트® DevRel Team의 시작 그렇다면, 하이퍼커넥트® 가 자랑하는 DevRel Team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하이퍼커넥트®는 비즈니스가 시작된 초기 단계부터 DevRel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전담 조직을 구성했습니다. 소셜 디스커버리,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르기까지 차별화된 기술력이 큰 무기로 작용한 회사인 만큼 개발 조직의 역량 강화나 개발자들을 위한 성장을 중요하게 여기고 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DevRel Team이 존재하기 전, 태동기라고 할 수 있을 때에는 CTO를 중심으로 가벼운 Engineer Meet-up 모임과 개발 조직의 노하우를 기록한 Tech Blog 발행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이후 DevRel Team이 탄생한 후에는 이를 더욱 더 체계화하여 안으로는 우리 고유의 개발 문화 및 공동체에 대한 아이디어를 전파하고, 밖으로는 보다 선명하게 하이퍼커넥트® 개발 조직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활동에 집중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PyCon’, ‘Let us: Go!’ 등 하이퍼커넥트®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술과 관련된 굵직한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스폰서십을 맺으며 외부 기술 커뮤니티와도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개발 시너지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어느 연말에는 하이퍼커넥트® 엔지니어들이 지인을 회사에 초대해 하이퍼커넥트®만의 독보적인 기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HyperLink_Dev’ 행사도 주최하며, 엔지니어들이 주도적으로 외부와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열기도 했었죠! 하이퍼커넥트®가 추구하는 일하는 방식이나 내부에서 일어나는 기술적으로 흥미로운 일들을 외부로 공유하면서, 많은 분들이 하이퍼커넥트®에 관심도 가져주시고 기술력이 탄탄한 회사라는 점을 알아주시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뛰어난 엔지니어분들이 하이퍼커넥트®에 합류하게 되어 긍정적인 선순환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DevRel Team이 수많은 활동을 이어오면서 특히 초점을 맞췄던 것은 개발자 모두가 스스로의 의지로 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부분이었는데요. 단기적인 활동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장기적인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답니다. 특히 주도적으로 업무 범위를 넓혀나갈 수 있는 사내 문화와 맞물려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 DevRel Team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인한 지금, 하이퍼커넥트®에서는 Design-Rel을 시작으로 점차 다른 직군들로도 Rel 문화를 적용시켜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미 디자이너 직군으로 Rel 문화의 범주를 확장시키기도 했었구요! (🔗관련 링크: 하이퍼 아웃) 지금까지 하이퍼커넥트® DevRel 팀의 시작과 발전, 방향성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아직 못다한 DevRel Team의 다양한 활동과 발자취는 다음 스토리에서 마저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이퍼커넥트®의 비즈니스와 함께 성장하며 발전적인 개발 조직 문화를 만들어 온 DevRel의 스토리,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 교류 프로그램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면? 다음 스토리에서 만나요. 하이퍼커넥트® DevRel Team과 함께 교류하거나 소통하길 원하신다면, devrel@hpcnt.com 로 연락주세요! 🥰 💻하이퍼커넥트® 개발 조직의 노하우가 담긴 Tech Blog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Tech Blog 바로 가기

2023.02.01

[Life in HYPERCONNECT®] “Merry TreeChristmas!”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요

[Life in HYPERCONNECT®] “Merry TreeChristmas!”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요

“Merry TreeChristmas!” 연중 가장 기대되는 날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가 눈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길거리는 반짝이는 전구와 색색 조명이 불을 밝히고 있고, 작은 가게에서 울려퍼지는 캐롤을 들으면 마음이 절로 설레곤 하는데요. 하이퍼커넥트®도 그냥 지나갈 순 없죠. 얼마 전 하이퍼커넥트® 꽃꽂이 동호회 ‘플잼(Fljam)’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트리를 만들었어요. 하이퍼커넥트® 는 다양한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 동호회비로 꽃꽂이를 즐길 수 있음은 물론 회사까지 플로리스트 강사님이 찾아와 주시니 꽃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이보다 좋을 순 없답니다.   이번 동호회 활동에서는 특히 트리의 주재료인 전나무(더글라스)와 편백나무, 솔방울에서 나는 숲 향을 느끼며 업무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한 때를 보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함께 따라가 볼까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미니 트리를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플잼에 모였습니다. 기존 플잼 동호회원이 아니던 하이퍼커넥터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함께 즐기기 위해 플잼의 문을 두드려 원데이 클래스처럼 꽃꽂이를 경험했어요.   테이블에 올려둘 만한 사이즈의 미니 트리를 만들기 위한 준비물입니다. 더글라스와 편백이 메인이고, 데코레이션을 해 줄 솔방울, 리본, 오너먼트, 전구알, 미니 산타까지 준비되었어요. 플로리스트님이 수업을 위해 미리 예쁘게 깎아두신 원뿔 모양의 폼에 맞춰 편백, 더글라스 잎을 잘라 트리가 꼴을 갖출 수 있도록 하나씩 꽂아가는 게 포인트랍니다. 강사님께서 말씀해주시는 꿀팁과 설명을 차분히 듣고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적용해볼까요? 적당한 크기로 자른 잎을 하나씩 꽂아보아요. 옆에 앉은 동료에게 업무 시간에 건네지 못했던 안부도 묻고, 서로 농담도 던져가며 즐거운 분위기에서 트리를 만들어 봅니다. 마스크를 껴도 느껴지는 편백 피톤치드 향과 동료와의 수다 타임에 마음 깊이 힐링되는 느낌이랍니다.   트리를 만들다보니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갔어요. 잎이 크고 풍성한 와일드 트리,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미니미 트리, 꽃집에서 사온듯한 정석풍의 트리 등 만든 사람의 개성이 드러나는 각양각색의 트리가 완성되었답니다. 🎄 이 날 정말 많은 분들이 트리 만들기에 참여해 주셔서, 하이퍼커넥트® 20층의 라운지 공간을 꽉 메워 앉아 작업했는데요. 평소 하지 않았던 외부활동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삶의 리프레쉬가 될 수 있으니, 꼭 꽃꽂이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관심사로 눈을 돌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이번 겨울에는 눈 덮인 설경을 자주 볼 수 있었던 만큼 소복한 눈으로 덮인 새하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해봅니다. 하이퍼커넥터가 만든 미니 트리에는 눈이 펑펑 내렸네요. 꼬마 산타🎅가 인사드립니다. “메리 트리 크리스마스!🥳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매월 진행되는 꽃꽂이 동호회 ‘플잼’에서는 11월에 이미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었었다고 해요. 크리스마스 리스의 동그란 원이 영원과 무한함을 상징해, 우리나라의 복조리와 같은 역할인데요. 지난 달 참여한 하이퍼커넥터들은 액운을 막고 행운을 소망하는 마음으로 미리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있었네요! 오는 1월에 예정된 다음 꽃꽂이 주제는 ‘보자기 난’ 이라고 합니다. 새해 선물 계획이 있는 하이퍼커넥터라면 1월의 플잼 수업을 눈여겨 보세요👀 💬“꽃꽂이에 대한 로망으로 시작한 동호회 활동이지만, 처음에는 만들어가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는데요.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언제나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고 있습니다. 꽃을 만지면서 힐링과 함께, 손재주도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 즐겁게 참여하고 있어요. 다음엔 어떤 꽃을 만나게될지 매 수업시간이 너무 기대됩니다!” -Rosie.K 📌하이퍼커넥트®가 지원하는 다른 동호회도 궁금하다면? (링크)

2022.12.23

[How We Work  #4] 하이퍼커넥트® 핵심 가치, ‘Proactive’

[How We Work #4] 하이퍼커넥트® 핵심 가치, ‘Proactive’

HOW HYPERCONNECTORS WORK 하이퍼커넥트® Career 페이지에 들어와 보신 적 있으시다면 한 번쯤 ‘핵심 가치(Core Value)’ 7가지에 대해 접한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실제로 하이퍼커넥터들은 이 핵심 가치를 꽤 중요하게 생각하고 업무에 임하고 있으며, 이는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한 행동 강령이자 지침이 되기도 합니다. 하이퍼커넥트®의 7가지 핵심 가치를 짚어보며 하이퍼커넥터는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소개합니다. 핵심 가치가 생긴 배경과 전체 내용을 한 눈에 보고 싶으시다면 이전 스토리를 참고해 주세요. 🔗How We Work (3) 하이퍼커넥트® 핵심 가치(Core Value) 7가지 7가지 핵심 가치 중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가치는 ‘Proactive’입니다. 사전에 따르면 ‘Proactive’란 ‘상황을 앞서 주도하는, 사전 대책을 강구하는’이라는 뜻으로 주로 ‘Reactive’의 반의어로 쓰이곤 하는데요. Proactive의 사전적 의미 그대로의 뜻을 내포하기도 하지만, 하이퍼커넥트®에서 Proactive하게 일한다는 건 조금 더 넓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1. Proactive: 스스로 업무를 정의하고 수행하는 사람 일의 전체적인 맥락을 주도적으로 파악하고 문제의 본질에 접근합니다. 하이퍼커넥트®에서 ‘Proactive하게 일하기’란 주도적으로 업무를 정의하고 수행하는 것을 뜻합니다. 꼭 누군가 시키지 않더라도 주인의식을 갖고 먼저 나서서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하며, 일의 맥락과 목표를 찾아 문제의 본질에 맞닿아있는 이슈를 해결해 나가는 것입니다. 다만, ‘주도적’이고 ‘선제적’이라는 단어에만 집중한다면 ‘Proactive하게 일하기’에 대한 이해에 다른 견해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오해는 금물! 매 순간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전체 흐름에 맞지 않는 행동을 기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스스로 업무 전후 맥락을 파악하는 것을 높게 사고 있으며, 정의하기 어렵고 난감한 과업까지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기를 독려합니다. 그것이 하이퍼커넥트®가 이야기하는 진정한 의미의 Proactive이며, 업무 수행에 있어 이러한 차별점을 지니는 사람이야말로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Proactiveness = HYPERCONNECT®’로 직결되는 핵심 가치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기에는 우리 하이퍼커넥트® 제 1의 DNA가 녹아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유인 즉슨, 하이퍼커넥트®는 우리가 당착한 여러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와 더불어 진짜로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결과물이 무엇인지를 매 순간 치열하게 고민하기 때문입니다. 원석을 다듬어 가장 순수한 다이아몬드를 만들어나가는 것처럼, 가장 중요한 것을 선별해내기 위한 여정으로 서로 핵심 질문을 던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일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여러 과업들을 작은 단위로 쪼개고 그것들을 수행하는 작업을 숱하게 거쳐옴으로써 오늘날의 하이퍼커넥트®로 발전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이퍼커넥트®는 핵심 가치가 바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동 규범을 Do와 Don’t으로 정리하였습니다. 각 핵심 가치별 Do & Don’t 및 Checklist를 통해 Proactive하게 일하는 것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보시길 바랍니다. Do * * 업무의 목적과 맥락을 파악하여 문제의 핵심에 집중합니다. * *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정의합니다. * * 주어진 문제 해결에 필요한 업무들을 세부 단위로 구조화합니다. Don't * * 업무의 진짜 목적을 달성하는 것 보다는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데만 집중합니다. * * 업무의 전체적인 배경과 구조를 파악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습니다. * * 전체적인 맥락 하에 업무를 수행하기보다는 눈 앞의 업무를 손에 닿는 대로 하나씩 해결합니다. Checklist * * 자발적인 동기를 갖고 업무에 임합니다. * * 본인의 업무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려 하고, 관심과 시간을 쏟으려 합니다. * * 업무 중간에 전체적인 목적을 상기하고 현 위치를 파악합니다. * * 업무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인지하고 있습니다. * * 현재 당착한 문제를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시키려는 노력과 질문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Do & Don’t 및 Checklist까지 살펴보니 ‘Proactive하게 일하기’라는 명제가 조금 더 선명해 지셨나요? 모든 일은 정의하기부터 시작한다는 말처럼, 핵심가치가 지닌 뜻을 명확히 함으로써 우리의 행동 지침을 다시 한 번 정비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roactive하게 일하는 우리의 하이퍼커넥터👑 (About Jake.K)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예상되는 문제에 대해 미리 시나리오를 그려보고 논의하시는 Jake.K의 모습에 Proactive한 면모를 십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어진 일에 집중해 과업을 멋지게 수행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전체적인 프로젝트를 어떻게 더 잘 끌고갈 수 있을지를 고민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말 멋진 동료의 모습을 몸소 보여주었어요!" (About Jasper) 💬"Jasper는 본인이 담당한 영역 뿐 아니라, 모든 영역을 가리지 않고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해결책을 함께 고민해 주셨어요. 그 덕분에 모르고 넘어갈 뻔 했던 이슈들도 놓치지 않고 캐치하였고, 문제가 발생하기 앞서 사전에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개발을 진행하며 전반적으로 큰 도움을 받았기에 그의 Proactive함을 높게 사고 싶습니다." (*상기 칭찬 글은 실제 접수된 내용의 일부를 발췌하였습니다.) Proactive하게 일하는 실제 하이퍼커넥트® 사례를 끝으로 이번 스토리는 마무리하겠습니다. 여러 사례를 통해 하이퍼커넥트® 제1의 DNA이자 지금의 하이퍼커넥트®를 만드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는 핵심 가치 ‘Proactive’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에는 두 번째 핵심 가치에 대한 스토리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022.11.30

[Hyper and Now] 하이퍼커넥트® 디자이너들의 이야기, Hype Out!

[Hyper and Now] 하이퍼커넥트® 디자이너들의 이야기, Hype Out!

🗣 Hyper and Now? 지금 하이퍼커넥트®에서는 어떤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하이퍼커넥트® 입사 후 펼쳐지게 되는 수많은 이야기, 하이퍼커넥트®의 현주소 및 이모저모에 대해 궁금해하실 많은 분들을 위해 [Hyper and Now] 코너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부서의 생생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Hyper and Now]는 디자이너 직군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Design-Rels Activity 소식입니다. 하이퍼커넥트®에는 디자이너 직군만 무려 40여 명이 있는데요! 전사 디자이너들이 한 데 모여, 서로 업무를 공유하는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름하여 ‘Hype Out(하이퍼 아웃)’! Hang Out과 Hype의 합성어, ‘모두를 즐겁게 하는 디자이너들의 집합소’라는 뜻으로 디자이너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투표를 진행해서 탄생한 Meet-up 이름인데요. 직접 네이밍을 한 만큼, 모두 애정을 갖고 활발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밋업 이름으로 채택된 Hype Out 외에도 Hype Design, Hyper:D, 하이퍼리얼리즘 등 작명 센스가 돋보이는 재치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있었는데요. 다수결 투표로 50% 이상의 득표율을 얻은 Nami님이 1등을 차지하며 영예를 얻게 되었답니다. (치킨 기프티콘은 덤!) 다채로운 아이디어와 실력으로 무장한 하이퍼커넥트® 디자이너들의 밋업, ‘Hype Out’은 장기적인 상호 교류 커뮤니케이션을 전제하고 시작되었습니다. 일회적인 만남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지속되는 다수의 만남을 가지면서 커넥션을 강화하고, 서로의 노하우 및 인사이트를 공유해 하이퍼커넥트®의 모든 디자인 작업을 더 멋지게 다져갈 예정이라고 해요. 그냥 만나서 대화만 나눈다면 재미 없겠죠? 하이퍼커넥트®는 디자이너들의 교류가 한 차원 더 풍성하고 의미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소소한 재미를 마련했습니다. 다채로운 밍글링을 위해 소속, 직무를 다양하게 배치해 전체 인원을 5개의 소그룹으로 편성하고 식사 전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콘테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게 소그룹 식사를 진행한 후 인증 사진을 보내는 것. 재미있는 콘셉트를 잡아서 사진을 찍어 보내면 참여 완료! 사진 콘테스트 역시 네이밍 공모전처럼 다수결 투표를 진행했고, One Team의 염원을 담아 하늘로 승천하는 듯한 콘셉트로 사진을 완성한 팀이 우승을 거뒀습니다. 디자이너들의 소소한 재능기부가 빛을 발해, 우승 그룹의 멤버들은 모두 상품 1인 1닭을 획득하였어요. 랜덤 소그룹 식사를 진행하는가 하면, 직군별 식사를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Product 직군, Brand 직군, Promotion 직군 등 직군별로 그룹 식사의 자리를 마련해 서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에는 일에 집중하느라 못다했던 이야기들이 식사 자리에서 하나씩 피어났습니다. 직군별 디너 장소는 인터컨디네셜 호텔! 맛있는 스테이크와 와인을 즐겼다는 후문입니다. 밥도 맛있게 먹었겠다, 재능 낭비 좀 더 해볼까요? 능력자 디자이너들이 한 데 모이니 눈 깜짝할 사이 특별한 굿즈까지 탄생했습니다. 디자이너들의, 디자이너들에 의해, 디자이너들을 위해 탄생한 제작 티셔츠가 바로 그것인데요. ‘We Are Designers’라는 화려한 손글씨와 말풍선이 로고가 되었고 하이퍼커넥트® 디자이너들 한 명 한 명의 이름이 하단에 새겨졌습니다. 재능 낭비를 통해 손수 제작한 티셔츠를 입고 하이퍼커넥트®를 누비기도 했습니다. 여느 브랜드 부럽지 않은 예쁜 디자인이 돋보였습니다. Hype Out 제작 티셔츠는 첫 번째 굿즈라고 합니다. 그말인 즉슨, 두 번째와 세 번째 굿즈 아이템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디자이너들의 자부심과 재치가 한껏 발현된 Hype Out의 다음 굿즈는 무엇이 될지 벌써 궁금하고 탐이 나네요. 하이퍼커넥트® 디자이너들의 밋업, Hype Out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수개월의 여정으로 현재 진행형입니다. 하이퍼커넥트®는 7가지 핵심 가치에 따라 ‘One Team’으로 일하는 것을 중시하기에, 이번 Design Rel도 이러한 핵심 가치의 강화를 위해 진행된 것인데요.   디자이너 직군 뿐 아니라, 다른 다양한 직군을 위한 활동도 준비하고 있으니, 다음 소식도 기대하고 지켜봐 주세요! 🔜

2022.11.22

Welcome To HPCNT (4) What’s in the Welcome Kit

Welcome To HPCNT (4) What’s in the Welcome Kit

✨ Welcome, New Hyperconnectors! ✨ 지난 2021년, 하이퍼커넥트®의 웰컴키트를 리뉴얼하고 한 번 소개해 드렸던 적이 있는데요! 해당 아티클 - ‘Welcome To HPCNT (2) Welcome Kit’ -에 이어 오늘은 웰컴키트의 구성품을 한번 더 짚고 넘어가는 후속 아티클을 준비했습니다. 🔙 해당 편 다시보기 (링크) ‘하이퍼커넥트®’가 신규 입사자의 첫 출근을 책임지기 위해 고심해서 작업한 웰컴키트! 새로운 하이퍼커넥터의 입사 첫 날이 더 밝고 경쾌하게 시작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래와 같은 하이퍼커넥트®의 특장점을 웰컴키트에 반영해 제작했습니다.  ● 글로벌 IT 트렌드를 이끌며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조직 문화  ● 특정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에 몰입하는 업무 방식  ●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느낌 (Young Vibe) 하이퍼커넥트® 웰컴키트는 기존 웰컴키트를 전반적으로 업그레이 한 버전으로, 하이퍼커넥트®만의 아이덴티티를 디자인 요소로 살리고 실용성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 Hyper-way가 돋보이는 디자인 : 하이퍼커넥트®의 문화를 웰컴키트를 통해서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디자인했습니다. 오피스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역동적인 스케이터 캐릭터와 비비드한 하이퍼 그린 컬러를 통해, 재택근무를 할 때도 하이퍼커넥트®의 소속감과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실용성이 두드러진 아이템, 2단 박스 구성으로 감동도 2배! : 하이퍼커넥터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고자 '실용성'을 우선시했습니다. 회사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 아이템으로 다채롭게 채워 웰컴키트를 구성했는데요, 2단으로 구성돼 있기에 박스 하단까지 오픈해 준비한 선물을 꼼꼼하게 챙겨주셔야 합니다! 🌐 Let's Be Hyperconnected! 🌐 연결과 만남을 키워드로 구성된 웰컴키트 하이퍼커넥트® 웰컴키트는 어떤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을까요?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 하이퍼커넥트® 웰컴키트 구성품 🎉 1️⃣ 웰컴 편지 (Welcome!) : CEO Sam이 웰컴 인사를 전합니다. “축하합니다, 그리고 끝없는 성장의 여정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상태 메시지 카드 (동료들에게 당신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 ‘회의 중’, ‘재택근무 중’처럼 자신의 상태 메시지를 알릴 수 있는 스탠드형 카드입니다. 양면으로 인쇄되어 있는 뒷면에서는 하이퍼커넥트®의 7가지 일하는 방식을 하나씩 소개합니다. 3️⃣ 펜, 메모패드, 텀블러, 우산 (회사생활 필수템은 하이퍼커넥트®가 준비했어요.) : 필기를 위한 펜과 종이, 미처 준비하지 못한 개인 컵, 갑작스레 비 내리는 퇴근길 우산까지 하이퍼커넥트®가 신규 입사자분을 위해 미리 챙겨두었습니다. 웰컴키트만 픽업해 주세요! 4️⃣ 스마트기기 무선충전 마우스 패드 (연결도 스마트하게. 손길이 닿는 곳에서.) : 하이퍼커넥터의 스마트한 업무 스타일에 걸맞은 스마트한 마우스패드. 데스크테리어를 깔끔하게 완성해주고 업무 효율까지 높여줍니다. 5️⃣ 칫솔, 칫솔꽂이, 손거울 (더 기분 좋은 만남을 위해서!) : 동료들을 직접 만나게 되는 첫 날. 상쾌한 첫 인상을 남겨보아요! Review 하이퍼커넥터의 웰컴키트 한줄평 💬 “첫 출근날 긴장해서 칫솔같은 개인 용품을 안 들고왔는데 웰컴키트에 다 있더라구요!” 💬 “언박싱의 즐거움이 있는 하이퍼커넥트®에서의 첫날. 예기치 못한 선물에 격하게 환영받는 느낌이었어요!” 당신과의 연결을 기다립니다! Let’s Be Hyperconnected! 하이퍼커넥트®에서는 Welcome Kit뿐 아니라 하이퍼커넥터들이 소속감을 느끼며 더 즐겁고 행복한 오피스라이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서포트를 하고 있습니다. 잘 갖춘 웰컴키트를 준비해놓고 뛰어난 동료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언제나 많은 관심과 지원바랍니다. 🔗 채용 보기 (링크) 💌 채용 문의 (career@hpcnt.com)

2022.09.28

인터뷰x하커야 Data Analysis Team

인터뷰x하커야 Data Analysis Team

Hi! DA Team! “‘아자르’에서는 특정 기능을 통해 상대방의 국가 등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2020년 9월 유독 한국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이용자의 트래픽이 많이 증가한 적이 있어요. 분석해보니 방탄소년단의 ‘Dynamite’ 빌보드 차트 1위가 영향을 끼쳤더라고요.”   “어떤 국가에서는 ‘하쿠나 라이브’ 내 라디오 사용 패턴이 크게 높은 경우도 있고, 다른 국가에서는 비디오와 라디오 방송의 패턴이 동일한 경우도 있어요. 또 이용자에게 보내는 선물의 디자인과 가격은 동일한데 어떤 국가에서는 A 디자인의 사용성이 높고, 다른 국가에서는 B 디자인의 사용성이 높아요.” 전 세계를 무대로 멀티 프로덕트를 서비스하는 하이퍼커넥트®는 글로벌 각국의 이용자들에게 꾸준하고 또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고민하고 있는데요. 국가별 맞춤화된 즐거움을 발견하고 선사해 드리는 것이 핵심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 즐거움을 위해 오늘도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하며 또 연구해 나가는 하이퍼커넥트®의 DA 팀을 인터뷰*하커야에서 만나봤습니다! Q.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데이터 분석(Data Analysis, 이하 DA) 팀은 하이퍼커넥트®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글로벌 데이터를 설계 및 분석합니다. 프로덕트 내 여러 실험을 통해 사업팀의 올바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때로는 적극적으로 개선점을 찾아 제안함으로써 비즈니스 향상을 지원합니다. 또한 구성원들이 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 하이퍼커넥트®의 데이터 기반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Q. 자기소개도 부탁드릴게요. (Eugene.R, 이하 Eugene) 저는 모스크바에서 태어나고 자란 유진입니다. 여러 나라에서 일하다가 마침내 10년 전 한국에 정착했습니다. 저는 정부 기관, 마케팅 회사 및 금융 기관에서 주로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만들고 이용자의 요구와 행동을 이해하는 일을 했습니다. (Jerry.C 이하 Jerry) 하이퍼커넥트® DA팀에 2022년 2월 합류한 Jerry입니다. DA 팀에서는 ‘하쿠나 라이브’의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Bert) 하이퍼커넥트® ‘아자르’ 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Bert입니다. 어느덧 입사한지 3년차를 바라보게 되었네요. Q. DA팀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있는지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Eugene) 하이퍼커넥트®에서 DA 팀을 이끌게 돼 영광입니다. 회사에서 데이터를 확인하고 사용하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종 사용자가 본인 업무와 관련한 모든 데이터를 쉽게 연구 및 이해하고 의사결정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Jerry) ‘하쿠나 라이브’ 데이터 분석을 메인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정 기능의 출시나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관련 성과 분석은 물론 직접 데이터를 설계하는 작업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DA 팀 내부에서 관심 있는 아젠다를 자체적으로 분석한 후 실제 프로덕트에 적용하는 업무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Bert) ‘아자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테스트 결과 분석을 통해 담당 PM과 함께 개발 방향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의사결정에 필요한 데이터나 실험 세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데이터를 설계하고 가공하여 모두가 쉽게 볼 수 있도록 하는 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집중하고 있는 업무가 있다고 하던데요? (Eugene) 올해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는 새로운 범용 데이터 웨어하우스(Data WareHouse) ‘DoctorWho’ 프로젝트를 만드는 것입니다. 저희 팀 구성원 모두는 데이터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데요. 몇 번의 클릭만으로 하이퍼커넥터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데이터에 빠르게 도달하게 하는 것이 저희의 최종 목표입니다. (Jerry) ‘하쿠나 라이브’의 ‘데이터 이관 및 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좀 더 쉽게 말씀드리면 현재 ‘하쿠나 라이브’의 데이터 기록 수집을 외부 플랫폼이 아닌 내부로 옮기는 작업이며, 이 과정에서 기존 사용하던 이벤트들을 통합하거나 제거하고 있습니다. 즉, 좀 더 나은 분석 환경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작업을 진행하면서 클라이언트 개발자분들과 소통하면서 배우는 것들이 많고, ‘하쿠나 라이브’ 내 데이터 현황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알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Bert)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아자르’의 주요 기능인 ‘아자르 라운지’예요. 지난해 11월 리뉴얼된 기능인데요. 목표한 KPI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DoctorWho’ 프로젝트입니다. 권한이 있는 하이퍼커넥트® 직원이라면 보고 싶은 데이터를 모두 쉽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Q. 하이퍼커넥트® DA 팀만의 일하는 방식이 있다면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Eugene) 서로를 지지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건강하게 연결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우리는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매우 개방적이며, 모든 부서와 한 팀이 되어 일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DA 팀이 모두 모여 데이터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시간에는 ‘아자르’, ‘하쿠나 라이브’, ‘슬라이드 싱글타운’ 등 하이퍼커넥트®의 각 서비스들을 담당하는 모든 DA 팀원들이 모여서 분석 결과와 인사이트 등을 공유합니다. 진행할 때마다 좋은 인사이트를 얻기도 하고 배울 것이 참 많습니다. 다른 서비스에서 분석되었던 결과를 토대로 본인의 서비스에 적용해 보기도 하는 등 좋은 문화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Q. 가장 뿌듯했거나 기억에 남는 업무나 순간이 있다면 언제였을지 궁금합니다. (Eugene) 이 또한 앞서 말씀드린 ‘DoctorWho’ 프로젝트와 관련이 있는 것 같아요. 우리는 단순히 새로운 데이터 구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실제로 저희 ‘프로덕트에서 무엇을 사용하고’, ‘어떤 것을 더 많이 구매하며’, ‘어떻게 하면 우리와 더 오래 함께 할 수 있는지’ 등과 같은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Doctorwho’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올해 처음으로 매우 정확한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Jerry) 제가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프로덕트가 긍정적으로 변화할 때가 가장 기억에 남게 되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하쿠나 라이브’의 호스트에게 선물하는 패턴을 분석하여 새로운 선물이 추가되는 경우나, 이용자의 매출 증대를 위한 분석을 진행하고 그 분석을 바탕으로 테스트가 진행되는 경우 등이 DA로서 가장 뿌듯한 경험이었습니다. (Bert) 데이터를 분석하다 보면 매일 같이 새로운 이슈들이 발견됩니다. 발견된 이슈들은 사소한 것부터 서비스 전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들까지 다양한데요. 매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었던 버그를 배포 직후 발견하고 빠르게 대처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지나칠 수 있었던 이슈였지만, 직감적으로 ‘설마?’ 하면서 확인했었던 부분이 열쇠가 되어 초기 대응을 할 수 있어서 그랬는지 기억에 오래 남네요. Q. 하이퍼커넥트®는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10년 가까이 데이터를 쌓아온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상상도 할 수 없이 다양한 데이터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담당자로서 가장 흥미로웠던 데이터를 꼽자면 어떤 것일까요? (Jerry) 글로벌 데이터를 분석하다 보니 ‘하쿠나 라이브’의 각 국가별 이용 패턴 자체가 모두 흥미롭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어떤 국가에서는 ‘하쿠나 라이브’ 방송 중 라디오를 사용하는 패턴이 엄청나게 높은 경우도 있고, 다른 국가에서는 비디오 방송과 라디오 방송의 패턴이 동일하다든가 하는 경우도 있고요. 또 이용자에게 보내는 선물의 디자인과 가격은 동일한데 어떤 국가에서는 A 디자인의 사용성이 높고, 다른 국가에서는 B 디자인의 사용성이 높아요. 이런 글로벌 데이터 분석 자체가 사실 첫 경험이라서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Bert) 아자르는 기본적으로 전 세계 사람들과 연결이 되지만, 원하는 국가 등을 선택해서 매칭할 수 있는 유료 기능이 있습니다. 2020년도 9월에 방탄소년단이 ‘Dynamite’로 빌보드 차트 1위를 했을때, ‘아자르’에서 한국 사람과 대화를 원하는 이용자의 트래픽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확인했었는데요. 이때, ‘아자르’는 글로벌 서비스인 만큼 세계적인 이슈에도 민감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체험했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Eugene) 저는 기본적으로 모든 데이터가 다양한 요소들을 포함할 수 있고, 또 그것들이 예상치 못한 발견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배워왔습니다. 각각의 프로젝트는 항상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어요. 하루는 매우 상세한 수준의 행동 데이터가 그 열쇠가 될 수 있고, 다른 날은 또 다른 수준의 데이터가 정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하이퍼커넥트®는 이 모든 것을 가지고 있고 이를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는 우수한 분석가가 있다는 것입니다. Q. 다양한 커리어를 쌓아오셨는데 하이퍼커넥트® DA 팀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요? (Eugene) DA 팀은 다소 지루할 것이라고 흔히 생각하는데요. 하이퍼커넥트®에서는 본인이 원하기만 한다면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연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즉, 지루함과는 아주 거리가 있습니다. 하이퍼커넥트®의 빠른 의사결정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작업 결과를 거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거든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확실하고 또 자랑하고 싶은 두 가지만 말씀드렸습니다. (Jerry) 앞서 말씀드린 것과 비슷한데요. 제가 지금까지 경험했던 회사와는 다르게, 글로벌 데이터를 분석해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국가마다 이용자의 행동 패턴이 다르다 보니 국가별로 분석하는 것이 거의 필수적이고, 또 그에 따라 전략도 바뀝니다. 지금까지 겪었던 회사에서는 주로 연령 및 성별 등에 대한 분석만 진행했었는데요. 연령, 성별 외에도 분석가능한 데이터가 다양하게 존재한다는 것이 하이퍼커넥트® DA만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해요. Q. 하이퍼커넥트®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셨는데, 가장 만족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Bert) 첫 회사를 하이퍼커넥트®에서 시작했다는 것은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하이퍼커넥트®에는 뛰어나고 친절한 동료들이 있습니다. ‘無’ 상태의 신규 입사자인 제가 뛰어난 동료와 함께 업무를 진행하며, 그들의 귀중한 업무 역량과 경험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신입 시절에 저의 고전하는 모습을 보고 퇴근길 도중 함께 고민해주고 해결하기 위해 도와주신 분이 떠오르네요. 다른 팀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Q. 개인적인 성장을 위해 업무 외 따로 노력하고 있거나 진행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Eugene) 기업 및 프로덕트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 개인의 성장을 이끈다고 믿고 있습니다. 또한 이를 위한 연구 및 학습을 지속하는 것이 성공적인 데이터 분석가가 되기 위한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Bert) 팀 내에서 월 1회 진행하는 정기적인 분석 세미나가 있는데요. 팀 내 분석가분들이 모여서 분석 내용을 발표하며 인사이트와 기술 지식을 나누고 있습니다. 자신이 맡은 프로젝트가 아니더라도 서로 다른 견해와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도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밖에 하이퍼커넥트®에는 개인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재들이 많은 만큼 동료들이 운영하는 스터디가 여러개 있는데요. 스터디에도 참여하여 다양한 기술 지식을 함께 쌓아 나가고 있습니다. Q. 매치그룹과 한 가족이 된 후 느끼고 있는 변화가 있다면? (Bert) 서로가 가진 기술적인 노하우를 공유하며 협업하고 있는데요. 각자의 강점들을 녹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결과를 관찰하며 이전보다 더 재미있게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하이퍼커넥트®에 입사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DA 팀에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Eugene) 데이터를 다루는 사람으로서 절대 지루함을 느끼지 않을 거예요. 일상적인 작업을 좋아하지 않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를 원하며 분석 결과를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적절한 장소를 찾은 것입니다. (Jerry)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고, 또 뛰어난 동료분들과 일할 수 있는 기회이니 망설임 없이 도전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이퍼커넥트®에는 DA로서 분석할 수 있는 아젠다가 정말 많고, 그것을 함께 진행해 줄 좋은 동료분들이 있습니다. 만약 합류하시게 된다면 정말 좋은 성장의 기회라고 생각해요 😄 (Bert) 하이퍼커넥트®의 장점을 세 가지로 표현하자면, 첫 번째는 방대하고도 흥미로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배울 점이 넘치는 뛰어난 동료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업무에 대한 의논이나 스터디 활동만으로도 얼마든지 개인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인사이트를 토대로 PM과 협업하여 직접 실험을 진행하거나 프로덕트를 개선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의 노력에 따라 프로덕트 개발에 더 많이 동참하시고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x하커야는 계속됩니다 🔜 🔗 채용 보기 (링크) 💌 채용 문의 (career@hpcnt.com)

2022.08.22

인터뷰x하커야 Security Team

인터뷰x하커야 Security Team

Hi! Security Team! “오늘 하이퍼커넥트®의 CISO로 발령받았습니다. 너무 무겁고 두려운 자리라 CISO는 평생 안 할 생각이었는데요. 9년 만에 바뀐 망법으로 임원급만 지정할 수 있었던 CISO에 도전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하이퍼커넥트®이기 때문에 더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보안팀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2월, Security Team Leader Hardt의 SNS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2012년 정보통신망법에 들어온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관련 규정이 지난해 9년 만에 개정되면서, 임원급이 아닌 직원도 CISO가 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이는 보안 전문성을 갖춘 CISO가 정보보호 권한과 책임을 부여받을 수 있게 된 상징적인 변화이기도 합니다. 연차나 경력보다 일에 대한 전문성과 오너십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하이퍼커넥트®는 보안을 책임질 CISO로 Hardt를 임명하고, Security Team이 필요로 하는 최대한의 권한과 자율성을 부여하고 있는데요. 오늘 인터뷰x하커야에서는 Security Team의 Hardt, Eve, James를 소개합니다! Hi, Hyperconnectors! (Hardt) 안녕하세요. 하이퍼커넥트®에서 CISO를 맡으며 Security Team을 이끌고 있는 Hardt입니다. (Eve) 안녕하세요! Security Compliance Analyst로 일하고 있는 Eve라고 합니다. (James) 안녕하세요. Security Team에서 Security Engineer로 일하고 있는 James입니다. Q.Security Team을 소개해주세요. (Hardt) 하이퍼커넥트® Security Team은 크게 ‘기술보안’과 ‘보안 컴플라이언스(Security Compliance)’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기술보안은 쉽게 말해 내외부의 위협으로부터 회사와 서비스를 보호하는 일을 하고 있고요. 보안 컴플라이언스는 국내외 법률에 따라 정보 보안 체계를 수립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내부 임직원 정보 보안 교육과 훈련 등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Q.각자 맡고 계신 일을 좀 더 자세히 소개해주세요. (James) 저는 Hardt가 소개해주신 ‘기술보안’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프로덕트를 비롯해 하이퍼커넥트®의 다양한 사내 서비스를 해커 입장이 되어 해킹해보는 ‘모의해킹’을 진행하고, 보안 서비스를 도입하거나 사내 Database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방안 등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Eve) 저는 정보보안법과 규정을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회사의 정보보안 정책과 프로세스 등을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보안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하이퍼커넥트®는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있기 때문에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과 같은 국내외 보안 규정들을 기반으로 글로벌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Hardt의 CISO 임명 소식으로 인터뷰를 시작해보았는데요. 당시의 소감을 다시 한번 들려주세요. (Hardt) 그동안 CISO가 얼마나 무거운 자리인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CISO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게 두 가지 이유로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첫 번째로는 하이퍼커넥트® Security Team이 아주 작은 규모였을 때부터 회사와 경영진으로부터 많은 응원과 지지를 받아왔기 때문입니다. 팀장으로 팀을 이끌 때부터 보안에 관해서는 언제나 충분한 권한을 위임해주셨기 때문에 CISO 역할을 함에 있어서도 회사가 전폭적인 지지를 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어요. CEO인 Sam이 자주 하는 이야기 중에 ‘Survive then Succeed’가 있는데요. CEO부터가 보안을 Survive에 대한 중요한 문제로 보고 있기 때문에 회사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보안을 더 잘해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컸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저희 팀원들이 정말 멋지고, 정말 일을 잘해요! 우리 팀원들이 일하기 더 좋고 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면 제가 CISO를 맡는 게 더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앞으로 계속 더 잘해야겠죠? Q.하이퍼커넥트®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Hardt) 저는 핀테크 회사 초기멤버로 개발과 보안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대형 이커머스를 거쳐 또 다른 핀테크사에서 보안업무를 경험했는데요. 핀테크와 금융은 대표적인 규제(라이센스)산업이에요. 보안 업무 담당자로서 Best Practice라고 생각하는 보안 내용들이 사실상 이미 규제로 정해져 있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새롭게 혁신하고, 효율적인 변화를 시도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물론, 규제나 정책을 기반으로 하는 보안도 의미 있지만 Technology First 산업에서 기술력을 기반에 둔 새로운 보안을 경험하고 싶었고, 핀테크와 같은 규제산업이 아닌 비규제산업에서 다음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어 하이퍼커넥트®를 선택했습니다. (Eve) 저는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방안을 제안하는 보안 컨설턴트로 시작해 핀테크 보안팀에서 경험을 쌓았는데요. 그때 처음 Hardt를 알게 됐어요. Hardt가 하이퍼커넥트®에서 팀을 꾸려나가는 것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옆에서 지켜본 하이퍼커넥트®는 그 어느 회사보다 보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사이고, 글로벌 서비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보안의 영향력 또한 국내 서비스보다 더 넓어 보였어요. 보안 전문가로서의 영향력을 조금 더 체감하며 일할 수 있을 것 같아 지난해 6월부터 합류하게 됐습니다. (James) 저는 B2B 사업을 하는 국내 통신사 IT 서비스 그룹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전 직장에서도 모의해킹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보안 프로젝트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지만,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B2B 특성상 제가 할 수 있는 업무 경험에 다소 제약이 있다고 느꼈어요. Azar, Hakuna Live 등 영상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B2C 서비스를 운영하는 하이퍼커넥트®라면 더 주도적으로 일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Q.입사 전 기대했던 것들이 잘 실현되고 있나요? (Eve) 그럼요! 제 역량을 한국을 넘어 글로벌 환경으로 넓혀가는 중이라고 생각해요. 하이퍼커넥트®는 여러 프로덕트를 다양한 국가에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다양하고 광범위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어요. 국내뿐 아니라 GDPR 등의 국외 규정 또한 준수해야 하는 특징도 있고요. 사실 각종 해외 규정들을 처음 마주할 때는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는데요. (이 규정들을 단순히 이해하고 숙지하는 것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은 천지 차이거든요.😅) 최근에는 ‘매치 그룹(Match Group)’ Compliance 담당자들과 협업하는 기회도 생기면서 각국의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이해하고 글로벌 보안 관리체계에 대해 파악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글로벌 보안 담당자들과 함께 국내외를 아우르는 보안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경험하는 것은 하이퍼커넥트®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James) 저 또한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업무분장이 바뀌기 전까지는 각자가 맡은 업무만 수행하고, 다른 파트의 업무에는 관여하지 않는 환경에서 일했는데요. 그러다 보니 다양한 경험을 쌓기가 어려웠어요. 이에 반해 하이퍼커넥트®에서는 어려운 Challenge에 직면한 팀원이 있거나 각자가 Main Role을 맡은 프로젝트에 개선할 점이 보이면 금방 토론의 장(?)이 열릴 정도로 많은 걸 공유하고 함께 경험하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도 많고요. 기존의 보안 패러다임을 넘어서고 싶다는 Hardt의 보안 철학에 공감하면서 이전보다 더 주도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Q.Hardt의 보안 철학이 무엇인가요? (Hardt) 저는 크게 3개의 보안 철학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이것들을 잘 증명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Low Impact, High Effect Security입니다. Security Team이 하는 일은 회사와 임직원 개개인은 물론이고 기업이 일하는 방식이나 업무 프로세스 등에도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저희 팀은 이처럼 보안 활동에 영향을 받게 되는 여러 곳들이 ‘충격은 적게, 효과는 크게’ 낼 수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해요. 보안 절차와 프로세스, 보안 솔루션 같은 것들이 지나치게 복잡하거나 많이 운영되면 일하는 속도는 늦어지고 일의 생산성은 감소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저희팀은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안 측면에서도 하이퍼커넥트®가 계속 Move Fast 할 수 있는 방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Return on Security Investment (ROSI) perspective인데요. 금융산업에서는 작은 Risk라고 해도 돈과 직결되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Risk Taking이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Risk를 예방하기 위한 보안에만 매몰되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회사의 속도와 생산성이 낮아질 수밖에 없고요. 저희 팀은 회사가 비즈니스를 진행하면서 ‘얻을 수 있는 것’과 ‘보안 리스크’ 사이에서 가장 적절한 선택을 할 수 있게 지원하자는 철학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Security Team serving business objectives입니다. 돌이켜보면 Security Team이 고생하는 정도와 임직원들이 고생하는 정도는 반비례하는 것 같아요. 😅 저희 팀이 조금 더 수고스럽더라도 임직원들이 더 편하고 비즈니스가 잘 되게 하는 보안을 하자는 철학을 갖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보안 측면에서 위험해서 안 됩니다” 라는 말 대신 “이렇게 해주시면 문제없이 비즈니스가 가능합니다”라고 말하는 Security Team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Q.팀원들은 Hardt의 보안 철학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James) 저는 면접 당시 들려준 Hardt의 보안 철학에 공감하면서 하이퍼커넥트® Security 팀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더 강하게 했어요. 사실 이런 것들을 몸소 실현하려면 일하는 방식부터가 기존의 보안팀과는 달라야 하는데요. ‘스타트업 문화에 걸맞게’, ‘개발팀처럼 일하는 보안팀’을 만들겠다는 Hardt의 비전이 함께 일하고 싶다는 생각하게 했고, 지금도 깊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Eve) Hardt의 보안 철학을 한 마디로 소개하면 ‘보안만을 위한 보안’이 아닌 ‘조직과 서비스의 성장을 위한 보안’이 아닐까 싶어요. 이는 이전 직장에서부터 Hardt와 함께 일하며 공통으로 지향하고 꿈꾸어 온 Security Team의 모습이기도 하고요. ‘규제’가 주목적이었던 보안의 기존 패러다임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분명 많은 어려움과 고민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철학을 증명하기 위해 지금도 달려 나가고 있는 Hardt, 그리고 그 비전에 깊이 공감하고 있는 실력 좋은 팀원들이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하이퍼커넥트® Security Team에서는 충분히 실천할 수 있으리라고 믿어요. Q. 앞서 글로벌 협업 경험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는데, 기억에 남는 협업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업무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사례는 아니지만 최근 ‘매치 그룹’의 컴플라이언스 담당자가 하이퍼커넥트®를 직접 방문한 일이 있었어요.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한국의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업무 환경과 스타일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최근 한국에서 핫한 이슈는 무엇인지 (예_깻잎논쟁)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이런 기회들이 차곡차곡 쌓여, 조금은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는 글로벌 협업이 조금 더 편하고 즐겁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TMI이지만 그날은 제가 ‘매치 그룹’ 담당자에게 소맥의 맛을 알게 해준 날이기도 하답니다. 🍻 Q.글로벌 협업 외에도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로서 만족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Security Engineering Unit과 가깝게 협업하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Security Team에게 ‘고객’이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사내 임직원’이기도 해요. 즉, 서비스를 안전하게 운영하는 동시에 사내 담당자들의 업무 효율성도 최대로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데요. 특히 내부 통제를 수행하는 컴플라이언스 담당자에게는 시스템과 인프라, 서비스, 데이터에 대한 기술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가장 적절한 합의점에서 최적의 통제 방안을 도출해내는 것이 중요해요. 이를 위해서는 Security Engineering Unit과의 협업 또한 매우 중요하죠. 하이퍼커넥트®에서는 이 두 Unit의 업무를 완전히 분리하지 않고 함께 시스템 및 인프라의 구성을 살펴보면서, 관리/기술적 방안이 적절히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다 같이 고민하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서로의 지식과 역량을 보완해 나가기도 하고요. 다시 말해 단순히 컴플라이언스 담당자의 역할에만 한정되지 않고, 한 명의 보안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관리적/기술적 지식과 역량을 거침없이 터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Q.Security Team 팀원으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소개해주세요. Security Engineering Unit 팀원인 Cape와 함께 해킹과 관련된 공모전을 나간 적이 있는데요. 보안의 기술/관리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만 하는 문제를 풀게 됐어요. 다행히 각 Unit에서 겪었던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떠올리며 해결방안을 제안했고, 예선을 통과해 본선까지 진출했어요. 본선장의 규모와 첫 번째 발표라는 순서의 압박감에 긴장도 컸지만 ‘‘파이팅!", "잘할 수 있다!", "우리 팀이 최고다!"와 같은 팀원들의 실시간 응원이 있었기에 준비했던 내용을 후회 없이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종 3등이라는 좋은 성적도 거두었답니다. Q.하이퍼커넥트®에서 이루고 싶은 Eve의 꿈은 무엇인가요? 해외 보안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해보고 싶어요. 하이퍼커넥트®에서 직접 경험한 글로벌과 국내 보안 환경을 소개하고, 그동안 업무를 하며 쌓아온 각종 노하우를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싶은데요. 언제 올지 모를 발표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영어 공부 또한 미리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Q.앞서 Hardt의 비전에 입사를 결정했다고 하셨는데 실제 Security Team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는 어떤가요? 저희 팀은 주로 개발 조직에서 사용하는 업무 프로세스와 문화를 지향하며 일하고 있어요. 애자일 방법론을 차용하고 있고, 매일 스크럼을 진행하고 각자의 업무를 Ticket화 해서 스스로의 업무를 Tracking하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방식 뿐만 아니라 실제 업무에도 기술 역량을 쌓을 기회가 많은데요. 하이퍼커넥트®를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시스템이나 Tool을 만들 때도 기술 스택을 이용해 직접 개발하는 등 기술적으로 깊게 연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Q.기술보안 분야에서도 글로벌 협업을 할 기회가 있나요? 사실 보안 분야에서는 글로벌 협업 경험을 쌓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하이퍼커넥트®에서는 다릅니다. 과거 ‘매치 그룹’과의 연합을 준비했을 당시에도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업했는데요. 현재 우리의 보안 수준을 ‘매치 그룹’의 보안팀과 공유하며 글로벌 기준에 맞게 조치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쉽지만은 않았지만 국내에서는 하기 힘든 특별한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하고요. 지난해 7월에는 ‘매치 그룹’ 내 여러 브랜드의 Security Engineer들과 연합팀을 구성해 해킹대회에 출전한 적도 있어요. Discord로 밤을 새워가며 문제를 풀었던 경험이 재미있고 특별하게 느껴졌는데요. 아쉽게도 입상하지는 못했지만, 온라인으로나마 세계 각국의 Security Engineer들과 하나가 되어 해킹대회에 참가했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다가오는 6월 말에는 미국에서 ‘매치 그룹’ 브랜드의 보안팀을 초청해 각 팀의 기술과 운영 사례,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행사도 열리는데요. 전 세계 Security Team 전문가들과 정기적으로 교류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대됩니다. Q.하이퍼커넥터로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무엇인가요? 한 달 기준으로 할당된 근무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근무제를 잘 활용하고 있어요. 또, 저처럼 먼 거리에 거주하고 있는(왕복 2시간 반 소요😅) 하이퍼커넥터에게는 최근 도입한 원격근무제도 큰 장점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Q.하이퍼커넥트®에서 이루고 싶은 James의 꿈은 무엇인가요? 여러 프로덕트가 개발되고 배포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보안 위협을 미리 제거할 수 있는 DevSecOps 문화와 Pipeline을 성공적으로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하이퍼커넥트®에서 Security Team이 빌딩 된 초기부터 팀원들과 같이 계획했던 프로젝트이기도 한데요. 국내에서는 DevSecOps 문화와 Pipeline을 잘 적용시킨 사례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꼭 성공시켜보고 싶어요. Q.앞서 두 분이 Security Team에서 경험 중인 글로벌 협업을 소개해주셨는데요. ‘매치 그룹’과 한 가족이 되기 훨씬 이전부터 하이퍼커넥트®를 경험하신 만큼 감회가 새로우실 것 같아요. 전반적인 차원에서 글로벌 회사가 되었다는 체감을 많이 하고 있어요. 매치 그룹은 40여 개가 넘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유럽, 북미, 아시아 등 전 세계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각 브랜드마다 Security Team의 상황과 보안 수준이 다 달라요. 각 브랜드의 Security Team이 어떻게 관리하고 보안 수준을 향상시키는지 가까이에서 보면서 더 많은 걸 배우고 있습니다. Q.앞서 보안 철학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CISO를 맡으면서 달라진 부분이나 더 깊어진 고민이 있는지 궁금해요. 제가 지향하는 보안 철학이 팀과 회사 차원에서 필요로 하는 게 맞는지를 여전히 고민하고 확인하며 증명해나가고 있고요. 최근에는 보안을 하고 싶어 하는 인재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깊어졌습니다. 기술보안은 다른 개발자 못지않게 많은 개발 역량이 있어야 하는 직무에요. 기업이 직면한 보안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기술적으로 접근하고 풀어낼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한데, 개발자에 비해 적은 보상이나 지원 때문에 보안을 꿈꾸었던 학생이나 청년 인재들이 개발자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아요. 결국 기업 입장에서는 뛰어난 인재를 구하기 어려워지고, 보안 인재들은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전향하는 악순환의 흐름이 계속되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습니다. 하이퍼커넥트® Security Team부터 보안 인재들이 개발자로 전향하지 않고도 보안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Q.하이퍼커넥트® Security Team은 서비스 사용자뿐만 아니라 하이퍼커넥터를 대상으로 한 보안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데 자세히 소개해주세요. 저희는 모든 하이퍼커넥터들이 ‘보안을 신경 쓰게 하는 문화’를 만들어 정착시키고 싶어요. 단순히 개개인의 PC에 보안 프로그램을 많이 설치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보안에 위험한 상황’인 것을 스스로가 감지하고 판단할 수 있게 하는 거죠. 이런 배경으로 하이퍼커넥트® Security Team은 정보보안 훈련과 교육에도 매우 진심인 편인데요. 재작년부터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정보보안 훈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이퍼커넥트®의 실정에 맞는 위험 상황을 설계해 직접 경험하게 하고, 이에 확장된 대응 방법들을 교육하고 있는데요. 그 덕분인지 많은 하이퍼커넥터들께서 수상쩍은 메일이 오면 저희 팀에 먼저 제보해주시곤 해요.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직접 제보까지 해주시는 동료들에게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하이퍼커넥트®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순간을 소개해주세요. 조금은 오글거리지만 팀원 한 명 한 명을 새롭게 맞이했던 매 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하이퍼커넥트®에서 이루고 싶은 Hardt의 꿈은 무엇인가요? 우리 팀이 만들고 있는 것들이 얼마나 유의미하고 잘 작동하는지를 증명해 보이고 싶습니다. 하이퍼커넥트®를 넘어 ‘매치 그룹’ 전체에도 선한 영향을 주고, 나아가 산업 자체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팀을 만들고 싶고요. 개인적으로는 하이퍼커넥트® 정보보안책임자로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보고 싶어요. LET'S BE HYPERCONNECTED! Q.하이퍼커넥트® Security Team에는 어떤 팀원이 어울릴까요? (James) 본인이 얻고자 하는 명확한 커리어 지향점이 있고,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릴 수 있는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어요. 이미 저희 팀 구성원 모두가 자신이 그리고 있는 커리어가 명확한 미래지향적인 사람들이에요. 저희와 함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편히 나눌 수 있는 분이라면 좋겠습니다. (Eve) 서로에게 선한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수 있는 동료라면 좋겠어요. 보안에는 ‘정답’이라는 것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피드백 속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적절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배우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 더 좋은 결과를 위해 자신의 의견과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분이라면 저희 팀과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예요. 혹시라도 용기가 필요한 피드백(?)이라면 커피 한 잔과 함께해도 좋아요. 보기와는 다르게(?) 커피와 수다를 사랑하는 낭만적인 팀이랍니다. ☕ Q. 미래의 팀원을 위해 ‘OOO은 약속할 수 있다’!? (Hardt) ‘일을 위한 일’은 없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일할 땐 일하고 놀 땐 놀고, 잘한 건 확실하게 인정받고 보상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리더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거예요. 일에 대한 성과와 관계없는 다른 것 때문에 지치지 않도록 문화와 환경을 잘 만들어가겠습니다. (James) ‘외롭지 않은 회사 생활’을 약속해 드릴 수 있어요! 저희팀은 코로나19가 극심해 재택근무만 했을 때도 그 어느 팀보다 활발하게 소통해왔어요. 실력 있고 인성도 훌륭한 동료들과 따뜻한 회사생활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Eve) ‘하이퍼 성장’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저희 팀은 무언가 모르는 게 있거나 부족하더라도 함께 배워나가며 성장할 수 있는 팀이에요. 어떻게 하면 더 잘 해결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면서 유의미한 커리어를 쌓아가실 수 있으실 거예요. Q. 지원자들을 위한 면접 꿀Tip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Hardt) 과거에 어떤 회사에서 어떤 일을 했든 저희는 ‘확실하게 해본 경험’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어떤 기술이나 일을 정말 Deep하게 해본 경험도 좋고, 적당하지만 넓고 다양하게 경험해 본 것도 좋아요. 인터뷰를 통해 이런 부분들이 잘 드러나면 좋을 것 같은데요. 교과서 같은 정답보다는 본인만의 가설을 세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본 경험 (삽질(?)해본 재미있는 경험도 좋습니다!), 나아가 극한으로 매니악하게 고민하고 Deep Dive 해본 경험을 자신감 있게 들려주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저희 팀은 세상에 바보 같은 경험, 의미 없는 삽질은 없다고 생각해요! (James) 같이 일하고 싶었던 지원자, 혹은 이후에 합류한 팀원들을 돌이켜보면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잘 알지 못하는 주제가 나오면 당장은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공부하면 금세 배울 수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 두 번째로는 본인의 커리어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욕심이 있고, 주도적으로 일하길 좋아한다는 것인데요. 저희 팀은 물론이고 하이퍼커넥트®는 Proactive하게 일하는 인재들에게 최적화된 조직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염두에 두고 자신의 경험담을 편하게 들려주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실 거예요. (Eve) 하이퍼커넥트®가 글로벌 서비스를 하다 보니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자신의 약점이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 또한 그랬고요!) 물론, 영어를 잘하면 좋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보안 담당자들과 협업해 보고 싶다는 의지와 자신감인 것 같습니다. ‘매치 그룹’ 담당자들과 언어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협업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으니, 더 자신감 있게! 마음껏!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들려주세요! Q. 이 자리를 빌려 팀원(혹은 미래의 팀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 고마운 마음을 전해주세요. (Hardt) 하이퍼커넥트® Security Team은 정말 즐겁게 일하는 팀이고, 어려운 문제를 재미있게 푸는 방법을 고민하고 찾아내는 팀입니다. 이런 생각과 철학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은 생각이 조금이라도 드신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지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James) 제가 하이퍼커넥트® Security Team에 입사해 가장 만족하고 있는 부분은 누구 하나 빠질 것 없이 훌륭한 동료들을 만난 것입니다. 실력 면에서도 훌륭하지만 긍정적이고 건강한 에너지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어요! 서로서로 믿어주려고 노력하는 우리 팀원들이 자랑스럽고, 저 또한 이 팀의 인원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Security Team 애정합니다. 💕 (Eve) 가장 좋은 복지는 훌륭한 동료라는 말이 있는데 저희 팀 팀원들을 두고 하는 말인 것 같아요. 업무적인 협업뿐만 아니라 ‘민트초코’, ‘MBTI’와 같은 가벼운 주제에도 열띤 토론을 할 수 있고, 데스크탑을 맞춰야 한다는 말 한마디에 내 일처럼 견적서까지 뽑아오는 동료들을 만난 것은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항상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Seize the Opportunity, 하이퍼커넥트®에서 기회를 잡으세요! “하이퍼커넥트®에는 가장 멋지고 좋은 동료들을 만날 기회가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유능한 동료들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많은 걸 배우고 자극받으며 빠르게 성장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Hardt “하이퍼커넥트®에 오시면 인생의 러닝 포인트를 잡을 기회가 생겨요! Global Security Specialist라는 더 넓은 목표를 향해 러닝(Running)하고, 팀원들과 함께 러닝(Learning)하며 성장할 수 있으니까요!” -Eve “하이퍼커넥트®에 온 이후 커리어는 물론 커리어 외적으로도 계속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하이퍼커넥트®에서 성장의 기회를 잡으세요!” -James 인터뷰x하커야는 계속됩니다 🔜 🔗 채용 보기 (링크) 💌 채용 문의 (career@hpcnt.com)

2022.06.08

[HyperChat-PM편] 02. PM이 일하는 방식

[HyperChat-PM편] 02. PM이 일하는 방식

HyperChat? 하이퍼커넥트® 오리지널 콘텐츠, 팟캐스트, ‘HyperChat’! 그 시작을 알린 PM편의 하이라이트를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요.  ‘1편-소셜 디스커버리(링크)’에 이어 오늘은 하이퍼커넥터가 들려주는 하이퍼커넥트® PM의 특징, 일하는 방식을 소개합니다! *본 콘텐츠는 팟캐스트 내용 중 일부를 재구성한 2차 콘텐츠로 원활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일부 표현과 순서 등을 변경하였습니다 출연자 소개 🦹‍♂️ BJ 프로덕션 어드바이저, 전 ‘슬라이드 싱글타운’ PM 👨‍🚀 Eli 프로덕트 그로스 PM 👨‍🏫 Joe B2B 서비스 ‘엔터프라이즈’ PM (Feat.채용 담당자 🐧Pekka) “프로젝트의 리더 역할을 수행합니다” ‘아자르’부터 B2B 서비스 ‘엔터프라이즈’에 이르기까지, 하이퍼커넥트®는 다양한 프로덕트를 서비스하고 있는 멀티 프로덕트 컴퍼니(Multi Product Company)입니다. 한 프로덕트 내에서도 하이퍼커넥트®의 비전과 공통의 목적을 기반에 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각각의 TF팀은 PM을 비롯해 개발, 디자인, 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담당자 등이 한 팀을 이루고 있습니다. PM은 담당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임팩트 있는 일을 발굴하고 로드맵과 우선순위를 결정하며 주도적으로 팀을 이끄는데요. 기획부터 최적화 단계에 이르는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중요한 의사 결정을 내리며 ‘각 프로젝트의 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1. 하이퍼커넥터가 생각하는 하이퍼커넥트® PM의 특징 Q.하이퍼커넥트®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은 무엇일까요? Eli “글로벌 서비스를 경험하며 더 성장할 수 있죠” 2014년 출시한 ‘아자르’는 꽤 오랜 시간 지속해서성장하며 운영되고 있는 글로벌 서비스입니다. ‘하쿠나 라이브’도 2019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되고 있는데요. 이 같은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유저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하이퍼커넥트®만의 특장점입니다. 보통 한국 유저들만 타깃으로 하는 서비스의 경우에는 과거의 경험을 기반으로 가설을 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의 경험에 비추어 테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운 좋게 어느 정도 맞아떨어지는 부분들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며 지표 같은 것들을 보다 보면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마주하게 될 때가 많아요.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통해 그동안 갖고 있던 선입견을 깨고 스스로 챌린지하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BJ ‘매치 그룹(Match Group)’과의 협업 기회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Eli “글로벌 PM들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어요” 40여 개의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한 ‘매치 그룹’과 한 가족이 되면서 다양한 국가의 PM들과 밀접하게 소통할 기회도 늘었어요. 그것도 콘퍼런스와 같은 외부 채널을 통해서가 아니라 Slack을 통해 1:1로 바로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죠. 실리콘밸리에서도 가장 잘나간다는 회사, 또 그곳에서 일하는 PM들과 협업하면서 다양한 피드백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Joe 제가 담당하고 있는 ‘엔터프라이즈’의 경우 매치 그룹 내 다수의 브랜드를 고객으로 두고 있는데요. B2B만 보더라도 국내에서 유럽, 중동, 북미에 이르는 광범위한 글로벌 경험을 할 수 있는 회사는 흔치 않습니다. Eli 사실 여러 국가에서 서비스한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노하우가 쌓이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매치 그룹’의 경우에는 각 국가에서 유의미한 성공을 한 프로덕트를 하나씩은 갖고 있잖아요. 하이퍼커넥트®는 ‘매치 그룹’의 포트폴리오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Best Practice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알고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 하이퍼커넥트® PM이 일하는 방식 BJ 보통 PM분들이 회사를 고를 때 두 가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자율성’과 ‘성장 가능성’. 먼저 ‘자율성’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볼까요? (1) 자율성을 갖고 주도적으로 Joe “논리적 근거를 갖고 주도적으로 일해요” 저는 하이퍼커넥트® PM으로 일하면서 ‘누군가에게 허락받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것 같아요. 사안에 따라서는 리더분들을 설득해야 할 때도 있지만 그러한 경우에도 논리적 근거만 충분하다면 긍정적인 피드백과 함께 더 많은 권한을 받곤 했어요. 하이퍼커넥트®는 어떤 사안에 있어 논리적인 근거만 있다면 누구나 자기 의견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고 건강한 토론을 통해 프로젝트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갖추고 있습니다. BJ “매번 성공할 수만은 없죠” 하이퍼커넥트®에서는 통제된 실패에 대해 그 누구도 서로를 비난하지 않아요.  사실 저희가 크고 작은 다양한 시도를 하는데 매번 성공할 수만은 없잖아요. 만약 실패를 비난하는 분위기였다면 자기 목소리를 내고 주도적으로 일하는 것이 쉽지 않을 거예요. 하이퍼커넥트®에서는 충분한 논리적 근거를 토대로 결정하고 최선을 다해 추진했다면 꼭 기대했던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서로를 비난하거나 문제 삼는 일은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li "실패를 통해 학습해요" BJ 말씀에 공감해요. 설사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잘 안된 이유가 뭘까?’에 대해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여기서 배운 경험을 기반으로 ‘어떻게 하면 더 나은 피쳐(Feature)를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문화가 제게도 인상적이었습니다. (2) 다양한 기회 속에서 성장하는 Joe “더 많은 도전의 기회” 하이퍼커넥트®는 한 회사 안에 여러 프로덕트가 있는 멀티 프로덕트 컴퍼니입니다. B2C뿐만 아니라 B2B 서비스까지 하고 있는데요. 프로덕트마다 성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PM으로서 다양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저희 팀에는 ‘아자르’ PM을 하시다가 특히 기술 분야에 관심이 많아 ‘엔터프라이즈’ PM으로 오신 분도 계신데요. 여러 프로덕트를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분야의 PM으로 도전할 기회도 더 많이 열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li “PM간 교류도 활발” 멀티 프로덕트 컴퍼니로서의 또 다른 장점은 동일한 직군 간의 커뮤니티가 잘 형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PM 간 교류가 활발해서 각자가 담당하고 있는 프로덕트에서 배운 것들을 상시 공유하고 간접 경험하며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어요. BJ “빠르게 실행하고 학습하며” PM이 하고 싶은 것을 빠르게 실현해 볼 수 있는 환경을 갖추었다는 것도 성장에 기여하는 큰 요인이에요. 저는 입사 전에는 사업을 했었는데 그때는 ‘자본이 조금 더 있었다면, 우수한 인력이 더 있었다면, 기술력을 더 갖추었다면 충분히 더 잘할 수 있을 텐데'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하이퍼커넥트®에 입사하고 나니 이런 부분이 모두 채워져서 더 이상 핑곗거리가 없더라고요(웃음). 하이퍼커넥트®에는 PM, 개발, 디자인, QA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뛰어난 동료분들이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른 편이에요. 원하는 것을 마음껏 할 수 있고, 또 그 과정에서 자연스레 많은 걸 습득하고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Joe “연차보다 중요한 것은 핏(Fit)” 저는 개발자로 일하다가 제품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의사결정 하는 역할을 하고 싶어 PM으로 커리어 전환을 한 케이스에요. 다르게 표현하면 개발자 백그라운드에 사업적 마인드가 더해진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제 니즈와 연차나 과거의 경험보다 하고자 하는 일의 방향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하이퍼커넥트®와의 핏(Fit)이 잘 맞아서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것 같아요. Eli “앞으로가 더 기대돼요!” 저의 경우 지난 몇 년간 거쳐온 다른 회사 대비 하이퍼커넥트®에서 훨씬 더 많은 Iteration Cycle(반복 주기)을 경험하고 있는데 일을 통해 습득하게 되는 속도감이 이전과는 다른 차원으로 느껴져요. 지난 2년간 하이퍼커넥트®에서 경험하고 배운 것들이 과거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쌓은 노하우보다 훨씬 더 크게 느껴지고,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속도로 해나간다면 1, 2년 뒤에는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우고 크게 성장해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Q. 영어를 잘해야 하나요? Joe 저희 조직의 경우 B2B를 하고 있고 주 고객이 ‘매치 그룹’ 브랜드이기 때문에 ‘매치 그룹’ 담당자들과 소통할 일이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영어를 필수 업무 역량으로 보고 있지는 않아요. 모든 PM들이 ‘매치 그룹’ 담당자들과 소통해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물론, 영어로 소통하며 외국어 능력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싶어 하는 분들께는 충분한 기회를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매치 그룹’의 브랜드가 굉장히 글로벌하잖아요? 유럽, 중동,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브랜드들이 있는데 그분들도 영어를 다 잘하는 건 아니에요. 그래서 완벽한 문법과 발음보다는 편안하고 자신감 있게 소통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BJ 한 줄로 요약하면 ‘영어를 잘하면 좋지만 못해도 일할 수 있다’! 💯 Eli PM뿐만 아니라 하이퍼커넥트®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부분 같아요. 그런데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는 게 사실상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분들이 어느 정도는 정해져 있는 편이고, 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은 영어로 소통하는 것과 별개의 역량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관련 업무 경험이 없어도 괜찮나요? Eli 하이퍼커넥트® PM은 비디오,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에서의 경험보다 문제 해결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은 워낙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이전에 쌓았던 기술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가 금방 퇴색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 면에서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그 정보를 통해서 얻은 인사이트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과거 어떤 필드에서 어떤 업무를 했느냐는 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Joe B2B 서비스를 하는 ‘엔터프라이즈’ 경우 다른 프로덕트보다 기술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은 분이 더 적합할 것 같기는 해요. 하지만 반드시 개발자 출신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 개발에 대한 ‘관심도’가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이퍼커넥트®는 PM 채용 중 하이퍼커넥트®는 각 프로덕트 PM을 상시 채용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동료들과 협업하며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이끌 PM을 모시기 위해 오는 5월 19일까지 면접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랍니다. 📻 HyperChat-PM편 전체 듣기 (링크) ⏰ 면접비 이벤트 보기 (링크) 🔗 채용 보기 (링크) 💌 채용 문의 (career@hpcnt.com)

2022.05.02

[How We Work #1] 일하는 시간을 스스로 정하는 DIY근무제

[How We Work #1] 일하는 시간을 스스로 정하는 DIY근무제

How Hyperconnectors Work 하이퍼커넥트®는 필요한 일에만 집중해서 일하는 문화를 지향합니다. 불필요한 형식과 절차에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고 ‘진짜 중요한 일’에만 몰입할 수 있는 문화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특히, 누구에게나 소중한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근무제도 또한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정해진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출퇴근 시간을 정할 수 있는 ‘시차출근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했던 하이퍼커넥트®가 올해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근무제를 도입했는데요.   하이퍼커넥트®의 일하는 방식을 자세히 알아보는 How We Work 시리즈. 그 첫 번째로 하이퍼커넥트®의 새로운 근무제인 ‘DIY근무제’를 소개합니다! 스스로 계획하고 일하는, DIY(Do It Yourself)근무제 DIY근무제는 하이퍼커넥터 개개인이 근무시간과 휴게시간을 자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입니다. 한 달 단위로 정해져있는 소정근로시간(Fixed Works Hours) 범위 내에서 주 단위 근무 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데요. 업무의 특성에 따라 더 집중해야 할 시기에는 자율적으로 근무 시간을 늘릴 수 있고, 업무 외 개인 시간이 필요할 때는 별도의 휴가를 쓰지 않고도 쉴 수 있는 유연한 근무제입니다. 스스로 자유롭게 근무 일정을 계획하되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위한 최소한의 약속을 기반에 두고 운영하고 있는데요. 오후 2시부터 5시를 다 함께 일하는 ‘코어 타임(Core Time)’으로 두고, 주 단위 근무 시간을 미리 계획하고 공유해 동료 간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업그레이드된 자율의 문화 DIY근무제를 도입하기 이전에도 하이퍼커넥트®는 '자율'과 '책임', 동료에 대한 '신뢰'를 기반에 둔 실험적인 근무제를 빠르게 도입해왔습니다.   2017년에는 연장, 휴일, 야간 근무 등 시간 외 업무에 대한 수당까지 급여에 포함해 고정 지급하는 '포괄임금제'를 IT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폐지하고, 일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지급받을 수 있는 '비포괄임금제'를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2018년에는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시차출근제’를 도입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2020년 초부터 지금까지 ‘재택근무’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올해 새롭게 선보인 DIY근무제는 하이퍼커넥트®의 일하는 방식 중 하나인 ‘Proactive(자기주도적, 능동적)’를 비롯해, 충분한 재충전으로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집중의 문화’와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렇게 달라졌어요! 하이퍼커넥터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요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Before) 8~11am 내 자율 출근, 8시간 근무 후 퇴근 ▶ 고정된 출퇴근 시간 없이 월 단위 소정근로시간 범위 내에서 주간 근무 일정을 계획합니다. 따라서 1일 기준으로는 근무 시간이 8시간 미만이거나 초과할 때도 있어요! (Before) 1~2pm 점심(휴식)시간 ▶ 고정된 휴식 시간이 없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맞게 휴식 시간을 설정할 수 있어요! (Before) 2시간 단위 오전/오후 반반차 사용 ▶ 휴가를 사용하지 않고 휴식 시간을 설정하는 것만으로도 급한 개인 용무를 처리할 수 있어요! 또한, 2시간 단위로 사용할 수 있었던 휴가를 1시간 단위로도 쓸 수 있게 되었답니다! (단, 협업을 위한 코어 타임인 2~5pm에는 휴식 시간을 사용하지 않으며, 코어 타임에 근무가 어려울 경우에는 휴가를 사용합니다.) "여유 있게 일어나 개운하게 일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근무시간에 나를 맞추는 게 아니라 내 생활패턴에 맞춰 선택할 수 있어요!" -(Brie, Hakuna Product Design Team) "아직은 헷갈리는 부분도 있지만 휴식 시간을 자유롭게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점심시간을 널널하게 활용해 어머니와 옆 동네 해물덮밥집에 다녀왔는데 어머니가 매우 행복해하셨습니다!" - (Buru, AI Lab) "2~5시 코어타임만 근무해 보았는데 휴가를 쓰지 않고도 쌩쌩(?!)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어요!" -(Vibe, People Team) * 하이퍼커넥터의 실제 피드백 중 일부를 재구성하였습니다. 다 함께 만드는 DIY근무제 지난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DIY근무제는 하이퍼커넥터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계속해서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Slack 채널를 통해 새로운 근무제에 대한 궁금증을 상시 해소하고, 미처 예상하지 못한 다양한 케이스 또한 활발히 공유하고 있는데요. 다소 아쉬운 부분은 더 나은 대안을 함께 고민하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입니다. 거듭 진화하고 있는 하이퍼커넥트®의 일하는 방식은 계속해서 ‘How We Work’ 시리즈로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계속해서 기대해 주세요! 🔗 채용 보기 (링크) 💌 채용 문의 (career@hpcnt.com)

2022.04.15

[하이퍼커넥트® X DEVIEW 2021] 후기

[하이퍼커넥트® X DEVIEW 2021] 후기

하이퍼커넥트®가 지난 11월,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 2021에 참여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미처 참가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후기 컨텐츠를 통해 행사 모습을 소개합니다. 하이퍼커넥트® AI Lab, ML Platform팀의 기술력을 멋지게 공유해주신 Alfred님의 세션을 시작으로 하이퍼커넥트®의 개발문화와 신규 서비스 슬라이드 개발기를 다룬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DEVIEW 2021에서, 하이퍼커넥트®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GatherTown(이하, 게더타운)을 활용하여 온라인 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가상 오피스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으면서 쌍방향 소통할 수 있도록 부스가 마련되어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습니다. 게더타운에는 사내 카페테리아인 하이프레소를 재현한 공간부터, 피아노, 당구대, 게임기까지 실제 오피스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습니다. 또한, 하쿠나 라이브의 마스코트 쿠나가 맵 곳곳에 숨겨져 있어서 쿠나를 찾고 이벤트에 참여하는 재미도 쏠쏠했다고 하네요. 특히, 현업 엔지니어들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한 테크톡은 실시간 참여가 가장 활발했던 이벤트였습니다. 하이퍼커넥터들의 경험담을 공유하면서 엔지니어간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인데요. 예정된 테크톡 시간 이후에도 다른 테이블로 이동해서 열띤 Q&A를 나누는 모습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하이퍼커넥트®에 궁금했던 질문들을 해소하실 수 있도록 채용 상담 zone도 조금 특별하게 운영되었는데요. 사전 예약을 통해 테크 디렉터와 일대일 상담 또는 현업팀에서 다수의 엔지니어가 출동하여 매우 심도있는 상담 시간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실시간으로 궁금한 점은 바로 해결하실 수 있도록  Talent Acquisition Team 도 상시 대기하고 있었어요. 이번 DEVIEW 2021 행사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살펴보았는데요, 이번 행사는 특히 현업 엔지니어들이 준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참여도가 아주 활발했는데 행사에 직접 참여해주신 엔지니어들의 후기를 들어볼까요? Zerry (ML Software Engineer) "AI 조직이 어떤 일들을 하고 어떤 문제에 관심이 있는지 공유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채용 상담에서는 어떤 것들에 대해 궁금해하시는지 알 수 있었고, 이런 내용들을 포함한 다양한 자료들을 외부에 더 잘 홍보할 수 있도록 준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David.S (Backend Software Engineer) "하이퍼커넥트®에 대한 엔지니어링 커뮤니티의 관심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하이퍼커넥트®가 추구하고 있는 비즈니스 영역과 일하는 방식에 대해 더욱 큰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Dennis (Tech Director) "채용 상담을 진행하면서 하이퍼커넥트®에 대한 뜨거운 관심들을 느꼈습니다. 더 즐겁게 일하고, 함께 성장하는, 더 좋은 팀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후기를 마무리하며 이번 행사에서 준비된 하이퍼커넥트® 한정판 굿즈 이미지를 살짝 공유합니다. 이번에도 한정판 굿즈에 대한 열기가 아주 뜨거웠는데, 다음 행사에서도 예쁜 굿즈로 만나뵐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DEVIEW 2021 를 통해  하이퍼커넥트®에 더욱 관심이 생긴 분, DEVIEW 2021에는 방문하지 못했지만 하이퍼커넥트®가 궁금하신 분들 하이퍼커넥트®에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Talent Acquisition Team 으로 연락주세요. 모두 환영합니다! 그럼 우리 다음에 또 만나요! 🔗 채용 보기 (링크) 💌 채용 문의 (career@hpcnt.com)

2021.12.17

하이퍼커넥트® x DEVIEW 2021

하이퍼커넥트® x DEVIEW 2021

DEVIEW 2021, 하이퍼커넥트®와 만나요! 하이퍼커넥트®가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 2021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하이퍼커넥트®의 뛰어난 엔지니어들과 직접 소통하고 채용 상담도 할 수 있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무려 세 개의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푸짐한 선물이 마련되어 있는 하이퍼커넥트®xDEVIEW 2021 이벤트에 지금, 참여하세요!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만 진행합니다. 하이퍼커넥트® x DEVIEW 2021 미리보기 1️⃣ <어떻게 더 많은 모델을 더 빠르게 배포할 것인가?> 다양한 딥러닝 모델을 연구하고 있는 하이퍼커넥트®에서는 연구가 끝난 모델을 빠르게 출시할 수 있도록 모델을 관리하고 배포하기 위한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하이퍼커넥트® ML Software Engineer 이승우 님이 더 많은 모델을 더 빠르게 배포하기 위한 해결 방법을 공유합니다. ▶일정: DEVIEW 2021 기간 (11/24~11/26) 내 상시 ▶참여 방법: DEVIEW 2021 공식 홈페이지에서 VOD로 시청 🔗 [링크 이동하기] 2️⃣ <하이퍼커넥트® 신규 서비스 개발기> ‘Rust, Go, WebRTC, Unity, Python을 다 쓴다고?’ 하이퍼커넥트® CTO와 현업 엔지니어들이 다양한 언어와 기술을 총집합한 SLIDE의 개발기를 공개합니다. ▶일정: 11/25(목) 14:00-14:30 ▶참여 방법: DEVIEW 2021 공식 홈페이지에서 Zoom 링크로 라이브 스트리밍 참여 🔗 [링크 이동하기] 3️⃣ <디렉터&현업 엔지니어와 함께하는 Tech Talk/채용상담> 각 직군 별 엔지니어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그룹 Tech Talk! 테크 디렉터와 함께하는 깊이 있는 대화, 인재영입팀과의 친절한 채용상담도 가능합니다. ▶일정 -Tech Talk 11/25(목) 15:00-19:00 -채용상담 11/24(수)~11/26(금) 매일 11:00-19:00 ▶참여 방법: 예약 후 온라인 참여, 사전신청 우대 🔗 [링크 이동하기] 하이퍼커넥트® x DEVIEW 2021 이벤트 참여하기 Event 하나. SNS 참여/공유, 스타벅스 커피디저트 세트 쿠폰 증정 🎁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디저트 세트 쿠폰을 드립니다. 📅 11/23(화) 낮 12시까지 👀 참여 방법? SNS 포스팅에 좋아요/추천 누르기 ▶ 전체공개로 공유하기 ▶ 미션완료/하이퍼커넥트®에 하고 싶은 말 댓글 남기기 👋 SNS 바로가기 [●페이스북] [●링크드인] [●인스타그램] Event 둘. Tech Talk/채용상담 사전 신청, 아메리카노 쿠폰/한정판 하이퍼굿즈 중 1종 증정 🎁 고급 블랭킷, 말하는 쿠나 인형, 쿠나 무선충전기, 아메리카노 쿠폰 중 1가지 이상의 선물을 드립니다. 📅 11/23(화) 낮 12시까지 사전 신청 👀 참여 방법? 사전 신청 바로가기 [링크] Event 셋. 라이브 스트리밍 <하이퍼커넥트® 신규 서비스 개발기> 참여, DEVIEW 굿즈 풀패키지 x 선물 증정 이벤트 🎁 에코팩, 스텐머그컵, 요가매트, 후드집업으로 구성된 DEVIEW 굿즈 풀패키지와 당일 진행되는 이벤트로 깜짝선물을 드립니다. 📅 11/25(목) 오후 2시~2시 30분 👀 참여 방법? 라이브 스트리밍 참여, 당일 Zoom 링크 공개 예정 [링크] DEVIEW 2021 x 하이퍼커넥트®의 행사일정/이벤트와 관련한 궁금증은 📧 talent@hpcnt.com으로 문의해주세요!

2021.11.16

인터뷰x하커야 iOS Software Engineering

인터뷰x하커야 iOS Software Engineering

Hi! iOS Software Engineers! 하이퍼커넥트®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왔습니다. 하이퍼커넥트®의 기술과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전 세계 어디에서나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가 가진 기술과 노하우를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로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사업에 진출하기도 했는데요. 오늘 인터뷰x하커야에서는 Enterprise팀 iOS 엔지니어 Xeon과 Azar팀 iOS 엔지니어 Cruz를 소개합니다! * 본 인터뷰는 안전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방역방침을 준수하여 제작했습니다 Hi, Hyperconnectors! (Xeon) 안녕하세요, 저는 Enterprise팀 iOS 엔지니어 Xeon입니다. (Cruz) 안녕하세요. Azar iOS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는 Cruz입니다. Q.현재 하고 있는 일? (Xeon) 저는 비디오와 관련된 플랫폼을 SDK(Software Development Kit)로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이퍼커넥트®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하이퍼커넥트®의 다양한 기술과 시스템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하는 B2B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비디오 기술과 관련된 인프라와 경험을 외부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작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Cruz) 저는 Azar의 인앱 결제와 관련된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Azar에서는 유저들이 더 재미있고 편리하게 Azar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템과 구독 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서비스인 Azar의 모든 클라이언트 기능은 여러 국가와 언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A/B 테스트는 물론, 다양한 컨텍스트(Context)를 고려하며 개발해야 하는데요. 이 같은 복잡한 요구 사항이 담긴 기능을 유저들에게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좋은 설계에 대해 고민하며 적극적인 테스트 코드 작성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Q.하이퍼커넥트®를 선택한 결정적 이유? (Xeon) 가고 싶은 회사의 목록을 만든 다음 세 가지 정도의 기준을 두고 비교해봤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사용자 수가 얼마나 많은가’,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얼마나 높은가’, ‘얼마나 뛰어난 기술적 역량을 갖추고 있는가’ 하는 것이었는데요. 이 세 가지 요건 모두를 충족하고 있는 회사는 하이퍼커넥트®가 유일했습니다. 여담이지만 당시 하이퍼커넥트®에 재직 중인 후배를 만나 여러 가지 조언을 구했는데 후배가 곧 결혼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하이퍼커넥트®에 가면 나도 결혼할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에 다음날 당장 지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웃음) (Cruz) 저는 글로벌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회사에서 더 성장해보고 싶어서 하이퍼커넥트®를 선택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스타트업을 경험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 경험은 없었습니다. 또한, 당시 iOS 개발에 주로 사용하고 있던 Objective-C가 아닌 Swift의 초기 버전인 1.0으로 Azar를 개발한 것도 인상적이었는데요. 당시만 해도 매우 진보적인 행보였습니다. 이후 Swift는 iOS 엔지니어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언어로 발전해 왔는데요. Azar는 프로젝트 초기부터 Swift 1.0으로 시작해 현재 Github 기준 96.5%가 Swift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하이퍼커넥트®의 뛰어난 통찰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Q.B2B인 Enterprise 엔지니어링의 특징? (Xeon) 사용자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결국 사용자의 경험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점은 B2B 사업이나 프로덕트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물론, 세부적인 차이는 있어요. 프로덕트 엔지니어로 일할 때는 ‘사용자 경험이 어떨까?’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면 지금은 ‘이걸 가져다 쓸 다른 개발자가 어떻게 하면 더 쉽게, 더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까?’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Xeon) SDK 개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세팅하는 것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외부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부분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요. 기존에 다이내믹(Dynamic)하게 링크되었던 프레임워크를 고정(Static) 링크로 변경하는 과정이 녹록지 않았습니다. 얼마 전부터 Swift가 Static 링크 지원을 시작하긴 했지만 아직 최신 기능이라 버그도 많고 참고할 자료도 많이 부족했어요. 빌드가 계속 실패하는 상황에서 빌드 옵션을 하나씩 바꿔가며 테스트를 진행하다 보니 약 두 달이라는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정리를 하고 보니 간단한 내용이었지만 어떤 가이드도 없이 익숙하지 않은 일을 시도한다는 것에 부담을 느꼈던 것 같아요. 힘들기도 했지만 아직 도전할 게 많다는 생각을 하게 한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Q.엔지니어로서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 (Xeon) 기술적인 이슈가 발생했을 때 저의 판단과 결정을 스스로도 믿을 수 있고, 주변 동료들도 믿고 따라줄 때 ‘성장’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됩니다. 또한, 보다 효율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곤 하는데요. 과거에는 어떤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고 구현해내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왔다면, 지금은 그 문제를 어떻게 하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풀 수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복잡도를 줄일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옵션을 제안하며 보다 효율적으로 접근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것과 정해진 일정에 맞게 수행하는 것은 서로 반대되는 성질의 미션이기도 한데요. 이 두 가지를 모두를 조화롭게 충족하는 것이 엔지니어에게는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Q.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Cruz) 앞서 말씀드렸지만 유저들에게 지속적이고 빠른 업데이트로 긍정적인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좋은 설계에 대한 고민과 함께 적극적인 테스트 코드 작성이 중요합니다. 그동안 많은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얻은 귀중한 교훈이기도 한데요. 결국 끝까지 살아남아 서비스되고 있는 앱은 좋은 설계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하는데 성공한 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테스트 코드 커버리지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는 이유 또한 마찬가지로 Azar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서비스가 되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현재 약 6,000개의 유닛 테스트가 작성되어 있고, Github Action을 통해 테스트를 자동화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유의미한 테스트 작성을 지속해나갈 예정입니다. Q.가장 보람됐던 순간? (Cruz) 지난 4월 Azar의 글로벌 누적 매치 수가 1,000억을 돌파했습니다. 다운로드 수도 이미 5억을 넘으며 Azar는 전 세계 수많은 유저들이 사랑하는 글로벌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는데요. iOS 엔지니어로서 Azar의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 세계 수많은 유저들이 더 좋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UX와 성능을 개선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최근 앱 론칭 시간을 약 1초 정도 단축시킨 일이 기억에 남는데요. Azar가 매월 1억 번 실행된다고 가정하면 약 3년에 달하는 시간을 절약시킬 수 있는 성과입니다. 최근에는 Azar 매치에 소요되는 시간을 밀리초(millisecond) 단위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클라이언트에서 개선하는 이 1ms의 시간은 전 세계 유저들의 1년 이상의 시간을 절약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유저들의 소중한 시간이 낭비되지 않게 하는데 기여하는 것은 물론, 엔지니어링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보고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큰 보람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Q.입사 당시 대비 가장 큰 변화? (Cruz) 제가 입사했던 2017년 1월은 하이퍼커넥트®가 멀티 프로덕트 컴퍼니로 나아가기 위한 과도기를 거치고 있던 때였습니다. 지금은 여러 오피스에서 다양한 프로덕트의 담당자들이 일을 하고 있지만 당시만 해도 한 건물에 있는 모든 하이퍼커넥터들이 Azar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Azar를 성공시킨 WebRTC 기술을 이용해 이제 막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기 시작하는 단계였기 때문에 저 역시 입사 초기에는 WebRTC 기술을 활용한 신규 프로젝트를 담당했어요. 이 같은 과정을 거친 지금의 하이퍼커넥트®는 Azar, Hakuna Live와 같은 다양한 프로덕트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기업 고객에게 하이퍼커넥트®의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사업까지 진출했는데요. 진정한 멀티 프로덕트 컴퍼니로 성장한 것이 2017년 대비 가장 큰 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Q.엔지니어로서 느끼는 멀티 프로덕트 컴퍼니의 이점? (Xeon) 하이퍼커넥트®에는 WebRTC, AI 등의 기술을 다양한 프로덕트와 프로젝트에 활용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내 전문 연구 기관을 두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SDK 개발 초창기에는 Static 링크와 관련된 어려움이 많았는데요. 그때도 사내 미디어랩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미디어랩에서는 WebRTC기술을 하이퍼커넥트®의 여러 서비스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프레임워크 단위로 제공해 주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SDK와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Cruz) Azar와 Hakuna Live는 기술셋이나 UI 플로우 등에 있어서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참고할만한 레퍼런스도 다양한 편입니다. 간혹 Azar에서 발생한 버그 이슈를 Hakuna Live팀에 공유하다 보면 이미 Hakuna Live팀에서 비슷한 버그를 해결한 경험이 있을 때가 있어요. 그래서 버그 픽스 PR내용을 참고하다 보면 보다 수월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요. 이처럼 담당하는 프로덕트는 다르지만 엔지니어 간 활발한 소통과 교류로 개발 이슈와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Q.하이퍼커넥트®만의 개발 문화? (Xeon) 하이퍼커넥트®의 대표적인 개발 문화로 '활발한 코드리뷰'와 '모듈화의 활성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활발한 코드리뷰의 장점은 여러 동료들로부터 다양한 피드백을 받으며 혼자서는 고려하지 못했을 다양한 시각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인데요. 나의 개발 방향을 점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료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을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엔지니어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이퍼커넥트®에서는 다루고 있는 기술의 영역이 워낙 넓고 다양하기 때문에 모듈화 작업도 빈번합니다. 각 프로젝트마다 복잡도가 높고 다루는 기술도 다양하기 때문에 하나의 프로젝트를 다양한 영역으로 나누어 개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서로 연결되는 부분의 인터페이스를 설계하는 능력, 복잡도를 제어하는 능력 등을 훈련해 볼 수 있다는 점 또한 하이퍼커넥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개발 문화인 것 같습니다. (Cruz)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하이퍼커넥트®의 엔지니어들은 담당하는 프로덕트와 관계없이 엔지니어 간 소통과 교류가 활발한 편입니다. DevRel의 적극적인 지원을 비롯해 Engineer Meet-up, 라이트닝 토크, 스터디 그룹, 페어 코딩 등의 다양한 루트로 각종 개발 이슈와 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신규입사자를 위해 하이퍼커넥트® 개발자라면 꼭 알아야 하는 WebRTC, 모바일 AI, 보안, DevOps 전반에 대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 또한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 밖에도 하이퍼커넥트®에서는 국내외에서 열리는 엔지니어들의 컨퍼런스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요. 국내 주요 컨퍼런스는 물론이고 Google I/O, WWDC(Apple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AWS re:Invent 등 세계적인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 고마웠던 동료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칭찬하는 ‘Hyper Thumbs Up’도 하이퍼커넥트®의 좋은 문화로 소개하고 싶어요. 다양한 동료들과 소통하고 협업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들의 개발 의기 또한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웃음) Q.함께 하고 싶은 동료? (Xeon) 100개의 팀은 100개의 개발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정해진 답이 없고 어떤 상황에서든 유연할 수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기술 스택이나 업무방식 또한 정답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에 망설임이 없고 도전적이신 분과 함께 한다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잘 돌아가고 있는 코드를 가만히 놔두지 못하는 분(!)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웃음) (Cruz) 하이퍼커넥트®의 엔지니어들은 모바일이라는 한정된 자원에서 AR, AI, WebRTC 기술을 활용하여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복잡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보셨거나, 하나의 서비스를 오랜 시간 개발하며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고민해 보신 분들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또한,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분이라면 저희와 함께 재미있게 일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Q.예비 하이퍼커넥터에게 알려주고 싶은 Tip? (Xeon) 다양한 문제 상황을 가정해보고 그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아보는 연습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릴리즈된 앱에 크래시가 났을 때 원인을 찾는 방법’, ‘토스트 기능을 추가하려고 할 때 가장 쉬운 방법’과 같이 문제에 접근하고 그에 대한 해결 방법을 고민해 보는 것입니다. 또한, 복잡도가 높은 프로젝트의 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이라면 개인 프로젝트를 충분히 개발해보실 것을 추천하고 싶은데요. 특히 기능 스펙을 개발자 차원에서 변경하는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Cruz) 저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해보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문제해결 능력뿐만 아니라 Git 사용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어필하실 수 있을 거예요. 엔지니어링의 기초 역량을 탄탄히 학습할 수 있는 사이트로는 'Raywenderlich'와 'GeekForGeeks'를 추천하고 싶은데요. 채용공고의 지원자격과 우대사항을 참고해서 자신에게 필요한 영역의 지식을 학습하신다면 인터뷰는 물론이고 앞으로의 커리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Q.하이퍼커넥트®에서 이루고 싶은 꿈? (Xeon) 저는 하이퍼커넥트®가 메타버스 시대의 헤게모니를 가진 회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성장하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고요. 동료들에게는 회사 밖에서도 연락하고 만날 수 있는, 함께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친구이자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동료가 되고 싶습니다. (Cruz) 저의 꿈은 전 세계 인구 78억 명이 제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한번쯤 들어보거나 직접 사용하게 되는 것인데요. 전 세계 사람들을 연결시켜주는 하이퍼커넥트®의 프로덕트를 개발하면서 제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하이퍼커넥트®는 iOS Software Engineer 채용 중! 인터뷰x하커야는 계속됩니다 🔜 🔗 채용 보기 (링크) 💌 채용 문의 (career@hpcnt.com)

2021.09.06

Welcome To HPCNT (2) Welcome Kit

Welcome To HPCNT (2) Welcome Kit

Welcome to HPCNT Series First Day Orientation을 중심으로 하이퍼커넥트®의 On Boarding 프로그램을 소개한 ‘Welcome To HPCNT 1편’에 이어, 오늘은 New하이퍼커넥터들을 환영하는 Welcome Kit를 소개합니다! 🔙 1편 다시보기 (링크) Welcome Kit와 함께하는 편안하고 즐거운 오피스라이프 2021 경력직 모집으로 New하이퍼커넥터들을 대거 맞이하면서 하이퍼커넥트®의 Welcome Kit도 새 단장을 했습니다. 더 편안하고 즐거운 오피스라이프를 위해 리뉴얼된 이번 Welcome Kit는 패키지에서부터 변화를 주었는데요. 코팅을 최소화한 크라프트 박스 패키지에 홀로그램으로 포인트를 준 슬리브로 마무리해 재활용이 쉬워졌습니다. 간소해진 패키지와 달리, 2단으로 구성된 박스 내부는 더 다채로워졌는데요. 기존에도 높은 활용도로 호응을 얻었던 휴대용 우산 / 스테인리스 포켓 텀블러 /고급 펜 등은 디자인 요소에 변화를 주고, 스마트 기기 무선 충전이 가능한 마우스패드 / 구성품인 칫솔을 더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칫솔 홀더 /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마스킹 테이프 등 실용적인 아이템들을 추가했습니다. “입사를 축하합니다!” 이번 Welcome Kit에는 2종의 메시지 카드가 있습니다. New하이퍼커넥터들을 환영하는 CEO Sam의 입사 축하 카드와 함께 ‘회의 중’ ‘재택근무 중’처럼 자신의 상태를 알릴 수 있는 스탠드형 상태 알림 카드가 구성되어 있는데요. 특히, 양면으로 인쇄된 스탠드형 상태 알림 카드는 동료 간 소통을 도울 뿐만 아니라, 하이퍼커넥트®의 7가지 일하는 방식을 소개해 New하이퍼커넥터들의 적응을 돕고자 제작했습니다. 실용성도, 디자인도 Upgrade! 이번 Welcome Kit는 하이퍼커넥터들이 언제 어디에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우선시했습니다. 또한, New하이퍼커넥터들의 원활한 Onboarding을 위해 하이퍼커넥트®의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는데요. 오피스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역동적인 일러스트와 비비드한 색감을 Welcome Kit에도 녹여, 재택근무 시에도 하이퍼커넥트®의 소속감과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하이퍼커넥터라면 누구나 Young해지고 Up되는 경험을 전달하고 싶었어요!” 하이퍼커넥트®의 Welcome Kit는 BX Team, MS Team, 기업문화실 등 여러 팀의 하이퍼커넥터들이 함께 고민하고 협업해 제작하고 있는데요. 기획과 제작을 이끈 BX Team 디자이너 Louis로부터 Welcome Kit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Q.Welcome Kit가 갖는 의미? 각각의 기업들은 저마다의 목소리로 새로운 동료를 환영합니다. 비록 물리적인 얼굴은 없지만 환영과 응원의 마음을 가득 담아 첫인사를 건네는데요. Welcome kit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고 생각하며 이번 Welcome Kit를 기획하고 만들었습니다. Q.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제작에 앞서 그동안 제가 경험한 하이퍼커넥트®에 대해 다방면으로 고민해 보는 시간부터 가졌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른 건 ‘Young Vibe’였는데요. 하이퍼커넥트®는 글로벌 GenZ들에게 사랑받는 프로덕트를 개발하고 운영하며,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며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조직입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동료들에게 느껴지는 건강하고 활기찬 에너지 또한 엄청나죠. 이런 느낌을 보다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New하이퍼커넥터들의 Day1이 보다 밝고 경쾌하게 시작되길 바라는 마음도 표현하고 싶었는데요. 이를 위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캐릭터와 같은 역동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을 적용하였고, 하이퍼커넥트®만의 독특한 그린 컬러를 홀로그램 박으로 표현해 생동감을 더해주었습니다. Q.Welcome Kit 속 하이퍼커넥트®의 문화? 하이퍼커넥터들은 오피스에서뿐만이 아니라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중에도 동료와 긴밀하게 소통하여 협업하고 있는데요. 특정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에 몰입하는 문화를 떠올리며 언제 어디에서나 스마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 마우스패드를 추가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동료 간 소통을 돕는 상태 알림 카드는 ‘재택근무 중, Slack으로 소통해요!’, ‘휴가 중, 충전하고 올게요!’처럼 구어체로 위트있게 표현했습니다. Q.가장 기억에 남는 피드백? 기존의 하이퍼커넥터들이 New하이퍼커넥터들을 부러워하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뿌듯했어요. (웃음) 계속해서 하이퍼커넥터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한 Welcome Kit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같이 언박싱해요! 하이퍼커넥트®에서는 Welcome Kit뿐 아니라 하이퍼커넥터들이 소속감을 느끼며 더 즐겁고 행복한 오피스라이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굿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함께 언박싱할 동료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지원바랍니다. 이어지는 Welcome To HPCNT 3편에서는 하이퍼커넥트®의 오피스를 소개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 채용 보기 (링크) 💌 채용 문의 (career@hpcnt.com)

2021.06.28

Engineer Meet-up At Metaverse

Engineer Meet-up At Metaverse

하이퍼커넥트®에서는 Engineer 간 소통을 도모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Engineer Meet-up을 격월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선보여 왔던 Engineer Meet-up을 올해부터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화상 회의 플랫폼을 이용해 소통했던 지난 1,3월 Meet-up과 달리 5월 Meet-up은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메타버스’를 활용해보았습니다. 메타버스(Metaverse)? 초월·변화를 뜻하는 ‘meta’와 세계·우주를 의미하는 ‘universe’가 결합된 합성어.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며 그 안에서 각종 사회·경제·문화 활동 등이 이루어지는 세상 현실과 가상세계를 잇는 메타버스 서비스에는 아바타와 가상 공간을 생생하게 구현해낼 AI, AR 기술력이 중요하게 손꼽힙니다. 선진적인 AI, AR 연구·개발로 메타버스 시대를 이끌어갈 하이퍼커넥터들답게 메타버스 Meet-up의 호응이 뜨거웠는데요. 오프라인만큼이나 즐겁고 생동감있었던 5월 Engineer Meet-up At Metaverse! 지금부터 그 하이라이트를 소개합니다! * 이번 Meet-up에서는 최근 대학축제, 각종 컨퍼런스 등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개더타운(Gathertown)을 이용하였으며, 본 콘텐츠의 이미지는 개더타운 서비스 화면을 활용하였습니다. 여러 구역(zone)으로 나누어져 있는 가상 공간에서 동시해 진행되는 메타버스 Meet-up을 위해 다양한 세션(session)을 준비했는데요. 대화를 이끌어갈 8명의 모더레이터(moderator)와 함께 총 8개의 주제별 토크를 진행했습니다. 참석자 160여 명 중 약 45명이 참여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가장 많이 참여한 주제는 1위 ‘개발자 커리어 이야기(38.6%)’, 2위 ‘재택근무 노하우(18.2%)’로 나타났는데요. Engineer로서의 고민 상담과 학습 노하우 같은 커리어 관련 정보공유부터, 재택 근무 집중도를 높여주는 추천 아이템, 점심시간에 맞춰 배달 음식 수령하는 방법 등 생활과 밀접한 주제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주제별 토크에 참여할 수 있는 Private Zone 밖에서는 하이퍼커넥터들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리 토크가 진행되기도 했는데요. 처음 시도하는 메타버스 Meet-up이라 조금은 낯설 법도 하지만 빠르게 적응하고 즐기는(!) 하이퍼커넥터들의 모습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비대면이지만 동료들과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어 좋았고, 개발 컨퍼런스처럼 다양한 주제들이 준비되어 있어 재미있고 유익했습니다” “원하는 주제를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져 새로웠습니다” “귀여운 영상 효과와 캐릭터가 더해진 메타버스 플랫폼이라 더 생동감 있는 소통을 할 수 있었어요” “재택근무가 길어지면서 동료들을 자주 못 보고 있는데 오랜만에 얼굴 보고 수다 떠는 것 같아 모두 반가웠어요” “혼자서는 생각해 보지 못한 주제들에 대해 생산성 있는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참가자 후기 중 일부를 발췌하였습니다- Engineer Meet-up 7월에 또 만나요! 하이퍼커넥트®에서는 Engineer들의 활발한 소통과 정보·기술 공유를 지원하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 메타버스 Engineer Meet-up에 이어 계속 진화하는 새로운 소식으로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 하이퍼커넥트®는 Engineer 채용 중! (링크) 🏡 Tech Blog (링크) 💌 채용 문의 (career@hpcnt.com)

2021.05.28

인터뷰x하커야 Design

인터뷰x하커야 Design

Hi! Hyperconnect Design 최근 IT, 경제, 트렌드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메타버스(Metaverse)’인데요. 초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가 더해진 합성어로, 아바타로 무장한 개인들이 활동하는 3차원의 가상세계 혹은 초월세계를 뜻합니다. 글로벌 MZ세대들은 이 같은 가상세계에서 단순히 게임, 채팅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영화, 콘서트와 같은 문화활동을 즐기고 인기 아이돌그룹의 팬미팅에 참여하기도 하며 현실과 가상세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들고 있는데요. 이 같은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기술력뿐만이 아니라 보다 생생하게 표현해는 시각적 표현 또한 중요합니다. 오늘 인터뷰x하커야에서는 아바타, AI휴먼과 소통하는 하이퍼커넥트®의 새로운 플랫폼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디자이너, Olivia x Todd를 소개합니다! * 본 인터뷰는 안전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방역방침을 준수하여 제작했습니다 Hi, Hyperconnectors! (Olivia)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해 8월 하이퍼커넥트®의 신사업 조직 Hyper-X팀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입사한 Olivia입니다. (Todd) 안녕하세요. System Design Lab에서 그래픽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Todd입니다. Q.현재 하고 있는 일? (Todd) 저는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하이퍼커넥트®의 여러 프로덕트에 들어가는 각종 리소스를 비롯해 출시 예정인 AI 기반 차세대 소셜 서비스(이하, 신규 서비스)의 아바타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AI, AR 기술을 바탕으로 기획된 아바타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내는 일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사용자가 직접 아바타의 눈, 코, 입, 헤어, 의상 등을 유저가 직접 선택하고 변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에셋을 만들고 있고요. 모델링, 텍스쳐링, 리깅 등 3D 제작에 필요한 전반적인 작업과 더불어 엔진 내에서 커스터마이제이션 시스템을 구축하고 AR피쳐에 대응할 수 있는 3D 리소스도 지원하고 있어요. (Olivia) 저는 신규 서비스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전체 UI디자인과 함께 저희가 타깃으로 하는 사용자와 문화에 맞는 아이덴티티를 담은 아바타를 기획하고 있어요. 아직 출시 전이라 디자인과 프로토타이핑을 통해 가설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며 조금씩 구체화시키고 있는데요. 신규 서비스 또한 하이퍼커넥트®의 다른 프로덕트들처럼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고 다양한 인종을 대응할 수 있는 리서치를 진행하고 있어요. 현지 인터뷰는 물론 하이퍼커넥트®에 있는 외국인 동료들에게 직접 컬쳐 체크를 하면서 문화마다 컬러나 쉐입 등에 대한 호불호가 어떻게 다른지 조사하며 이를 프로덕트에 녹이고 있습니다. Q.하이퍼커넥트®에 입사하기까지? (Todd) 저는 졸업 후 2년 정도 인디게임 개발팀에서 모바일/PC 게임 개발에 참여하며 주로 3D 에셋 제작을 맡아왔습니다. 워낙 작은 팀이다 보니 UI나 마케팅, 트레일러 영상 제작처럼 게임 제작 후 론칭과 홍보에 필요한 거의 모든 일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이후에는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3D 모션그래픽이나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왔는데요. 인디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나 리릭비디오를 제작하기도 하고, 제품 마케팅을 위한 모션그래픽 영상 등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조금 다른 분야이긴 하지만 전문 서적이나 아티클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기술들을 접하면서 간접적으로나마 IT 기업들을 경험해왔는데요. 이론적으로만 접했던 방법이나 도구를 실제 일에 적용해보려면 IT 회사에서 직접 경험을 쌓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 하이퍼커넥트®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Olivia) 저는 입사 전 약 9년을 한 회사에서 일했어요.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큰 조직이었지만 해외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퇴사를 하고 해외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그 즈음 코로나19라는 생각지도 못한 이슈가 생겨서 사실상 해외 취업이 어려워졌어요. 그래서 1년 남짓 영어를 비롯해 평소 공부해보고 싶었던 전통 바느질, 커피 전문가 과정을 배우기도 하고, 나중에는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모았던 빈티지 Glassware들을 판매하는 작은 숍을 운영하기도 했어요. 그렇게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하이퍼커넥트®를 알게됐는데요. 주로 국내 서비스에 주력해온 이전과 다르게 글로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끼고 합류하게 됐습니다. Q.신규 서비스, 어려운 점은 없는지? (Olivia) 참고할 만한 레퍼런스조차 없는 말 그대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일이라 기획 단계에서부터 고민하는 데 꽤 많은 시간이 들었어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 얻은 것도 많아요. 그동안 서비스의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했는데요. 그중에서도 미국 MZ세대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던 게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미국 동부와 서부의 문화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더라고요. SNS을 사용하는 방식, 사용량, 자주 이용하는 앱 모두에서 차이가 나타났는데 환경의 차이가 생활 패턴이나 문화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생생하게 실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런 인사이트를 아바타와 신규 서비스 제작에 자연스럽게 녹이고 있는데요.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에서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인사이트이자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Todd) 저의 경우 기존 서비스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입사를 해 모션그래픽을 만들거나 UI 요소들의 애니메이팅을 담당해왔어요. 하이퍼커넥트®의 일하는 방식이나 소통하는 방법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서비스를 만든다는 부담도 덜 했던 것 같고요. 게임 개발 경험도 있었고, 평소에도 3D 작업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어려움보다는 재미를 느끼면서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Q.디자이너에게 하이퍼커넥트®는? (Olivia) 끊임없이 도전하는 곳이라 디자이너로서도 새로운 경험을 쌓기 좋은 회사예요. 서비스의 핵심이자 한 회사의 아이덴티티를 담고 있는 아바타를 제작한다는 게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이 아니잖아요. 이러한 경험으로 그동안 쌓아온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킬 수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새로운 도전을 독려하는 하이퍼커텍트®의 문화가 저에게는 굉장히 새롭게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하이퍼커넥트®에는 누구나 명확한 근거를 들어 설득력 있게 방향을 제시한다면 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해 주는 문화가 있어요. 디자이너로서는 물론이고 회사라는 조직에서 하기 힘든 새로운 경험을 매일 조금씩 쌓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Todd) Olivia의 이야기처럼 하이퍼커넥트®는 디자이너로서 유니크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회사입니다. 해외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들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여러 나라 유저들의 반응을 빠르게 살필 수 있고, 현지 직원과 작업물에 대한 피드백을 생생하게 주고받는 경험도 할 수 있어요. 내가 참여한 프로젝트가 각 나라에서 어떤 반응을 얻고 있는지 관찰하고 비교할 수 있는 경험은 하이퍼커넥트®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Q.하이퍼커넥트®에서 이루고 싶은 꿈? (Todd) 신규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좋은 반응을 얻어서 더 큰 프로덕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계속 함께 하고 싶습니다. (Olivia) 저 역시 신규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에 잘 안착하면 좋겠고요. 글로벌 마켓, 특히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만큼 현지에서 유저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체감하면서 일해보고 싶어요! Q.요즘 최대 관심사? (Todd) 게임 엔진이나 Three.js처럼 WebGL을 이용한 3D 그래픽 제작에 관심이 많아져서 열심히 공부 중입니다. 미리 렌더할 필요가 없고 인터랙티브한 영상물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모션그래픽을 전문적으로 하는 친구들이나 지인들도 실시간으로 렌더링되는 영상 제작에 관심이 많더라고요. 별도의 실행파일 없이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3D 모델을 볼 수 있는 기술들이 메타버스의 유행에 맞춰 더 크게 활약할 것 같아요. (Olivia) 저는 새로운 취미로 LP를 모으고 있어요. 유튜브나 음원 스트리밍에서 찾기 어려운 음반들을 서칭하고 주문해서 택배로 받는 이 모~든 과정과 순간이 요즘 저에게 가장 큰 즐거움이랍니다. 가장 최근에는 미래지향적인 브라질리언 훵크의 명작음반을 구매했어요. 하하하ㅡ! Q.나에게 영감을 주는 OO? (Olivia) 저는 ‘서핑’을 통해 다양한 영감을 얻고는 해요. 서핑을 하다 보면 바다에서 얻는 자연의 에너지를 느끼게 되는데요. 우리의 삶과도 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아무리 노력하고 고민하고 예측해봐도 삶이라는 게 우리 뜻대로 되지는 않잖아요? 하지만 자신만의 중심을 잘 잡고 같은 결로 살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단단해져 있는 걸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서핑처럼요. 욕심부리지 않고 그냥 바다에 떠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는 걸 서핑이라고 생각하면서 정신적인 여유, 삶과의 밸런스를 찾아나가고 있어요. Q.나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 (Todd) 저는 3D로 귀여운 것(?)을 만들면서 스트레스를 풀고는 해요. 최근에는 <도시오리>라는 유튜브 채널에 빠져있는데요. 채널의 주인공인 치즈를 모델링해서 팬아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Q.함께 하고 싶은 동료? (Todd) 하이퍼커넥트®의 디자이너들은 한 명 한 명이 마치 한 유닛처럼 다른 부서와 협업할 때가 많습니다. 그만큼 각자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어요. 새로운 동료 역시 주도적으로 일하는 분이어서 서로 자극을 주고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Olivia) 그저 아름답기만 한 작업물은 힘이 없다는 생각을 해요. 자신의 작업물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근거나 스토리를 설명해줄 수 있고, 필요하다면 설득력도 갖춘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어요. 이런 생각을 나누다 보면 함께 더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요. Q.예비 하이퍼커넥터에게 알려주고 싶은 Tip? (Olivia) 포트폴리오와 관련된 팁을 드리자면 단순히 이미지 작업물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이 화면이 왜 나왔는지 프레젠테이션 한다고 생각하고 구성해보시는 게 좋아요. 어떻게 인사이트를 도출했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중점을 두고 구성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Todd) 현재 2021 경력직 모집에서 다양한 조직별, 프로덕트별로 그래픽·프로덕트 디자이너를 채용 중입니다. 저처럼 프리랜서로 혹은 다른 분야에서 경험을 쌓으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저의 경우, 분야는 다르지만 어떤 작업을 하기까지의 과정이나 어떤 시행착오를 거쳐 어떤 의도를 갖고 완성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는 것에 조금 더 집중했던 것 같아요. 포트폴리오는 물론 면접 전형에서도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얻은 나만의 강점과 문제 해결 능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새로움에 도전하며 함께 성장해요! 색다른 소통과 연결의 경험을 선사할 하이퍼커넥트®의 가상세계. 이전의 나를 뛰어넘는 새로운 경험, 또다른 도전을 하이퍼커넥트®에서 시작해보세요! 인터뷰x하커야는 계속됩니다 🔜 🔗 채용 보기 (링크) 💌 채용 문의 (career@hpcnt.com)

2021.03.09

2021 경력직 모집 FAQ

2021 경력직 모집 FAQ

채용 절차는 빠르게, 채용 궁금증은 친절하게! 지원자들이 가장 궁금해 할 주요 질문과 답변을 모아봤습니다. Q.경력직 모집과 상시 채용은 무엇이 다른가요? 경력직 모집은 인원에 제한이 없으며 더 빠른 프로세스로 진행됩니다. 경력직 모집에 해당하지 않는 포지션은 상시채용 혹은 talent pool로 지원 가능합니다. 지원 전형에 관한 추가 문의사항은 메일(career@hpcnt.com)로 문의해 주세요. Q.채용 절차를 자세히 알고 싶어요! 서류전형 > 1, 2차 화상면접 >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되며 포지션에 따라 사전과제 혹은 코딩테스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원 직무를 클릭하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모집기한은 언제까지인가요? 서류접수는 2/15~ 3/14까지이며 서류 합격 후 화상면접 일정은 지원자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서류 합격 후에는 지원자가 원하는 면접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운영할 예정입니다. Q.이전에 지원한 경력이 있는데 다시 지원해도 되나요? 동일한 직무인 경우 6개월 이내 다시 지원할 수 없습니다. 동일 직무는 6개월 후, 타 직무는 언제든 다시 지원할 수 있습니다. Q.여러 포지션에 중복 지원해도 되나요? 네, 가능합니다. 다만 내부적으로 검토한 후 후보자에게 가장 적합한 포지션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Q.국적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나요? 네, 한국에 거주 중이고 취업에 가능한 비자를 보유하고 있다면 지원 가능합니다. Q.지인 추천도 가능한가요? (외부인 추천) 네, 가능합니다. 추천한 지인이 입사해 수습 기간을 통과하면 100만 원의 감사금을 드립니다. Q.담당 프로덕트를 후보자가 정할 수 있나요? 담당 프로젝트는 입사 전 회사와 후보자와 충분히 논의하여 결정하며, 후보자의 업무 강점과 각 프로덕트별 TO 등을 고려합니다. Q.면접은 화상으로만 진행하나요? 네, 이번 경력직 모집의 면접 전형은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합니다. Q.면접일을 원하는 날짜로 맞출 수 있나요? 서류 통과 시 서류접수 3일 이내 면접 일정을 안내합니다. 후보자가 원하는 일정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안내 일정 중 원하는 날짜가 없을 경우에는 인재영입 담당자가 별도로 안내해 드립니다. Q.선택한 면접 일정을 변경할 수 있나요? 네, 면접일 2일 전까지 변경 가능합니다. 단, 변경을 희망할 경우에는 반드시 인재영입 담당자에게 메일(career@hpcnt.com)로 알려주세요. Q.면접 전 참고해야 할 주요사항이나 Tip이 있나요? 원활한 면접 진행을 위해 인재영입 담당자가 각 직무 별 별도의 면접 가이드를 작성해 메일로 발송해드립니다. 해당 가이드에서 지원 포지션에 적합한 인재상과 면접 전 유의사항 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입사 후 어디에서 근무하게 되나요? 하이퍼커넥트®는 강남구 아셈타워를 중심으로 인근 파르나스타워, 트레이드 센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오피스는 담당 포지션에 따라 결정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은 메일로 문의해주세요! 📧 메일 문의 (career@hpcnt.com)

2021.02.14

인터뷰x하커야 AI Lab ML Platform

인터뷰x하커야 AI Lab ML Platform

1년에 130억 원의 수익을 자랑하는 버추얼 인플루언서(Virtual Influencer)와 가상세계의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아이돌 그룹까지. AI는 더 다양하고 친근해진 모습으로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누군가와 언제 어디에서든 대화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모습은 어떨까요? 세계가 인정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MZ를 잇고 있는 하이퍼커넥트®가 올해에는 AI 휴먼을 기반으로 색다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아인슈타인과 같은 역사 속 인물과 대화를 나누고 AI 휴먼이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에도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인데요. 하이퍼커넥트®의 AI 서비스 중심에 있는 AI Lab을 소개합니다! Hi, AI Lab! ML팀과 ML Platform팀으로 구성된 AI Lab은 '연구'와 '상용화' 두 가지 모두를 지향하는 조직입니다. 이 같은 지향점을 다양한 성과로 입증하며 국내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권위 있는 국제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는가 하면 하이퍼커넥트®의 글로벌 서비스에 이미지/오디오/텍스트와 같은 다양한 도메인의 머신러닝 모델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도전과 성장을 함께 하는 팀워크와 주도적으로 일하는 문화까지 갖춘 건강한 조직으로 손꼽히는데요. AI Lab, ML Platform팀의 Ben x Alfred를 만나봤습니다! * 본 인터뷰는 안전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방역방침을 준수하여 제작했습니다. Hi, Hyperconnectors! (Ben) 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 8월 ML팀의 첫 멤버로 입사한 Ben입니다. 입사 후 쭉 ML팀에 있다가 2019년 11월, AI Lab에서 ML Platform팀을 신설하면서 팀을 옮겼어요. 현재 온디바이스AI, 백엔드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관리 등 여러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Alfred)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해 6월 ML Platform팀에 입사해 인프라, 자동화와 관련된 업무를 맡고 있는 Alfred입니다. 현재 AI 휴먼 관련 프로젝트도 함께하고 있어요. Q.ML Platform팀을 신설한 배경? (Ben) 하이퍼커넥트®와 함께 AI Lab도 빠르게 성장해왔어요. 프로덕션에 관여하고 있는 머신러닝 모델의 수는 점점 더 많아졌고 여러 ML프로덕션 업무를 전문적으로 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도 커졌는데요. 이러한 문제에 대한 공감대로 ML Platform팀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Q.ML Platform팀이 하는 일? (Alfred) 쉽게 말해 AI Lab에서 모델 연구를 제외한 모든 과정에 관여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 학습, 배포, 모니터링과 같은 전 과정이 자동화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고요. 서버 관리, 클라우드 운영과 같이 AI Lab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관련 업무들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연구 환경 구축 뿐만이 아니라 프로덕션과 관련된 업무도 동시에 진행하면서 배포, 운영, 모니터링 등의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어요. (Ben) 팀 전체를 보면 매우 다양한 일을 하고 있지만 개개인이 뚜렷한 목표를 갖고 각 프로젝트에 집중하며 일하고 있어요. AI Lab은 다른 조직과 다르게 ‘스쿼드’라는 단위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ML Platform 스쿼드’에서는 각 스쿼드 간 기술적인 사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통 플랫폼을 개발하고 ‘Virtual Human 스쿼드’에서는 퀄리티 높은 답변을 생산해낼 수 있는 챗봇을 만드는 데 주력하는 식이에요. 그래서 Machine Learning Software Engineer로 입사하시게 되면 각 스쿼드에 대한 소개를 듣고 담당 업무를 정하게 될 텐데요. 저희 팀에서 어떤 기술 스택을 다루고 있는지 상세한 내용은 JD 페이지(링크) 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Q.ML Platform팀의 장점? (Ben)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저희 팀의 큰 장점이에요. 모바일, 백엔드 애플리케이션, 스트리밍 어플리케이션 등 각각의 프로덕트에 가장 적합한 형태에 맞게 개발하고 배포하기 때문에 다양한 도메인의 머신러닝 모델을 여러 환경에 적용해볼 수 있고요. 하이퍼커넥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Azar, Slide를 비롯해서 자회사 무브패스트컴퍼니가 서비스하는 Hakuna Live와 같이 실제 서비스되고 있는 여러 프로덕트에 빠르게 적용해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Alfred) 저는 유능한 동료들과 협업하면서도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게 저희 팀의 장점 같아요. ML Platform팀에서 하고 있는 상당수의 일들이 ML팀을 비롯한 유관 부서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과정에서 발견되는 문제를 엔지니어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해가는 문화가 잘 자리 잡고 있어서 일하는 보람이나 성취감을 더 많이 얻고 있어요. Q.하이퍼커넥트®에 조인하게 된 결정적 이유? (Ben) 대학 선배에게 훌륭한 엔지니어가 많은 곳이라고 소개를 받고 하이퍼커넥트®에 대한 정보를 찾아봤어요. 그 당시에도(무려 5여 년 전) 하이퍼커넥트®의 무대는 전 세계였기 때문에 글로벌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가장 컸던 것 같아요. (Alfred) 저는 제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특히 MLOps와 관련된 업무를 하고 싶었는데 국내에서는 MLOps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회사가 많지 않더라고요. 게다가 Software Engineer의 일과 Devops Engineer의 일 모두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굉장히 큰 매력으로 느껴져 지원하게 됐습니다. Q.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Ben) 온디바이스AI 모델을 처음 배포했던 날, 논문 제출 마감일을 앞두고 불꽃 작업을 했던 기억, AI Lab 전 멤버들과 함께 했던 워크숍, AI Lab 실장님 댁에 집들이 갔던 날 등등… 전부 다 셀 수 없을 정도에요. 이런 좋은 추억들이 있어서 여전히 즐겁게 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Alfred) 저는 scrum 시스템을 도입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팀원들의 희생을 어느 정도 강요하는 시스템이라 도입 전부터 걱정이 많았는데 다 같이 잘 해보자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고요. 고가(무려 몇 십억 원!)의 머신을 구매했던 일도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머신들로는 더 큰 규모의 연구를 하기 힘들 것 같아서 머신 구매 이야기가 나왔는데 곧바로 구매까지 이어지더라고요. 저는 그래픽카드 하나 사는 것에도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거든요(웃음).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 하나로 고가의 머신을 선뜻 구매한다는 게 개인적으로는 꽤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Q.요즘 최대 관심사? (Ben) 최근에 다시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어요. 어렸을 땐 정말 하기 싫은 일 중에 하나가 피아노였는데 지금은 사뭇 다르더라고요.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잘하게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10년을 내다보면서 한 곡 한 곡 연습 중이에요. 피아노를 좋아하는 지인들과 다음에 도전할 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꼭 여행을 준비하는 것처럼 설레고 즐겁습니다. Q.요즘 나의 고민? (Alfred) 코로나19로 계속 집에만 있다 보니까 종종 외롭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럴 때마다 여자친구와 전화통화를 하거나 룸메이트와 게임을 하는데요. 이런 때일수록 마음 맞는 친구들과 더 많이 소통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Q.이루고 싶은 꿈? (Ben) 개인적으로 기술적인 성장뿐 아니라 프로덕트 개발, 조직 운영까지 모든 영역에서 다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고요. 팀 차원으로는 누가 봐도 부끄럽지 않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ML Platform팀을 만들고 싶습니다. (Alfred) 저는 아직 제 꿈을 잘 모르겠어요. 이런 고민을 Ben에게 털어놓았더니 누구나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언젠가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그때 목표를 이룰 수 있게 지원해주겠다고 하셨어요. 같이 일하는 동료의 든든한 격려 덕분에 지금은 당장 해야 할 일에 집중하면서 제 꿈을 찾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웃음) Q.함께 하고 싶은 동료? (Ben) AI Lab 조직 특성상 스스로 업무를 정의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팀에서 풀어야 할 문제와 현재의 액션아이템을 크게 보면서 ‘이 일을 왜 해야하지?’라는 생각을 스스로 할 수 있는 분이면 좋겠고요. 여기에 해결책까지 적극적으로 제안해 동료들과 함께 해결해나가는 분이라면 더 좋겠습니다. (Alfred) 저희 팀에서는 AI 서비스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고 있어요. 여러 기술 스택을 넘나드는 걸 좋아하고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분을 찾고 있고요. AI와 관련된 일을 해보고 싶은데 모델 연구 이외의 업무에 흥미가 있다면 저희 팀에 지원하세요! Q.예비 하이퍼커넥터에게 알려주고 싶은 Tip? (Ben) 졸업한 지 얼마 안 된 분이라면 학교에서 배우는 기본적인 CS 지식들을 충분히 학습하실 것을 추천드려요. 전공이 아니라면 https://teachyourselfcs.com 과 같은 사이트가 도움이 될 것 같고요. 딥러닝을 집중적으로 공부해보길 원하신다면 Goodfellow의 책 [Deep Learning]을 권합니다. (Alfred) 제가 경험하고 있는 하이퍼커넥트®는 자신의 일을 주도적으로 정의하고 그 일이 팀과 회사에 더 좋은 방향으로 되게 하는 적극적인 인재상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 특히나 AI Lab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많이 열려있는 조직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실 거예요! 경험해 보니 더 좋은 AI Lab의 조직 문화를 더 많이 알리고 싶어요! 인터뷰x하커야의 첫 인터뷰는 AI Lab의 조직 문화를 알리고 싶다는 입사 7개월 차 Alfred의 제안으로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는데요. 첫 주자로 참여해 주신 두 분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 계속되는 AI Lab 2편, ML팀의 인터뷰도 기대해 주세요! 🔗 채용 보기 (링크) 💌 채용 문의 (career@hpcnt.com)

2021.01.06

2020 HyperLink Biz 하이라이트

2020 HyperLink Biz 하이라이트

안녕하세요! 하이퍼커넥트® Talent Acquisition팀 입니다. 두둥✨ 어느덧 2회째를 맞이하여 🎥언택트 라이브스트리밍으로 돌아온 “2020 HyperLink Biz”의 후기를 가지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글로벌🌍사업개발-전략 장인들과 함께하는 이번 HyperLink Biz는 실무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더 가까이서 들려드리기위해 라이트닝🎇 토크쇼 형식으로 구성해 봤습니다. 하이퍼커넥트®의 거침 없는 성장가도를 달리게한 사업-전략 직군의 이야기를 빠짐없이 들려드릴게요!😜 그럼 영상을 살펴보시고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거나 하이퍼커넥트®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점이 있으시면 주저말고 Talent Acquisition Team(career@hpcnt.com)으로 연락주세요💌 그럼 시작합니다! 출~바알~ 💨💨💨 Session 1. 하이퍼커넥트®에서의 전략 실전기! 👀스타트업에서 전략이 왜 필요한가요? Session 1-1. 전략 Q&A Q1. 하이퍼커넥트®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Q2. 하이퍼커넥터들은 어떻게 일하나요? Session 2. 마케팅 현지화 전략을 중심으로 유럽 GenZ를 사로잡은 아자르의 비결! Session 2-2. 아자르 Q&A Q1.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Q2. 글로벌 론칭과 마케팅을 통해 배운점은 무엇인가요? Session 3. 글로벌 격전지에서 1년만에 1등하는 그로스 전략! Session 3-3. 하쿠나라이브 Q&A Q1. 하쿠나라이브의 기획배경? Q2. 글로벌 커뮤니케이션·마케팅 노하우? Q3. 하쿠나라이브의 지향점? 📸 라이브스트리밍 순간포착! 이번 HyperLink Biz를 마치고 나서 저희 TA팀 담당자들은 빗발치는 재방 요청에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주말에 개인시간을 할애하여 라이브스트리밍을 시청해 주신 참석자 분들을 위해 영상자료를 공개하지 않으려 했으나 실시간으로 행사를 직접 참여하신분들 조차 녹화영상을 다시한번 보고 싶다!라는 피드백을 정말 많이x1000 보내주셔서 고심 끝에 하이퍼링크 비즈의 녹화 편집본을 공개하게 되었는데요. 📺 Youtube에서 FULL 영상을 확인해주세요!

2020.09.17

2020 경력직 모집맞이 오픈데이 Non-Tech

2020 경력직 모집맞이 오픈데이 Non-Tech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하이퍼커넥트®의 직군 별 대규모 경력직 모집이 있었는데요. 2020 하이퍼커넥트® 경력직 모집에 보내주신 지원&예비지원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하이퍼커넥트®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다양한 직무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는 오픈데이를 마련했습니다. 처음 선보이는 행사인 만큼 예비 하이퍼커넥터들을 초대해 보다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하이퍼커넥트®에 보내주신 관심은 오프라인 현장을 방불케 할 만큼 뜨거웠습니다. 이번 오픈데이는 각 직군 별 정보를 보다 자세히 알려드리기 위해 비 개발(Non-tech) / 개발(Tech)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는데요. 2020 경력직 모집맞이 오픈데이 Non-Tech편에서는 오픈데이 첫 번째 세션에서 주고받은 비 개발 부문 Q&A의 하이라이트를 전해드립니다! Q.하이퍼커넥트®의 올해 사업 목표는 무엇인가요? "하이퍼커넥트®는 비슷한 취향과 관심사를 가진 전 세계 사람들을 비디오 기술로 연결해 즐거움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이 같은 방향성과 나란히 할 서비스를 계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며 중동, 유럽 지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처럼 아시아, 미주 시장에도 서비스를 확장해나갈 계획입니다. 하이퍼커넥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기술 도약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을 것이고요." Q.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던 사업개발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하이퍼커넥트®에서는 전 세계를 우리의 무대라고 생각하며 일합니다. 동시에 린(lean)하고 애자일(agile)하게 접근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각 지역에 대한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을 검증하는 치열한 과정을 겪으며 각 지역에 맞는 현지화 공략을 펼쳐왔습니다. 쟁쟁한 탑 플레이어(Top player)들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지만 계속해서 이 같은 철학을 유지하며 보다 정교한 현지화 공략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Q.하이퍼커넥트®의 PM은 타사의 PM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하이퍼커넥트®의 PM은 글로벌 시장을 면밀히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아자르(Azar), 하쿠나 라이브(Hakuna Live) 모두 마찬가지인데요. 배포와 동시에 각 나라 별 반응과 쓰임새들을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다는 차별점이 있습니다." Q.하이퍼커넥트®의 PM은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지 궁금해요! "하쿠나 라이브를 예로 들자면 각각의 PM들은 저마다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각자가 해야 할 일의 우선순위를 주도적으로 정하고 팀 단위로 논의한 다음 스프린트(Sprint)를 구성하는 프로세스를 갖고 있는데요. 스프린트가 시작되고 나면 한 명의 PM이 각 피처(Feature)의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주인 의식을 갖고 일하는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Q.하이퍼커넥트®의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어떻게 일하고 소통하나요? "하이퍼커넥트®의 디자인팀은 크게 문제 정의, 솔루션 탐색, 솔루션 시각화(Interaction과 GUI디자인)로 구성된 프로세스 내에서 각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슬랙이나 재플린을 이용해 소통하고 있는데요. 특히 프로토타입 툴을 이용해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솔루션을 공유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 두 번째 세션 하이라이트는 2020 경력직 모집맞이 오픈데이 Tech 편에서 계속됩니다. 🔗 채용 분야 (링크) 💌 채용 문의 (career@hpcnt.com)

2020.03.19

[How AI Lab works] AIP Dev Team - David.S & Mario 인터뷰

[How AI Lab works] AIP Dev Team - David.S & Mario 인터뷰

"AI Dreamers Unite: Let's make a global impact!" 하이퍼커넥트®는 설립 초기부터 AI 기술과 인재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로 독보적인 영상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현재 세계적인 AI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하이퍼커넥트®에서 업계 최고 실력을 갖춘 동료들과 AI 알고리즘의 무한한 가능성을 함께 펼쳐나갈 인재를 찾습니다! Interviewee AI Platform Dev Team / Global Engineering Team Leader, David.S(선종인) AI Platform Dev Team / Backend Software Engineer, Mario(윤기남) Q. AI Platform Dev 팀은 어떤 일을 하는 팀인가요? David.S AI Platform Dev 팀은 머신러닝(ML)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적인 플랫폼을 개발하는 팀입니다. 플랫폼을 통해 다른 팀에서 인공지능(AI)을 서비스에 쉽게 통합하도록 하며,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다음과 같은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 모더레이션 플랫폼: 콘텐츠를 신속하게 검토하고 관리해 사용자 경험이 향상되도록 돕는 시스템 * 레이블링 플랫폼: 데이터를 분류하고 태깅하여 머신러닝 모델이 학습할 수 있는 형식으로 만드는 시스템 * 라이브 스트리밍 모니터링 플랫폼: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시스템 * 온디바이스 머신러닝 모델 플랫폼: 디바이스(예: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직접 머신러닝 모델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 Mario 요약하자면, 모더레이션 관련 시스템, 온디바이스 모델을 위한 SDK 및 이를 위한 시스템 등 모두 다른 프로덕트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을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David.S 모더레이션은 기본적으로 사용자가 생성한 콘텐츠를 검토하고 관리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웹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자들이 쾌적한 환경 아래 적절한 콘텐츠만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모더레이션의 목표이고요. 쉽게 말해 어떤 사용자가 부적절한 콘텐츠를 만들었을 때 다른 사람에게 그 콘텐츠가 보이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죠. Mario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콘텐츠를 사람이 직접 다 다룰 수는 없으니, 처음에는 사람이 모니터링을 하고 그 결과를 이용해 모델을 학습시킬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요. 나중에는 이 모델을 통해 자동 처리를 하게 됩니다. 수동 모더레이션 시스템, 학습 파이프라인, 자동 모더레이션 시스템 등이 모두 모더레이션이라고 볼 수 있어요. 모더레이션의 대상이 되는 콘텐츠가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텍스트 등 다양하고, 수동 모더레이션 때문에 사람을 위한 시스템까지 포함되기에 매우 복잡하고 흥미로운 시스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팀에서 온디바이스 머신러닝 플랫폼도 다룬다고 들었어요. 온디바이스 모델이 왜 중요한가요? David.S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중요하게는 개인정보 보호가 우선시 되기 때문이에요.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할 때 디바이스에 저장된 여러 정보가 서비스와 공유될 수 있는데요. 이 때 사용자의 데이터를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디바이스 내에서 직접 처리해서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습니다. Mario 개인정보 보호 외에도 몇 가지 장점이 있어요. 통신없이 추론을 하기 때문에 네트워크의 영향을 받아 서비스가 불안정해지는 일이 없고, 서버와 통신하는 과정이 생략되므로 사용자에게 좀 더 빠른 응답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온디바이스에서 실행이 어려운 경우도 많지만 온디바이스에서 모델을 작동할 수 있다면 사용자에게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할 수있어요. David.S 또한 머신러닝 연산을 디바이스에서 처리하면 서버의 부하를 줄일 수 있어 서버에 덜 의존하게 되고, 서버 리소스와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Q. 온디바이스 머신러닝 모델 운영이 왜 어려운가요? David.S 온디바이스 머신러닝 모델 운영의 어려움 중 하나로 디바이스의 제한된 연산 능력과 저장 공간을 꼽을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서버에 비해 작은 메모리와 낮은 컴퓨팅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환경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돌아가는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큰 도전 과제입니다. Mario 다양한 디바이스 간 호환성도 신경써야 해요. 같은 코드의 결과가 디바이스마다 다른 경우도 있어요. 모델이 다양한 브랜드와 버전의 디바이스에서 일관되게 작동되게 만들기 위해서는 장비 및 플랫폼 특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최적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David.S 모델 업데이트에도 어려움이 있어요. 서버 기반의 머신러닝 모델에서는 데이터를 한 곳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업데이트가 빠르고 쉬운 반면, 온디바이스 모델은 각각의 디바이스에 분산되어 있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하고 배포해야 하거든요. 한 번 배포된 코드나 모델을 업데이트 없이 아주 오랫동안 사용하는 사용자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Mario 비용과 전력 소모 문제도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죠. 디바이스에서 직접 머신러닝 연산을 수행하게 되면 디바이스의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효율적인 전력 사용 및 관리 방안을 연구해야 해요. 이처럼 문제가 다양하게 존재하기에 온디바이스 머신러닝 모델 운영은 난이도가 높은 작업입니다. Q. AI Platform Dev팀에서 어떤 도전적인 문제를 더 다루고 있는지 궁금해요! David.S 현재 저희 팀은 대용량 트래픽 처리를 위한 비동기 서비스 구조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Kafka와 Flink와 같은 기술을 사용하여 성능과 안정성을 높이려는 등의 작업을 하고 있죠. Mario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인 모델 훈련을 구현하는 것도 주요 도전 과제로 보고 있어요. 머신러닝 모델을 한 번 만들고 끝내는 게 아니라 새로운 데이터로 다시 훈련하여 배포해야 하는데, 이 과정을 끊임없이 개선하고자 합니다. 꾸준히 발전되는 시스템을 위해서 다양한 서브 시스템들을 연결해야 해요. David.S 게다가 실시간으로 머신러닝 추론을 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최적화하는 작업도 팀에서 진행 중이에요. AIP Dev 팀은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팀에서 기대하는 인재상은 무엇인가요? David.S 문제 해결 능력이 탁월한, 빠르게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그리고 팀 플레이를 잘하는 인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초 컴퓨터 과학 지식을 통해 습득하고 강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길 기대해요. 예를 들어, 자료구조, 알고리즘, 운영 체제와 같은 주제에 능숙한 인재를 선호합니다. Mario 저희는 서로 다른 배경과 전문 지식을 가진 팀원들이 함께 작업하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팀의 다양성을 중시하고, 모든 팀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David.S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스스로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급변하는 시장과 기술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하기 위해서요. 또 서로 간 지식을 나누고 돕는 것을 중요하게 봐요. 이를 통해 모든 팀원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팀의 기술 스택에 대해서 더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David.S 저희 팀은 백엔드, 프론트엔드,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 대한 개발을 지향합니다. 이를 위해 언어로는 주로 Java, Kotlin, Go, Swift, Python 등을 사용하며,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검색 시스템으로는 MySQL, Redis, ElasticSearch를 활용합니다. 제품의 신속한 개발과 빠른 실험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도구로는 Docker와 Kubernetes, Istio를, 프레임워크로는 Spring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처리 부분에서는 Data Lake Architecture를 도입했고, 클라우드 서비스로는 AWS를 주로 사용합니다. Mario 비동기식 서비스 구축을 위해서는 Kafka를 사용하고 있으며, 데이터 스트리밍 처리에는 Flink도 사용합니다. 사용자 경험이 우수한 프론트엔드 개발을 위해서는 React.js를 활용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왜 백엔드, 프론트엔드, 모바일 플랫폼을 모두 알아야 하나요? Mario 백엔드, 프론트엔드, 모바일 플랫폼을 모두 이해할 때 여러 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먼저, 각 영역의 특징과 기술을 이해하면 전체 프로젝트에 대한 시각을 갖게 되어 서로 간 작업을 더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죠. 각 플랫폼의 지식을 도구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David.S 저희 팀 성격 상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일하므로 넓은 시야를 가지는 게 특히 중요해요. 각 영역을 알아야 프로젝트의 요구 사항을 세부적으로 이해하고 적절한 기술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고, 전체적인 개발 품질과 효율성이 향상되겠죠. 백엔드, 프론트엔드, 모바일 플랫폼을 모두 알고 있는 개발자는 팀과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건전한 기술적 접근법을 제공할 수 있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각 구성원들의 상호 이해도 증진시킬 수 있어요. Q. AI Platform Dev 팀에 합류하려면, 머신러닝 지식을 얼마나 많이 알아야 하나요? David.S 머신러닝과 관련된 전문적인 업무 경험이 있다면 도움이 많이 되겠지만, 합류 시점에 필수적으로 모든 지식을 다 갖춰야 한다고 보지는 않아요. 문제 해결 능력과 빠른 습득력을 가진 분이라면, 그리고 머신러닝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저희 팀과 함께 ML 기반 올라운더로 성장하실 수 있을 거예요. Mario 자료구조, 알고리즘, 운영체제, 컴퓨터 구조와 같은 기본적인 컴퓨터 공학 지식을 탄탄하게 갖추고 있다면, 팀에 합류한 뒤에 머신러닝 지식을 쌓아 나가는 게 더욱 수월할 것 같습니다. 팀에서도 함께 공부하는 문화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니, 경험이나 지식을 쌓아 나가시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팀플레이도 저희 팀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이에요. 서로 다른 배경과 전문 지식을 가진 팀원들이 상호 작용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AIP Dev 팀의 팀장이신 David.S와 부팀장 역할을 도맡아주고 계신 Mario와의 인터뷰를 통해 AIP 팀의 기술 스택과 지향하는 인재상까지 알아보았습니다. 하이퍼커넥트® AI 조직 내 다른 팀 업무가 궁금하다면? 아래 아티클을 통해 관심 분야에 더 알아보세요! 💡[How AI Lab Works] 하이퍼커넥트® AI 조직 인터뷰 모아보기 💬 Head of AI - Shurain 인터뷰 🔗 https://career.hyperconnect.com/post/64d1ffea7b0f3d00016fc4e7 💬 Recommendation Squad - Zerry & Airdish 인터뷰 🔗 https://career.hyperconnect.com/post/65124cfd92b8fd00017b2173 💬 Generative AI Squad - Shuki & Jeffrey 인터뷰 🔗 https://career.hyperconnect.com/post/6582604e8ba4ee00016245e0 💬 Trust & Safety AI Squad - Hunter & Enkhee 인터뷰 🔗 https://career.hyperconnect.com/post/658545c39761230001ffb8bf 💬 ML Application Team - Jack & Owen.L 인터뷰 🔗 https://career.hyperconnect.com/post/658d53c249d33b00016865c0

2024.02.29

[Life in HYPERCONNECT®] Return to Hyperwarts, 하이퍼커넥트® 연말 파티!

[Life in HYPERCONNECT®] Return to Hyperwarts, 하이퍼커넥트® 연말 파티!

어느덧 2024년 새해의 첫 달도 마지막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과 목표를 지니고 시작한 만큼 올해 많은 기대를 품고 계실 것 같은데요. 무릇 시작이 좋으려면 끝이 좋아야 하는 법. 하이퍼커넥트®는 2024년의 희망찬 새 출발을 위해 2023년 연말을 색다른 재미로 마무리 했답니다. “12월 한 달이 설렘의 반복”, “인생 일대의 이벤트로 남을 역대급 송년회였어요!” 라며 많은 이들이 만족감을 표해주셨던 하이퍼커넥트®만의 Year-End Party, 함께 해서 더 즐거웠던 그 날의 추억을 다시 불러일으켜 봅니다.  시작은 평소와 같은 여느 날 평온함을 깨운 슬랙 알림이었어요.  | 💌Hyperwarts에서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Dear Hyperconnectors, 12&20F, Asem Tower, 517 Yeongdong-daero, Gangam-gu, Seoul”  갑자기 마법학교를 향한 열차에 탑승하라는 안내문이 떨어졌어요. 보낸 사람을 확인해보니 ‘Hyperwarts’라고 씌여 있었는데요. ‘Hyper’와 ‘Hogwarts’가 만나 재미난 일을 벌이는 중이라는 걸 눈치빠른 사람이라면 금방 알 수 있었을 거예요. Brie, HJ, Itzel, James.K, Jessie.J, Jina.P, Lahti, Mark, Nami, Raynor, Summer.P 등 Communications Team과 MS(Management Support) Team, BX(Brand Experinece) Team, HR Team, 그리고 Azar Studio와 Hakuna Studio 등에서 선택받은 자들이 이벤트 TF Team에 합류해 연말을 즐겁게 장식하기 위한 작당모의를 하고 있었어요.  안내문에는 마법 모자와 대화를 통해 내 기숙사는 무엇인지 알아보라는 미션과 함께, 위즐리 가문의 연말 스웨터 부럽지 않은 후드 집업이 선물로 준비된다는 말도 있었지요. 갑작스런 알림에 다들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을 느끼며 응했어요.    | 🧙 Hyperwarts 마법 모자와 대화를 시작해 기숙사를 배정받으세요!  “2023년 한 해 동안 뛰어난 역량으로 머글들 사이에서 본 모습을 감추고 최고의 마법을 보여준 하이퍼커넥터, 당신을 하이퍼커넥트® 마법학교 연말 송년회에 초대합니다. 본 설문을 실시해 기숙사 배정 응답을 완료해 주시기 바랍니다. – Hyperwarts 마법학교장, Linda.K – ” 기숙사 배정 설문 링크를 클릭하니 마법학교장의 인삿말과 함께 기숙사 배정을 위한 여러 질문이 있었어요. “좋아하는 원소를 골라보세요.” “친구가 괴롭힘을 당하고 있을 때 나는 어떻게 하나요?”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와 같이 그리핀도르, 후플푸프, 래번클로, 슬리데린 중 본인에게 걸맞은 기숙사가 무엇인지 판단하기 위한 질문이 여럿 나왔답니다.  | 🧙 D-9, Hyperwarts YE Party 초청장이 도착했습니다. 기숙사도 확인해 주세요!  기숙사 설문을 하고 배정 결과를 눈 빠지게 기다리던 어느 날. 연말 파티까지 일주일 가량 남은 어느 날 아침 하이퍼커넥터들의 사무실 책상으로 초청장이 배달되었습니다. 골든 스니치를 빼어 닮은 페레로로쉐 초콜릿과 함께 말이에요! 편지를 열어보니 기숙사 배정 결과와 드레스 코드를 담은 미션,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럭키드로우 티켓이 들어 있었어요.  재택 근무 중이라 기숙사 배정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온라인 초청장도 준비되었답니다. Hyperwarts 휘장이 담긴 예쁜 카드에 이름을 입력하면 나의 기숙사 배정 결과가 짠 하고 나타났어요!  마법 모자와 솔직한 대화를 통해 원하는 기숙사 지원했지만, 모두가 지망한 곳을 배정받을 수 있었던 건 아니기에 의외의 결과를 받은 사람도 있었어요. 한 동안 하이퍼커넥터들의 안부 인사는 “하이퍼와트 어느 기숙사에 배정받았어요?”라는 질문으로 대체되었답니다.  | 🧙 D-2, Hyperwarts YE Party, “HAPPEE YE PARTY, HYPERCONNECTORS!” 해리포터에 나오는 음식 중 가장 먹어보고 싶은 것을 꼽으라면 무엇이 있을까요? 연회장 음식부터 여러가지 마법이 깃든 군것질거리가 많겠지만, 아마 많은 분들이 해리가 해그리드로부터 받았던 생일 케이크를 손꼽아 이야기하실 것 같은데요.  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컵케이크도 연말 파티 이틀 전 양일간 준비되었어요. 온갖 맛이 나는 강낭콩 젤리처럼, 겉모양은 모두 같지만 속은 당근/티라미수/쿠앤크/초코/블루베리 등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 🧙 D-day, Hyperwarts YE Party 100% 즐기기! 행사 당일 본식 프로그램 진행 전 오피스에서부터 여러가지 흥미로운 사전 프로그램도 마련되었어요. 하이퍼커넥터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렸던 건 ‘보물찾기’였는데요. 오피스 공용 공간에 숨겨진 보물(티켓)을 찾아내는 미션으로, 럭키드로우에 중복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응모권이 걸려있었기에 다들 진심으로 참여했어요. 마치 디멘터처럼 사무실 여기저기를 조용히 오가는 하이퍼커넥터들을 볼 수 있었다는 후문이에요.  ‘보물찾기’에 진심이라면 안내문 아래 힌트에 주목하셨을 텐데요. “보물은 예의 바르고 성실한 사람을 좋아합니다”라는 말이 힌트로 적혀 있었어요. 그 말마따나 보물 중 하나는 20층 라운지 다트 머신에 꽂혀 있었고 일찍 출근한 성실의 아이콘 Boris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7번째로 하이프레소에서 커피를 주문한 Devin.G도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어요.  그렇다면 ‘예의 바른 사람’이라는 힌트는 무엇이었을까요? 평소 인사성이 바르고 착실한 Bert, Wony.L는 사무실을 깨끗하게 관리해주시는 미화원 분께 인사를 건네고 티켓을 수령했답니다!  이 외에도 ‘베스트 드레서’, ‘기숙사 팀워크 보여주기’ 등 사전 미션을 참여하며 하이퍼커넥터들은 마법 포텐을 마음껏 드러내 주었답니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연말 파티! 외부에 위치한 행사장에 도착한 하이퍼커넥터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어요. 진짜 호그와트를 연상케 하는 연회장과 해리포터의 캐릭터로 변신한 Azar, Hakuna를 보며 흐뭇한 웃음이 절로 났었거든요. 무엇보다도, 드레스코드에 맞춰 이날만큼은 정말 하이퍼와트를 빛낼 마법사처럼 입고 온 이들의 의상이 돋보였어요! 팀원들끼리 망토와 소품을 대여해서 입고 올 만큼 다들 진심으로 행사에 임했습니다.  3시간 가량 진행된 행사는 4개의 기숙사가 기량을 겨루는 하우스 매치, 저녁 식사, 마법 가왕, 럭키 드로우 순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그간 숨겨왔던 가창력을 뽐냈던 ‘마법 가왕’ 세션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창력으로만 실력을 가리기 위해 각자 준비한 복면을 쓰고 노래를 불렀는데도 실력이 복면을 뚫고 나올 정도였어요.  마법 가왕 우승자는 Tax팀의 리더인 Reny가 차지했는데요. 본업은 취미가 아니냐는 질문이 나올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을 보여주셨어요. 마법 가왕 우승을 차지한 Reny 외에 준우승을 차지한 Ray.L, 그리고 아쉽게 본선에서 떨어졌지만 잠시나마 귀를 정화시켜 주었던 Redi, Miranda의 실력도 수준급이었답니다.  뛰어난 실력에 감탄하고, 복면과 함께 사용한 닉네임 작명 센스에도 감탄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Reny는 마법성의 팔색조, Ray.L는 반지하의 제왕, Redi는 대방어9만원, Miranda는 스마일리라는 닉네임을 사용해 호명될 때마다 웃음을 자아내곤 했어요.  금강산도 식후경! 맛있는 식사도 빼놓을 순 없겠죠. 뷔페식으로 준비된 식사를 즐기기에 여념이 없었답니다. 하우스 매치를 통해 기숙사 게임 점수가 높은 순서로 뷔페를 이용해야 했기에 다들 게임 참여에 진심이었다고 해요.  팀원 이름 많이 맞추기 등 게임을 통해 점수를 획득하고, 중간 점검을 통해 점수를 많이 받은 슬리데린, 래번클로, 그리핀도르, 후플푸프 순으로 뷔페를 이용했어요. 저녁 식사를 하면서 중간중간 간이 퀴즈를 맞추는 시간을 갖기도 하고 테이블에 함께 앉은 동료들과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 행사는 짧고 굵게 마무리 해야 했지만, 모두들 포토존에서 애정하는 동료들과 추억의 사진 한 방 남기는 일을 잊지 않았어요. 해리포터 교복을 입은 하쿠나를 비롯해 골든 스니치, 부엉이, 볼드모트, 도비 등 인기 캐릭터로 변한 아자르를 찾아 보는 재미도 쏠쏠했구요.  이번 2023년 연말 파티는 기적같은 성과를 내기 위해 매일 하루하루 마법같은 퍼포먼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하이퍼커넥터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되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벤트 TF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준비했다고 해요.  12월을 따듯하게 장식했던 Hyperwarts, 한 달 내내 여러가지 콘텐츠가 준비되었었던 만큼 이번 스토리는 길게 풀어드릴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미 2024년 방아쇠는 당겨졌지만 앞으로 만들어 나갈 일들이 더 많아 설레는 연초인 것 같습니다. 올해도 지난해 만큼이나마 즐거운 [Life in HYPERCONNECT®] 소식으로 자주 인사 드리겠습니다. 다음 스토리로 또 만나요. 🙌

2024.01.31

[How We Work #8] 하이퍼커넥트® 핵심 가치(Core Value), ‘Aim High’

[How We Work #8] 하이퍼커넥트® 핵심 가치(Core Value), ‘Aim High’

HOW HYPERCONNECTORS WORK 하이퍼커넥트® Career 페이지에 들어와 보신 적 있으시다면 한 번쯤 ‘핵심 가치(Core Value)’ 7가지에 대해 접한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실제로 하이퍼커넥터들은 이 핵심 가치를 꽤 중요하게 생각하고 업무에 임하고 있으며, 이는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한 행동 강령이자 지침이 되기도 합니다. 하이퍼커넥트®의 7가지 핵심 가치를 짚어보며 우리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 소개합니다. 핵심 가치가 생긴 배경과 전체 내용을 한 눈에 보고 싶으시다면 이전 스토리를 참고해 주세요. 🔗How We Work (3) 하이퍼커넥트® 핵심 가치(Core Value) 7가지 7가지 핵심 가치 중 4번째로 꼽힌 가치는 바로 ‘Aim High’입니다. ‘Aim High’는 ‘큰 목표를 가지다’, ‘뜻을 높이 품다’ 등 이상적인 표현으로 자주 사용되곤 하는데, 하이퍼커넥트®에서 정의한 Aim High는 단순히 목표를 높게 설정하라는 의미가 아닌 우리가 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4. Aim High: 높은 성취 기준을 추구하는 사람 이상적인 단계까지 실현 가능하도록 끊임없이 자문하고 도전합니다.  ‘~을 목표로 하다’를 뜻하는 ‘Aim’에 ‘High’라는 수식이 붙은 이유는, 임무를 완수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결과물에 대한 기준을 높여 완성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하는 우리의 행동 양식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Aim이라는 목표 달성에만 집중한다면 자신만의 기준과 정해진 일정에 따라 결과물을 빠르게 완성하고 다음 목표로 넘어가기 쉬울 것입니다. 하지만 High를 붙여 Aim High를 추구한다면 스스로 집요하게 질문하며 더 나은 이상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작업이 업무 효율과 유저 경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는 어떤 새로운 문제점을 야기할지를 고민하며 마무리 단계 직전까지 최고의 선을 만들 방법에 집중하면서 말이죠.  하이퍼커넥트®는 업계를 선도하는 실시간 영상 플랫폼 기업으로서, 영상, AI(인공지능), ML(머신러닝) 분야에서 수많은 ‘최초’의 기록을 세워왔습니다. 웹RTC 기술을 성공적으로 모바일에 상용화시키고 실시간 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아자르’를 선보였으며, 자체 개발한 AI 기술로 그 당시 존재하던 한계점을 타파하는 모바일 실시간 음성 번역 기능을 제공해 언어의 장벽을 없앴습니다. 또한 ‘실시간 영상 인공지능(AI)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여 유해 콘텐츠를 사전 차단하고 커뮤니티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꾸준한 연구 개발로 글로벌 특허 283건 출원, 133건을 등록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최초’의 타이틀에도 멈추지 않고, 하이퍼커넥터들은 여전히 Aim High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일합니다. Aim High를 할 때에도 협업과 소통을 놓치지 않고자 하는데, 개인이 주체적으로 일하는 동시에 팀으로서 협력을 강화하면 Aim High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이퍼커넥터들은 서로 간 긍정적인 영향을 끊임없이 주고받으며 모두가 함께 Aim High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오고 있는데요. Aim High하여 만들어진 탁월한 결과물로 업무 퀄리티를 함양시키고, 그 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자극으로 영향을 미쳐 지속적으로 배우고 발전할 수 있는 구조를 형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Aim High를 위해 하이퍼커넥트®가 실천하고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조직 내에서 업무 전문성과 개인의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하이퍼커넥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데뷰)’를 비롯해 ‘PyCon(파이콘)’, ‘Let us: Go!(iOS 개발 세미나)’ 등 국내외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성공 경험과 노하우 및 회사의 일하는 문화를 공유하는 ‘하이퍼링크(HyperLink)’등 온·오프라인 밋업을 통해 지식과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개발 조직 뿐만 아니라, 하이퍼커넥트® 디자인 조직에서도 프로덕트, 브랜드, 프로모션 등 각 파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렐 활동도 적극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사 디자이너들이 한 데 모여, 서로 업무를 공유하거나 최신 디자인 트렌드에 대해 논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 개발 및 디자인 특정 직군을 위한 지원 외에도, 개인 도서 지원 및 세미나 교육도 다양하게 지원함으로써 하이퍼커넥터들이 Aim High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하이퍼커넥트®는 끊임없는 성장을 이뤄왔는데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방향성과 방법을 고민하며 Aim High의 가치를 실현해 왔습니다.  그 결과 현재 하이퍼커넥트®는 비디오 커뮤니케이션(WebRTC)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영상 기술 기업으로 도약했습니다. 하이퍼커넥트®는 Aim High의 가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유저들에게 더욱 확장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하이퍼커넥트®는 핵심 가치가 바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동 규범을 Do와 Don’t으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각 핵심 가치 별 Do & Don’t 및 Checklist를 통해 Aim High하며 일하는 것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보시길 바랍니다. Do * 스스로 높은 기준을 세우고 탁월한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집요하게 질문합니다.  * 더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 안전한 영역을 벗어나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합니다.  Don't * 평균적인 수준에 맞춰 일하고 결과물에 쉽게 만족합니다.  * 제약 사항이 생기면 대안을 찾는 대신, 제약 사항에 타협해가며 결과물의 퀄리티를 조절합니다.  * 변화보다는 안전한 것이 중요하며, 새로운 도전은 실패만 불러올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 확실한 답이 있다고 믿고, 팀원들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습니다. Checklist * 나의 결과물이 충분한 고민과 질문을 거쳐 완성된 것인지 확인합니다.  * 결과물의 전체적인 완성도와 세부적인 완성도를 동시에 고려합니다. * 팀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며 더 나은 최선을 고민합니다.  *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학습하며 개인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합니다. Aim High는 매일의 업무나 목표 달성 상황에서 Do & Don’t 및 Checklist를 통해 구체화될 수 있는 가치입니다. 마지막으로 Aim High하며 일하기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는 하이퍼커넥터를 소개하며 이번 스토리를 마치겠습니다.  Aim High 핵심 가치에 맞춰 일하는 우리의 하이퍼커넥터👑 (About Dami) 입사 초반부터 넘치는 열정에 눈에 띄었던 Dami는 지금도 그 열정 그대로 업무에 진심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고 있기에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Dami는 항상 일을 더 잘하는 방법을 고민하시는데, 그 덕에 관성적으로 진행되던 일도 Dami를 거치면 더 잘할 수 있는 일로 거듭나는 것 같습니다. 또한 팀의 전반적인 업무 진행 상황을 자주 파악하시면서 더 해야할 일이 있는지 확인하고, 일손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나서주십니다. 항상 친절하게 주변 사람들을 살뜰히 챙기시는 모습도 본받고 싶습니다. Dami 덕에 팀 분위기도 더욱 밝고 애정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About Hani) Hani는 최고의 PM입니다. 피쳐 기획에 필요하거나 고려해야 할 요소를 선행해 살펴봐 주시고, 사전에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해 주셔서 더 뾰족하게 논의가 진행될 수 있게 만들어 주십니다. 발전된 아이디어가 있다면 빠르게 조정해 현실적인 스콥으로 쪼개 주시는 등 좋은 피쳐를 만들기 위해 항상 가능성을 열어 두는 식으로 일하십니다. 이러한 모습에 Aim High를 느꼈습니다! 다른 직군이라 항상 같이 일하진 않는데, 앞으로도 Hani같이 빅 픽쳐를 바라볼 수 있는 PM과 계속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상기 칭찬 글은 실제 접수된 내용의 일부를 발췌하였습니다.) 여러 사례를 통해 하이퍼커넥트®의 네 번째 핵심 가치 ‘Aim High’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스토리에서는 다섯 번째 핵심 가치에 대한 소개로 돌아오겠습니다!🔜  

2024.01.23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With Glenn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With Glenn

안녕하세요. 하이퍼커넥트® DevRel Team에서 인사드립니다. 🙌 하이퍼커넥트® DevRel Team은 격월 주기로 짝수달마다 내부 엔지니어 밋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개발 문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엔지니어 밋업의 하이라이트! 평소 궁금했던 인물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인터뷰 코너도 빼놓을 수 없겠죠. 10월에는 ‘Ask Me Anything(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인터뷰이로  Core Platform 팀(구 Backend Platform 팀)과 Hakuna Backend 팀 리더를 맡고 있는 Glenn에게 궁금한 점을 들어 보았어요. Glenn과 함께한 인터뷰 전체 내용은 아래의 본문에서 함께 확인해 주세요! 💡 질문 리스트 Q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Q2.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하셨는데, 적응이 어렵진 않으셨나요?  Q3. Core Platform 팀에 대한 칭찬이 자자한데, 고충이 있으시다면 어떤 걸까요?  Q4. 한편 Hakuna Backend 팀은 Core Platform 팀과는 성격이 전혀 다를 것 같아요. 어떠신가요?  Q5. 커리어 시작 후 5년 간 고속 승진을 하셨는데 처음 리더가 되셨을 때는 어떠셨나요?  Q6. 5년 넘게 함께한 하이퍼커넥트® 에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Q7. Match Group의 패밀리가 되고 어떤 변화가 와닿으시나요?  Q8. 하이퍼커넥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시다면? 💡 Ask me anything! with Glenn Q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안녕하세요. Core Platform 팀(구 Backend Platform 팀)과 Hakuna Backend 팀 리더를 맡고 있는 Glenn입니다. 벌써 하이퍼커넥트®에 다닌지 5년이 넘었네요. 하이퍼커넥트®에서 여러 다양한 역할을 경험해왔는데, 맨 처음에는 Azar Backend 팀 인턴으로 시작했습니다. WebRTC 팀에서 사내 엔지니어 대상으로 진행한 발표를 듣고 질문을 하나 했던 적이 있는데, 그 질문을 계기로 미디어랩으로 발령 받아 2년 정도 Media server 개발을 했어요.  이후 인프라실에 Core Platform 팀이 신설되면서 이동하게 되었죠. 백엔드 포지션이긴 했지만, 꼭 어떤 기술을 연마하고 싶다기 보다는 웹 전반에 걸친 인프라나 개발 요소들을 알고 싶었고 그를 통해 만들 수 있는 업사이드가 어디까지인지 알고 싶었어요. Core Platform 팀의 역할이 전사에 공통된 서비스를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기에 개인적인 니즈와도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다보니 팀장도 되고, 최근에는 Hakuna Backend 팀에 함께 하게 되었네요. Q2.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하셨는데, 적응이 어렵진 않으셨나요?   A2. 적응이 쉬웠다고 하면 거짓말인 것 같아요. 하지만 뛰어난 동료들의 도움과 가이드를 받으면서 업무를 진행한 덕에 수월했어요. 마케팅이나 비즈니스 포지션처럼 제가 완전히 경험해보지 않은 일은 아니었고, 제품을 만드는 엔지니어링이라는 면에서 근본적으로 같은 일을 한다고 봤어요. 어느 파트에서 더 기여하느냐의 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하이퍼커넥트®에서 쓰이는 다양한 기술 스택들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니, 나중에 백엔드를 개발하거나 Core Platform 팀에 합류했을 때 업무 능률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더라고요. 하나에만 집중하는 것도 좋지만, 여러 분야를 경험하는 것도 업무 효율에 도움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여러 Function을 경험하다보니 항상 새로운 회사에 다니는 기분도 들어서 리프레시가 된다는 장점도 있었고요.  Q3. Core Platform 팀에 대한 칭찬이 자자한데, 고충이 있으시다면 어떤 걸까요? A3. Core Platform 팀에서는 전사 모든 제품에서 발생하는 공통의 문제를 정의하는게 중요시 되곤 해요. 이를 바탕으로 Platform 개발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이죠. Azar, Hakuna, Enterprise 등 사내 서비스 팀이 비즈니스를 위한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희 팀의 목표이고요.  ‘서비스 개발 조직’이 아니라 ‘서비스 개발 팀을 돕는 조직’인 만큼 서비스 팀의 불편과 요구사항을 많이 반영해야만 하는 게 저희 조직의 숙명이에요. 제품 팀 없이 저희 팀은 존재할 수 없으니까요. 이러한 관점으로 저희 팀에서는 서비스 팀의 최대 편의를 추구하고 Core Platform 팀으로 업무 이관을 최대로 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Core Platform 팀은 편하게 있을 수 만은 없다는 게 어렵다면 어려운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재밌는 작업이 많아요. 가령 모든 제품에 공통적으로 서비스가 잘 적용되도록 플랫폼을 설계하고, 도메인에 따라서 다양한 수준의 시스템 안정성 수준을 설계하는 일이 다반사인데요. 나아가 제품 팀에서 어려워하는 문제들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업무 난이도가 높다고 느끼긴 합니다. 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성취감이 분명히 있고, 업무를 잘 수행했을 때 임팩트가 훨씬 크게 작용한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봐요.  Q4. 한편 Hakuna Backend 팀은 Core Platform 팀과는 성격이 전혀 다를 것 같아요. 어떠신가요? A4. 맞습니다. Core Platform 팀은 공통화의 관점에서 최대 성과를 내는 방식과 서비스 팀의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방식을 고민한다면, Hakuna Backend 팀에서는 Hakuna의 비즈니스에 집중해서 유저의 즐거운 경험을 극대화 하는 것이 목표예요.  예를 들면, Core Platform 팀에서는 제품 팀이 더 중요한 일에 리소스를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문제들에 집중했다면, Hakuna에서는 Core Platform 팀 뿐 아니라 다양한 조직의 서포트를 잘 활용하고 유저의 관점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에 포커스를 맞춰야 하죠. 두 팀이 다소 상반된 입장에 있다 보니 양 팀을 오가면서 스탠스를 완전히 바꿔야 하는 게 쉽지는 않더라고요.  하지만 두 팀을 동시에 경험하며 얻은 부분도 있어요. Core Platform 팀 입장에서는, 서비스 팀의 비즈니스와 기술 상황을 좀 더 디테일하게 이해할수록 더 나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는 걸 배웠고요. Hakuna 입장에서는 팀 내부 리소스만으로 해결하지 않고 사내의 다양한 지원과 리소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우리의 핵심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을 배웠어요. 그래서 내년부터는 Core Platform 팀의 운영 방안도 제품팀과 더 밀착해서 해볼 수 있도록 새롭게 바꿔보려 해요. Hakuna 팀의 운영 방식도 좀 더 다양한 사내 리소스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안해 보려고 합니다. Q5. 커리어 시작 후 5년 간 고속 승진을 하셨는데 처음 리더가 되셨을 때는 어떠셨나요? A5. 먼저 부족한 저에게 기회를 준 회사에 감사했습니다. 사실 팀장 직책에 대해 구체적인 생각은 없었어요. 근본적으로 저는 이전과 같이 엔지니어링 업무를 할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매니저라는 일은 일반적인 개발자처럼 일할 수 있는 자리는 아니더라구요. 리더로서의 경험이 저 개인의 성장에도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느껴요.  가장 대표적인 변화는 시야가 이전보다는 더 넓어졌다는 점이에요. 예전에는 엔지니어링에 대한 신봉이라고 할까요? 한 번 개발을 하면 추가 작업은 필요 없고, 상정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장애에 대응할 수 있는 완전무결한 시스템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리더가 되니까 꼭 그런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 달성에 가장 도움이 되는 길은 아니더라고요. 앞서 언급한 시스템을 만들려면 그에 상응하는 시간을 들여야 하는데, 이 방식이 때로는 한정된 리소스를 지나치게 낭비하게 되는 면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업무를 하면서 집중해야 할 가치는 엔지니어링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엔지니어링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팀과 회사의 목표라는 것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Q6. 5년 넘게 함께한 하이퍼커넥트®에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6. 가장 좋은 점은 함께 일하는 동료들입니다. 그리고 좋은 동료들과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의 유연한 조직 문화가 굉장히 만족스러워요.  특히 이런 조직 문화에서는 어떤 의견이든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이 두드러진 장점입니다. 위계가 강한 회사들에서는 의견을 쉽게 낼 수 없는데, 하이퍼커넥트®에서는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는 의견이 있다면 CTO에게도 Direct Message로 의견을 제시하는 게 특이한 일이 아니거든요. 위계 질서보다는 합리적인 방법을 추구하는 개발 문화가 만족스럽습니다. Q7. Match Group의 패밀리가 되고 어떤 변화가 느껴지시나요? A7. 아무래도 영어를 좀 더 사용하게 된 점일까요? (웃음) 아직도 잘은 못 하지만, 영어로 의사소통이 필요할 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계속 되어 좋은 자극이라 생각합니다.  또 다양한 그룹 내 회사들과의 직·간접적인 교류가 강한 영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면에서 좋은 자극을 많이 받고 있어요. Q8. 하이퍼커넥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시다면?  A8. 저는 기술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결국은 모두 비즈니스적 가치 창출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이러한 목표의식을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동료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런데 이런 제 나름의 관점처럼, 저와는 다른 방향성을 추구하거나 또 다른 업무 철학을 지닌 경우도 있더라고요. 특히 하이퍼커넥트®는 뛰어난 동료가 많은 조직이라서 자신의 업무에 대한 자부심과 더불어 다양한 철학이 존재하기 마련이에요.   훌륭한 동료들과 협업을 잘하기 위해선 결국 소통하려는 노력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제가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업무 방식이 누군가에게는 기술적으로 나이브하다거나, 또는 너무 엔지니어링에 매몰되어 있다고 느껴질 가능성도 있을테니까요. 서로 간 목표의식에 대해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이 들었어요.  일을 하면서 동료 간 소통과 공유가 정말 중요하기에, 주변 동료들과 차 한 잔, 식사 한 번 같은 작은 커뮤니케이션의 자리가 업무 효율에도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툴이 되어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곳에서 협업으로 만나는 동료분들, 점심 한 끼 같이 해요!  💭인터뷰를 마치며… 입사 5년 만에 고속 승진으로 하이퍼커넥트®에서 다양한 역할을 책임지고 있는 Glenn과 엔지니어 밋업 5번째 인터뷰로 만나보았습니다. Core Platform 팀과 Hakuna Backend 팀의 리더를 맡고 있는 만큼,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일하는 점이 눈에 보여 인상적이었습니다. 동료들과의 소통 또한 놓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역시 리더의 격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그럼 오늘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Ask Me Anything]은 또 다른 엔지니어와의 의미있는 대화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다음 밋업에서 뵐게요! ✋

2023.12.28

[Life in HYPERCONNECT®]  하이퍼커넥트 알까기 챔피언십(aka.HAC)

[Life in HYPERCONNECT®] 하이퍼커넥트 알까기 챔피언십(aka.HAC)

지난 스토리를 통해 한 차례 예고했던 ‘하이퍼커넥트® 알까기 챔피언십(Hyperconnect Alkkagi Championship, 줄여서 HAC)’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일에 대한 열정 만큼 액티비티에도 진심인 하이퍼커넥터! HAC은 하이퍼커넥트®의 여름을 더욱 뜨겁게 만들어 준 핫한 사내 이벤트였답니다.  재택과 사무실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제의 시행과 함께 찾아온 HAC은 이전까지 재택 근무로 조용했던 오피스를 환호성과 웃음 소리로 가득 채워주었어요. 수개월이 지난 지금도 하이퍼커넥터 사이에서는 알까기 후일담이 오고간다고 하는데요! 알까기 하나로 하이퍼커넥터들이 얼마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는지, 그 빅매치의 현장을 소개합니다.  | ‘하이퍼커넥트® 알까기 챔피언십’ 전쟁의 서막 – 이벤트 매치 모두가 업무에 열중하던 평온한 어느 오후, 하이퍼커넥트® 커뮤니케이션 팀으로부터 안내 공지가 도착했어요.  하이퍼커넥트 내부 임직원 대상으로 알까기 대회가 열린다는 안내였는데요! 이전까지 코로나19 등으로 내부 교류나 사내 이벤트가 없었던 상황에서 알까기 대회는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할 만한 소식으로 다가왔어요.  참가 신청자에 한해 예선전을 토너먼트로 진행하고, 본선 4강전에서 최후의 승자를 가리고자 했습니다. 장장 한 달여간에 거쳐 진행된 대회로 경쟁이 매우 치열했습니다.  하이퍼커넥트® 알까기 챔피언십의 포문을 여는 첫 날, 대회 시연을 위해 각 스튜디오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본 게임의 번외로 각 스튜디오에서 1명씩 나와 이벤트 매치를 진행했는데요. 1라운드에서는 ‘하쿠나’의 Yoojin vs ‘아자르’의 Ethan.K 승부로 Ethan.K가 1승을 거두었고, 2라운드에서는 AI 조직의 Shurain과 EPIC의 Joe가 겨뤄 Shurain이 승리했습니다.  연습 게임일 뿐이었는데도 관중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마성의 알까기! 어느새 분위기가 달아오른 3라운드에서는 AI 조직의 Shurain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HAC 이벤트 매치의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이 날 현장에서 또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이벤트 매치를 관람한 하이퍼커넥터들은 알까기의 짜릿한 매력에 푹 빠져버렸어요. 예선 경기에 기대감을 더한 것은 바로 본선 대회의 상품!  개인전 1위 [마샬 스피커 + 돔페리뇽 샴페인], 팀전 1위 [팀 운영비 20만원 +  돔페리뇽 샴페인]이 상품으로 공개되어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무엇보다 ‘제1회 하이퍼커넥트® 알까기 챔피언십’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하이퍼커넥터들은 시간이 날 때마다 12층과 20층 라운지에 준비된 바둑알을 튀기며 손가락 근육을 단련했다고 합니다.  | 재야의 고수를 가리는 예선 리그  대회의 시작을 알린 이벤트 매치 이후, 7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예선이 진행되었습니다. 점심시간 또는 휴게시간을 활용해 각 대진별 경기를 진행하고, 승자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어요.  예선이 진행되는 내내 하이퍼커넥트® 라운지 곳곳에는 삼삼오오 모여 경기를 펼치고 이를 흥미롭게 관전하는 하이퍼커넥터들의 모습이 보였는데요. 팽팽한 긴장감이 넘치는 순간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 ‘제1회 HAC’ 우승 타이틀의 주인공은? 그리고 대망의 본선이 열리는 날! 본선 진출자들을 위한 무대가 하이퍼커넥트® 라운지 한 가운데에 열렸습니다. 당일 4강에 진출하는 이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모여서 연습 게임을 진행하고, 서로에게 필승 권법을 전수하기도 했어요.  선수들은 열 손가락을 하나씩 풀며 등장하고, 객석에 모인 팀원들은 휴대폰에 전광판을 띄워 이들을 응원했습니다.  본선도 마찬가지로 온오프라인 관객들을 위해 현장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경기가 진행되었는데요.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하이퍼커넥터들은 댓글로 많은 응원을 보내며 한 마음으로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먼저 진행된 경기는 팀 운영비뿐만 아니라 팀의 자존심, 명예 등이 달린 팀전입니다. 수많은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광의 우승을 차지한 팀은 어디일까요? ‘아자르 PM팀’과 ‘AI Production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아자르 PM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과 함께 뜨거운 포옹을 나눈 ‘아자르 PM팀’은 알까기 매치를 진행하며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마샬 스피커와 돔페리뇽 샴페인을 쟁취한 개인전 영광의 주인공은 바로! 팀전 우승을 차지한 ‘아자르 PM팀’의 James.N이었습니다. 이날 고도의 집중력을 보여준 James.N는 특유의 침착함으로 알까기 고수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경쟁 상대였던 AI 조직의 Enkhee도 수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온 만큼 모두가 놀랄 만한 알까기 실력을 보여주었지만, 승리의 여신은 James.N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하이퍼커넥트® 알까기 챔피언십! 월드컵 경기 못지 않게 팽팽한 긴장감과 알을 깔 때마다 느껴지는 짜릿함, 그리고 상대를 배려하는 멋진 플레이로 훈훈함까지 가득했던 이벤트였습니다. 특히 오랜만에 사무실을 찾은 하이퍼커넥터들에게 새로운 동료를 소개해주고, 알고 지내던 동료들과는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해주었죠.  💬 "지난 한 달 동안 알까기 덕분에 회사 생활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직접 대회에 참전하는 것도, 경기를 지켜보는 것도 너무 스릴있었어요!" 💬 "이번 하이퍼커넥트 알까기 챔피언십 이벤트를 통해 타 부서 동료들과도 가깝게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오피스에 함성과 웃음이 끊이지 않게 만들었던 HAC! 잊지 못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내년에도 출전 가능한가요?" 한 여름의 날씨보다 더 뜨거웠던 ‘하이퍼커넥트® 알까기 챔피언십’ 이야기로 이번 스토리는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에도 신나는 소식으로 [Life in HYPERCONNECT®]에서 만나요!

2023.12.22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With Dennis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With Dennis

안녕하세요. 하이퍼커넥트® DevRel Team에서 인사드립니다. 🙌 하이퍼커넥트® DevRel Team은 격월 주기로 짝수달마다 내부 엔지니어 밋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개발 문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엔지니어 밋업의 하이라이트! 평소 궁금했던 인물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인터뷰 코너도 빼놓을 수 없겠죠. 8월에는 ‘Ask Me Anything(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인터뷰이로 Azar Client Department의 Head인 Dennis를 모시고 궁금한 점을 여쭤 보았어요. ‘섬세한 리더십’의 대명사, Dennis와 함께한 인터뷰 전체 내용은 아래의 본문에서 함께 확인해 주세요! 💡 질문 리스트 Q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Q2. Dennis는 어떤 계기로 개발자가 되셨나요? Q3. 오랜 개발 커리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  Q4. 곧 하이퍼커넥트® 입사 3주년이신데, 지치지 않는 열정의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Q5. 지금까지 경험한 하이퍼커넥트®는 어떠셨나요? Q6. 긴 경력만큼 다른 회사도 많이 경험하셨는데, 하이퍼커넥트®는 어떻게 다른가요? Q7-1. ‘섬세한 리더십’의 대명사, Dennis! 처음 리더가 되었을 때는 어땠나요? Q7-2. 리더의 역할이 굉장히 다양한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무엇일까요? Q7-3. 리더로서 어떤 부분에 특히 집중하고 계신가요? Q7-4. 하이퍼커넥트® 엔지니어들 중 Management Track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언젠가 Manager가 되길 희망하는 이들에게 Dennis만의 팁을 주신다면? Q8. 마지막으로 하이퍼커넥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 Ask me anything! with Dennis Q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안녕하세요. 하이퍼커넥트® 아자르 클라이언트실 디렉터 Dennis입니다. 경력이 길기도 하지만 운도 따랐던 편이라, 여태까지 여러 영역을 두루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서버 관리 솔루션 개발로 시작해서, 임베디드 프로그래밍, 엔터프라이즈 개발로 커리어를 이어 나갔습니다. 2010년도에 처음 스마트폰이 한국에 보급되면서 자연스레 안드로이드 개발을 하게 되었어요. 이처럼 다양한 영역에서 개발을 경험해봤는데 각각 다른 매력이 있었고 모두 재밌고 흥미롭게 작업했어요. 현재는 UX 개발을 하고 있는데, 사용자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느끼면서 직접 경험하는 일과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에 보다 직관적으로 개발의 즐거움을 느끼며 재미있게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Q2. Dennis는 어떤 계기로 개발자가 되셨나요? A2. 벌써 30년이 넘은 이야기인데요. 제가 초등학생 때 선생님께서 프로그래밍 동아리를 권하셨던 게 개발자의 진로를 걷게 된 계기이자 초석이었어요. 지금도 그렇지만, 코딩을 하고 실행시켰을 때 결과로 무엇인가 움직여 작동한다는 개념이 재미있었어요. 그 당시 오락실에 가면 너구리, 갤러그 같이 단순한 플래시 게임이 주를 이뤘는데, 이 정도 수준의 게임이라면 직접 만들어서 마음껏 즐길 수 있겠다 싶어 게임 개발을 위한 이런 저런 시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컴퓨터 사용과 개발을 크게 구분하지 않고 컴퓨터를 만지는 것 자체를 좋아했어요. PC 게임의 저장 파일을 수정해서 능력치나 아이템을 높인다든가 하는 프로그램도 많이 만들어서 사용했었고요. 문서를 작성하거나, 초창기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으로 이것저것 정보를 정리하는 것도 좋아했습니다. 거의 컴퓨터를 갖고 놀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린 시절부터 이미 컴퓨터 다루기가 취미이자 특기였기 때문에, 대학에 진학할 때나 직장을 구할 때도 개발 외 다른 옵션은 고민하지 않고 바로 선택해왔습니다. Q3.  정말 오랫동안 개발을 해오신 것 같아요. 소프트웨어 개발의 역사와 함께하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오랜 개발 커리어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화를 꼽아볼 수 있을까요? A3. 재미있는 일 보다는 실수담이 많이 떠오르네요. 그 중 시대를 앞서간 기획안을 거절했던 미안한 기억들도 있습니다. 2G폰을 만들 때였는데, 당시 모바일 디바이스들은 리소스가 형편 없었거든요. CPU도 느리고, RAM 용량도 적고, 플래시 메모리를 읽고 쓰는 속도도 느려서, 이미지를 다루는 일이라면 가급적 피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기획서 하나를 전달받았어요. 휴대폰 전화 수신 시 상대방의 얼굴을 화면에 사진으로 띄워주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안하는 것이었죠. 사진을 로딩해서 디스플레이 하는 데에 리소스를 모두 쓸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구현 불가능하다고 돌려보냈습니다. 그런데 불과 1~2년 후 일반적인 UX가 되더군요. 아차 싶었습니다. 조금 더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해서 PoC 구현이라도 한 번 해본 뒤 근거 아래 거절했어야 했는데, 기획서를 보자마자 “이렇게 모바일을 모르고 기획하시면 안 된다"라며 단박에 거절했던 게 많이 미안했습니다. Q4. 곧 하이퍼커넥트® 입사 3주년이시네요. 미리 축하드립니다! 3년간 열심히 달려오셨는데, 지치지 않는 열정의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A4. 3년 간의 시간이 너무 다이나믹하게 흘러가서 미처 지칠 겨를이 없었다는 게 정확한 표현 같습니다. 요즘이라면 무엇보다도 프로덕트가 잘 되는 게 신이 나요. 아자르도 그렇고 하쿠나 라이브도 더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소속된 아자르는 꽤 오랫동안 서비스를 해온 프로덕트이고, 이제 곧 10주년을 맞는데 새로운 혁신을 거듭하며 성장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그러나 걱정이 무색하게 다시 트래픽을 반등시켰고, 1년 넘게 성장세에 있죠. 올해 잘 준비해서 내년에 새로운 지역으로 더 적극적으로 진출하면 더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가 함께 만들고 있는 프로덕트가 계속해서 사용자들에게 더 큰 가치와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지치지 않고 열정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Q5. 지금까지 경험한 하이퍼커넥트®는 어땠나요? A5. 팀원들의 역량이 정말 뛰어납니다. 다른 회사도 다수 경험해 봤지만 하이퍼커넥터의 능력이 상향평준화 되어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WebRTC나 Media 연동 개발, 글로벌 서비스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커스터마이징 이슈 등 난이도가 높은 부분이 있는데도 잘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특히 아자르는 실시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접속해 사용하는 앱이다보니, 코드의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최신 기술 트렌드와 코드 안정성은 어찌보면 상반되는 방향에 있다고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둘 사이의 균형을 잘 잡아서 적용하고 있는 걸 감안하면 더 훌륭한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Q6. 긴 경력만큼 다른 회사도 많이 경험하셨는데, 하이퍼커넥트®는 어떻게 다른가요? A6. 하이퍼커넥트®에 오기 전에는 소셜미디어, 커머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규모있는 기업에서 일한 경력이 있어요. 사실 하이퍼커넥트®가 규모 면에서 아주 작은 회사도 아니고, 체계도 잘 갖춰 있는 회사이다보니 이전에 있었던 대기업들과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구태여 차이점을 찾아보자면, 큰 회사에서는 많은 인원이 효율적으로 일하려다보니 각자의 업무 범위가 잘게 쪼개져 있는 구조였어요. 팀간 RNR부터, 개발 방법, 배포 방법 등 모두 세세한 가이드가 있었지요. 이러한 구조가 효율적일 수는 있지만, 반면에 개발자가 업무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에 제한이 있거든요. 그래서 간혹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싶은 개발자들은 답답함에 이직을 하는 경우도 있었고요. 반면 하이퍼커넥트®는 팀이 상대적으로 크게 정의 되어있습니다. 웬만한 일은 팀 내에서 독립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구조이죠. 의사 결정 레이어가 적어서 진행 속도도 빠르고, 그 결정이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지 모두에게 오픈하려 많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자르는 작년부터 진행하는 이니셔티브들에 대해 구성원들과 컨텍스트를 최대한 공유하고, 의견을 반영해 진행하려고 노력해오고 있어요. “현재 성과가 좋은 이유는 스튜디오 구성원들과의 이해가 잘 align 되어 motivate 되어있기 덕분이다”라는 맥락의 대화를 다른 디렉터들과도 종종 나누곤 합니다. Q7-1. ‘섬세한 리더십’의 대명사, Dennis! 처음 리더가 되었을 때는 어땠나요? A7-1. 팀 리더를 처음 맡은 건 이전 회사에 있을 때였는데 당시 담당할 사람이 없어서 반쯤 떠밀려 팀 리더가 되었어요. 먼저 나서서 리더를 하고 싶어한 건 아니었지만, 오래 근무했던 회사라 서비스와 개발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어서 기술적으로 가이드를 제시하는 건 자신 있었어요. 그렇지만 피플 매니징 경험은 없어서 부담이 되었는데요. 오래 함께 일했던 동료들이 팀에 있었기에 팀원들끼리 서로 의지하며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매니저가 되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직접 코드를 생산해내고 있지는 않지만, 업무 범위가 더 넓어지면서 개발 외에 생소하게만 느껴지던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기에 또 다른 재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Q7-2. 리더의 역할이 굉장히 다양한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A7-2. 다른 디렉터들도 종종 하시는 말씀인데, 리더는 ‘일을 되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팀이 일을 진행하는데에 방해가 되는 것들이 있을 거예요. 이전에 선행 업무에서부터 디펜던시가 걸려있는 것일 수도 있고, 다른 업무가 방해하고 있을 수도 있고, 목적을 잘 이해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고요. 담당자간 커뮤니케이션이 원할하지 않거나 간혹 팀원들의 개인 사정 때문에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 때도 있습니다. 이처럼 업무를 방해하는 장애물을 빠르게 찾아내 가능한 것부터 빠르게 해결해내야 합니다. 빠른 문제 해결 능력으로 일을 진행시키는 것, 그게 바로 리더가 지닌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봐요. 나아가 업무를 더 원활하게 잘 할 수 있는 요소를 찾아 더해주는 것 역시 리더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Q7-3. 리더로서 어떤 부분에 특히 집중하고 계신가요? A7-3. 최근에는 Alignment 에 집중했습니다. 아자르 스튜디오는 볼륨이 크다보니 워낙 많은 인원이 함께 일하고 있어서 Alignment가 더 중요합니다. 저는 Vector 합으로 설명하는 걸 좋아하는데요. 크기가 1인 두 벡터가 방향이 일치한다면 합의 크기는 2가 됩니다. 하지만 방향이 어긋나면 어긋날수록 합의 크기는 그보다 작아지게 돼요. 60도만큼 벌어지면 루트3, 120도만큼 벌어지면 절반이 되고, 180도가 벌어지면 0이 됩니다. 팀의 업무도 이와 비슷해서, 팀원들이 각자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임팩트를 내기 위해서는 같은 방향으로 달리는 것 역시 개인의 역량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종종 메시지가 100% 온전하게 전달되지 않거나 의도와 다르게 해석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커뮤니케이션 미스를 방지하기 위해 같은 얘기라도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지겨울 정도로 말해야 제대로 전달된다는 말도 있잖아요. Q7-4. 하이퍼커넥트® 엔지니어들 중 Management Track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언젠가 Manager가 되길 희망하는 이들에게 Dennis만의 팁을 주신다면? A7-4. M Track에 대한 고민은 저도 아직 이어나가고 있는데요.(웃음) 스스로를 잘 들여다 보고 깊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기에 개발 리더가 되기 위한 주요 역량은 훌륭한 개발자로 성장하는 조건과 일치합니다. 개발 리더가 해야하는 중요한 일은 기술적인 의사결정이고요. 따라서 테크 스킬이 높은 개발자가 좋은 매니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단순히 주어진 요구사항을 잘 구현하는 걸 넘어서, 안목을 넓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각의 기술이 나온 배경과 장단점을 잘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어야 해요. 코딩 말고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면 더 좋습니다. 정책을 약간 바꾸거나, 문제를 우회하는 방법을 찾을 수도 있고, 업무의 우선 순위를 조정하거나 다른 팀의 지원을 받을 수도 있죠. 이를 위해 하는 일의 비즈니스 임팩트를 볼 수 있는 안목도 키워야 합니다.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왜?” 라는 질문을 많이 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 매니저로서 피플 매니징 능력이 중요할 텐데요. 개발자들은 개인의 성향이나 상황에 따라 퍼포먼스가 크게 다릅니다. 특히 담당자들이 얼마나 의욕적인지에 따라 개발 품질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지요. 매니저로서 주변 사람들과 인간적인 관심에서 우러나오는 대화를 많이 하고, 서로의 성장을 지원해주고자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추가로 팁을 하나 드리자면, 매니저 대상 리더십 교육을 한 번 들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매니저들이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과정으로 어떻게 일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으니까요. 매니저가 아닌 일반 개발자분들도 리더십 교육을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우리는 팀으로 일하고 있기에, 매니저가 개발자를 이해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개발자가 매니저를 잘 이해한다면 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Q8. 마지막으로 하이퍼커넥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8. 하이퍼커넥트®는 우리가 펼치고자 하는 비전에 비하면 아직 작은 회사라서, 하이퍼커넥터 한 명 한 명의 역할이 중요하고 또 그만큼 기회가 많은 회사라고 느껴집니다. 우리가 일하는 7가지 방식, Hyper-way에서 보자면 ‘Proactive’를 강조하고 싶어요. 최근에도 개발자들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해서 임팩트를 낸 사례가 많습니다. ‘아하 모멘트(Aha Moment)’를 찾아내 마케팅 효율을 높이는가 하면, 유저 매칭에 머신러닝을 도입해서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시킨 사례도 그에 해당합니다. 결제할 때 드는 소요시간을 줄여서, 결제 성공률을 올리기도 했고요. 생각해보면 이보다 더 많은 사례가 있을 것 같아요. 모두가 ‘Proactive’ 하게 일해서 회사 측면에서는 비즈니스의 성장을 이끌어 내고, 하이퍼커넥터들 개인적으로는 일하는 보람과 만족을 느끼면서 즐겁게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30년 전 초등학생 때 컴퓨터 동아리로 시작해, 오랜 기간 다양한 영역에서 커리어를 확장해가며 개발 외길을 걷고 계신 Dennis와 엔지니어 밋업 4번째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아무한테나 들을 수 없는 2G폰 개발의 뼈아픈 추억부터, 리더십에 대한 인사이트까지 들어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는데요! 섬세한 리더십의 대명사 답게 하이퍼커넥터들의 뛰어난 역량을 알아보고 따뜻한 관심을 건네는 Dennis가 아자르 팀에 계셔서 너무나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오늘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Ask Me Anything]은 또 다른 엔지니어와의 의미있는 대화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다음 밋업에서 뵐게요! ✋

2023.09.27

[Life in HYPERCONNECT®] 즐거움이 넘쳤던 7월의 Office Warming Week

[Life in HYPERCONNECT®] 즐거움이 넘쳤던 7월의 Office Warming Week

지난 7월 소개해 드렸던 ‘오픈하우스’ 이벤트를 기억하시나요? (🔗관련 링크: [Life in HYPERCONNECT®] 가족, 친구와 함께! 하이퍼커넥트® 오픈 하우스에서 보낸 하루) 하이퍼커넥트®는 주말 한나절 동안 사무실을 오픈하고 하이퍼커넥터의 가족, 친구를 회사로 초대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었는데요. 우리 하이퍼커넥터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오피스에 소중한 사람을 초대하고 일상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이 배가 되었던 이벤트였답니다. 7월, 8월은 오픈하우스 말고도 하이퍼커넥터의 회사 생활을 더욱 즐겁게 만들 만한 크고 작은 이벤트가 마련되었어요. 이전까지 COVID-19로 인해 단절되었던 일상에 다시 스위치를 켜 교류를 활성화하고, 업무를 할 때는 물론 업무 외적으로도 서로가 더욱 활발하게 커뮤니케이션하며 즐겁게 일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요.   집들이를 의미하는 ‘House Warming Party’에서 따와, 하이퍼커넥트®는 7월의 주간을 ‘Office Warming Week’라고 명명했어요. 하이퍼커넥터들이 지닌 열정과 건강한 에너지가 오피스를 따뜻하게 만들어주길 염원하는 마음에서요! 그리고 하이퍼커넥터 역시 힘을 받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Office Warming Week’의 시작을 알린 건 출근길 아침에 마련된 달달한 간식이었어요. 7월 첫 주 어느 날, 20층 라운지에 ‘당충전하커야’ Zone이 셋팅되면서 커피와 함께 즐길 만한 도넛, 휘낭시에, 마카롱 등 특별 간식이 준비되었거든요! 이틀 동안 만나볼 수 있었던 간식 충전소 ‘당충전하커야’ Zone, 서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화이팅하커야’ Zone에 이어, 라운지 한 가운데에는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추억하커야’ Zone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오피스를 형형색색 발랄한 분위기로 물들였습니다. ‘인생 세컷’을 찍을 수 있는 즉석 사진기가 사무실 한 가운데에 설치되기도 했는데요! ‘추억하커야’ Zone이라는 명칭 답게 우리 팀, 내 동료와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의 추억을 인화 사진으로 남길 수 있었어요. 리본 머리띠, 외계인 선글라스, 공주님 귀걸이와 마술봉 등 부스 한 켠에 준비된 소품을 활용할 수도 있어 재치 넘치고 포토제닉한 사진이 여럿 연출되었답니다. 하이퍼커넥트® ‘Office Warming Week’의 메인 프로그램 ‘빙고벨(Bingo Bell)’에 있는 미션 중 하나기도 했던 ‘포토부스에서 사진 찍기’는 많은 이들이 만족스러워하며 즐겼던 인기 미션이었어요. 이 외에도 ‘빙고벨’ 카드에 적힌 여러 미션을 확인하고, 2줄 이상 빙고를 완성한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드렸습니다. '빙고벨' 프로그램의 미션은 '동료 칭찬하기', '회사에 입사한 지 1년이 안 된 동료와 티타임이나 식사하기', '사무실에서 좋아하는 공간이나 물건 소개하기', '다른 팀 사람과 식사하기', '근처 맛집 소개하기', '턱걸이 바에 30초 이상 매달리기' 등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 총 16개의 미션으로 구성되었어요. 2빙고를 완성하면 하이퍼커넥트®의 로고와 Office Warming Week 그래픽이 프린팅된 규조토 코스터가, 4빙고를 완성한 이에게는 하이퍼커넥트® 로고 티셔츠를 입은 레고 키링이 선물로 주어졌답니다. 이 귀여운 굿즈 아이템을 얻기 위해 수많은 하이퍼커넥터가 빙고 도장 깨기에 도전했어요! 일할 때도 놀 때도 진심과 열정을 다하는 하이퍼커넥트®답게 빙고 미션을 달성한 이들도 빠르게 나타났습니다. 가장 먼저 Quasar가 2빙고를 완성해 1등으로 빙고벨을 울리고, 이어 두 번째로 Brie가 4빙고를 달성하며 굿즈를 수령했어요. 미션을 수행한 사람이 한 명씩 나오자, 이에 질세라 다른 하이퍼커넥터들도 미션을 빠르게 완수해 나가기 시작했어요! 메시지 보드에 “우리 팀 화이팅”, “멋진 동료들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2023년도 높이 도약합시다” 등 손수 응원의 글도 남기고요. 나만의 방법으로 창의성을 발휘해 하이퍼커넥트® CI를 새롭게 만들어 보기도 했습니다.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미션 카드에 도장을 찍을 수 있어 하나씩 도장깨기를 하는 재미도 쏠쏠했다고 해요. 한 달 동안 진행된 빙고벨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덕에 여러 진광경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다른 팀 동료와 식사하기’ 미션 수행을 위해 이전까지 이름도 모르던 동료들이 함께 점심을 먹는가 하면, ‘턱걸이 30초 이상 매달려보기’를 미션을 위해 매일 체력 단련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빙고벨 미션은 새로운 동료를 알게 해주고, 알고 지내던 동료들과는 더 가까워지는 기회를 선사해 주었답니다. 이벤트가 마무리 된 후 럭키드로우도 진행되었는데요. 빙고벨에 참여해 2빙고 이상의 미션을 달성한 하이퍼커넥터라면 누구나 추첨권을 1장씩 받아, 럭키드로우 당첨의 기회를 엿볼 수 있었어요. 두근두근, 그 결과는?! 💕 Epic Client Team의 Song.K가 1등 상품인 마샬 포터블 스피커를 받았습니다! 2등은 Quasar가 인스탁스 미니 신제품을 받으며 빙고벨을 최초로 울린 기쁨을 제대로 누리고, 3등은 Nami가 오쏘몰 비타민을 수령했습니다. 평온한 일상에 깜짝 이벤트로 찾아왔던 Office Warming Week와 빙고벨 미션! 하이퍼커넥터들이 오피스 생활을 보다 즐겁게 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미션에 참여하고 좋아해 주셨던 모습이 진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미션 수행이라는 명목 하에 커피챗이나 식사를 하며 서로를 더 알아가는 모습도요. Office Warming Week의 오픈하우스와 빙고벨으로 따뜻한 온정이 가득했던 7월 소식이었습니다. 다음 스토리는 핫한 8월을 뜨겁게 달궜던 ‘Hyperconnect Alkkagi Championship’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즐거운 [Life in HYPERCONNECT®] 소식으로 또 만나요. 🙌

2023.09.20

[How AI Lab Works] Head of AI - Shurain 인터뷰

[How AI Lab Works] Head of AI - Shurain 인터뷰

“Your AI Algorithm, All over the World” 하이퍼커넥트® AI/ML 직군 집중 채용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이퍼커넥트®는 설립 초기부터 AI 기술과 인재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로 독보적인 영상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현재 세계적인 AI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번 채용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머신러닝 발전을 지속해 나가고, AI 알고리즘의 무한한 가능성을 함께 펼쳐나갈 인재를 찾습니다! 지원 접수에 앞서, 하이퍼커넥트® AI 조직과 실제로 해당 포지션으로 입사하게 되면 하는 일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AI 조직에 대해서는 Head인 Shurain 인터뷰를 통해, 그리고 각 직군에 대해서는 4개 스쿼드 인터뷰를 통해 궁금해 하실 만한 내용을 전해드려요. Interviewee VP & Head of AI, Shurain 첫 번째 인터뷰이로, 하이퍼커넥트® AI 조직을 이끌고 계신 Shurain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AI 조직의 역할과 방향성, 서비스에 기여하는 임팩트 있는 AI 기술에 대한 비전, 이에 더해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깊이있는 인사이트까지 아래의 아티클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이퍼커넥트® AI 조직의 Head를 맡고 있는 Shurain입니다. 현재 하이퍼커넥트®에 합류한 지 5년 정도 되었는데요. AI 연구 및 개발에서의 성과는 물론, AI 기술을 토대로 어떻게 자사 프로덕트 및 서비스를 더욱 가치있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Q. 오랜 기간 하이퍼커넥트®에서 AI 조직을 이끌어주고 계신데요. 앞서 언급하신 고민(AI 연구 및 개발에서의 성과는 물론, AI 기술을 토대로 어떻게 자사 프로덕트 및 서비스를 더욱 가치있게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관련하여 고민을 거듭하다보니 가장 기본적인 가정을 점검해보게 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가장 하위의 층위에서 생각해보면, 기업은 가치를 생성하고(value creation) 그렇게 생성된 가치를 사로잡아야(value capture)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연구는 가치 생성에 치우쳐 있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설령 어마어마한 가치를 만들어낸다 하더라도 이를 사로잡을 방법이 없다면 기업은 가치 생성을 통해 얻게 되는 것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이 일반 상대성 이론과 특수 상대성 이론을 발견하면서 사회 전체적으로는 막대한 가치를 창출하였으나 본인 스스로 그렇게 창출된 가치의 대부분을 사로잡지 못했다는 이야기처럼요. 우리 조직도 AI 연구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 발 나아가 가치의 대부분을 손쉽게 사로잡을 수 있는 종류의 연구를 수행해야 합니다. 이는 결국 연구 개발의 과정 및 결과가 서비스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함을 의미하고요. Q. AI 조직은 어떻게 회사에 기여하고 있나요? 서비스에 기여하여 임팩트를 내는 것이 하이퍼커넥트® AI 조직의 존재 의의입니다. 말하자면 AI 기술 연구 개발을 통한 서비스 임팩트 창출이 우리의 역할이라 할 수 있겠죠. 이에 따라 서비스에 임팩트를 줄 수 있는 기술을 만드는 것에 주력하며, 또 좋은 기술이 이미 세상에 존재한다면 이를 활용하는 것에 인색하지 않으려 늘 노력하고 있어요. 우리가 시간적 비용을 들여 직접 문제를 푸는 것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외부의 도움을 통해 문제를 풀 수 있다면 환영할 일이라고 여기고 있고요. 이러한 메시지는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생각해오던 내용입니다. (🔗참고: 서울대 AI 연구원 멤버사 소개 - 하이퍼커넥트(하성주 총괄 디렉터), Dec 2021) 다만 현재 AI 기술은 아주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그럼에도, 또는 그렇기 때문에 여전히 풀리지 않은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흔히들 풀렸다고 간주하는 이미지 분류 문제마저도 현실의 문제 상황에서는 여전히 풀리지 않은 질문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죠. AI를 활용해 가치 창출을 하고자 한다면 연구 기회가 충분히 있어요. AI 연구를 서비스로 이어 만들어 내는 사례는 다음의 발표 자료에서 예시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참고: 프로덕트 환경에서 연구하기, Oct 2019) Q. AI 연구를 수행하시면서 논문도 많이 출판하고 계신데 이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연구, 특히 AI 연구라고 하면 논문 작성을 떠올리시는 것 같은데요. 오히려 저희는 이러한 생각을 의도적으로 경계합니다. 우선 논문 작성은 연구라는 행위에서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아요. 연구를 가치 생성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더욱 자명합니다. 논문 작성은 연구 결과를 세상에 내놓는 아주 특이한 방법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봐요. 앞서 이야기 했듯 가장 중요한 것은 가치 창출과 가치 포착이며 연구도 논문 작성도 그 관점에서 의미가 있어야만 합니다. 연구를 수행한다면 이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서비스에 임팩트를 줄 수 있기 때문이고, 논문을 작성한다면 이는 논문을 쓰는 행위가 가치 생성을 위한 연구 행위와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이러한 정렬을 잘 맞추기 위해 내부적으로 부단히 노력하고 있어요. 그렇게 정렬이 잘 맞춰진 연구만 논문이라는 형식을 통해 외부에 공개하는 것을 고려합니다. 논문을 작성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 과정에서 우리가 풀고자 하는 문제가 정확히 무엇인지 정의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명확하게 논문이 요구하는 방식으로 글을 작성하다보면 우리의 연구 현황이 어디에 놓여있는지 알 수 있고, 여러 실험을 통해 이제는 불필요해진 컴포넌트를 발견하기도 해요. 또 논문 작성 과정 전반이 이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훈련 방식이 되기도 합니다. Q. 서비스 기여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다보면 다방면으로 까다로운 문제도 많이 만나실 것 같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잘 풀어내기 위해 권하시는 방법이 있을까요? 현실에서 문제를 풀다보면 뚜렷한 해결책을 내기 어려운 문제를 많이 만나게 됩니다. 개개인의 레벨로는 이를 풀어내기 위한 기본적인 문제해결능력과 마인드셋을 키우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드 스킬은 쉽게 늘지 않으므로 평소에 공부를 많이 하는 것이 기본이며 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에 더해 문제에 깊게 파고들어 그 과정에서의 학습과 배움을 기꺼이 하는 자세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소프트웨어는 특히 아주 다양한 층위의 개념이 켜켜이 쌓이기 쉬운데, 문제에 집요하게 파고들면서 다양한 층위의 추상화 단계를 넘나드는 일이 능숙해져야 어려운 문제도 자신있게 풀 수 있어요. 추상화 단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많이 해본 분들이 결국 범용적인 문제해결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 같습니다. 조직 레벨에서 제가 강조하는 역량 중 하나로 긍정적인 사고도 있어요. 어떤 과제에 봉착하든 항상 되는 이유보다 안 되는 이유가 너무나 많다고 느끼는데요. 비관적으로 부정적인 면만 공략한다면 똑똑해 보일 수 있을진 몰라도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이르지 못하는 사례를 많이 봤습니다. 오히려 성공한 사람들은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자세를 지닌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분들도 어려운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만큼 긍정적으로 사고하시길 권장합니다. 무엇이든 배우고 내 것으로 만들어 해결할 수 있다는 성장 마인드셋이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Q. 서비스 기여를 위한 AI 연구 개발 시 AI 문제를 푸는 것 외에 다른 어려움은 없나요? 서비스 기여 측면에서 항상 임팩트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임팩트라 함은 비즈니스의 성공에 끼친 영향을 의미합니다. AI 프로젝트로 비즈니스의 성공에 영향을 주고자 노력하다보면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관문이 주요 이해관계자 설득이에요. 아무리 멋진 기술을 만들더라도 사용하는 사람이 없다면 아무 가치도 사로잡지 못했다고 해야겠죠. AI 기술은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지만 반대로 불신을 품고 계신 분들도 많아요. 주로 과거에 AI 프로젝트의 실패를 경험하신 분들이 이에 해당되고요. 다른 한편으로, 서비스에 기여하는 AI 연구 개발을 수행해본 경험이 없는 AI 연구자들은 AI 기술에 대한 지나친 낙관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양측을 만나면 설득하기가 무척 어려워져요. 이해관계자 설득은 우리가 아무리 훌륭한 AI 기술을 지녔다 하더라도 저절로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해요. 최종적으로는 AI를 활용한 서비스 기여를 목표로 하더라도, 처음에는 풀고자 하는 문제를 명확하게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기술 선택을 우선시 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적은 비용으로 큰 효용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설계하여 점진적으로 최종 그림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이해관계자를 설득하는 좋은 방법이 있나요? 이해관계자 설득은 결국 우리가 궁극적으로 목표하는 바에 대해 서로 좋은 정렬(alignment)을 맞추고 이를 조율해 나가는 과정이에요. 이러한 과정에서 아하 모멘트와 같은 데이터 기반의 도구가 큰 도움이 됩니다. 가장 허들이 낮은 단계에서의 설득조차 최소한의 논리가 필요한데 논리가 빈약하면 설득이 무용합니다. 하지만 데이터를 활용하여 논리를 뒷받침 할 수 있으면 설득력이 대폭 상승해 주장에 힘이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를 깊게 파보며 손을 더럽히기를 두려워지 않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자주해요. 다만 데이터를 다룰 때 여러 주의할 점이 있고 이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은 흉내만 내기 무척 쉬운데요. 이를 방지하려면 인과추론과 같이 데이터를 잘 다루기 위한 방법론적 도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자주 말씀드리고는 해요. 특히 인과추론의 기본을 모르는 경우 심슨의 역설과 같은 문제를 겪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그럴 땐 인과추론이나 베이지안 의사결정 방법론 등을 공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Q. AI 전문가와 다른 팀이 효과적으로 협업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AI 기술을 서비스에 적용하는 일반적인 업무 수행 방법이 아직 정립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AI 기술을 최대한 잘 활용하기 위해 서비스의 주요 문제를 AI 문제로 치환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 때  AI가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 어떤 데이터를 필요로 할 것인지, 데이터 획득 전략은 무엇인지 등 다양한 질문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이 모든 고려 사항의 결론은 AI 전문가가 지닌 전문성을 다른 직군에게 가능한 최대한으로 전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개개인의 오너십, 능동성, 협업 마인드가 특히 중요해요. 저는 극한의 책임감(extreme ownership) 이야기를 정말 자주하는데요.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영향력의 범위를 넓혀 주어진 과업이 성공에 도달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어떤 위치에서든 성공과 실패의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는 극한의 책임감이 필요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실수와 실패를 인정하고 책임지면서 성공을 이루어 나가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러한 마인드셋을 갖춘다면, 업무를 혼자 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조직 전체를 활용하게 되고, 불가능해 보이거나 난이도가 있는 장애물을 만났을 때 거기서 포기하지 않고 성공을 달성하는 영리한 방법을 찾을 것입니다. 극한의 책임감을 지니고 업무에 임한다면 결국 임팩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Q. AI 조직 운영에 있어 여러 원칙을 갖고 계신 듯 합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 한 가지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복리 효과(compounding)를 아주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있어요. 물론 가능하다면 처음부터 큰 가치를 만들고 이를 포착하는 것이 가장 좋겠죠. 허나 큰 가치는 대체로 복리 효과를 통해 만들어지기에,  복리 효과에 대해 먼저 생각해보는 것이 최종 의사 결정에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복리 효과는 지수적 성질을 지닌 그 특성상 마지막 단계에 가장 많은 양의 가치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저는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복리 효과를 최대한 누릴 수 있는 반복(iteration)을 자주, 빠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판을 짜는 것을 중요하게 여겨요. 이런 관점에서 많은 해석이 가능한데요. 빠르게 움직이라는 것(move fast)은 짧은 피드백 사이클을 만들어 복리를 위한 반복을 최대한 단시간에 자주 시도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어요. 그런 맥락에서 보면 PoC는 최대한 저렴하고 빠른 가설 검증을 목표로 진행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 팀에서는 완벽주의를 경계하고 빠르게 피드백을 받고 움직일 수 있는 유기적인 조직을 정체성으로 삼고 있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최종적인 결과물의 품질이 낮아도 된다는 건 아니에요. 다만 한 번에 완벽한 결과를 만들기보다 점진적으로 더 나아지는 편을 중시합니다. 우리가 팀으로서 일하는 것도 서로의 역량을 곱하여 복리 효과를 누리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팀원 간, 혹은 개인과 회사가 함께 긴 반복을 누리려면 반드시 포지티브섬 게임(positive-sum game)을 만들어야 해요. 개인은 최대한 회사와 정렬이 잘 되어 일하는 것이 중요하며, 매니저는 개인의 야망과 회사가 원하는 것이 잘 맞아 떨어질 수 있도록 가이드해야 합니다. 조직이 일하는 방식도 복리의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어요. 조직은 시스템 및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자산을 축적함으로써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프로세스라는 말을 경계하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저는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써의 프로세스가 아니라 빈번하게 일어나는 업무의 자동화라는 관점에서 프로세스를 생각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쌓이면 해당 조직은 점진적으로 더 어려운 문제도 더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될테니까요. 📢하이퍼커넥트® AI/ML 직군 집중 채용 중! ✔️ 채용 포지션: Machine Learning Enigneer, Machine Learning Software Engineer, Machine Learning Research Scientist [Your Algorithm, All over the World] 🌐 AI를 통해 실제 서비스의 성장과 비즈니스 임팩트를 만들고 싶다면, 🗺️ 풍부한 트래픽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유저의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싶다면, 👍탑티어 AI/ML 학회에 논문을 주기적으로 출판하는 국내 최상위 수준의 AI 조직에서 일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지원하기: https://career.hyperconnect.com/jobs * 전문연구요원, 산업기능요원 지원 가능 (채용 공고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2023.08.09

[Life in HYPERCONNECT®] 가족, 친구와 함께! 하이퍼커넥트® 오픈 하우스에서 보낸 하루

[Life in HYPERCONNECT®] 가족, 친구와 함께! 하이퍼커넥트® 오픈 하우스에서 보낸 하루

7월의 어느 주말. 하이퍼커넥트® 오피스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원으로 북적였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하이퍼커넥터의 가족, 친구를 회사로 초대하는 ‘하이퍼커넥트® 오픈하우스’ 행사가 열렸기 때문이랍니다. 라운지에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걸어다니는 하쿠나를 발견한 꼬마 손님은 “놀이공원에 온 것 같다”며 환한 웃음을 멈출 줄 몰랐어요. 오피스를 오픈하는 것만으로도 놀이가 되는 하이퍼커넥트® 오픈하우스, 행사 당일의 분위기를 함께 엿보아 볼까요? 하이퍼커넥트®는 토요일 하루 오피스를 열고 하이퍼커넥터의 가족과 친구를 초대했어요. 코엑스 아셈타워에 위치한 우수한 입지, 쾌적한 사무 환경, 즐거운 오락거리가 가득하다는 점이 하이퍼커넥트® 오피스의 자랑거리라고 할 수 있는데요. 내부에 다트 머신, 아케이드 오락기, 탁구대, 당구대가 마련되어 있고 1만여 권의 만화책과 보드게임은 물론 무료로 이용 가능한 카페테리아, 각종 과자와 음료가 가득한 스낵바까지! 만화 카페를 절로 연상시키는 요소들이 회사 곳곳에 즐비해 있습니다. 이렇게 매력적인 우리 회사를 우리끼리만 즐기기엔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매일 출근하는 하이퍼커넥트®의 매력을 내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면 즐거움이 두 배가 될테니까요. 그리고 그 특별한 하루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하이퍼커넥트® 오픈하우스는 참가 신청 인원이 많아 세션을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각 세션 시작과 동시에 10분 정도 하이퍼커넥트®를 소개하고 오피스 이용방법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갖고, 이후 시간은 하이퍼커넥터의 안내에 따라 자유롭게 라운지를 이용하도록 권해드렸어요. 여기서 잠깐, 🌟Pop-up Quiz🌟 발표를 마치고 청중을 대상으로 간단한 퀴즈를 진행했는데요. 그 중 질문 한 가지를 여러분께도 드려봅니다. Q. 하이퍼커넥터들이 최고의 복지로 꼽는 회사의 자랑거리는 무엇일까요? A.정답은 ‘동료들’ 이었습니다! 실제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하이퍼커넥터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점이 바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매일같이 얼굴을 보고 많은 시간을 보내는 만큼, 훌륭한 동료는 최고의 복지라는 말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집니다.   다음으로는 하커의 최고 복지라 할 수 있는 멋진 동료분들이 가족, 친구들과 어떤 시간을 보내고 갔는지 사진으로 공유드려 보아요. 🙌 당일 방문한 하커 동료분들은 가족, 친구와 함께 특별한 인화 사진도 남기고 가셨는데요.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의 사진 촬영을 회사에서, 가족과 함께 남길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분들이 재밌어 하며 사진으로 행복한 추억을 남겨주셨어요. 가족과 함께 20층 뷰를 즐기며 다트를 하나씩 던져보았습니다! 꼬마 하이퍼커넥터는 아빠의 도움을 받아 힘껏 촉을 날려보았어요. 당구대를 장악한 귀여운 어린이 친구들입니다. 언니, 오빠 실력 못지 않게 힘있는 한 큐! 엄마와 함께 슈퍼 마리오를 해 보아요! 집에서는 게임보다 숙제를 해야 했겠지만, 이날만큼은 엄마 회사에서 엄마와 함께 플레이를 하며 스트레스를 날려봅니다. 꼬마 손님이 놀이공원에 온 것 같다고 한 이유가 있었어요! 축제에 빠질 수 없는 솜사탕이 한 몫 했는데요. 손님으로 놀러 오셨던 Security Team의 Hardt가 솜사탕 장인으로 변신하여 맛있게 만들어주셨답니다. 하이퍼커넥트® 오피스가 만화 카페를 불방케 한다는 점은 오직 만화책 때문만은 아닙니다! 여러가지 보드게임도 준비되어 있기에 하나씩 플레이 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아마 손님들이 제일 만족하셨던 공간은 여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다양한 과자, 초콜릿, 사탕, 음료가 마련되어 있는 ‘스낵 바’입니다. 하이퍼커넥터들도 회사 내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로 꼽는 곳인데요. 바로 옆에 위치한 사내 카페 ‘하이프레소’에서 커피를 한 잔 주문한 다음, 스낵 바에서 먹고싶은 과자를 골라 맛있는 시간을 보내는 곳이에요. 하이퍼커넥터의 가족, 친구분들께서 방명록처럼 포스트잇에 메시지도 남겨주셨어요! “회사가 너무 좋아요”, “집보다 회사” 라는 쪽지도 붙었습니다. 💬 “잠깐 사무실 구경 시켜주고 나오게 될거라 생각했는데, 가족들이 재미있어 해서 1,2부 내내 놀다가 왔네요. 덕분에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 💬 “아이랑 같이 방문했는데, 궁금해하던 회사도 보고 솜사탕이랑 간식도 실컷 먹어서 너무 즐거웠다고 해요. 그동안 가족들에게 말로만 회사 자랑을 하다가 직접 보여주고 소개할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 “회사에 먹을 거리, 놀 거리가 너무 많으니까 가족들은 제가 회사에서 일안하고 노는 줄 오해해요. 그만큼 회사 인프라에 감탄하고 가서 저도 어깨가 으쓱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 하이퍼커넥트® 오픈하우스 행사는 현재 진행 중인 사내 이벤트 ‘Office Warming Week’의 일환으로 준비된 행사였습니다. 참여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2회, 3회차 오픈하우스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정이 맞지 않아서 아쉽게 행사를 놓쳤던 하이퍼커넥터라면 다음 기회를 노려봐 주세요! 그럼, 다음 소식은 ‘Office Warming Week’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즐거운 [Life in HYPERCONNECT®] 소식으로 또 만나요. 🙌

2023.07.31

[Hyper and Now] Welcome to “AI/Data day @Match Group”

[Hyper and Now] Welcome to “AI/Data day @Match Group”

“I hope that today’s event serves as the ‘spark’ that ignites a new era of collaboration within Match Group(오늘 행사가 매치 그룹 내 새로운 협업의 시대를 여는 ‘불씨’가 되기를 바랍니다).” “By pooling our collective knowledge, data, and expertise, we can unlock unprecedented potential and create product innovations that distinguish us from our competitors.(우리의 집단 지성, 데이터, 전문 지식을 모아 협력한다면 전례없는 잠재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제품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하이퍼커넥트®  CTO, Phil Yoon의 Keynote Speech 지난 5월 18일, 하이퍼커넥트®  오피스는 이른 오전부터 열기로 가득했어요. Match Group의 모든 패밀리 회사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 밋업, ‘AI Data day@Match Group’ 행사가 개최되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는 Match Group 전사를 아우르는 최초의 글로벌 기술 이벤트로, 라이브로 송출되어 전 세계 Match Group 패밀리가 실시간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하이퍼커넥트®의 CTO, Phil이 Keynote Speech로 서막을 열고, 이어서 Match Group CTO인 Will과 하이퍼커넥트® AI Lab Head인 Shurain이 마이크를 이어받아 이번 행사의 의의를 다시 한 번 짚어주셨어요. 메인 세션에는 하이퍼커넥트® 소속 엔지니어 2명을 포함해 Match Group, Tinder, Plenty of Fish까지 총 4개 브랜드의 연사 7명이 전사 엔지니어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기술 인사이트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메인 세션이 끝난 후에는, 1시간 동안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더욱 심도있는 토론을 이어갔다는 후문이에요. 이번 행사는 한국 시간으로 오전 8시부터 시작해, 장장 5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는데요. 메인 세션 발표를 맡은 연사자들은 프로덕트에 적용되어 있는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데이터 분석을 중점으로, 각 브랜드에서 도출한 인사이트와 실제 사례를 통한 심층 리포트를 이 자리에서 공유해 주셨어요. 엔지니어 뿐만 아니라 데이터 분석가, 또는 현재 기술 동향에 관심 있는 이들 모두에 이르기까지 세션에 참가한 청중들의 직무 또한 다양했습니다. 그만큼 AI 기술이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초미의 관심사라는 걸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청중들은 기술 혁신이 어떻게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의미 있는 연결을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메인 세션에서는 어떤 주제들이 오갔을까요? 전 세계 내로라하는 글로벌 IT 인재들이 한 날 한 시에 접속해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지 궁금하실 텐데요. ‘추천 시스템’을 주제로 첫 번째 순서가 시작되었으며, 마지막 여섯 번째는 ‘딥 러닝’에 관한 이야기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실제 업무 상황에서 맞닥뜨린 경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팁과 유익한 가이드가 여럿 공유되었어요. 나아가 ChatGPT 가 제시한 AI 기술의 혁명적 가능성이 전세계적 파장을 일으킨 이후 Social Discovery 업계에서 바라보는 미래에 대한 전망과 우리가 주목해야 할 기술력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가 오고 가는 등 밀도 높은 대화가 이어졌어요. 특히 각기 다른 나라에서, 다른 브랜드를 다루고 있기에 다양성이 보장되는 만큼 메인 세션에서는 서로의 업무를 스터디하는 시간을 가지며 지식의 확장을 도모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게 바로 Match Group의 일원으로 일하며 누릴 수 있는 이점이라고도 할 수 있죠! 🙂 Match Group 전사 최초의 글로벌 기술 밋업! 5개월간의 기획 대장정 🏁 이번 행사는 Phil의 작은 고민에서 시작했어요. 지난 해 Match Group 글로벌 워크샵에 참여해, 본인의 자리에서 무엇을 더 해볼 수 있을지 생각에 잠기셨다고 하는데요. 이는 하이퍼커넥트®에서 강조하는 7가지 Core Value, Proactive하게 일하는 방식이 빛을 발했던 순간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이퍼커넥트® 핵심 가치 알아보기) 하이퍼커넥트®가 전 그룹사 중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조직으로 손꼽히는 만큼, 앞장서 그룹 내 엔지니어링 문화를 전파하고 기술 지식을 공유하는 역할을 해보고자 나서 주셨답니다. 그렇게 하나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는 곧 이내 다른 팀원들의 동의와 협업으로 이어졌고, 각 분야의 최고들이 모여 AI/Data day @Match Group 행사를 완벽하게 치르기 위한 Task Force 어벤져스 팀을 구성했답니다. 이전까지 Match Group의 전체 구성원이 모여 핵심 기술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전례가 없었기에 이번 행사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니게 되었는데요. 그만큼 챌린지도 많이 따랐답니다. 하지만 그룹 차원의 기술 밋업을 최초로 기획하고 진행한 일련의 과정들이 하이퍼커넥트®의 조직문화를 몸소 보여준 사례이기에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난 후 더욱 짙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행사는 그야말로 성공적이었어요! 온라인으로 활발한 실시간 참여가 이어짐은 물론, 행사가 끝난 직후에도 여러 브랜드에서 세션 관련 문의가 쏟아졌습니다. 시차가 안 맞거나 다른 일정이 있어서 세션을 듣지 못한 분들이 다수 있었기에 다시보기 영상에 대한 요청도 물밀듯이 들어왔다고 해요. 설문 조사를 통해 이번 행사에 대한 피드백도 받아보았는데요. 한 참여자는 "각 브랜드에서 개발 중인 최첨단 AI 기술에 대해 접할 수 있는 것에서 나아가,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기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고 의견을 자유롭게 나눠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AI 관련 밋업이 또 열리길 바랍니다.”라고 의견을 전해주셨어요. 엔지니어가 아닌 분들의 긍정 피드백도 이어졌습니다. "데이터 사이언스나 머신러닝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가 많은 훌륭한 발표였습니다."라고 세션 주제와 퀄리티에 높은 만족감을 남겨주셨어요!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AI/Data day @Match Group’의 생생한 현장감이 담긴 사진과 함께, 행사 기획 히스토리까지 소개해드렸습니다. Match Group의 모든 구성원을 한 날 한 시에 모았던 글로벌 엔지니어 밋업, ‘AI/Data day @Match Group’! 하이퍼커넥트® 주최로 진행한 대규모 글로벌 행사인 만큼 그 뜻깊은 의의를 다시 한번 새겨봅니다. 이번 행사는 한 명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했지만, 수 천 명의 삶과 업무 방식에 영향력을 선사하는 방향으로 거듭났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토론으로 가득했던 순간들을 기억하며 2회차, 3회차 행사도 기대해 보아요. 그럼, 다음에 또 의미있는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다시 만나요! 🙌

2023.06.22

[How We Work #6] 하이퍼커넥트®의 새로운 미션을 소개합니다

[How We Work #6] 하이퍼커넥트®의 새로운 미션을 소개합니다

세찬 마음으로 시작했던 2023년도 어느덧 1분기가 지났습니다. 하이퍼커넥트®도 힘차게 닻을 올리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 나아가는 중인데요. 오늘은 하이퍼커넥트®가 새롭게 정비한 신규 미션을 소개해 드리고, 그에 담긴 뜻도 함께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본 스토리를 통해 하이퍼커넥트®가 새 미션에 어떤 뜻을 담았으며 그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고자 하는지 목표 지향점에 대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Our New Mission “Spread the Joy of Live Conversation and Content Worldwide” 하이퍼커넥트®는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커뮤니케이션의 즐거움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에 초점을 맞춰 미션을 다시 셋팅했습니다. 이전 스토리(🔗[How We Work #3] 하이퍼커넥트® 핵심 가치 7가지)에서 한 번 설명드렸듯, 기업의 ‘미션’은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가치와 결부되기에 기업의 존재 이유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하이퍼커넥트®는 이전까지 사용해왔던 미션(Connect people through shared interests and create enjoyment)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실시간 라이브 소통 및 라이브 콘텐츠의 즐거움을 전파해 나가고자 합니다. 기술력이 뒷받침되는 실시간 라이브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을 연결하고 긍정적인 소통의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조직이 성장하고 산업 환경이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성과를 내려면 그 방식이나 목표 설정에도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하이퍼커넥트®는 사업 향방에 따라 다년간 미션 및 비전을 수정해왔고, 현재 급변하는 IT 산업 환경 속에서 현주소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재정비하고자 미션을 다듬었습니다. 이슈를 막론하고 어떠한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면 문제 해결에 착수하기 전 스스로 당면한 상황을 인지하고 정의내리는 것, 그리고 현황을 객관적으로 직시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가 될텐데요. 따라서 이번 작업은 하이퍼커넥트®가 지닌 목표의 윤곽을 다지고 구체화하여 모든 하이퍼커넥터가 보다 선명한 시각으로 업무에 집중하게끔 하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이퍼커넥트®는 글로벌 영상 메신저 ‘아자르’,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 라이브’와 같은 소셜 디스커버리 앱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함으로써 즐거운 라이브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개인 간 연결을 통해 다년간 축적해 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이퍼커넥트® 엔터프라이즈에서는 B2B 기업 대상 고도화된 IT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기도 한데요. 궁극적으로 하이퍼커넥트®는 대화와 콘텐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색다른 라이브 커뮤니케이션의 즐거움을 통해, 국가나 언어에 구애받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연결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았습니다.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우리의 서비스를 통해 더욱 즐거운 라이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요! 눈썰미가 좋은 분들이라면, 하이퍼커넥트®의 신규 미션이 패밀리 회사인 매치 그룹(Match Group)의 미션과 결을 맞추고 있다는 걸 눈치채셨을 텐데요. 하이퍼커넥트®는 매치 그룹의 틴더(Tinder), 힌지(Hinge) 등 다양한 소셜 디스커버리 앱이 지닌 지향점을 포괄하는 그룹 미션(Spark meaningful connections for every single person worldwide)과도 결을 맞춰 전 세계적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연결의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국가나 문화권에 따라 특정 소셜 디스커버리 앱의 수요나 인기가 조금씩 달라질 수는 있지만 결국 세계적으로 사람들을 연결해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하는 본연의 가치는 변함이 없답니다! 뚜렷하게 설정된 하이퍼커넥트® 새 미션의 기저에는 이를 두텁게 만들기 위한 근간이 채워져 있습니다. 크게 4가지 Sustainable Growth, Customer, Innovation, Culture 로 나눠 구성되는데요. 우리의 미션을 더욱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핵심 Pillar입니다.   1. Sustainable Growth 우리는 지속가능한 성장이 서비스 유지 및 핵심 가치 전달을 위한 필수불가결 요소라고 믿습니다. 건강한 방법을 통한 꾸준한 성장이 있을 때, 궁극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목표 지점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매출이나 수익성 측면 뿐 아니라 유저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면에서도 동일합니다. 지속가능성이 보장된 성장과 이를 통한 선순환은 하이퍼커넥트®를 더욱 멀리 나아가게 할 것입니다. 2. Customer 프로덕트를 사용하는 유저가 없다면 하이퍼커넥트®의 어떠한 서비스도 존재할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Customer는 우리의 미션 달성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임이 분명합니다. 우리는 이에 대한 중요성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모든 업무에 밀도있는 Customer 관점을 취합니다. 하이퍼커넥트® 서비스를 통해 보다 가치있는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유저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는 것, 그리고 나아가 장기적으로 더 많은 유저의 삶에 기여하는 것 또한 우리의 중대한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서비스 전면에서 유저 관점을 잃지 않고 가치 제고를 위해 탐구하고 고민합니다. 3. Innovation 하이퍼커넥트®는 기술력 기반의 Tech-driven 기업으로서 기술로 혁신을 주도합니다. 문제를 해결할 때에도 우리가 지닌 뛰어난 기술력을 활용하며 이로써 차별화된 가치와 편리한 유저 경험을 보장합니다. 패밀리 사(社)인 매치 그룹에 유용한 기술을 제공하는 것 역시 우리의 주요 역할 중 하나로, 매치 그룹의 다양한 소셜 디스커버리 앱에도 우리의 선도 기술이 다수 적용되어 있습니다. 하이퍼커넥트®는 한 발 앞서나가는 혁신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영위합니다. 4. Culture 하이퍼커넥트®는 조직을 아우르는 기업문화의 중요성 또한 높은 선상에 두고 논합니다. 하이퍼커넥터가 없다면 서비스도 존재할 수 없으며, 기술 개발도 이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조직문화와 구성원들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에서 그에 걸맞은 프로덕트와 서비스가 수반된다고 믿습니다. 따라서 모든 하이퍼커넥터가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며, 일을 통해 동기부여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한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다양한 복지 제도를 마련하고 즐거운 업무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노력합니다. 하이퍼커넥터 한 명 한 명의 존재와 더불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는 미션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근간입니다. 여기까지 하이퍼커넥트®의 새로운 미션과 이를 이루는 4가지 Pillar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하이퍼커넥트®는 이러한 미션과 주요 Pillar를 바탕으로 2023년에도 끊임없는 혁신을 향해 나아가 보고자 합니다. 하이퍼커넥트®의 신규 미션에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의 스토리는 여기서 마무리 해 보겠습니다. 하이퍼커넥트®가 목표하는 더 큰 도약과 그 뜻을 이루기 위한 여정을 함께 지켜봐 주세요!

2023.04.19

[HYPERCONNECT® X DEVIEW 2023] Review

[HYPERCONNECT® X DEVIEW 2023] Review

하이퍼커넥트®가 올해도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 2023’에 참가했습니다. 지난 2월 27일부터 28일 양일간 진행된 ‘DEVIEW 2023’은 COVID-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다가 4년만에 오프라인 운영을 재개해, 단 몇 초만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보였는데요. 미처 참가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블로그로나마 하이퍼커넥트®의 참가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하이퍼커넥트®는 기업부스를 운영해 부스를 찾아주시는 개발자분들을 직접 만나뵙기도 하고, 메인 세션을 통해 개발자분들과 실무 지식 및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어요. 메인 세션에서는 AI lab 소속의 머신러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Owen.L님의 멋진 발표가 있었습니다. 📌실시간 추천 시스템을 위한 Feature Store 구현기 - Owen.L DEVIEW는 국내에서 최대 규모로 열리는 개발자 컨퍼런스로, 연사로 선정되는 것만으로도 영예로운 일이라 할 수 있는데요. 2021년 Alfred님이 ‘신규 서비스 개발기’를 주제로 발표했던 데 이어, 올해는 Owen.L님이 추천 시스템을 주제로 강단에 섰습니다. DEVIEW 1일차인 27일 오후, Owen.L님의 강연을 듣기 위해 수많은 청중이 코엑스 그랜드볼룸에 위치한 홀에 모였어요. 메인 세션은 모두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기에, 해당 주제에 대해 관심 있는 개발자들이 세션을 사수하려고 바쁘게 움직였다는 후문입니다. Owen.L님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하이퍼커넥트®의 서비스에 녹아있는 추천 시스템은 어떻게 다른지를 주요 깊게 짚어보며, 아래와 같은 순서로 Feature Store 구현기를 소개해 주셨어요. 왜 하이퍼커넥트®는 오픈소스 Feature Store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들었는지, 또 직접 개발한 Feature Store의 기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GitOps 기반의 피쳐 정의 기능부터, 데이터 동기화 파이프라인과 API 서버까지 다양한 컴포넌트를 소개하며 개발자를 위한 소중한  팁을 나누기도 했답니다. 특히 하이퍼커넥트® 내 Feature Store의 적용 사례와 도입 이후 생산성, 데이터 일관성, 플랫폼화의 효과 각각 측면에서어떤 것들이 좋아졌는지에 대해 직접 경험한 내용과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한 분들은, DEVIEW 2023 홈페이지에서 발표자료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실시간 추천 시스템을 위한 Feature Store 구현기.pdf 📌Spread the Joy of Live Conversation and Content Worldwide, 하이퍼커넥트® 부스에서 느껴보는 연결의 즐거움! 하이퍼커넥트® 기업 부스에서는 아자르, 하쿠나라이브와 같은 프로덕트와 이를 통한 Social Discovery Service의 즐거움을 선명하게 느낄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운영했습니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기업 부스를 방문한 두 명이 짝을 이루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게임을 준비했는데요. 하이퍼커넥트® 미션 ‘Spread the Joy of Live Conversation and Content Worldwide’ 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었어요. 부스에 직접 들어와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하이퍼커넥트®를 더 가까이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이례적인 프로그램이다보니 모든 부스를 통틀어 인기가 단연 압도적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이퍼커넥트®의 엔지니어들이 직접 부스에 상주하며 하이퍼커넥트®의 개발 문화와 최신 기술에 대해 설명해주는 시간도 있었답니다. 평소 하이퍼커넥트®의 기술에 관심있던 방문객과 엔지니어들의 질의응답이 오가면서 부스 한 켠에서는 상당히 심도있는 대화가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 ‘Connect Your {          } With Us!’ 리플렛 이벤트 현장 행사의 묘미, 하이퍼커넥트®가 준비한 리플렛 이벤트도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 새로워진 하이퍼커넥트® 채용 캐치프레이즈인 ‘Connect Your {          } With Us!’를 소개하고, 괄호에 들어갈 {키워드}를 받아봤는데요. 응모함을 열자 멋있고 기발한 단어들이 튀어나왔어요! 예상을 뛰어넘는 멋진 의미의 키워드가 많아서, 수많은 응모 아이디어 중 어떤 것을 꼽을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답니다. ✔키워드 목록✍ (일부 공개합니다🙌) 행복, 즐거움, 상상, 경험, 에너지와 같이 생동감 넘치고 연결의 즐거움을 자연스레 연상시키는 키워드가 다수 접수되었어요! happiness/joy/bliss imagination chance /story passion experience moment journey energy passion 그 중에서도  ‘Passion’ 은 가장 많은 응모를 받은 키워드인 동시에 하이퍼커넥트®의 Workway 와도 너무 잘 어울리는 단어였는데요. 이번 이벤트에서는 ‘Passion’을 이벤트 1등 키워드로 선정하고, 하이퍼커넥트® 채용 페이지에 캐치프레이즈 단어 중 하나로 추가하려고 해요. 조만간 하이퍼커넥트® 채용 페이지에서   ‘Connect Your { Passion } With us!’ 캐치프레이즈를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 외에도 소중한 키워드가 많이 접수됐지만, ‘Experience’ , ‘Journey’ 두 단어를 공동 2등 키워드로 꼽아봤어요. 하이퍼커넥트®와 경험 및 여정을 연결한다는 의미가 하이퍼커넥트® 기업 부스의 운영 취지와도 맞닿아 있기에 2등으로 선정했답니다. 1등 Passion을 응모해주신 분들 중 1명을 추첨해 💝하이퍼커넥트 웰컴키트💝를, 아쉽게 1등은 놓쳤지만 ‘Experience’ , ‘Journey’ 2등 키워드를 응모해주신들 중 각 1명을 추첨해 🎁쿠나 인형🎁을 선물로 전달 드리겠습니다. 이번 DEVIEW 2023 하이퍼커넥트® 부스는 기다란 웨이팅 줄로 문전성시로 이룰 정도였습니다. 그야말로 인기폭발이었는데요. 예상을 훨씬 웃도는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셔서 선물로 준비했던 피크닉 매트가 조기 품절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보니 더 많은 분들을 만나뵙지 못해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오프라인에서 많은 분들의 Passion 을 느낄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쉬움은 뒤로 하고, 다음 만남을 기약해보겠습니다. 그럼 우리 다음에 또 만나요! ✋

2023.03.15

[Hyper and Now] 하이퍼커넥트®  렐 문화 탐구 Part.2

[Hyper and Now] 하이퍼커넥트® 렐 문화 탐구 Part.2

안녕하세요, 하이퍼커넥트® DevRel Team입니다. 🙌 데브렐 Part.1 스토리에 이어 더 풍성한 에피소드를 담은 Part.2 스토리로 찾아왔습니다. 하이퍼커넥트® DevRel Team이 우리만의 개발조직 문화를 오랜 시간 공들여 켜켜이 쌓아온 만큼,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DevRel의 이야기 역시 하나의 글로 맺을 수 없죠!   지난 스토리(🔗관련 링크: 하이퍼커넥트® 렐 문화 탐구 Part.1)를 통해 DevRel의 정의와 목표 지향, 시작과 발전에 대해 짚어보았다면 이번에는 DevRel Team을 통해 만들어 나가고 있는 Rel 문화의 사례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DevRel Team의 2021년 회고 지난 2021년은, 갑작스레 발발한 COVID-19로 인해 내부 개발 조직 간 교류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이퍼커넥트®는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여 전면 재택근무(Work From Home)를 실시했기 때문인데요. 이에 따라 오피스에서 대면으로 동료를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동료들이 합류하는 일이 생기다보니, 어느 때보다도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 시간이 필요해졌어요. DevRel Team은 이처럼 아쉬운 상황을 타개하고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연결’이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DevRel 활동을 기획하고자 나섰습니다. 하이퍼커넥트®가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를 연결하는 것처럼, DevRel Team이 모든 하이퍼커넥트® 엔지니어들을 연결해보겠다는 취지로 말이에요. 우선,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온라인 메타버스를 활용해 풀어보았습니다. 격월로 진행되는 Engineer Meet-up을 메타버스 플랫폼 Gathertown에서 진행해 본 것인데요. 비록 물리적으로는 떨어져 있더라도 오피스에 함께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느낌을 주기 위해 메타버스 공간을 오피스와 꼭 닮은 모습으로 구현하기도 했답니다. 가상현실에 구현된 오피스 공간에서 엔지니어들이 기술 지식을 공유하는 세션을 진행하기도 하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캐주얼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며 성장과 동시에 재미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Engineer Meet-up At Metaverse 포스팅 확인하기!  🔗링크) 📌엔지니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Engineering 101 나아가 교육 프로그램이 새롭게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름하여, <Engineering 101> 인데요. ‘101’은 전공기초 코드에서 유래된 네이밍으로, 이름처럼 새로운 엔지니어분들이 하이퍼커넥트®의 문화와 일하는 방식에 soft landing 할 수 있게 돕기 위한 기초 세션으로 다수 구성했습니다. 하이퍼커넥트®  개발 조직이 일하는 방식에 대한 소개 세션부터 보안, DevOps 인프라, 데이터 플랫폼, 하이퍼커넥트 핵심 기술인 WebRTC와 Media Server, Machine Learning 세션 등등 새로 합류한 동료들이 접하면 좋은 내용들로 프로그램을 알차게 꾸렸어요. 📌송년회 @Gathertown 열심히 일하고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나게 놀면서 릴렉스하는 시간도 필요한 법! 연말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Gathertown에서 송년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저마다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모여 눈이 펑펑 내리는 멋진 산장을 배경으로 모두가 함께 즐거운 송년회를 즐겼어요. 신나는 댄스 파티가 열리기도 했었는데요! 시킨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하나 둘 아바타들이 모이기 시작하더니, 다함께 춤을 추며 귀여운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모니터 화면 뒤 웃고 즐기면서 댄스 동작을 취하는 ‘Z’키를 누르고 있었을 엔지니어 분들을 생각하면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 2022년 2022년, DevRel Team은 더 큰 스텝을 밟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어요. 2021년에는 COVID-19로 인해 느슨해진 연결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면, 2022년은 한층 심화된 연결을 목표로 했습니다. 당시 DevRel Team의 활동을 하이퍼커넥트® 엔지니어 분들과 함께 리뷰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많은 분들이 긍정적인 목소리를 들려주셨어요. 그 중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대표 프로그램 2가지를 소개합니다. 📌데.팀.소 (Dev Team을 소개합니다) 데브 팀을 소개합니다! 프로그램 이름만으로도 두근두근 설레는 소개팅을 떠오르게하는 ‘데.팀.소’는 참가자분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 인데요. 이름에서 짐작해볼 수 있듯 ‘데.팀.소’는 두개의 팀이 만나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데 집중합니다. 하이퍼커넥트®에서는 수많은 개발 팀들이 함께 협업하고 있어요. 많은 팀들이 직간접적으로 이어져 있지만,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시간은 많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평소 빈번하게 교류할 수 없었던 개발팀들이 ‘데.팀.소’를 통해 만나고 있습니다. 팀간 교류는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수 있을 텐데요. DevRel Team이 점심 식사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한 이유는,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있듯이, 하이퍼커넥터에게도 밥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 식사를 하며 대화를 주고 받다보면 가치관이나 관심사, 업무 스타일을 더 알게 되고, 자연스레 형성된 친밀감과 신뢰 관계가 협업을 더 매끄럽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나아가 잘 알지 못했던 연관 지식을 습득할 대화 기회를 얻기도 하고요. 데.팀.소에서 만난 각 팀들은 대화를 통해 얻은 팁과 아이디어를 업무에 적용해보기도 하고, 서로에게 편안한 협업 방식을 캐치하기도 합니다. 백엔드 팀과 인프라 팀, 미디어 서버 팀과 안드로이드 팀 등 다양한 조합으로 즐거움을 나누고 있어요. 📌Dang(당) 하이퍼커넥트®에는 엔지니어링 직군별로 ‘Dang’이라는 여러 커뮤니티 조직이 존재하며, 현재 Backend, Web, iOS, Android, Data 총 5개 Dang이 활동 중입니다. 하이퍼커넥트®는 멀티 프로덕트 조직이라 각 스튜디오 내부적인 교류가 주가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각 스튜디오를 기능(function)으로 가로질러, 조직과 무관하게 같은 포지션으로 근무하는 분들이 모여 지식 교류나 토이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커뮤니티 조직이 바로 Dang 입니다. 하지만 꼭 해당 직군에 속하지 않더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기에 cross-functionally 교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Dang은 매월 모임을 통해 각 전문 분야의 지식을 공유하기도 하고, 평소에 업무하면서 혼자서는 풀기 어려운 기술적 문제에 직면 시 Dang 커뮤니티에 가져와 함께 해결하기도 하고 있어요. 다른 팀에서 해결해 본 문제인 경우도 있고, 함께 고민하면서 새로운 답을 찾아나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런 교류들은 전사차원에서 Engineering 조직 간 벽을 허물며 하이퍼커넥트®가 One team으로 함께 일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업무 이야기가 주가 되기는 하지만, 그렇지 않은 이야기도 함께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Data Dang에서는 10분간 발표하는 ‘10talk’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부동산 집값, 로또에 녹아 있는 데이터 사이언스, 고구마로 사업 아이템 발굴하기 등 정말 다양한 주제들로 라이트닝 토크가 이어지고 있답니다. Dang에서는 스터디 모임이나 자체 클래스도 운영되고 있어요! 하이퍼커넥트® 내부의 시니어 개발자분들이 자발적으로 강의를 열어 주시기도 하고, 평소에 궁금했던 책을 정기 스터디 모임에서 같이 읽고 어떻게 우리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을지 열띤 토론을 하기도 한답니다. 최근에는 MySQL 8.0, MSA 스터디가 책거리를 했고, Quarkus Framework 강의가 진행되기도 하였어요. 마치며… 아마 대다수의 DevRel 조직이 저마다의 환경에 맞춰 최적의 모습을 꾸리기 위해 끝없는 고민을 이어가고 계실 텐데요. 저희 하이퍼커넥트® DevRel Team도 역시 그렇습니다. 다만 한 가지, 하이퍼커넥트® DevRel Team이 목표로 하는 바가 있다면, 우리 엔지니어분들이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개발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엔지니어분들 모두가 하이퍼커넥트® 안에서 업무 면에서나 개인 커리어 면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굳건히 서포트 할 예정이에요! 2023년에도 하이퍼커넥트® DevRel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진화해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흥미로운 DevRel 소식을 공유해 드릴 예정이니, 다음 에피소드도 눈여겨 봐 주세요. 하이퍼커넥트® DevRel Team과 함께 교류하길 원하시거나 소통하고 싶으시다면, devrel@hpcnt.com 로 연락주세요! 🥰 💻하이퍼커넥트® 개발 조직의 노하우가 담긴 Tech Blog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Tech Blog 바로 가기

2023.03.07

[Life in HYPERCONNECT®] 업무 피로를 날려주는 특급 마사지, 하이퍼힐링존에서

[Life in HYPERCONNECT®] 업무 피로를 날려주는 특급 마사지, 하이퍼힐링존에서

💆오직 하이퍼커넥터를 위한 특급 마사지 서비스! 하이퍼커넥트®에는 전문 안마사의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하이퍼힐링존이 있습니다.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하느라 굳은 근육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더 나은 일상을 보내라는 의미에서 하이퍼커넥트가 지원하는 회심의 복지인데요. 안마기나 안마 의자도 아닌 전문 안마사가 회사 내 상주하고 있다는 소식을 지인에게 전할땐 괜히 어깨가 으쓱해지기도 하는, 자랑스러운 서비스죠. 하이퍼힐링존은 코로나 유행 시 잠정 중단했다가 지난 2022년 10월부로 재오픈하여 활발하게 운영 중입니다. 하이퍼힐링존은 월 1회, 하이퍼커넥터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요. 운영 시간은 평일 10시부터 13시로 총 4타임이 있으며, 30분 동안 건식 마사지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헬스키퍼 한 분이 담당하시기에 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매달 선착순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이용방법 1. 1) 매월 2회 오픈되는 예약 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시간을 신청합니다. (선착순 마감)          ▶ 매월 25일 오픈 (익월 1-15일에 대한 예약)          ▶ 매월 10일 오픈 (당월 16-31일에 대한 예약) 1. 2) 예약 확인 안내 메일을 체크하고 쉬프티 내 해당 시간을 휴게 시간으로 등록합니다. 2. 3) 예약 당일, 아셈타워 20층 멕시코 시티에 위치한 하이퍼힐링존을 방문해 마사지를 즐깁니다. 예약 당일,하이퍼힐링존에 도착하면 헬스 키퍼인 Shalom과 인사를 나눠주세요! Shalom은 눈이 불편하기 때문에 의사 표현이나 감사의 인사는 진심이 담긴 말로 전달합니다. Shalom은 경력 40년 이상의 베테랑 안마사랍니다. 찌뿌둥하게 뭉쳐있는 근육을 시원하게 풀어주실 거예요. 마사지를 이용하지 않는 시간에 하이퍼힐링존은 Shalom의 휴게공간이자 사무실이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커튼으로 가림막이 쳐져 있는 이 공간에서 Shalom은 식사를 하시기도 하고 개인 업무를 보기도 하시니 예약시간보다 너무 일찍 도착하지 않도록, Shalom의 휴식 시간도 함께 지켜주세요. Shalom과 인사를 나눴다면, 본격적으로 마사지를 받을 준비를 해보아요! 안마를 받을 때는 후드티나 맨투맨같은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면티 등 가벼운 착장을 추천드립니다. 옷을 입고 진행하는 건식 안마이기 때문에 편한 옷차림일수록 좋습니다. 목걸이와 같은 악세사리도 잠시 빼서 침대 옆 한 켠에 놓아둡니다.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베개 시트지 교체와 안마 침대 소독도 수시로 이루어지니 위생 걱정은 덜어두고, 필요한 게 있다면 Shalom에게 말씀해 주세요. 담요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30분동안의 건식 마사지는 머리, 목, 어깨 등 상체 위주로 진행됩니다. 특히, 일하느라 딱딱하게 굳은 어깨와 목을 중심으로 집중 안마가 들어갈 거예요. 혹시 더 케어해주었으면 하는 부분이나 평소 불편한 곳이 있었다면 Shalom과의 대화를 통해 집중 공략해보아요. 날씨가 화창한 날엔 이렇게 아셈타워의 고층 뷰를 만끽하면서 안마를 즐길 수 있답니다. 열심히 일하는 만큼 적당한 휴식도 꼭 필요하기에, 잠시나마 하이퍼힐링존에서 마사지를 받으면서 몸과 마음을 돌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봅시다. 🔋 마사지가 끝나면, 개운함과 함께 왠지 더 열심히 업무에 일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에너지가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Shalom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다음 만남을 기약해 주세요! 💡잠깐, 월 1회 선착순 이용이 아쉬운 하이퍼커넥터라면? Tip) 예약취소석을 잡아주세요! 사전 예약 후 당일 개인 사정으로 인해 취소석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취소석은 시간만 맞으면 월 1회 규정과 무관하게 무제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지난 12월부터 하이퍼힐링존 이용 공지를 비롯한 모든 소식은 내부 내 #healing-time 채널에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월별 예약 오픈 공지, 취소석 발생 등에 대한 안내까지 이 곳에서 이뤄진다고 하니 눈을 크게 뜨고 취소석을 잡을 기회를 노려보세요. 하이퍼힐링존 이용하고 개운한 몸과 마음으로 다시 만나요! 하이퍼커넥터의 즐거운 일상을 소개하는 Life in HYPERCONNECT®는 계속됩니다 🔜

2023.01.04

[독서하커야] 2022년 연말리뷰, 하이퍼커넥트® 도서관을 빛낸 독서광(光)은?

[독서하커야] 2022년 연말리뷰, 하이퍼커넥트® 도서관을 빛낸 독서광(光)은?

📚올해도 독서하커야(할거야)😀 한 해가 저물어가는 연말입니다. 연초에 세운 계획에 독서 플랜도 포함해두었던 분들 계실 텐데요. 지난해보다 더 많이 읽고, 더 깊게 생각하고, 더 폭넓은 사고의 확장을 할 수 있던 한 해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독서는 명실상부 내면을 살찌우는 가장 좋은 수단으로 알려져있죠! 하이퍼커넥트®도 오래 전부터 하이퍼커넥터의 자기계발과 지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도서 지원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하이퍼커넥트® 오피스에 와보신 분이라면 라운지의 한 벽면을 빼곡히 채운 만화책들을 보셨을 텐데요. 흡사 만화 카페를 연상시키는 하이퍼커넥트® 도서관에는 어린 시절 즐겨읽던 만화책부터 일반 도서까지 총 1만 1천여 권이 넘는 책이 비치되어 있답니다. 올해 하이퍼커넥터들은 어떤 책을 읽으며 생각의 깊이를 더했을까요? 2022년 1월부터 12월 현재까지 데이터를 한 데 모아 살펴보고 하이퍼커넥터의 생각이 향하는 곳을 함께 따라가 보았습니다. 2022년도에 신청된 도서 카테고리를 살펴볼까요? 해당 데이터는 하이퍼커넥터가 신청한 ‘구매’ 도서 기준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읽고 싶은 책이 있다면 누구나 내부 슬랙 채널을 통해 간단하게 접수할 수 있어, 해당 리스트를 통해 연간 독서 트렌드를 짚어볼 수 있었습니다. **하이퍼커넥트®는 회사에 비치되는 대여 도서의 구입 비용 전액을 지원합니다. [역사, 인문, 인물, 자기계발, 자연과학, 경제경영, IT모바일] 카테고리에 한해 전액 지원합니다. 도서 대여는 1인당 1회 최대 5권(14일동안) 가능합니다. 하이퍼커넥터들의 관심사는 IT모바일과 경제/경영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IT기업 답게 업계 및 직무와 관련된 IT모바일(52.7%) 카테고리가 신청 도서의 상단을 차지했습니다.  업무와 밀접한 연관성을 짐작해볼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프로그래머의 뇌>, <기계 학습을 다시 묻다>, <머신러닝 실무 프로젝트>  등 전문성 함양을 위한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다음으로 경제/경영(25.7%) 카테고리가 인기였습니다. 해당 카테고리에서는 <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의 이기는 게임을 하라>, <나는 통계적으로 판단한다>, <변화하는 세계 질서>, <ESG와 세상을 읽는 시스템 법칙>과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주제의 책이 하이퍼커넥터의 관심사에 올랐습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팀장은 처음이라>, <팀장으로 산다는 건>, <강 팀장을 변화시킨 열 번의 코칭> 등 조직 운영과 관련된 도서 신청도 잦았습니다. 맡은 바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려는 팀장님들의 노고가 엿보였어요! 2022년 하이퍼커넥트® 독서광(光)은? **도서 구매 신청 및 대여 목록을 참고해, 하이퍼커넥트® 도서관을 빛낸 독서광(光, 빛 광)을 선정했습니다. 그렇다면 2022년 하이퍼커넥트®의 독서광은 누구일까요? 또 어떤 책을 읽었을까요? 2022년도 책으로 지혜를 얻고자 부지런히 움직였던 독서광 영예의 1위는 AI Production Team Leader로 일하고 있는 Harriet입니다. 🎉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의 언어>, <Figma 가이드북>과 함께 <비폭력대화>, <엑설런스>, <아비투스>등 더 나은 소양을 기르기 위한 책 선택이 돋보였어요. 💬“항상 독서를 해야한다는 부채감을 가지고 있는 편이에요. 학생 땐 공부를 위해서도, 재미를 위해서도 책을 많이 읽었는데 이제는 좀 더 수동적인 컨텐츠 소비가 많아지다보니 읽는 속도도, 이해도도 떨어지는 것 같아 불안할때도 있고요. 그래도 하이퍼커넥트의 도서 지원 제도 덕분에 이런 부채감을 조금씩은 해소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동료분들께 책을 추천받으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회사에 있는지 둘러보기도, 없다면 새로 신청하기도 할 수 있으니까요. ‘한 번 보고 안 보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도서관에 빌리러 가거나 직접 사는 수고로움은 줄이면서도, 다양한 책을 접해볼 수 있는 고마운 제도예요. 올해 읽은 책들은 당장 업무에 필요한 지식들을 빠르게 얻을 수 있는 책이었거나, 혹은 올해 리더십 포지션을 맡으면서 새로이 생겨난 모호한 고민들을 좀 더 깊게 짚어볼 수 있는 책이 많았던것 같아요. 특히 피드백을 주고받고 좋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쌓고 싶은 분들은 <비폭력대화>를 추천드려요. 어느 포지션에 계신 분이더라도 한 번쯤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읽자마자 습관화하기는 어렵겠지만 문득문득 떠올리면서 스스로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재정비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 추천해봅니다.” -Harriet Harriet을 잇는 두 번째 독서광은 바로, Baron입니다. Machine Learning Software Engineer로 일하고 있는 그의 독서 리스트는 데이터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운명처럼 보였습니다. <A/B 테스트>, <Randomized Algorithms>, <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등 알고리즘과 데이터에 관한 도서에 특별한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도서 신청 목록만 보고도 확연히 알 수 있었습니다. 💬“업무를 하면서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 책을 통해 지식을 얻고자 하며, 직무와 관련된 신간이 나오면 눈여겨보고 읽어보려고 하는 편입니다. 독서를 하며 생각 정리가 되기도 하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기도 하구요. 새로운 기능을 분석해보기 위해 A/B 테스트를 자주 수행하는데, A/B 테스트를 통해 얻은 결론이 신뢰할 수 있는 결과인지에 대한 의문이 항상 있었습니다. 동료분께서 <A/B테스트>라는 책을 추천해주셔서 읽어보았는데, 실험 결과가 통계학적으로 엄밀한 결과인지 확인해볼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해주어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추천드립니다. 또, 읽었던 책 중 <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는 업무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 1독을 권장 드리고 싶네요.” - Baron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독서하라. 남이 고생해서 얻은 지식을 아주 쉽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음은 물론 그로써 자기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하이퍼커넥터 분들도 독서를 통해 현인의 지혜와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2023년에도 하이퍼커넥트®에서 다독하며 성장하는 한 해 보내시길 바라며, 내년에는 다독왕의 자리도 욕심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내년에도 독서하커야 📖!

2022.12.19

[Hyper and Now] 연결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눠요, 하이퍼커넥트® 유기동물 봉사활동

[Hyper and Now] 연결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눠요, 하이퍼커넥트® 유기동물 봉사활동

🗣 Hyper and Now! 지금 하이퍼커넥트® 에서는? 하이퍼커넥트®의 현주소 및 이모저모에 대해 궁금해하실 많은 분들을 위해 [Hyper and Now] 코너를 통해서 다양한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하이퍼커넥트®가 그동안 유저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기 위해 지난 11월 첫째 주, 첫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처음 준비한 행사에 궂은 날씨까지 겹쳐 걱정이 앞서기도 했지만, 많은 이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무사히 봉사활동을 마칠 수 있었답니다. 그 날의 뿌듯한 감정을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합니다!   토요일 오전, 버스 한 대를 꽉 채울 만큼의 하이퍼커넥터들이 한 데 모였습니다. 버스까지 대절해서 이들이 찾아간 장소는?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마석 유기견묘 보호소’ 입니다. 마석 유기견묘 보호소는 오갈 데 없는 유기견과 유기묘를 위해 2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인데요. 소장님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에 의해서만 운영되고 있는 사설 시설이랍니다. 그말인 즉슨, 기업이나 기관의 도움을 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어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이들을 위해 하이퍼커넥터들이 나섰습니다. 한 시간 남짓을 차를 타고 달려 남양주에 위치한 마석 유기견묘 보호소에 도착했습니다. 오자마자 든든한 일꾼이 될 채비를 하는 모습입니다. 강아지들의 배변이나 오물에 더러워질 수 있으니 신발은 장화로 갈아 신고, 손에는 고무장갑을 착용해 본격적으로 일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보호소는 3개의 층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1층과 2층은 강아지, 그리고 3층은 고양이들이 있는 곳이랍니다. 하이퍼커넥터들도 삼삼오오 짝을 나눠 층별로 업무를 분배했습니다. 우선, 가장 높은 층부터 가볼까요? 3층은 양파, 춘식이, 우주, 대한, 민국, 만세 등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 약 10마리가 모여 지내는 곳입니다. 3층의 하이퍼커넥터들은 고양이 배변을 치우는 등 청소와 함께, 간식을 챙겨주는 일을 담당했습니다. 배변을 치우는 건 손이 많이 가는지라 쉽지 않았지만, 간식 츄르를 먹이는 건 너무나 신나는 일! 고양이들과 친해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특히 즐겁게 임할 수 있었다고 해요. 처음에는 낯을 가리며 이불 속으로 몸을 감추던 고양이들이 한 마리씩 얼굴을 내밀고 하이퍼커넥터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역시 친해지려면 맛있는걸 나눠주는 게 최고!) 2층에서는 물청소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2층에는 다수의 견사가 실외에 배치되어 있고, 전체 면적이 꽤 넓은 편이라 단체 인원의 봉사자들이 없다면 청소하기가 매우 힘든 작업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2층 청소는 대청소로 분류되는 난이도 높은 작업이지만, 일잘러 하이퍼커넥터들이 힘을 모아 짧은 시간 내 끝날 수 있었답니다. 하이퍼커넥터들이 함께 힘을 모아 견사 청소에 필요한 물을 긷기도 하고 안팎으로 부지런히 빗질을 하며 견사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만들었습니다. 강아지들이 산책 다녀온 뒤 집이 깨끗해진 모습을 보고 얼마나 기뻐할지를 생각하며 다들 열심히 일했답니다! 다음은 1층으로 내려가 볼까요? 1층도 강아지들이 지내는 곳이랍니다. 하이퍼커넥터들은 강아지들이 산책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바닥을 쓸고 닦고, 배변을 치우고, 패드를 갈아주고, 식용수와 사료를 다시 채워주는 등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을 도왔습니다. 강아지들이 산책을 나간 시간에 맞춰 하이퍼커넥터들이 견사를 청소한 것이라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에 집중할 수 있었는데요. 산책을 나가지 못하고 실내에서만 집을 지켜야 했던 이들은 주인에게 유기된 이후 불의의 사고로 인해 몸이 불편해지는 등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진 경우도 있었어요. 그런 유기견일수록 더 많이 쓰다듬어주고, 더 많은 사랑을 나눠주고자 했습니다. 하이퍼커넥트®의 패밀리인 Match Group의 든든한 지원 역시 이번 봉사활동에서 눈여겨 볼만한 포인트인데요. Match Group은 11월 29일을 Global Giving Day로 지정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노력을 전 세계적으로 함께하길 권고하고 있는 만큼, 하이퍼커넥트®의 봉사활동 소식을 적극적으로 반기고 지지의 목소리를 더해주었습니다. 하이퍼커넥터들이 현장에서 입고 있는 티셔츠 역시, Match Group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단체 티셔츠랍니다. 눈을 크게 뜨고 보면 하이퍼커넥트®의 CI부터 틴더, 힌지 등 계열사 CI를 함께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옷이 땀에 젖을 정도로 온종일 봉사활동에 매진하다보니, 어느새 집에 갈 시간이 다가왔어요. 보호소의 동물들과 금세 정이 드는 바람에 이들을 두고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떼는 게 도통 쉽지 않았지만, 다음 만남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혼자서 유기견 봉사활동을 알아보던 참이었는데 마침 봉사활동 모집 글이 올라오길래 참가 신청을 잊지 않기 위해 알람까지 맞춰가며 지원했어요. 정기적으로 진행한다고 하니 다음에도 또 참여할 계획이에요." -Day 💬"이전에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을 했던 경험이 있는데, 이번엔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 값진 시간이었어요. 정말 도움이 필요한 유기동물들을 돌볼 수 있어 보람있었어요. 동물권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Jarry 하이퍼커넥트®는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유기동물을 위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테마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고자 하니 지켜봐 주세요.

2022.11.24

[How We Work  #3] 하이퍼커넥트® 핵심 가치 7가지

[How We Work #3] 하이퍼커넥트® 핵심 가치 7가지

How Hyperconnectors Work 하이퍼커넥트® 채용 페이지에 들어와 보신 분들이라면 한 번씩 ‘핵심 가치(Core Value)’ 7가지에 대해 접하셨을 것입니다. 면접 전 확인하셨을 수도 있고, 저희 소셜 채널에서 만나보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하이퍼커넥터들은 이 핵심 가치를 꽤 중요하게 생각하고 업무에 임합니다. 새로운 동료를 모실 때 합이 맞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기준점이 되며,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한 행동 강령이자 지침이기도 합니다. 하이퍼커넥트®의 7가지 핵심 가치를 짚어보며 하이퍼커넥터는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소개합니다. 7 Core Values at Hyperconnect 1. Proactive: 스스로 업무를 정의하고 수행하는 사람 일의 전체적인 맥락을 주도적으로 파악하고 문제의 본질에 접근합니다. 2. Move fast: 빠르게 움직여 일이 이뤄지도록 만드는 사람 필요한 자원, 인력, 시간 등을 정확히 파악해 분배함으로써 업무를 적시에 진척시킵니다. 3. Prioritize: 진짜로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사람 당면 과제를 전사적으로 바라보고, 우선순위를 구조화하여 문제를 해결합니다. 4. Aim High: 높은 성취 기준을 추구하는 사람 이상적인 단계까지 실현 가능하도록 끊임없이 자문하고 도전합니다. 5. Logical: 자신의 관점을 갖고 논리적으로 소통하는 사람 나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기반으로 상대와 논의하며 최선의 결과를 추구합니다. 6. One team : 나의 팀 뿐 아니라 하이퍼커넥트® 차원의 의미와 영향을 생각하며 일하는 사람 상호 존중 하에 커뮤니케이션하고, 타팀과 우리팀의 궁극적인 목적이 같음을 이해합니다. 7. Open: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고, 반대 의견도 경청하며, 열린 마음으로 토론하여 최고의 결론을 도출합니다. 하이퍼커넥트®는 위 7가지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기업 소개 페이지에 자주 등장하는 이 ‘핵심 가치’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할까요? 영어로 ‘Core Value’라고 쓰이는 해당 용어는 보통 미션, 비전과 함께 소개되곤 하는데요. ‘미션(Mission)’이 기업의 근본적인 존재 이유고, ‘비전(Vision)’이 기업이 지향하는 모습이나 바람직한 미래상을 뜻한다면, ‘핵심 가치(Core Value)’는 미션, 비전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조직 구성원들이 공유해야 할 행동 원칙을 의미합니다. 또한 그러한 원칙을 담고 있는 ‘인재상’으로도 풀이될 수 있습니다.   Mission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연결하고 즐거움을 전하는 것 (Connect people through shared interests and create enjoyment) Vision 외로움으로부터 벗어나 더 쉽게 연결되는 세상 (A Hyperconnected humanity free from loneliness)   하이퍼커넥트®의 핵심 가치는 결국 사람들을 연결하고 즐거움을 전하고자 하는 우리의 미션과 비전을 더욱 멋지게 달성하기 위한 행동지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이퍼커넥트®의 핵심 가치는 언제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요? 우리의 핵심 가치는 철저히 하이퍼커넥터의 관점에 맞춰 내부 구성원들의 의견에 따라 만들어 졌습니다. 프로덕트의 성장과 함께 조직이 크게 성장하면서, 하이퍼커넥트®는 구성원에 대한 평가 체계도 재진단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문득 이러한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하이퍼커넥트®에서 일을 잘한다는 건 어떤 걸까?" 각 회사마다 저마다의 특성을 가지고 있듯, 일을 잘한다는 것의 기준도 각기 다르기에 우리 회사에서 업무 수행능력이 뛰어나다는 건 어떤 것인지, 하이퍼커넥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직접 파헤쳐 보기로 했습니다. “현재 설정된 핵심 가치 7가지는 하이퍼커넥트®의 고유한 아이덴티티와 조직 문화를 반영합니다. 또한 짧은 시간 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성장 동력이기도 합니다. 결과를 만들어내는 건 결국 사람이니까요.” -하이퍼커넥트® 기업문화실장, Liam 당시 하이퍼커넥트®는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직원들이 생각하는 일 잘하는 사람이 갖춰야 할 덕목은 무엇인지 설문 조사를 하고, 리더들을 찾아가 일 잘하는 사람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사람들이 입을 모아 일 잘하는 사람이라고 칭찬하는 사람을 찾아 그들이 일하는 방식을 되짚어 보기도 했습니다. 받은 답변들을 모아 정리하고 내부적으로 컨센서스를 거쳐 현재의 핵심 가치가 탄생한 것입니다. 1. Proactive: 스스로 업무를 정의하고 수행하기 일의 전체적인 맥락을 주도적으로 파악하고 문제의 본질에 접근합니다. 하이퍼커넥트®에서 ‘Proactive하게 일하기’란 주도적으로 업무를 정의하고 수행하는 것을 뜻합니다. 주도적이라고 해서 매 순간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를 기대한다기 보단, 주인의식을 갖고 일의 맥락과 목표를 찾아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스로 업무 전후 맥락을 파악하고 일의 전체적인 배경과 구조를 파악함으로써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 나가기를 독려합니다. “유능한 동료들과 협업하면서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가는 문화가 잘 자리 잡고 있어서 일하는 보람이나 성취감을 더 많이 얻고 있어요.” -Alfred 2. Move fast: 빠르게 움직여 일이 이뤄지도록 만들기 필요한 자원, 인력, 시간 등을 정확히 파악해 분배함으로써 업무를 적시에 진척시킵니다. 하이퍼커넥트®가 자랑하는 문화 중 하나는 빠른 일처리와 의사결정 속도입니다. 신속한 업무 처리 시스템이 설계돼 있으며, 불필요한 보고 과정은 생략해 일이 이뤄지도록 만듭니다. 다만 여기서 빠르다는 것은 오직 속도에만 국한되는 말은 아닙니다. 업무 진행에 필요한 리소스도 명확하게 파악하고 분배함으로써 다음 단계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합니다. “절차와 프로세스 같은 것들이 지나치게 복잡하면 일하는 속도는 늦어지고 일의 생산성은 감소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 측면에서 Move Fast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합니다.” -Hardt 3. Prioritize: 진짜로 중요한 일에 집중 당면 과제를 전사적으로 바라보고, 우선순위를 구조화하여 문제를 해결합니다. 때때로 내가 부여받은 과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전사적인 방향성 사이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덜 중요한 일은 걷어내고 진짜로 중요한 일에 집중하기 위해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료들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계획을 수립하고, 전사적인 이해와 합의를 일에 빠르게 반영해야 합니다. "누적된 경험을 통해 판단하기보다는 ‘현재’ 우리 회사에 정말 필요한 게 무엇인지 파악하고 서비스에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분과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Eli 4. Aim High: 높은 성취 기준을 추구 이상적인 단계까지 실현 가능하도록 끊임없이 자문하고 도전합니다. 하이퍼커넥트®에는 배움과 성장을 즐기는 분들이 모여 있습니다. 하이퍼커넥트®가 창립 5년 만에 50배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매출의 95%를 해외에서 거두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록적인 성장한 데에는 높은 성취 기준을 설정한 것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유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정의 목적 달성에만 치우치기 보다는 일의 상호작용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더 나은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진정한 Aim High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고객 가치는 무엇인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기발한 아이디어는 누구나 낼 수 있지만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Lily 5. Logical: 자신의 관점을 갖고 논리적으로 소통 나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기반으로 상대와 논의하며 최선의 결과를 추구합니다. 어떤 직무를 맡게 되든 업무는 논의의 연장선 상에 있고, 토론은 계속됩니다. 더 나은 대안을 찾기 위해서는 근거에 기반해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논의를 통해 의견을 보완해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정해진 회의 시간 내 유의미한 결과를 내기 위한 자료 조사와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논리적인 근거는 필수입니다. “하이퍼커넥트®에는 누구나 명확한 근거를 들어 설득력 있게 방향을 제시한다면 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해 주는 문화가 있어요. 회사라는 조직에서 하기 힘든 새로운 경험을 매일 조금씩 쌓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Olivia 6. One team : 나의 팀 뿐 아니라 하이퍼커넥트® 차원의 의미와 영향을 생각하며 일하기 상호 존중 하에 커뮤니케이션하고, 타팀과 우리팀의 궁극적인 목적이 같음을 이해합니다. 하이퍼커넥터는 나의 일이 곧 우리 회사를 위한 일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 팀의 지원이 필요할 때 원활한 협조 하에 업무에 집중할 수 있으며,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이퍼커넥터라면 누구든 한 팀이라고 느끼며 일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서로 건강한 방식으로 연결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요. 우리는 빠르게 움직이고, 개방적이며, 모든 부서와 한 팀이 되어 일하고 있습니다.” -Eugene 7. Open: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솔직하게 말하기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고, 반대 의견도 경청하며, 열린 마음으로 토론하여 최고의 결론을 도출합니다.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솔직하게 의견을 개진하는 일은 어려운 것으로 치부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이퍼커넥트®는 다릅니다! 우리의 목표는 최고의 결과를 달성하는 것이기에, 더 나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어떤 의견도 솔직하게 말할 것을 장려합니다. 영어 닉네임과 상호 존댓말을 사용해 수평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솔직하게 의견 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레거시만 따르기보다는, 원하는 것을 제안하면 받아들여지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습니다.” -Pep 하이퍼커넥트®의 7가지 핵심 가치가 생긴 배경과 이에 대한 설명을 하나씩 풀어봤습니다. 다음에는 해당 가치에 맞는 사례를 소개하는 아티클로 찾아오겠습니다. 🔜

2022.11.04

[Life in HYPERCONNECT®] 하이퍼커넥트® 사내 동호회 탐방

[Life in HYPERCONNECT®] 하이퍼커넥트® 사내 동호회 탐방

“올라갈커야, 방탈출할커야, 한판더하커야!” 무언가에 대한 의지와 다짐처럼 보이는 이 파이팅 넘치는 문구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하이퍼커넥트® 사내 동호회 이름입니다. 짐작하셨겠지만 ‘올라갈커야’는 클라이밍, ‘방탈출할커야’는 방탈출 게임, ‘한판더하커야’는 보드 게임 동호회인데요. 하이퍼커넥트®는 임직원의 즐겁고 건강한 일상을 위해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삶이 만족스러워야 회사에서도 만족감을 찾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건전한 여가 및 취미생활을 통해 하이퍼커넥터 간 소통과 상호이해를 돕고, 자기계발, 건강 증진까지 개인의 회사생활 만족도 향상은 물론 하이퍼커넥트®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여느 회사에나 있는 동호회 활동을 생각하셨다면? 조금 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하이퍼커넥트®의 동호회 활동은 2가지가 다릅니다. 1. 하이퍼커넥터의, 하이퍼커넥터에 의한, 하이퍼커넥터를 위한 : 하이퍼커넥트®의 동호회 활동은 전적으로 구성원들의 손에 의해 탄생합니다. 관심사가 일치하는 멤버 5명을 모집하고 동호회 신청을 접수! 동호회 이름도, 운영 방안도 멤버들이 직접 만들고 꾸려갑니다. 자율과 책임에 의해 생긴 우리의 소중한 동호회이기에, 더욱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2.동호회 활동비는 회사에서 지원해요 (feat. 돈 받고 취미생활) : 퀄리티 있는 동호회 활동을 위해 비용을 지원합니다. 매월 1인당 3만원까지, 활동에 수반되는 비용을 회사 지원금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유니폼까지 제대로 맞춰 입고 뽐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유니폼 구매비도  일부 지원해 드립니다. 올라갈커야(클라이밍), 방탈출할커야(방탈출 게임), 한판더하커야(보드 게임) 외에도 스트릿하커파이터(댄스), 하이퍼덩크(농구)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10여 개의 동호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No. 대분류 소분류 동호회 이름  1 스포츠 클라이밍  올라갈커야 2 스포츠 풋살 공차 (Gong-Cha) 3 스포츠 농구 하이퍼덩크 (Hyper Dunk)  4 스포츠 탁구 핑크퐁 (Pink Pong)  5 스포츠 테니스 하테하테 6 스포츠 스크린 골프 하이버디 (Hy-Buddy) 7 게임 방탈출 게임 방탈출하커야  8 게임 보드 게임 한판더하커야  9 춤 방송 댄스 스트릿하커파이터 (Street Hyper Fighter) 10 춤 플라멩코 치키타스 (Chiquitas) 11 기타 꽃꽂이 플잼 (FLJAM) 12 기타 문화 생활 하이퍼컬쳐 (Hyper Culture) 13 기타 미술 활동 미술랭 가이드 동호회 작명 센스만으로도 재미있는 활동이 펼쳐질 것 같은 기대감이 생깁니다. 반복되는 일상에 신선한 즐거움을 가져다 줄 빛과 소금같은 동호회 활동! 클럽 맛보기 소개로 하이퍼커넥트®의 동호회 문화를 자랑해 보겠습니다. 1. 방송 댄스 동호회: 스트릿하커파이터 (Street Hyper Fighter) Hey~✋ 우리가 젤 멋있었고 우리가 제일 안 부러졌어 그럼 된. 거. 야.❗ 믓찌다 믓찌다 울 하이퍼커넥터~ 춤을 사랑하는 마음만 가지면 누구나 참여가능! 성별무관! 나이무관! 붙어있는 튼튼한 연골과 꺼질 줄 모르는 흥만 지참하세요. 나머지는 두둠칫 노래와 전문 강사님께 맡깁니다. 비트주세요. 2. 방탈출 게임 동호회: 방탈출하커야 문제를 통한 두뇌회전, 짜릿한 탈출, 오싹한 공포, 가슴 찡한 감동, 마음을 자극하는 감성까지! 다양한 장르의 테마를 직접 체험해보며 즐기는 방탈출을 함께합니다. tvN <대탈출> 프로그램을 보며 재미를 느껴보셨나요?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스토리를 즐겨보고 싶으신가요? 당신은 이미 방탈출 게임이 하고 싶은 것입니다! 3. 클라이밍 동호회: 올라갈커야 수없이 떨어져 내려도, 다시 일어나 벽을 마주합니다. 한 마디 한 마디 손끝에 달린 의지의 무게로 나만의 등반을 완성하는 과정이 매력적인 클라이밍! 함께 하면 더 멀리 내딛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암장 어디든~ 원정 갑니다! 흥미로운 동호회 활동이 너무 많아서 어디에 가입할 지 결정하기 어려울 수 있을 텐데요. 이러한 고민을 가진 취미 부자들을 위해 하이퍼커넥트®는 동호회 중복 가입을 열어두었습니다. 월 1회 지원되는 동호회 지원금을 ‘올라갈커야’에서 썼는데 ‘하이퍼덩크’에도 참여하고 싶은 분은 별도의 활동비를 내고 복수의 동호회에 참여할 수 있답니다! 💬 “평소 접점이 없는 다른 팀 분들과 동호회 활동을 통해 서로 알아가고 있어요. 나중에 협업을 하게 되면 훨씬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현재 스트릿하커파이터의 회장으로서 동호회 운영의 매력과 장점을 실컷 누리고 있습니다. 😎” -Ashley 💬 "최근 테니스를 재밌게 하고 있는데, 관련 동호회가 없어 직접 테니스 동호회를 창설해 보았어요! 앞으로 사우분들과 함께 운동하며 추억을 쌓을 생각에 기대됩니다!" -Thomas.K 💬 "풋살 동호회에서 활동 중인데 경기에 몰입할 때 같은 팀원이 된 동료들에게 유대감이나 동료의식이 깊게 느껴져요." -Duke 💬 “방송댄스, 플라멩코 동호회 2곳에서 활동 중이에요. 스트레스를 확 날려주는 동호회 모임이 기다려져요! ” -Lana 오롯이 직원들의 뜻으로 스스로 나서서 참여하는 하이퍼커넥트®만의 동호회 문화를 살펴봤습니다. 회사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재미를 더해주는 동호회 활동! 나의 관심사와 맞아 떨어지는 동호회가 없다면, 하이퍼커넥트®에 합류해 함께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하이퍼커넥터의 즐거운 일상을 소개하는 Life in HYPERCONNECT®는 계속됩니다 🔜

2022.09.23

인터뷰x하커야 Management Support Team

인터뷰x하커야 Management Support Team

Hi! MS Team! 전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프로덕트를 서비스하는 하이퍼커넥트®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정말 많은 분의 노력이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묵묵히 또 오롯이 하이퍼커넥트®와 하이퍼커넥터 개개인의 가려운 곳을 누구보다 먼저 찾아 긁어 주고, 나아가 즐거움을 선사하는 일을 보람으로 느끼고 있는 팀이 있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오늘 인터뷰x하커야에서는 어떤 업무를 하더라도 하이퍼커넥트®와 하이퍼커넥터들을 위해 A부터 Z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업무를 기획 및 실행한다는Management Support(이하 MS)팀의 Jaycee, Raynor를 소개합니다. Q.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MS Team은 자산관리, 구매, 오피스 환경관리, 사내브랜딩, 사내복지, 일반총무업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하이퍼커넥트® 구성원들을 지원하고, 보다 만족하면서 일할 수 있는 최적의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팀입니다. Q. 자기소개도 부탁드릴게요. (Jaycee) 안녕하세요. MS 팀 Jaycee입니다. 하이퍼커넥터의 근무환경과 파워 친화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Raynor) 안녕하세요. MS팀 Raynor입니다 (스타크래프트의 짐 레이너에서 착안한 네이밍입니다.) 어떤 일이든 업무상 불편을 겪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달려갑니다. Q. 현재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실까요? (Jaycee) 오피스에서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 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담당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인테리어를 포함한 오피스 환경 개선, 하이퍼커넥트® 굿즈 제작, 만 권 이상의 도서 관리, 출근하는 하이퍼커넥터분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비롯한 40여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사내카페 하이프레소 관리, 그리고 관련한 각종 계약 진행 등을 맡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더 즐거운 하이퍼커넥트®를 만들기 위한 모든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Raynor)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구매, 임직원 기숙사 제공, 사내 물리보안 담당 및 신규 입사자 관련 업무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는 하이퍼커넥터분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최고의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하이퍼커넥트®를 선택한 계기는 무엇일지요? (Jaycee) 한계가 없는 업무를 경험해 보고 싶었어요. 글로벌 환경에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고 또 지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와 하이퍼커넥트®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사람도 좋아하고 도전을 좋아하는 성향이라서요. 참고로 저는 하이퍼커넥트® 전에는 유통업계에서 10년 가까이 근무했었습니다. (Raynor) 수평적이고 젊은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회사를 우선순위로 찾던 중 하이퍼커넥트® 채용공고가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직원을 생각하는 복리후생과 근무 환경 등이 제가 찾고자 했던 회사와 닮아 있더라고요. 그리고 지금은 그때 그 결정을 내린 저를 칭찬하는 중입니다. Q. 하이퍼커넥트® MS팀 담당자로서 철학이 있다고 하던데요? (Jaycee) 하이퍼커넥터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진행함으로써 받는 사람이 진심으로 기분이 좋았으면 좋겠고, 그 대상에게 꼭 필요한 일을 해주고 싶은 것이 제 업무 철학이에요. 늘 ‘너를 위해 준비했어’의 생각으로 시작하는데요. 그러면 개개인의 Needs를 파악하고, 더 나아가서 ‘하이퍼커넥터 전체의 Needs는 무엇일까’로 생각의 확장이 이뤄지더라고요. 실제로 진행하면서도 더 좋은 방향으로의 건설적인 피드백이 오기 때문에 저도 오히려 업무 시야가 더 넓어지기도 하고요. (Raynor) ‘일을 잘 할 수 있게 만드는 직원이 되자’입니다. 제가 업무를 하면서 만나고 또 대화를 나눠 본 하이퍼커넥터들은 한 분 한 분이 각 분야에서 정말 뛰어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뛰어난 분들이 업무 외 불편함 때문에 업무에 몰입하지 못하게 된다면 회사 입장에서는 매우 큰 손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따라서 불편한 부분들이 있다면, 빠르게 처리해드리고 임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제 업무방식이자 철학입니다. Q. 인상적입니다. 확실히 저를 포함해 많은 하이퍼커넥터들이 MS팀 덕분에 불편함 없이 행복하게 회사에 다니고 있는 것 같아요. 보통 철학이 현실과 이어지기 쉽지 않은데, 업무 비결이 있을까요? (Jaycee) 모든 사람과 잘 어울리면서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점이 제 업무 비결이에요. 실제로도 파워 친화력을 가지고 있어 모르는 사람들과도 쉽게 다가가고 친해질 수 있어요. 특히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해서, 여러 하이퍼커넥터들과 이야기하면서 업무 개선점 혹은 진행해야 할 업무에 대한 영감을 받고 있는데요. 실제로도 굿즈 제작 및 명절 선물 같은 업무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진행하면서 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그 결과 하이퍼커넥터들에게 명절 선물, 굿즈에 대해서 좋은 피드백과 감사의 인사도 정말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하이퍼커넥터의 긍정적인 반응과 좋은 피드백으로 인해 저도 동기부여 되어 더 열심히 일하고  있기도 하고요. 얘기하다 보니 저 혼자만의 일방향적인 업무가 아닌, 많은 소통을 바탕으로한 협업이 제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Raynor) 제 철학이 현실로 이어지고, 하이퍼커넥터들이 만족해 주실 때 많은 감동을 받는 것 같아요. 또 그 감동을 토대로 위에서 말씀드린 철학을 실현하고자 항상 노력하는 것이 제 비결이라면 비결이에요. Q. 많은 하이퍼커넥터들과 커뮤니케이션하고 다양한 업무를 진행해 주고 계시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Jaycee) 신규오피스를 지난해에 두 개층이나 오픈했던 일이 가장 크게 기억에 남습니다. 점점 모습을 갖춰 가는 오피스를 보며 너무 뿌듯했고, ‘이런 마이너한 것을 얘기해도 될까?’라는 의견 하나하나도 다 반영되어서 너무 기뻤어요. 정말 하나하나 손이 안 간 곳이 없거든요. 하다못해 간식바의 동선도 고민하면서 인테리어를 진행했어요. ‘내가 이 곳에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어떨까?’를 고민하며, 바 테이블 위치, 간식 바 위치 등을  생각해가면서 인테리어 시안을 5차까지 수정했습니다. 또, 소소하게 오픈 이벤트를 열었는데 많은 하이퍼커넥터들이 좋아해 주셔서 지금도 많이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Raynor) 저도 오피스 공사 미팅 때가 생각납니다. 대규모 인테리어 미팅에 직접 참여하여 의견을 자유롭게 말씀드리고 공사에 반영되었을 당시 큰 보람과 소속감을 느꼈습니다. 두 번째로는 매치 그룹 본사 임직원분들과 진행한 다양한 이벤트들도 생각이 나는데요. 행사를 준비하면서 하이퍼커넥트®가 정말 글로벌한 회사라는 걸 새삼 느끼곤 했습니다. 하나 더 말씀드려도 될까요? 하이퍼커넥트®에는 일정 조건을 채우면 제공하는 기숙사 제도가 있는데요. 많은 직원분들이 신청을 해주시는 만큼 여러 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동산을 방문하는 경우가 꽤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족들이나 주변 지인들이 제가 부동산 중개업으로 이직한 것으로 알고 오해했던 것도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Q. 하이퍼커넥트®에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하나 같이 ‘오피스가 예쁘다’고 얘기들을 하는데요, 아무래도 직접 그리고 만들어낸 당사자들로서 뿌듯할 것 같습니다. ‘오피스’와 같이 업무를 진행하면서 보람을 느꼈던 순간들이 있다면 말씀 주실 수 있을까요? (Jaycee) 역설적일 수 있지만 ‘오피스 오는 게 근무하기 더 좋아요’라는 말을 들었을때 인 것 같아요. 사실 하이퍼커넥트®는 근무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원격근무제를 시행 중인데요. 의외로 많은 분이 오피스에서 집중이 더 잘되고 근무하기 좋다고 말씀 주시더라구요. 오피스 공사에 신경을 많이 썼던 저로서는 이런 얘기들이 오히려 보람찼습니다. 추가로 TA(Talent Acquisition) 팀에서 간혹 (예쁜 저희) 오피스에서 채용대상자분들과 미팅을 진행하는 경우 입사 열정이 더욱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씀해 주시곤 하는데요. 제가 채용을 담당하진 않지만, 그래도 채용 등 대내외적인 회사 브랜딩에 보탬이 되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아! 입사, 승진, 생일 등 즐거운 일이 있을 때 마다 하이퍼커넥트®가 전하는 다양한 선물과 예쁜 꽃을 제가 보내드리고 있는데요. 행복을 전하는 일은 언제나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Raynor) 하이퍼커넥트®는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 초기부터 재택근무제를 시행했는데요. 그럼에도 오피스 근무가 편해 출근하는 직원들이 항상 있었습니다. 부득이 코로나로 인해 오피스가 폐쇄되었을 때, 업무 장비를 오피스에 두신 하이퍼커넥터들에게 각각의 장비를 개별 포장 후 전달해 다들 정상적으로 업무를 보게 되었을 때가 생각납니다. 원하는 품목과 위치 등이 전부 달라 다소 어려움이 있긴 했지만, 만약 저희의 대처가 없었다면 오랜 시간 동안 일을 못 했을 것이라며 빠르게 대처해주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메시지들을 받았을 때가 보람된 순간 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 Q.   아 이 얘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이번 여름 시작과 함께 등장한 하이프레소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엄청 인기입니다. 갑자기 도입하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인데 혹시 배경이 있을까요? (Jaycee) 하이퍼커넥트®에는 약 40가지가 넘는 메뉴를 무료로 누릴 수 있는 사내 카페 하이프레소가 있는데요. 담당으로써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카페에 더 매력을 느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어요. 그런 찰나에 저희 팀에 새로 합류해주신 Jade께서 ‘여름이니까 아이스크림?’ 이라는 간단한 아이디어를 주셨는데, 듣자마자 전부 ‘이거다!’ 싶었던 거죠. ‘처음에는 아이스크림 기계만 가져다 두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손 가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전기용량과 기계의 무게 때문에 주말에 공사도 해야 했었는데요. 오픈하자마자 직원분들이 너무 좋아하고 즐기시는 모습에 기분이 좋더라고요. Q.  정말 하이퍼커넥터들을 위해 많은 것들을 고려하고 생각해주고 계시는 것 같아요. 이 기회를 빌려 감사 말씀드립니다. 이쯤되면 두 분이 어떻게 이렇게  항상 에너지 넘치게 일을 하실 수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Jaycee) 어떤 것이든 좋지 않은 것은 마음에 담아 두지 않으려 합니다. 제가 일단 가만히 있는 성격이 되지 못해요. 업무를 진행하다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팀원들과 커피 마시면서 훌훌 털어버립니다. 스트레스 받는 걸 말할 때도 있지만, 말할 수 없는 업무로 스트레스를 받는건 팀원들과의 커피 마시는 그 시간에 한 템포 쉬면서 그 다음은 잊어버려요. 딱 더 생각하지 않고 그때까지만요. 그래서 스트레스 받은 게 오래 가지 않는 편입니다. 그리고, 집에 고양이 있어요! 주말에는 집에서 고양이들과 푹 쉬면서 맛있는 걸 먹습니다. (Raynor) 일종의 칭찬 카드인 Thumbs-up 카드를 받을 때 스트레스가 많이 해소되는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고마워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더욱더 열심히 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추가로 하이퍼커넥트®는 휴가 제도가 정말 잘 되어있어서 그걸 이용하여 동호회 활동을 하거나 근무시간을 조절하여 밸런스를 잘 맞추고 있습니다. 참고로 하이퍼커넥트®에는 풋살, 클라이밍, 방탈출, 댄스, 꽃꽂이, 보드게임 등 정말 다양한 동호회가 있습니다. Q. 하이퍼커넥트® MS팀에서 특히나 만족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Jaycee) 기대했던 대로 한계가 없는 업무를 경험하고 있어요. 각자의 아이디어와 제안으로 시작하는 업무부터 큰 프로젝트까지, 말 그대로 정말 한계가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어요. 특히나 매치 그룹의 가족이 되며 글로벌한 업무까지 함께 진행하고 있어, 제 업무적인 성장도 이뤄내고 있어 너무나도 만족스럽습니다. 업무 외적으로도 활발한 제 성격과 너무나도 잘 맞아서 좋아요. 한 마디로 정말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Raynor) 제일 만족스러운 부분은 영향력 있는 업무를 직접 계획하고 실무까지 진행한다는 점 같아요. 대부분 전사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업무들이 많아 굉장히 신중히 계획해야 하지만, 뒷받침되는 논리만 있다면 팀원분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도 하고요. Q. 인터뷰 내내 느끼는 것인데, 팀 분위기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팀 자랑 한번 해 주실 수 있을까요? (Jaycee) ‘저희 팀은 올라운더예요’라고 자랑하고 싶어요! 저 개인의 업무든, 다른 유닛의 업무든 모두가 함께 머리를 맞대 고민하면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거든요. 정말 어떤 일이라도 업무의 구분없이 시너지를 내며 척척 해내고 있어요. 예를 들자면, MS팀 안에는 총무를 담당하는 GA(General Affairs) 유닛, 비서 업무를 하는 EC(Executive Cooperator) 유닛이 함께 있습니다. 올해 들어 매치 그룹의 방문 및 여러 행사들이 많았는데, 특히나 코로나 상황이 심각했던 시기라 입국 절차부터 챙겨야 할 것들이 다소 복잡하게 얽혀 있었 던 것 같아요. 모두 처음 겪는 일이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했었지만 언제나처럼 유닛 구분 없이 모든 팀 구성원들이 함께 업무를 진행하며 깔끔히 마쳐냈습니다. 다들 정말 업무 천재예요. 리스펙 합니다! Q. 하이퍼커넥트®에 입사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MS팀에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Jaycee) 정말 좋은 오피스와 정말 도전해보고 싶은 비즈니스들, 그리고 정말 훌륭한 동료들이 있습니다. 더 성장할 수 있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하이퍼커넥트®로 빨리 합류하세요. 고민은 입사를 늦추기만 합니다. (웃음) (Raynor) 입사하시게 된다면 정말 뛰어난 동료들과 최고의 오피스에서 일하실 수 있게 됩니다. 고민하지 마세요! 인터뷰x하커야는 계속됩니다 🔜 🔗 채용 보기 (링크) 💌 채용 문의 (career@hpcnt.com)

2022.08.08

[How We Work #2] 일하는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원격근무제

[How We Work #2] 일하는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원격근무제

How Hyperconnectors Work 하이퍼커넥트®는 진짜 중요한 일에만 집중해서 일하는 문화를 지향합니다.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는 해결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데요. 일하는 시간을 스스로 정하는 하이퍼커넥트® <DIY 근무제>에 이어 오늘은 일하는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원격근무제’를 소개합니다! 근무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원격근무제(Remote Work) 하이퍼커넥트®는 2020년 초부터 지난달까지 ‘재택근무’를 유지해왔습니다. 하이퍼커넥터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재택근무를 일찍이 도입해 비대면으로 활발히 소통하고 협업하는 경험을 쌓아왔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해제 이후 '포스트 코로나(Post Covid)시대'에 맞는 효율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근무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원격근무제’를 도입했습니다. 원활한 협업을 위해 주 1회 오피스 출근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오피스 출근 요일 지정과 풀 리모트 근무(Full Remote Work) 가능 여부 등은 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각 조직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꼭 ‘집’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고자 했던 자가 ‘재택근무’와 달리, 원격근무제는 개인의 취향과 업무의 특성에 맞춰 자유롭게 근무 공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분위기 좋은 카페 -색다른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여행지의 숙소 -따뜻한 집밥을 먹을 수 있는 부모님댁 등 업무 협업과 몰입을 방해하지 않는 장소라면 어디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 하이퍼커넥터의 실제 피드백 중 일부를 재구성하였습니다. 오피스 이용도 자유롭게! 5월부터는 오피스 근무도 더 자유로워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기 이전에는 오피스 출근 시 발열 체크와 명부 작성을 의무화하고, 안전을 위해 일부 시설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었는데요. 이제 오피스 이용에도 제한이 없습니다! 집에서 일하는 것이 오히려 몰입에 방해가 되거나 업무 특성상 동료와 대면 협업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자유롭게 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원활한 협업을 위한 원격근무제 활용 Tip 보다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 원격근무제를 도입한 만큼 하이퍼커넥트®는 동료 간 소통과 협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아래와 같은 최소한의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Noise Free 소음으로부터 자유로운 공간에서 만나요!” 동료와의 미팅 시 소통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소음이 차단된 공간을 이용해주세요. 🤫 “Confidentiality 보안에 유의해주세요!” 개방된 공간을 이용할 경우 회사의 기밀이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업무 장비 사용에 유의해주세요. 🏃 “1 Day Distance 긴급한 업무에 대응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대면 협업을 해야 하는 예상치 못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1일 이내 오피스 이동이 가능한 범위인지 고려해주세요. 포스트 코로나를 시작하는 원격근무 시즌 1 하이퍼커넥터들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도입한 원격근무제! 모두가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는 위와 같은 최소한의 가이드를 두고 시범 운영할 계획인데요. 하이퍼커넥터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발전해나갈 원격근무 시즌 2도 기대해주세요! 🔗 채용 보기 (링크) 💌 채용 문의 (career@hpcnt.com)

2022.05.17

[HyperChat-PM편] 01. 소셜 디스커버리

[HyperChat-PM편] 01. 소셜 디스커버리

HyperChat? 하이퍼커넥트®는 하이퍼커넥터들의 일하는 문화를 소개하고 각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소통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는 하이퍼커넥터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No 대본 No 리허설 팟캐스트, ‘HyperChat’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그 시작을 알린 ‘HyperChat - PM’편’에서는 2022년 지금의 하이퍼커넥트®를 직접 경험하고 있는 PM들이 한자리에 모여 PM의 역할, 일하는 방식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하이퍼커넥트® PM들의 목소리를 가장 생생하게 담고 있는 하이라이트를 2회에 걸친 포스트로 소개하려 하는데요. 먼저 ‘아자르’부터 ‘슬라이드 싱글타운’까지. 하이퍼커넥트®의 다양한 프로덕트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인 ‘소셜 디스커버리(Social Discovery)’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본 콘텐츠는 팟캐스트 내용 중 일부를 재구성한 2차 콘텐츠로 원활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일부 표현과 순서 등을 변경하였습니다 출연자 소개 🦹‍♂️ BJ 프로덕션 어드바이저, 전 ‘슬라이드 싱글타운’ PM 👨‍🚀 Eli 프로덕트 그로스 PM 👨‍🏫 Joe B2B 서비스 ‘엔터프라이즈’ PM (Feat.채용 담당자 🐧Pekka) 하이퍼커넥트® x 소셜 디스커버리 하이퍼커넥트®는 오프라인 기반으로 형성된 관계를 온라인으로 지속시키는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를 넘어, 유저의 관심사를 토대로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확장된 의미의 ‘소셜 디스커버리 서비스’(이하 ‘소셜 디스커버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령, 좋아하는 음악과 아티스트처럼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를 알 수 있는 정보를 입력하면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상대와 소통해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인데요. 먼저 하이퍼커넥트® PM들이 생각하는 ‘소셜 디스커버리’의 특징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1. PM이 생각하는 ‘소셜 디스커버리’ Q.여러분은 ‘소셜 디스커버리’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Eli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친구를 찾게 해주는” 과거에는‘소셜 디스커버리’하면 마음에 드는 이성을 찾기 위해 이용하는 매칭 앱 서비스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최근 들어서는 단순히 이성 관계를 만들기 위한 목적을 넘어 그 이상을 찾는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요. 동성 친구 혹은 동네 친구로까지 대상을 넓히면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친구를 발견하게 해주는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BJ “인터넷을 통해 지인은 물론 비지인 간에도 관계를 만들 수 있는” 한마디로 정의하면 ‘인터넷이라는 수단을 통해 목적에 맞는 사람을 찾게 해주는 서비스’가 아닐까요. 직원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일을 필요로 하는 ‘구직자’를 이어주는 ‘비즈니스 소셜 미디어 서비스’ 또한 넓은 차원으로 보면 ‘소셜 디스커버리’ 서비스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기존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경우 같은 학교, 같은 회사처럼 ‘지인’ 간의 연결을 기반으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하이퍼커넥트®가 하고 있는 ‘아자르’, ‘하쿠나 라이브’, ‘슬라이드 싱글타운’ 같은 서비스들은 특정한 연결고리가 없는 ‘비(非)지인’ 간에도 관계를 만들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연결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죠. Joe “Discovery 행위 자체에 더 큰 의미가 있는" ‘소셜 디스커버리’하면 흔히 데이팅 앱을 떠올리실 수도 있지만, 그보다 더 큰 개념이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궁극적인 목표가 데이팅이 될 수는 있죠. 하지만 나와 마음이 맞는 사람을 찾아 나서는 ‘Discovery’ 행위와 과정 자체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보통 ‘전화 영어 학습’하면 ‘소셜 디스커버리’와 전혀 다른 서비스라고 생각하지만 ‘외국어 학습’에 관심이 높은 유저가 다른 언어를 쓰는 외국인을 발견하고 외국어로 소통하게 된다면 ‘소셜 디스커버리’를 통해 ‘외국어 학습’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Q. 오늘날 ‘소셜 디스커버리’가 갖는 가치? Joe “누구에게나 있는 새로운 관계를 맺고자 하는 욕구”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COVID-19를 겪으면서는 대인 관계를 향한 욕구에 대해 관심이 더 높아진 것 같아요. Maslow의 욕구단계설에서 알 수 있듯이 사실 누구에게나 대인관계를 통해 소속, 애정, 존중의 욕구를 채우고 싶은 마음이 있잖아요. 더 나아가서는 내가 알고 있는 나, 혹은 지인들이 알고 있는 내 모습이 아니라 ‘새로운 모습(부캐)’으로 ‘새로운 관계’를 맺고자 하는 욕구가 있는데요. 하이퍼커넥트®는 이 같은 인간의 원초적인 사회적 욕구를 기술 관점으로 해소해주고 있습니다. BJ “자유롭게 만나고 소통하는” 저 역시 하이퍼커넥트®가 최근 선보인 메타버스 소셜 플랫폼 ‘슬라이드 싱글타운’을 보면서 사회적 욕구를 해소하는 ‘소셜 디스커버리’의 역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어요. 갓 대학에 입학한 Z세대들이 ‘슬라이드 싱글타운’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사실 대학 새내기면 새로운 친구를 많이 사귀고 나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도 많이 만날 수 있는 재미있을 시기잖아요. COVID-19 때문에 마음껏 외부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에서 ‘슬라이드 싱글타운’을 통해 소통하고 친구를 사귀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2. 글로벌 트렌드 ‘소셜 디스커버리’ Q.사실 저희(하이퍼커넥트®)만 ‘소셜 디스커버리’를 잘 하는 건 아니죠?! Eli “소셜 디스커버리 NO.1 매치 그룹” 네, 사실 ‘소셜 디스커버리’는 한국뿐만이 아니라 이미 전 세계가 관심을 갖고 있는 글로벌한 트렌드 입니다. ‘소셜 디스커버리’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잘 하고 있는 기업이 바로 ‘매치 그룹(Match Group)’이에요. ‘매치 그룹’하면 ‘틴더’를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많이들 알고 계실 텐데 ‘틴더’ 외에도 40여 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소셜 디스커버리 시장의 리더답게 현재의 트렌드는 물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기민하게 파악하며 앞서나가고 있는데요. ‘소셜 디스커버리’가 남녀 매칭 이상으로 확장될 것을 일찍이 감지하고 성장 동력을 더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는 하이퍼커넥트®를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Q.'매치 그룹 x 하이퍼커넥트®' 어떤 시너지를 기대하나요? Joe “북미시장에서의 활약”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글로벌 진출에 있어 많이들 어려워하는 북미 시장에서의 영향력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매치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여러 브랜드들이 주로 북미 시장을 베이스로 하고 있기 때문에 ‘매치 그룹’이 축적한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시행착오를 미연에 방지하고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Eli “시장 노하우 공유” 하이퍼커넥트®뿐만 아니라 ‘매치 그룹’에서도 아시아 시장에 대해 비슷한 기대를 하고 있을 텐데요. 하이퍼커넥트®는 이미 아시아 지역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각자 잘하고 있는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이퍼커넥트®는 PM 채용 중 오늘은 ‘HyperChat - PM편’ 중 ‘소셜 디스커버리’에 대한 하이라이트를 모아봤는데요. 이어서 ‘하이퍼커넥트® PM의 특징과 일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PM의 일하는 방식과 면접 노하우 등을 미리 알고 싶다면 지금바로 팟캐스트 ‘HyperChat - PM편’을 들어보세요! 📻 HyperChat-PM편 바로 가기 (링크) 🔗 채용 보기 (링크) 💌 채용 문의 (career@hpcnt.com)

2022.04.22

인터뷰x하커야 Data Engineering

인터뷰x하커야 Data Engineering

Hi! Data Engineers! 오늘 인터뷰x하커야에서는 안정적이고 다양한 데이터 공급을 통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회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데이터 엔지니어 Jake과 Pep을 소개합니다. * 본 인터뷰는 안전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방역방침을 준수하여 제작했습니다 Hi! Hyperconnectors! (Jake) 안녕하세요. 저는 Data Engineering 팀리더 Jake라고 합니다. (Pep) 안녕하세요. 2020년부터 Data Engineering 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Pep이라고 합니다. Q.현재 하고 있는 일? (Pep) 저는 주로 Azar에서 발생하는 로그들을 담당하여 파이프라인을 개발 및 유지 보수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zar Live라는 서비스를 담당해서 Azar 상에서 방송을 하면서 발생하는 로그들을 수집하여 적재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Jake) 저는 데이터 중심의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엔지니어링팀 내외부적인 환경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뿐만 아니라, 전사적인 데이터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Q.하이퍼커넥트® Data Engineering 팀이 하는 일? (Jake) Data Engineering 팀은 기본적으로 사내에서 발생되는 모든 데이터에 대해서 수집/처리하며, 데이터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적시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원하는 방식으로 제공합니다. 회사 내의 거의 모든 팀들과 밀접하게 협업하고,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관리하며 데이터 생성부터 소비까지 모든 프로세스에 대해서 항상 개선점을 찾아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강화하기 위해서 GDPR, SOX, DLP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Pep) Data Engineering 팀은 하이퍼커넥트®의 서비스에서 발생되고 있는 로그들을 사용하기 편리한 상태로 전달해 드리는 팀입니다.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간단히 설명드리면 Kafka, S3에 있는 데이터를 Spark를 이용하여 정제한 뒤 BigQuery에 저장합니다. 그 이후 Airflow를 이용하여 사용하기 편한 형태로 재가공한 뒤, 다시 BigQuery에 저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dataflow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파이프라인을 개발하였습니다. 실시간 처리가 배치 처리에 비해 구현 및 운영 난이도는 높지만 그만큼 활용도 측면에서 이득이 많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는 업무 중 하나 입니다. Q. Data Engineering 팀의 장점? (Jake) 서비스 하는 제품과 인프라 환경이 다양하기 때문에 엔지니어링 관점에서 업무를 할 수밖에 없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설정 변경부터 신규 설치 및 인스턴스 증설, 분산 데이터 처리 환경 운영, 인프라 및 데이터 모니터링까지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된 환경에서 일해볼 수 있고, 또한 지속적으로 범위를 확장 시킬 수 있습니다. (Pep) 아마 많은 데이터 엔지니어분들이 대용량 데이터를 다루고 싶어 하실 텐데요. 하이퍼커넥트®는 글로벌 전역에서 데이터가 유입되고 있어 데이터 규모가 굉장히 큰 편입니다. 1일 20테라바이트 이상의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고민과 시도를 해볼 수 있어 재미있어요. Q. 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Jake) 업무의 단계마다 최선의 방법인지 습관적으로 고민하고 구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Data Engineering 팀이 회사 전체의 데이터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데 적당한 수준의 업무 개선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Data Self-Service Platform, Data Mesh, Bigquery Omni 등 Game Changer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Pep) 확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이퍼커넥트® 프로덕트들이 점점 성장하면서 저희 팀이 처리하는 로그의 용량과 종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확장성 있게 파이프라인을 설계하고 구현하면 팀 전반적으로 시간을 아낄 수 있고, 그만큼 깊이 있는 엔지니어링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하이퍼커넥트®는 Azar, Hakuna Live, Slide 등 프로덕트가 다양한데, 멀티 프로덕트의 데이터를 다루면서 특별히 흥미로운 것이 있는지? (Pep) 하나의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데이터적으로 보면 여러 회사를 다니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드는 게 흥미로웠습니다. 단일 프로덕트만 다룰 경우 회사를 이직하기 전까지는 한 가지 도메인만 다루고 익히지만, 하이퍼커넥트®는 사내에 다양한 프로덕트가 있기 때문에 도메인 역시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Jake) 제품마다 특성이 서로 상이하지만, 사고를 전환하여 생각해 보면 공통된 데이터의 영역도 많아서 어떻게 하면 같은 프로그램 혹은 방식으로 여러 제품을 처리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게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Pep) 네 맞습니다. 최근 Azar Live 의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개발할 때 Hakuna Live 방송 관련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참고했는데요. 다른 프로덕트지만 확장성 있게 로직이 구성되어 있어 다른 프로덕트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Q. 글로벌 프로덕트 데이터의 특별한 점? (Pep) 글로벌 데이터를 다루는 부분은 다른 회사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시간대, 언어, 데이터 저장 정책 등 다양한 부분을 고민해 보면서 커리어 측면에서도 큰 자산이 되는 것 같습니다. (Jake) 글로벌 데이터를 처리할 때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는 데이터를 통합하는 데 있어서 각 국가별로 다양한 환경을 어떻게 유연하게 수집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할지에 대한 부분이고, 다른 관점은 데이터를 수집/통합하는 과정에서 특정 국가의 이상 징후를 빠르게 캐치업 하여 안정적인 데이터 제공을 위한 여러 솔루션을 반영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국가마다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법(GDPR, SOX, Data Lifecycle Policy)과 같은 법률적 제반 사항을 적용해 보는 것이 글로벌 데이터를 다루는 특징인 것 같습니다. Q. 전 세계 수억명의 유저들의 데이터를 다루면서, 재미있는 점? (Pep) 저는 지역별로 특정 이벤트와 맞물려 데이터가 유의미하게 변동할 때가 흥미로웠습니다. 알제리 트래픽이 0으로 집계되어 저희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줄 알고 전 팀원이 비상사태였던 날이 있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알제리 수능날이더라고요. 알제리에서는 수능일에 국가에서 인터넷을 차단한다는 것을 뉴스를 통해서 뒤늦게 알게 되었는데, 이런 국가적 이벤트를 데이터를 통해 간접적으로 겪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많이 있습니다. (Jake) 맞습니다. 중동 지역의 경우 라마단이나 챔피언스리스 같이 특별한 일이 있으면 데이터 패턴이 바뀌더라고요. 국가별 사용량 모니터링을 통해서 각 국가의 굵직한 사회적 이슈들을 간접적으로 겪어볼 수 있다는 게 재미있는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수치 변동이 급격할 때, 그 원인이 생각보다 너무 다양할 때도 있는데요. 지금은 데이터 이상 징후들을 전사 데이터 채널에 공유하고, 집단지성을 활용해 보고 있습니다. Q.하이퍼커넥트®에 합류하기까지? (Jake) 회사 생활을 인도에서 시작해서 국내와는 조금 동떨어진 문화 속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6년 정도 인도의 글로벌 IT 회사에 다니면서 굉장히 복잡하고 다양한 업무 문화나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오히려 본질적인 업무에 대해 이해하는 시야가 생기더라고요. 한국에 돌아와서는 SCM 솔루션과 PI 컨설팅 업무를 했습니다. 업무의 도메인이 기본적으로 시스템 상의 데이터를 모아서 비즈니스로 연결 짓는 것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빅데이터 분야에 관심이 갔고, 규모가 큰 이커머스 회사를 거쳐서 하이퍼커넥트®로 오게 되었습니다. (Pep) 처음 커리어는 게임회사에서 빅데이터 관련 직무로 시작하였습니다. 게임 로그를 쌓기 위해 EFK 스택을 다뤘고, 더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서 Hadoop Ecosystem을 구축하여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는 게 주업무였어요. 그 외에도 간단한 데이터 분석이나 로그 분석 툴 개발을 위한 웹 개발까지 담당했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더 많은 데이터와 글로벌 데이터를 다루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하이퍼커넥트®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Q.하이퍼커넥트®를 선택한 결정적 이유? (Jake) 하이퍼커넥트®를 선택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소셜 디스커버리 분야에서 세계를 석권하였고, 아직도 무섭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통적인 토종 기업들이 특정 제품이나 영역에 대해서 1등을 하는 모습은 종종 보았지만, 하이퍼커넥트®는 한국 스타트업 업계를 완전히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베스트 프랙티스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에서야 그게 K-POP이나 K-드라마 같은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Pep) 데이터 엔지니어로서 글로벌 대용량 데이터를 다룰 수 있다는 건 아주 두근거리는 일이었고, 입사 후에 다시 봐도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지원 당시에는 하이퍼커넥트®는 Cloud Native로 모든 것이 구축되어 있어서 On-premise 환경의 커리어에 대해서는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지 않을지 고민이 되었는데, 입사 후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인프라 관리 요소는 클라우드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데이터 엔지니어는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것에 더 집중하면서 프로덕트를 발전시킬 수 있어서 더욱 만족도가 높은 것 같아요. Q. 실제로 하이퍼커넥터가 되어 일해보니 어떤지? (Pep)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것이 잘 되어 있었고 또 앞으로 할 게 많다고 느꼈습니다. 입사했을 때 기존에 잘 구축되어 있던 데이터 모델링과 파이프라인을 보고 운영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프로덕트가 성장하고 새로 출시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업무들이 있는데, 이를 해결해나가면서도 성장해 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입사 당시 대비 가장 큰 변화는 아무래도 Match Group과 함께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Match Group과의 협업을 통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보다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를 다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ake) 하이퍼커넥트® 이전의 IT 회사들은 비용 개선이나 효율성 증대를 통한 이윤 창출에 포커스를 맞춰서 일을 했었습니다. 정해진 일을 누구보다 빠르게, 모든 상황을 커버할 수 있는 항공 모함 같은 걸 잘 만드는게 핵심 역량이였어요. 반면에 하이퍼커넥트®에서는 좀 더 세분화되고 다양한 접근을 통하여 비즈니스와 IT가 함께 성장을 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게 비즈니스와 완전히 결합된 IT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Q.하이퍼커넥터로서 가장 보람되었던 순간? (Pep) Azar Live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했을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프로젝트의 가장 초기 단계부터 구축을 진행하였고, 구축한 이후에도 계속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Jake) 입사 시점에 많은 데이터를 수백 대의 서버를 사용하여 처리하는 파이프라인이 있었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지연이나 실패가 되면 누군가는 전담으로 데이터를 처리하여 복구해야만 하는 구조적인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데이터 처리 환경을 새롭게 도입하여 이관한 후에 쉽게 수정하고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서 너무 보람찼습니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로 변경하여 릴리즈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Q.하이퍼커넥트®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 (Jake) 빅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을 글로벌하게 리딩 해보고 싶습니다. 빅데이터 영역은 너무나도 다양한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이 새롭게 생겨나고 도태되는데, 상황에 맞는 엣지 조합에 대해서 많은 베스트 프랙티스들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Pep) 저는 모든 팀들이 데이터 엔지니어의 도움 없이도 원하는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기존의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표준화하고, 관련 인프라 및 플랫폼 구축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더 이상 하이퍼커넥트®에 데이터 엔지니어의 도움이 필요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겠네요! Q. 팀에서 올해 계획하고 있는 것? (Jake) 쾌적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셀프서비스 환경을 만들려고 합니다. 적절한 기능 및 데이터 통합과 개인의 니즈에 충족하는 자유로운 분석 환경, 직관적이고 현실적인 Data Catalog를 통하여 모두가 데이터를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Pep) 전사적인 관점에서 데이터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들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테이블이나 스키마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리니지 툴도 조사 중에 있으며 데이터를 실버, 골드 영역으로 나누어 팀의 니즈에 맞추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DW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Q.팀원들의 MBTI는? I 와 E? (Pep) 부끄러움이 많아서 그런지 업무시간에는 대부분 조용히 일을 하셔서 I가 많은 것 같지만, 먼저 말을 걸면 그 순간부터 티타임이 되어서 수다쟁이가 되거나 놀 때만큼은 놀랍도록 E가 되는 팀입니다. Q. 자랑하고 싶은 팀의 문화? (Pep) 레거시만 따르기보다는, 원하는 것을 제안하면 받아들여지는 분위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더 좋은 기술이나 프로세스가 있다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는 편입니다. 변화를 거부하지 않는 팀 분위기 덕분에 팀 역량도 더 향상되는 것 같아요. (Jake) 저희 팀은 팀원들 간에 신뢰가 높고 솔직하게 공유하는 분위기입니다. 팀원들 간에 믿음이 두텁고 서로의 발전을 함께 응원하고 있어서, 개인의 성장 목표와 회사의 목표를 잘 조화시킬 수 있는 팀입니다. Q.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 (Jake) 저희 팀에는 굉장히 능동적인 성향의 분들이 모여 있습니다. 업무 중에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새로이 정의하거나, 예상되는 리스크를 빠르게 공유하는 식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요. 더불어 새로운 기술을 탐구하는 걸 좋아하는데, 이런 성향의 분이 합류하신다면 같이 즐겁게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ep) 한 가지 일을 하더라도 깊게 고민하고 의견을 공유해 주실 수 있는 분이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데이터 엔지니어 업무 특성상 한 번 구축해 놓으면 많은 분들이 계속 꾸준히 사용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잘 고민하여 구축하면 향후에 운영 리소스나 업무 부하 관리 측면에서 굉장한 메리트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저희 팀과 함께 고민해 보시고 싶은 분들은 모두 환영입니다. Q. 예비 하이퍼커넥터에게 알려주고 싶은 Tip? (Pep) 저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기술들은 원하는 것을 구현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이 조금 다르더라도 그동안 고민하셨던 데이터 아키텍처, 데이터 모델링, 업무 프로세스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재미있는 면접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하이퍼커넥트®는 Data Engineering 채용 중! 글로벌 데이터 엔지니어로서의 새로운 경험, 하이퍼커넥트®에서 시작해보세요! 인터뷰x하커야는 계속됩니다 🔜 🔗 채용 보기 (링크) 💌 채용 문의 (career@hpcnt.com)

2022.02.07

인터뷰x하커야 Android Software Engineering

인터뷰x하커야 Android Software Engineering

Hi! Android Software Engineers! 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비디오·AI 커뮤니티 시장을 주도하며 전 세계에 연결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는 하이퍼커넥트®! 오늘 인터뷰x하커야에서는 Android 엔지니어 Nine과 Meryll을 소개합니다. * 본 인터뷰는 안전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방역방침을 준수하여 제작했습니다 Hi, Hyperconnectors! (Meryll) 안녕하세요. Azar 안드로이드팀 Meryll입니다. (Nine) 안녕하세요. 하이퍼커넥트®의 신사업 플랫폼 조직 Enterprise팀에서 안드로이드를 개발하고 있는 Nine입니다. Q.현재 하고 있는 일? (Meryll) Azar의 엔지니어로서 전 세계 많은 Azar 유저들이 더 즐겁고 안전하게 소통하며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 개발과 앱 안정성을 위한 개선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Nine) 저는 하이퍼커넥트®의 핵심인 비디오 기술을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 SDK(Software Development Kit)로 제공하는 Enterprise팀에서 안드로이드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안드로이드 개발을 시작하게 된 계기? (Meryll)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서비스를 직접 개발해 보면 재미있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해왔어요. 때마침 당시 재직 중이었던 회사에서 안드로이드 앱 개발 강의가 열려 참여를 하게 됐는데 실제로 공부를 해보니 앱 개발이 더 흥미롭게 느껴지더라고요. 이후 앱 개발팀으로 이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면서 본격적인 개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Nine) 저는 대학생 때 친구들과 외주 일을 하는 것으로 안드로이드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당시에는 정해진 기한을 맞추는 것에만 급급해서 개발 자체에 큰 흥미를 느끼지는 못했어요.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본격적인 일을 시작하면서 유저들과 즉각적인 피드백을 주고받고 앱을 만들어 나가는 것에 보람과 즐거움을 느끼며 지금까지 개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Q.하이퍼커넥트®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 (Meryll) 일을 하면 할수록 ‘일하는 조직과 동료, 업무로부터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저는 과거 SNS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아이데이션부터 시작해 신규 서비스를 론칭하기도 했고, 이미 많은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대규모 서비스를 경험하기도 했어요. 돌이켜보면 여러 조직과 다양한 업무를 경험한 덕에 더 많은 걸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새로운 일에 도전함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유능한 동료들과 협업하며 많은 걸 배우고, 필요한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문화 속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하이퍼커넥트®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Nine) 저는 하이퍼커넥트®에 합류하기 전 해외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사에서 일했습니다. 다른 문화권을 가진 유저들로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개발에 있어서는 시니어 엔지니어가 부재한다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 아쉬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즈음 지인으로부터 하이퍼커넥트®를 추천받게 되었는데요. Azar와 같은 글로벌 서비스로 다양한 나라의 피드백을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력 있는 엔지니어들 또한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Q.하이퍼커넥터가 되어 일해보니? (Meryll)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입사 전 어떤 동료들과 함께 일하게 될지, 어떤 문화와 분위기 속에서 일하게 될지가 가장 궁금했는데요. 실제로 다양한 직군의 동료들과 협업을 하면서 ‘세상은 넓고 뛰어난 사람들은 정말 많구나!’하는 생각을 자주 하게 돼요. 유능한 동료들과 함께 주도적으로 일하는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Nine) 체계적인 업무 프로세스뿐만이 아니라 짧은 회의를 지향하는 등 일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하는 문화가 잘 구축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개발에 있어서는 기술을 깊이 있게 이해한 다음 코드구조에 활용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것에도 열려있는 분위기라 유능한 동료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Q.입사 당시 대비 가장 큰 변화? (Nine) 저는 2019년 Azar 개발자로 하이퍼커넥트®에 입사했습니다. 당시에는 이미 잘 구축되어 있는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일했다면 현재 Enterprise팀에서는 일하는 방식과 문화 하나하나를 팀원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새로운 경험을 쌓고 있어요. 또한 B2C 서비스인 Azar와는 달리 고객사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점도 큰 변화인데요. B2C 서비스를 만들 때와는 또 다른 관점으로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비디오 기술에 전문 지식이 없는 개발자라고 해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 구조적으로 더 좋은 코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요. 최소한의 코드를 사용해 원하는 기능을 간편히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이를 외부에 공유한다는 것이 Azar팀에서의 개발 경험과는 또 다른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Q.개발에 있어 Enterprise팀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Nine) 제품의 안정성과 하위 호환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자사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의 경우에는 버그나 문제가 발견되면 빠르게 수정해 새로운 배포본을 내보내고 업데이트를 권장할 수 있지만, 고객사에 제공되는 SDK는 업데이트를 강요할 수 없어요. 또한, 다양한 서비스에서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 영향을 미치는 범위도 상대적으로 더 큰 편입니다. 그래서 문제가 발생할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안정성 있는 코드와 테스트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마찬가지로 호환성의 경우에도 한 번 배포한 버전의 지원을 중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확장성을 충분히 고려하고 다양한 요구 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방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Nine) Enterprise팀의 유일한 안드로이드 개발자로서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내놓은 일이 가장 뿌듯했고요. Azar팀에서 Enterprise팀으로 이동했을 때 또한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 Azar팀에 입사할 때만 해도 안드로이드 개발자로서 많은 걸 배우고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이 가장 앞섰는데,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빠르게 성장한 덕분에 신생 조직인 Enterprise팀에 합류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Q.개발자로서 느끼는 Azar의 매력? (Meryll) Azar는 전 세계 수많은 유저들을 보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실시간 영상 기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국내시장만을 타깃으로 하는 서비스와는 달리 큰 트래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가별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위한 RTL UI, 텍스트 형식 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이슬람 국가의 라마단, 인도의 홀리와 같은 각 국가별 축제를 타깃으로 하는 이벤트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서비스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Q.개발에 있어 Azar팀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Meryll) Azar는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서비스인 만큼 안정성을 가장 중시하며 시장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는 빠른 delivery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Azar팀에서는 개발에 많은 시간을 잡아먹는 디버깅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버그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은 코드 작성을 지향하고, 꼼꼼한 코드리뷰 및 테스트 커버리지 또한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어요. 이뿐만 아니라 MVVM 기반의 아키텍처와 반응형 프로그래밍으로 예측하지 못한 Side Effect 발생을 줄여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자랑하고 싶은 우리 팀의 문화? (Meryll) 저희 팀에서는 재택근무 중에도 랜선 미팅을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왔어요. 꼭 업무적인 주제가 아니더라도 2주에 한 번씩 서로 얼굴을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은근히(?) 기다려질 만큼 즐거운 시간이랍니다. (웃음) Q.하이퍼커넥트®만의 개발 문화? (Meryll) 멀티프로덕트 컴퍼니인 하이퍼커넥트®에는 각 직군, 서비스 별로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이 마련되어 있어서 여러 서비스의 안드로이드 개발자들과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습니다. 가령, 한 서비스에서 새로운 기술을 먼저 적용하면 그 경험과 노하우를 채널에 공유하고 다른 서비스의 개발자들도 자유롭게 문의하곤 하는데요.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Nine) 하이퍼커넥트®는 새로운 기술 도입에 매우 개방적인 조직입니다. 단순히 신기술을 사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코드구조에 효과적으로 녹여낼 수 있는 방법을 깊이 있게 고민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많은 걸 습득할 수 있어요. 또한, Meryll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사내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이 모인 커뮤니티가 매우 활발히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유능한 동료들과 함께 다양한 상황과 도전적 문제, 새로운 지식을 빠르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Q.개발자로서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 (Meryll) 코드의 전체적인 구조를 고려하면서 여러 가지 방안을 떠올리고, 그중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구현했을 때. 또,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들로부터 어떤 문제에 대한 충분한 예측 가능성을 떠올리게 될 때 스스로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Nine) 저는 레거시 코드를 조금 더 나은 구조로 개선하는 과정에서 성장함을 느껴요. 이 과정을 통해 데이터의 흐름이 머릿속에 잘 정리되고 쉽게 이해되면 이전보다 좀 더 나은 개발자로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또한 제가 작성한 코드를 팀원들이 참고하고 사용해 주실 때도 큰 보람을 얻고 있어요. Q.공유하고 싶은 나만의 업무 노하우? (Nine) 하고 있는 일들을 문서로 잘 정리해두면 업무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코드를 잘 짜는 것에만 집중하다 보면 문서를 작성하는 일을 부가적인 업무로 생각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잘 정리해둔 문서는 스스로에게도 소중한 자산이 될 뿐만 아니라 내가 짠 코드를 보면서 일해야 할 동료들의 시간 또한 효율적으로 줄여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특히 레거시 코드 리팩토링을 할 때 히스토리를 남겨둔 것이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 (Meryll) 저희 팀에서는 글로벌 유저들이 보다 즐겁고 안전하게 Azar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개선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학습하는 자세를 갖춘 분이라면 저희와 함께 더 많은 시도를 해보실 수 있을 거예요. 또한 그 과정에서 다양한 부서와 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동료들과 유연하게 소통할 수 있는 분이라면 좋겠습니다. (Nine) 저희 팀에서는 ‘비효율에 민감한(!)’ 개발자를 찾고 있어요. 코드 한 줄에도 깊게 고민하며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분이라면 저희 팀에서 즐겁게 일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Q.예비 하이퍼커넥터에게 알려주고 싶은 Tip? (Meryll) 인터뷰를 준비할 때 채용공고에 나와있는 지원 자격 외에도 그동안 업무를 진행하면서 발생했던 협업 이슈, 일정과 코드 품질 사이의 충돌, 크래시 같은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왔는지를 생각해 보고, 그 과정을 통해 얻은 것은 무엇인지를 돌이켜 보신다면 인터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Q.하이퍼커넥트®에서 이루고 싶은 꿈? (Meryll) 돌이켜보면 그동안 함께 일해온 훌륭한 동료들로부터 정말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요. 저 또한 같이 일하는 것이 즐겁고 언제든 편하게 의논할 수 있는 ‘배울 수 있는 동료’가 되고 싶습니다. (Nine) 최근 AI, 비디오 등 재미있고 흥미로운 분야의 기술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하이퍼커넥트®는 이러한 분야에 있어 기민하게 움직이고 도전하며 큰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는 조직입니다. 제가 가진 전문 지식과 기술의 강점이 하이퍼커넥트®가 큰 축을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훌륭한 동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하이퍼커넥트®는 Android Software Engineer 채용 중! 인터뷰x하커야는 계속됩니다 🔜 🔗 채용 보기 (링크) 💌 채용 문의 (career@hpcnt.com)

2021.11.17

Welcome To HPCNT (3) Office Tour

Welcome To HPCNT (3) Office Tour

Welcome to HPCNT Series 하이퍼커넥트®의 On boarding 프로그램, Welcome Kit를 소개한 Welcome to HPCNT 시리즈. 오늘은 하이퍼커넥트®의 Office Tour를 떠나봅니다! 🔙 1편 다시보기 (링크) 🔙 2편 다시보기 (링크) 세 오피스를 잇는 Hyper Road 서울 테헤란로에 소재한 하이퍼커넥트®는 총 3개의 한국 오피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이퍼커넥트®의 역동성을 상징하는 ‘로드(Road)’콘셉트를 기반으로 쾌적한 공간과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요. 각 오피스에는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협업이 잦은 조직이 가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Welcome! 하이퍼커넥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각 오피스에서는 다양한 장치들로 하이퍼커넥터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이퍼커넥트®의 주요 소식과 New하이퍼커넥터를 소개하는 Welcoming Screen, 하이퍼커넥트®의 다양한 서비스와 굿즈 등을 소개하는 Culture Zone 등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환영의 손인사를 모티브로 한 하이퍼커넥트®의 그래픽 ‘Wave’를 오피스 곳곳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2021 경력직 공채 콘텐츠에서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손 모양의 Wave 그래픽은 환영의 의미를 담고 있어요. 이 모티브는 ‘Hi, Hyperconnector’라는 문구와 함께 신규 입사자에게 전달되는 웰컴 굿즈의 패키지와 제품들에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이퍼커넥터들이 생활하는 공간에도 녹여, 일련의 경험을 통일감 있게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Louis(Brand Designer) Welcome Drink, 취향에 맞게 골라 드세요! 하이퍼커넥터라면 누구나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페 HYPRESSO에서는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문 바리스타가 제조하는 수제 음료뿐만 아니라 쿠키, 마카롱, 케익류 등 다양한 간식류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급 스낵바에서 취향에 맞는 간식을 골라 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Viewpoints are now available! 소문난 뷰 맛집 하커 오피스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을 잇는 더블 역세권에 위치한 하이퍼커넥트®는 편리한 교통과 인프라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다이나믹한 도시, 서울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화려한 시티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To Stay Focused At Work 몰입을 부르는 업무 공간 하이퍼커넥트® 오피스에는 필요한 일에만 집중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하이퍼커넥트®의 문화가 곳곳에 녹아 있습니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데스크와 최신형 PC, 모니터 등 최고 사양의 장비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전문 업체가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다양한 식물, 가습기, 공기청정기를 곳곳에 비치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특정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에서든 편히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방형 공간 또한 마련해두었습니다. 👋 “하이퍼커넥터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일할 수 있도록 라운지 공간을 카페처럼 꾸며봤어요. 노트북과 같은 장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많은 곳에 콘센트를 설치해두었는데요. 이처럼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작은 것 하나까지 세심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MS Team 👋 “자투리 공간 곳곳에도 테이블과 의자, 편안한 조명과 식물 등을 배치해 캐주얼한 업무 공간으로 활용하고 싶었어요. 하이퍼커넥터들이 오피스 곳곳에 숨어있는 나만의 스팟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Louis(Brand Designer) Effective Meeting 회의는 효율적으로! 하이퍼커넥트®는 꼭 필요한 인원이, 꼭 필요한 아젠다에 대해 논의하는 효율적인 회의 문화를 지향합니다. 회의실 또한 각 회의의 규모와 특징에 따라 효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많은 인원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형 회의실부터 소수 인원에 최적화된 소형 회의실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커튼과 방음 시설로 보안까지 고려하였습니다. 하이퍼커넥트® 회의실만의 독특한 네이밍도 인상적인데요. 전 세계 사람들을 연결해 사회·문화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하이퍼커넥트®의 미션에 기반해, 전 세계 곳곳의 주요 도시명을 상징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Enjoy Your Office! 즐거움이 있는 휴식 공간 하이퍼커넥트®에는 언제든 재충전할 수 있고 동료들과 건강한 에너지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탁구, 포켓볼, 다트, 오목, 보드게임, 콘솔게임, 피아노 연주, 노래 등 각자의 취향에 맞게 리프레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최신 장비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일부 휴식공간은 방역수칙을 준수해 유동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간 서적부터 만화책까지. 1만 여권의 도서를 지원하는 Hyper Library를 이용하며 새로운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는데요. 전문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Hyper gallery에서 차분히 혼자만의 시간도 즐길 수 있습니다. 쾌적한 공간에서 더 즐겁게! 하이퍼커넥트®는 더 즐겁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쾌적한 공간에서 즐거운 오피스 라이프를 함께 할 동료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랍니다. 🔗 채용 보기 (링크) 💌 채용 문의 (career@hpcnt.com)

2021.09.29

인터뷰x하커야 Strategy

인터뷰x하커야 Strategy

Hi! Corporate Strategy Team! 지난 상반기 하이퍼커넥트®가 나스닥 상장사 매치 그룹(Match Group)과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틴더(Tinder)', ‘힌지(Hinge)’ 등 글로벌 소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매치 그룹과 파트너가 되면서 하이퍼커넥트®의 뛰어난 기술력과 글로벌 영향력이 다시 한번 조명을 받았는데요. 특히, 하이퍼커넥트®가 보유한 기술·노하우가 매치 그룹과 어떤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전사의 전략 방향을 수립하는 전략팀에서는 하이퍼커넥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성장 동력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매치 그룹과의 시너지를 위해 치열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 인터뷰x하커야에서는 전략팀 Hailey x Jisu를 소개합니다! * 본 인터뷰는 안전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방역방침을 준수하여 제작했습니다 Hi, Hyperconnectors! (Jisu) 안녕하세요. Azar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Jisu입니다. 저는 Azar의 퍼포먼스와 관련된 다양한 지표들을 추적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요. Azar가 서비스되고 있는 다양한 국가에서의 성장 이니셔티브(Initiative)와 액션 아이템(Action Item)을 발굴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Hailey) 안녕하세요. 저는 전략팀을 리드하고 있는 Hailey입니다. 저는 CEO, 경영진을 비롯해 사내 다양한 조직과 협업하면서 하이퍼커넥트®의 종합적인 전사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매치 그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일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Q.하이퍼커넥트® 전략팀이 하는 일? (Hailey) 하이퍼커넥트®의 전략 업무는 크게 2가지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하이퍼커넥트®의 전략적 방향성을 수립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Azar와 Hakuna Live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의 하이퍼커넥트®가 나아가야 할 성장 방향성을 정의해 이에 맞는 신규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것 또한 전략팀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입니다. 두 번째는 각 유관부서와 치열한 논의 끝에 세운 하이퍼커넥트®의 전략적 방향과 로드맵 등을 매치 그룹에 리포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리포트를 위한 리포트가 아니라, 저희가 세운 전략과 로드맵을 달성하기 위해 협업할 수 있는 영역을 정의하고, 어떻게 하면 액션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Q.하이퍼커넥트®에 합류하기까지? (Jisu) 저는 과거 음악콘텐츠 사업과 관련된 일을 해왔습니다. 콘텐츠 플랫폼 기업의 신사업 전략을 구상하거나 A&R(Artists and repertoire)로서 음악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어요. 음악콘텐츠는 다른 산업 군에 비해 아직은 young한 단계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확장하고 있는 영역입니다. 음악콘텐츠 산업을 경험한 덕분에 하이퍼커넥트®처럼 빠르게 성장하고 변화하는 조직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Hailey) 저는 글로벌전략컨설팅펌의 컨설턴트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커뮤니케이션해야 하는 전략컨설턴트로 커리어를 시작하면서 구조적이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어요. 이후에는 대기업 전략실을 거치면서 큰 규모의 조직이 어떻게 의사결정을 하고 실행으로 이어지게끔 하는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는데요. 같은 전략 포지션이라도 조직의 규모와 성숙도, 목표에 따라 역할과 범위가 매우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전략 업무를 경험했던 것이 지금의 하이퍼커넥트®의 전략팀을 리드하는 데 있어 큰 자산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하이퍼커넥트®를 선택한 결정적 이유? (Jisu) 저는 ‘진정한 글로벌 회사’라는 점에 가장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동안은 주로 국내 시장에 무게를 둔 기업에서 일을 해왔기 때문에 글로벌 서비스를 하는 기업에 대한 동경이 있었어요. 그런데 사실상 대기업을 제외하고 나면 한국에서 전 세계 유저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회사는 흔치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 하이퍼커넥트®는 한국에 근거지를 둔 것 빼고는 ‘진정한 글로벌 회사’라고 생각했어요. 지금도 전 세계 유저들에게 ‘연결’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에서 전략 업무를 하고 있다는 것이 흔치 않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사무실 뷰(View)도 한몫했어요! 한강을 내려다보며 일할 수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거든요. (웃음) Q.지원 당시 가장 궁금했던 점? (Jisu) 이전 직장에서는 전략팀에서 진행하는 시장 조사, 경쟁사 분석 등의 업무를 ‘보고’ 업무로 종결하는 것이 아쉬웠어요. 주변인으로 남는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그런 아쉬움에 이직을 결심했기 때문에 하이퍼커넥트®의 전략 업무는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가치와 얼마나 가까운지, 나아가 그 핵심가치를 강화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주어질지가 가장 궁금했어요. 입사한지 약 1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돌이켜보면, 하이퍼커넥트®의 전략 업무는 현업과 정말 가까운 거리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이전의 경험과 확실한 차이가 있어요. 저희 팀은 매우 다양한 현업부서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는데요. 저희 팀에서 진행한 분석 결과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수시로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런 제안들이 놀라운 속도로 반영되는 것을 여러 차례 경험하면서 그동안의 갈증이 해소되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Q.하이퍼커넥트®를 선택한 결정적 이유? (Hailey) 제가 하이퍼커넥트®를 선택한 이유는 ‘살아있는 전략’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전략 업무를 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내가 세운 전략이 유의미한 임팩트(Impact)를 내는 것에 대한 갈증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그랬고요. 하이퍼커넥트®라면 제가 세운 전략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경험해보니 실제로도 그래요. 하이퍼커넥트®의 전략은 유관부서와의 치열한 논의를 거친 후 즉각적인 실행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전략의 영향을 바로바로 확인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Q.입사 후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 (Hailey) 하이퍼커넥트®에 합류하기 전까지는 변화의 속도가 다소 느린 전통적인 산업을 다루었어요. 전략을 수립할 때도 참고할 수 있는 산업군별 벤치마킹 사례나 업계 관행(Practice), 데이터베이스 등 시스템적으로 잘 갖춰진 환경에서 작업을 해왔죠. 하지만 하이퍼커넥트®의 사업영역은 IT 중에서도 변화가 빠른 소셜(Social) 영역이기 때문에 보기 좋게 정리된 시장 데이터를 구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워요. 게다가 하이퍼커넥트®가 업계 1위인 영역도 있기 때문에 타사를 벤치마킹하는 것도 어려워요. 스스로 도전하고 혁신해야 한다는 과제 자체가 저에게는 매우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시장의 방향성에 대해 어떤 사람들과 어떻게 논의하느냐도 이전 조직과는 달랐는데요. 과거에는 전통적인 산업 군에 몸을 담고 있었기 때문에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인터뷰도 주로 ‘전직 임직원’들과 진행하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하이퍼커넥트®에 합류한 이후에는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나오는 글로벌 기업의 ‘현직 임직원’들과 인터뷰를 할 수 있더라고요. 대화의 주제 또한 ‘과거에는 어땠나? 업계에 통용되는 방식은 무엇인가?’가 아닌 ‘앞으로의 소셜 서비스 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나? 어떤 방향으로 성장할 것인가?’하는 것들이에요.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시장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면서 서로에게 좋은 디스커션 파트너(Discussion Partner)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Q.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Jisu) 매치 그룹 인수가 완료된 직후, 매치 그룹 최고 경영진들과 함께 하이퍼커넥트®의 성장 과정을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성장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저는 Azar 전략 담당으로서 Azar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방대하고도 디테일한 자료를 만드는 미션을 수행해야 했어요. 다소 힘든 일이기도 했지만 Azar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를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특히, 이 과정을 여러 동료들과 함께 했다는 것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은데요. ‘파이팅!’을 외치면서 도와준 동료들 덕분에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직장 생활을 하면서 이런 따뜻함과 끈끈함을 느낄 수 있는 건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Hailey)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전략팀의 주요 역할 중 하나는 미래의 하이퍼커넥트®가 나아가야 할 성장 방향성을 정의하고 이에 맞는 신규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트렌드의 변화와 국가별 시장/경쟁 현황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CEO, 경영진, 유관 조직과 치열하게 논의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이러한 과정을 거쳐, 현재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론칭을 준비하고 있어요. 저희 팀에서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신규 프로덕트를 론칭하는 과정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보람되고요. 저희가 분석한 결과와 수립한 방향이 우리 회사의 상황, 시장의 현황 등과 딱 들어맞을 때 느껴지는 희열 같은 게 있어요. 저희 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즐거움 아닐까요? Q.매치 그룹 인수 후 전략팀의 변화? (Jisu) 매치 그룹과 한 가족이 된 이후 제 포지션이 갖는 의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동안은 하이퍼커넥트® 내부를 향한 커뮤니케이션이 주된 업무였다면, 지금은 매치 그룹이라는 거대한 글로벌 기업의 최고 경영진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기 때문에 스스로 더 성장해야겠다는 책임과 각오가 강해진 것 같습니다. 또한,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매치 그룹에는 뛰어난 실력과 노하우를 가진 유능한 동료들도 많은데요. 전 세계에 있는 뛰어난 동료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진정한 글로벌 경험을 쌓고 있는 것 같습니다. (Hailey) 지금까지 전략팀의 가장 큰 과제는 ‘하이퍼커넥트®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찾는 것이었어요. 달리 말하면 하이퍼커넥트®의 성장이 의사결정의 중요한 기준이었는데요. 매치 그룹의 일원이 된 이후에는 그룹 차원에서 갖는 하이퍼커넥트®의 가치와 역할까지 아우르는, 보다 넓은 시각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리가 세운 전략이 하이퍼커넥트®뿐만 아니라 매치 그룹이라는 거대한 글로벌 기업의 전략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전략을 세울 때도 이전보다 더 많은 에셋(Asset)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시너지가 매우 기대됩니다. Q.하이퍼커넥트® 전략팀만의 강점? (Jisu) 하이퍼커넥트®는 제가 경험해본 모든 조직을 통틀어 가장 빠르게 움직이는 조직입니다. 문제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후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신속하게 실행해 나가는 ‘Move Fast’ 정신은 하이퍼커넥트®를 구성하는 가장 핵심적인 DNA라고 생각해요. 회사는 물론 개인적으로도 빠른 시간 내 많은 걸 경험하고 압축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전략팀 또한 Move Fast를 기반으로 빠르게 실행에 옮기는 조직이에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조사와 보고에만 그치지 않고 ‘일이 되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저희 팀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Hailey) 하이퍼커넥트® 전략팀에서는 정말 ‘살아있는 전략’을 할 수 있어요. 내가 수립한 전략이 빠르게 실행되어 어떤 임팩트를 내고 있는지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죠. 전략에 몸담고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실 수 있는 아주 큰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저희 팀은 팀워크도 정말 좋아요! 😍 개개인의 역량이 뛰어난 것은 기본이고, 각자가 걸어온 커리어가 굉장히 다양해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도 도움이 됩니다. 보다 다양한 각도로 자유롭게 논의하며 그동안 내가 갖고 있었던 가설들을 확실하게 검증해 볼 수 있어요. Q.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 (Jisu) 전략팀의 구성원은 매우 다양한 부서의 동료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업해야 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필수적인 것 같습니다. 또한 데이터에 기반한 사고방식도 중요한데요. 전략팀에서는 하이퍼커넥트®의 모든 서비스와 관련된 데이터를 추적·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회사의 다양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한 문제 해결에 능숙한 분이라면 좋겠습니다. (Hailey) 논리적이고 구조적인 사고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하이퍼커넥트®는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소셜 시장에서 다양한 국가에, 다양한 프로덕트를 서비스하고 있어요. 지역마다 다른 니즈, 수많은 내·외부 데이터 등을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실행 가능한 레벨의 전략으로 도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조적·논리적 문제 해결 역량은 하이퍼커넥트® 전략팀원이라면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높은 오너십을 갖고 업무를 수행하시는 분과 함께 일하고 싶어요. 저희 팀에서는 단순히 보고용 전략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실행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기 때문에 주도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하는 역량도 매우 중요합니다. 내 전략의 임팩트를 극대화하기 위해 끈질기게 팔로업하고, 더 나은 이니셔티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안할 수 있는 동료와 함께라면 하이퍼커넥트®를 더 탄탄하게 성장시킬 수 있을 것 같아요! Q.예비 하이퍼커넥터에게 알려주고 싶은 Tip? (Jisu) 출시되어 있는 다양한 소셜 서비스와 앱을 많이 사용해보시고 그 안에서 ‘재미’를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각각의 서비스를 분석적인 사고로 뜯어보는 일 또한 중요하지만 ‘재미’를 느끼는 것도 그 못지않게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아직 소셜 서비스가 생소한 분들이라면 가급적 많이 사용해보고 재미를 한껏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엔 낯설어도 쓰다 보면 정말 재미있어요!) 이 과정을 통해 사람들이 왜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지, 어떤 보완점이 있으면 더 좋을지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견하게 되고, 서비스의 디테일한 이해나 분석의 깊이 또한 한층 더 깊어질 것입니다. (Hailey) 인터뷰와 관련해서는 “모든 문제에 정답은 없다”라고 생각하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희 팀의 인터뷰에서는 정답을 말하는 것보다 어떠한 근거와 기준을 갖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했는지, 그 과정을 더 중요하게 보고 있어요. 저의 경우 일상의 크고 작은 이벤트를 문제로 접근해서 드라이버(Driver)를 쪼개어보는 연습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오늘 갔던 식당의 월 매출은 얼마나 될까?’, ‘하루 평균 지하철 이용객은 몇 명이나 될까?’처럼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일상에 접근해보는 것이죠. 어떤 요소가 가장 중요한 드라이버인지를 판단하고 설명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논리적·구조 문제 해결 능력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Q.하이퍼커넥트®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 (Jisu) 동료들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전략 업무는 여러 동료들의 도움 없이는 해낼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을 자주 해요. 고마운 동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인성과 능력을 갖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미래의 저희 팀원분께도 좋은 동반자가 되어드릴게요! (Hailey) 단순히 일을 잘하는 사람보다는 ‘같이 일하고 싶은 동료’가 되고 싶어요. Jisu의 말처럼 전략은 절대 혼자서만 잘 할 수 있는 업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조직과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하면서 각 부문이 갖고 있는 문제나 이슈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해요. 하이퍼커넥터들에게 언제든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동료이자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가 되고 싶습니다. 특히, 저희 팀원들에게는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해줄 수 있는 좋은 리더가 되어주고 싶은데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웃음) 지금 하이퍼커넥트®는 Corporate Strategy Manager 채용 중! 인터뷰x하커야는 계속됩니다 🔜 📺 <HyperLink Biz 전략 편> 영상 보기 (링크) 🔗 채용 보기 (링크) 💌 채용 문의 (career@hpcnt.com)

2021.07.30

Welcome To HPCNT (1) The First Day

Welcome To HPCNT (1) The First Day

하이퍼커넥트®와 함께 하는 새로운 시작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모집한 하이퍼커넥트® 2021 경력직 모집!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과 성원으로 New하이퍼커넥터들을 대거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하이퍼커넥트®와 새롭게 시작하는 First Day 하이라이트를 소개합니다. 안전하게 진행되는 First Day Orientation 하이퍼커넥트® 한국 오피스는 2호선과 9호선을 잇는 강남구 삼성동의 아셈타워, 파르나스타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New하이퍼커넥터들을 환영하는 First Day Orientation은 매주 월요일 아침 아셈타워에서 진행하고 있는데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Onboarding Start! 하이퍼커넥트®에서는 New하이퍼커넥터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Onboarding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월 New하이퍼커넥터들과 함께 회사와 프로덕트의 방향성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Hypernew'를 비롯해, CEO Sam과 소통하는 'Sam Session', Engineer Onboarding 'Engineering101' 등이 있는데요. 입사 첫날 진행되는 First Day Orientation에서는 하이퍼커넥트®의 조직 구성, 일하는 문화 등 하이퍼커넥터로서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정보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New하이퍼커넥터들이 자주 묻는 Q&A First Day Orientation에는 New하이퍼커넥터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Q&A 시간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New하이퍼커넥터들이 자주 묻는 Q&A를 모아봤습니다. Q.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나요? 네, 하이퍼커넥터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가 안정세를 회복할 때까지 재택근무를 연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365일 중 287일, 약 80%의 기간 동안 재택근무를 시행하였습니다. Q.전원이 재택근무를 하나요? 희망할 경우에는 오피스근무도 할 수 있습니다. 단, 재택근무 기간 중 오피스에 출근할 때는 출입 명부 작성,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합니다. 또한, New하이퍼커넥터가 있는 팀의 경우 팀원들이 주 2~3회 오피스에 출근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초기 Onboarding을 돕고 있습니다. Q.재택근무 중 협업은 어떻게 하나요? 슬랙을 비롯해 구글 행아웃, 줌과 같은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으며, 동료의 오피스/재택근무 여부는 슬랙 프로필 ‘WHF’, ‘Office’ 표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Q.재택근무 중 점심 식대는 어떻게 지원하나요? 현재(‘21.6) 기준 하이퍼커넥트®는 오피스 출근 시 점심 식대가 일 단위로 자동 충전되는 ‘식권대장’ 서비스와 법인개별카드 사용을 혼용하여 점심 식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후 법인개별카드 단독 지원 예정) 재택근무 중에도 법인개별카드를 이용해 비용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Q.사내 카페 '하이프레소'는 어떻게 이용하나요? 바리스타가 직접 만들어주는 고퀄리티 음료와 마카롱, 샌드위치 등의 하이프레소 전 메뉴는 하이퍼커넥터들에게 횟수에 제한 없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바리스타에게 주문 후 ID카드 태깅) 이 밖에도 오피스 근무자를 위한 KF94 마스크 또한 하이프레소에서 매일 수령할 수 있으며, 스낵바의 간식들은 사원증 태깅 없이 상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Q.각종 지원의 상세 내용과 신청 방법을 알고 싶어요! 하이퍼커넥트®는 도서 대여 및 개인 도서비, 외국어 학습비, 직무 유관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개인신용대출 한도 산정에 합산되지 않는 최대 1억 원의 저금리 직원 대출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실시하는 건강검진, 단체보험 등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과 문의 담당자 등은 하이퍼커넥터 누구나 상시 열람할 수 있는 오피스 가이드 ‘Hyper Rules’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하커의 Orientation은 진화 중 하이퍼커넥트®에서는 재택근무 기간 중에도 New하이퍼커넥터들이 안정적으로 Onboarding 할 수 있도록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언제든 열람할 수 있는 오피스 가이드 ‘Hyper Rules’와 슬랙 채널 ‘#hc_office_ life’를 비롯해 친절한 TA와 팀원들에게 언제든 편히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설레는 월요일, 하이퍼커넥트®에서 만나요! 하이퍼커넥트®에서는 대규모 경력직 모집에 이어 각 조직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다양한 직무의 포지션을 상시 채용하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다리겠습니다. 이어지는 Welcome To HPCNT 2편에서는 New하이퍼커넥터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Welcome Kit를 소개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 채용 보기 (링크) 💌 채용 문의 (career@hpcnt.com)

2021.06.03

인터뷰x하커야 PM

인터뷰x하커야 PM

Hi! Hyperconnect PM 하이퍼커넥트®는 뛰어난 영상 기반 기술을 기반으로 Azar, Hakuna Live(자회사 ‘무브패스트컴퍼니’ 서비스) 등 전 세계 사람들과 연결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덕트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프로덕트를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기획, 개발, 디자인, 사업 전략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팀을 이루게 되는데요. 다양한 팀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프로덕트를 성장시켜 나가는 PM들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프로덕트를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사랑받는 서비스로 발전시키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빠르게 실행하며 성장하고 있는 하이퍼커넥트®의 PM들. 오늘 인터뷰x하커야에서는 Lily x Eli를 소개합니다! * 본 인터뷰는 안전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방역방침을 준수하여 제작했습니다 Hi, Hyperconnectors! (Lily) 안녕하세요. Azar PM Lily입니다. (Eli) 안녕하세요. Hakuna Live PM, Eli입니다. Q.현재 하고 있는 일? (Lily) Azar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일을 맡고 있어요. 앱 설치부터 매칭까지 전 과정에 이르는 사용자 경험을 데이터 분석, 고객 VOC, 경쟁사 분석 등을 통해 개선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쉽게 말해 Azar의 다양한 매력을 사용자들이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를 위해 크고 작은 프로젝트들이 상시 진행되고 있는데요. 각각의 기획을 빠르게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다양한 유관부서와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하고 일정을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Eli) Hakuna Live의 PM으로서 다양한 일을 하고 있지만 특히, 유저들이 어떻게 하면 서비스를 더 쉽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어떻게 하면 Hakuna Live가 사업적으로 가치 창출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여러 PM분들과 함께 열띤 토론을 하고 있어요. Q.하이퍼커넥트®에 합류하기까지? (Lily) 저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커뮤니케이션과 커뮤니티 서비스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메시지, 모바일 블로그, 메신저와 같은 서비스를 기획하는 일을 해왔는데요. 이후에는 사이렌 오더와 같은 테이크아웃 미리알림 서비스, 검색 서비스 등을 기획하기도 했어요. 비슷한 업무를 여러 차례 반복하면서 좀 더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우연히 하이퍼커넥트® 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Eli) 저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테크 기업에서 몇 년 간 일했고, 한국에서는 창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커리어 성장을 위해 다양한 국가에서 성공적으로 프로덕트를 론칭·운영하고 있는 회사, 내가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회사를 찾다가 이 두 가지 모두를 충족하고 있는 하이퍼커넥트®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Q.하이퍼커넥트®를 선택한 결정적 이유? (Eli)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론칭과 성장, 여러 프로덕트를 서비스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결정적이었습니다. 하이퍼커넥트®가 축적한 다양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직접 배워보고 싶었어요. (Lily) 저는 이직을 고민할 때 세 가지 관점에서 생각하곤 해요. ‘앞으로 커질 시장인가?’, ‘내가 배울 것이 있는가?’, ‘내가 가진 능력을 이 회사에 기여할 수 있을까?’. 이직을 결심하고 회사를 찾을 때 이 세 가지 모두를 만족시킨 회사는 하이퍼커넥트®가 유일했습니다.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시장은 점차 확대될 것이고,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라 제가 배울 수 있는 것도 많을 것 같았어요. 회사의 볼륨이 커지면서 그동안 제가 쌓아온 프로젝트 관리 경험이 도움이 될 것 같았고요. 무엇보다 채용 과정에서 ‘내가 이 회사에 꼭 필요한 사람이구나’라는 걸 느끼게 해주었던 게 가장 결정적이었는데요. 대다수의 회사들이 자사의 시스템에 개인이 맞춰야 하는 구조를 갖고 있잖아요. 하이퍼커넥트®는 개개인을 존중해 준다는 인상을 받았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Q.지원 당시 고민은 없었는지? (Lily) Azar PM으로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내가 MZ세대들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기획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MZ세대들이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라고 해도 반드시 해야 하는 가입, 계정, 약관 같은 기본 기능들이 있잖아요. 이러한 부분에서 그동안 제가 쌓아온 경험으로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상대적으로 저에게 부족한 통통 튀는 아이디어들은 MZ세대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더 뛰어난 젊은 PM들에게 힘을 빌릴 수도 있을 테고요. 처음에는 걱정했던 부분들이 지금은 One Team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게 하는 긍정적인 요소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Eli) Hakuna Live의 PM을 맡기 전에는 라이브 스트리밍이라는 분야를 잘 몰랐기 때문에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잘 모르는 분야이기 때문에 오히려 객관적으로 사용자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 방법에 대해 고민할 수 있겠더라고요.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사용자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주관이 개입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양한 채널과 방법을 통해 사용자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좋은 훈련이 되는 것 같습니다. Q.하이퍼커넥터가 되어 일해보니? (Lily) 하이퍼커넥트®에는 좋은 조직에 있어야 할 세 가지가 다 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 친절하고 훌륭한 동료들, 주도적으로 일하는 문화가 ‘정말로’ 있어요. 이런 조직 문화를 지향하는 회사는 많지만 진짜 실천하는 회사는 처음 경험하는 것 같아요. 반면, 불필요한 회의나 문서작성처럼 비효율적인 일은 ‘정말로’ 하지 않습니다. 오롯이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 있죠. 이런 환경 속에서 내가 풀고 싶은 문제를 내가 정의하고 집중하며 주도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어요. (Eli) 하이퍼커넥트®는 정말 빠르게 움직이는 회사입니다. 가끔은 일이 너무 빨리 진행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행이 빨라요. 그 과정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방향으로 일이 전개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 같은 다이내믹함을 경험하면서 더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Q.Lily의 추천으로 하이퍼커넥터가 된 동료들이 많다고 하는데, 하이퍼커넥트®를 추천하는 이유? (Lily) 큰 조직에 속해 있으면서 보다 주도적으로 일하고 싶어 하는 후배들에게 하이퍼커넥트®를 추천하곤 해요. 큰 조직이 주는 특유의 안정감이 있지만 본업에만 집중하며 일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에게는 다소 답답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거든요. 불필요한 보고나 의사결정 없이 빠르게 일할 수 있다, 일단 시장에 내놓고 유저의 반응을 보면서 고쳐나간다, 친절하고 훌륭한 동료들과 협업할 수 있다는 경험담을 들려주면 일 욕심 있는 친구들이 먼저 관심을 보이고는 해요. Q.Azar PM으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Lily) 해시태그 프로젝트를 진행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애초에 기획하고 개발하던 스펙을 중단하고 더 임팩트 있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변경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2주 만에 서비스를 오픈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중간에 스펙을 변경하면 짜증이 날법도 하잖아요. 그런데도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 모든 동료들이 불평하나 없이 지지해 주셨어요.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 말이죠. 이런 훌륭한 동료들과 한 팀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웠고, 이런 동료들과 함께라면 앞으로도 더 많은 도전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Lily에게 Azar란? (Lily) “반전이다!” Azar를 이용해보기 전에는 단순한 채팅앱이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사용자가 되어 이용해보니 우연한 만남이 주는 특유의 설렘과 편안함이 있더라고요.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의 다양한 가치와 즐거움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커리어를 시작해 다른 업종에 있다가 다시 커뮤니케이션으로 돌아온 셈인데요. 이 또한 생각지도 못했던 삶의 반전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Q.실리콘밸리 테크 기업부터 창업에 이르는 Eli의 다양한 커리어가 PM업무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Eli)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하이퍼커넥트®는 매우 빠르게 움직이는 다이내믹한 조직입니다. 스타트업을 만들고 운영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속도나 예상하지 못했던 이슈에 조금 더 잘 대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또한 글로벌 테크 기업에서 큰 스케일의 서비스를 운영해본 경험은 Hakuna Live를 더 큰 서비스로 성장시키기 위한 고민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Q.Hakuna Live PM으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Eli) 작년 연말쯤 CS 채널을 통해 한 사용자분께서 직접 피드백을 보내주셨는데요. 코로나19로 사람들도 만나기 어렵고 외로웠는데 Hakuna Live를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게 되었다며 감사하다는 인사였어요. 저희의 서비스로 누군가 힘을 얻고 즐거워하고 있다는 사실에 뿌듯하고 감사했습니다. Q.Eli의 최대 관심사? (Eli) 관심이라기보다는 ‘생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 같은데요. 요즘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부쩍 많이 하고 있어요. 행복과 관련된 책을 읽다 보면 공통적으로 ‘의미 있는 관계’가 행복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 더라고요.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소통’이잖아요. 코로나19로 소통하는 방법이나 문화에 많은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 속에서 Hakuna Live가 의미 있는 관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서비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PM에게 하이퍼커넥트®는? (Lily) 멀티프로덕트 컴퍼니인 하이퍼커넥트®는 각각의 프로덕트가 서로의 노하우를 학습하고 적용하며 더 성장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최근 Hyper X에서 가입 퍼널을 개선하면서 로그인 영상을 교체한 것이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서 Azar에도 적용해본 사례가 있었는데요. 미미하게나마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었어요. 약관이나 개인정보 처리 방침 등을 개정할 때는 Hakuna Live의 케이스를 참고해 보완하기도 했어요. 이처럼 각 프로덕트 별로 도전했던 성공 사례, 실패 사례들을 공유하고 적용하면서 실패 확률을 낮추고 성공 확률은 높이는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Eli) 하이퍼커넥트®는 한국의 스타트업 중 가장 다양한 국가의 유저들을 경험해볼 수 있는 회사입니다. 글로벌을 지향하는 회사는 많지만 프로덕트가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케이스는 매우 드문 것 같아요. 실제로 수집되는 데이터들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같은 피처를 만들어 릴리즈하더라도 각 국가별로 다른 사용 행태가 나타나고는 하거든요. PM으로서 이 같은 글로벌한 유저와 데이터를 경험해볼 수 있는 회사는 흔치 않을 것입니다. Q.PM에게 꼭 필요한 역량? (Lily) Why에 대한 집요한 질문과 함께하는 동료들의 이야기를 잘 경청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각각의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서 결과만큼이나 중요한 게 진행 과정에서 얼마나 성장하고, 어떻게 나아졌는지 깨닫고 공감하며 보람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를 위해서는 동료들과의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두 번째로는 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고객 가치는 무엇인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찾으려는 노력과 성실함이 필요합니다. 기발한 아이디어는 누구나 낼 수 있지만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진행과정에서 스펙을 구체화하고 여러 케이스를 테스트해야만 하거든요. 오픈 후에도 사용자 반응을 보며 개선 포인트를 찾는 성실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li) Lily가 중요한 역량들을 잘 말씀해 주신 것 같은데요. 사용자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꼬리에 꼬리를 물다 보면 가장 중요한 본질을 잊게 될 때가 있어요.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것보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 자체에 함몰되는 거죠. 저 역시 이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사용자가 사용하지 않는 제품은 가치가 없다는 것을 자주 상기하는 편입니다. Q.하이퍼커넥트®가 찾는 PM? (Lily) 지금 Azar에 가장 필요한 사람은 “Movefast” 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완벽하고 차별화된 아이디어보다 필요한 일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분과 함께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li) Hakuna Live 역시 새로운 것을 빠르게 습득하고 빠르게 실행하실 수 있는 PM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경쟁하고 있는 시장에는 매일같이 새로운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고, 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저들의 니즈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요. 누적된 경험을 통해 판단하기보다는 매일 업데이트되는 데이터와 유저 인터뷰 등을 통해 ‘현재’의 유저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하고 서비스에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분과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Q.예비 하이퍼커넥터에게 알려주고 싶은 Tip? (Lily) Azar를 충분히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 수업>, <이너게임>등 스타트업과 애자일에 관련된 책들을 미리 읽어보시면 하이퍼커넥®트의 일하는 방식을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경험이 회사가 필요로 하는 업무에 어떻게 적합한지를 구체적인 사례들과 함께 설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어떤 회사에 지원을 했다가 결과가 좋지 않았다면 그것은 지원자님의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지원자님이 갖고 있는 능력이 그 회사가 필요로 하는 부분과 맞지 않기 때문일 거예요. 지금 하이퍼커넥트®가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일지, 거기에 내가 어떤 부분을 기여할 수 있는지를 충분히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li) Hakuna Live를 많이 이용해보고, 경쟁하고 있는 시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의 경우 기능 기획에 대한 내용보다 어떠한 일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더 많이 드리는 편인데요. 평소 사업적인 관점과 사용자 관점에서 고민을 많이 해보신 분들이라면 크게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Q.하이퍼커넥트®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 (Lily) 동료들과 재미있게 일하면서 성장하고 싶어요. 이 일을 왜 하는지, 여기서 내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가 명확해야 일의 재미와 보람, 팀웍을 느끼면서 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동료들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저부터가 같이 성장하고 있다는 믿음을 줄 수 있는 든든한 동료가 되고 싶습니다. (Eli) 이미 어느 정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회사이지만 하이퍼커넥트®가 매출, 조직 규모 모두 열배 이상 성장하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용자들이 사랑하는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지금 하이퍼커넥트®는 PM 채용 중!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전 세계 사용자들이 사랑하는 글로벌 프로덕트를 만들어요! 인터뷰x하커야는 계속됩니다 🔜 🔗 채용 보기 (링크) 💌 채용 문의 (career@hpcnt.com)

2021.04.30

인터뷰x하커야 Azar Global Biz

인터뷰x하커야 Azar Global Biz

Hi! Azar Global Biz! 하이퍼커넥트®의 첫 번째 프로덕트인 Azar는 스와이프 한 번으로 비슷한 관심사를 지닌 전 세계 사람들과 만나 영상으로 대화할 수 있는 글로벌 영상 메신저 서비스입니다. 지난해에는 유럽 주요 국가의 구글플레이 비게임 앱 커뮤니케이션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20.9월 기준), 인도 iOS 앱스토어 소셜 네트워크 부문 1위를 기록(20.10.1 기준)하기도 했는데요. 유럽과 아시아를 휩쓸며 전 세계로 시장을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전세계 230개 국에서 19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는 진정한 글로벌 서비스 Azar! 오늘 인터뷰x하커야에서는 Azar 사업개발팀 Jay x Rachel을 만나봤습니다. * 본 인터뷰는 안전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방역방침을 준수하여 제작했습니다. Hi, Hyperconnectors! (Rachel) 안녕하세요. 저는 2020년 1월에 경력직 상시 채용으로 입사한 Rachel입니다. 미국/한국 담당자로 입사해 지금은 인도 지역을 리드하고 있는데요. 입사 전에는 컨설팅과 글로벌 서치 기업에서 경력을 쌓으며 글로벌 서비스 한국 론칭, 개발사 지원 마케팅 운영과 같은 일을 해왔어요. (Jay) 안녕하세요! 2020년 5월에 경력직 모집으로 입사한 Jay입니다. 저는 새로운 성장국가(New region)를 담당하고 있고요. 하이퍼커넥트® 입사 전에는 핀테크 회사에서 데이터 관리/분석과 사업전략을 담당했었어요. 지금 일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지는 않지만 데이터를 분석하고 판단하는 저의 경험이 유니크한 자산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하이퍼커넥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Azar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팀이 하는 일? (Jay) 저희 팀은 Azar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는 팀입니다. 새로운 성장 국가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을 세워서 실행하고 운영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해외 사업 성장을 위한 모든 업무’를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 수립, 마케팅 활동 전반에 대한 기획과 실행, 그리고 그 과정에 필요한 현지화와 제품의 개선점을 도출하는 일을 하고 있고요. 경우에 따라서는 현지 지사를 관리하는 업무를 맡기도 합니다. Q.하이퍼커넥트®에 조인하게 된 결정적 이유? (Rachel) 한국에 모체를 두고 글로벌 서비스를 딜리버리 하는 테크 스타트업이라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국내에 있는 글로벌 기업 다수는 해외에 본사를 둔 ‘한국지사’의 개념으로 일을 하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전략 자체를 수립하는 것보다 본사에서 내려오는 전략 방향을 현지에 맞게 조정하고 실행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고는 해요. 하이퍼커넥트®는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잖아요? 현장에서 보다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의사 결정을 하면서 가파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사업을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안고 지원했어요. (Jay) 저 역시 한국에서 경험하기 힘든 Truly Global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에 가장 큰 매력을 느꼈고요. 기존에 익숙했던 직무범위를 초월해서 보다 다양한 업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결정적으로는 채용 과정에서 인재영입 담당자인 Lexie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이 회사다!’라는 확신을 갖게 됐는데요. 이런 동료들이 모여있는 회사라면 분명 재미있게 일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Q.하이퍼커넥터로 일해보니? (Jay) 저희 팀에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BD들이 모여있어요. 각자가 경험한 산업의 분야, 조직의 규모, 과거의 창업 경험 등이 모두 다 다르죠. 이러한 ‘다름'이 만들어내는 시너지효과가 대단해요. 다양한 경험과 배경지식을 갖춘 동료들과 협업하다보면 시야가 더 넓어지고 관점도 더 다양해지는 것 같아요. (Rachel) Jay의 이야기에 공감해요. 사업 개발이라는 직무 특성상 급박하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역량이 상당히 중요한데요.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름’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업무에 필요한 유연함을 더 키워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팀원들은 경력뿐만 아니라 출신 국가도 정말 다양해요. 외국계 글로벌 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지만 실제로는 한국 지사 개념이라 한국인 동료들이 훨씬 더 많았거든요. Azar 사업 조직에는 프랑스, 독일, 미국, 인도, 터키 등에서 온 글로벌 동료들이 '정말로' 모여있어요. 처음 입사하고 오피스를 둘러보면서 '내가 지금 공항에 와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웃음). Q.문화 차이로 인한 어려움은 없는지? (Rachel) 인도는 전력이나 네트워크 환경이 우리나라처럼 좋지 않아요. 그래서 비대면 미팅 중에도 접속이 갑자기 중단되는 일이 비일비재하고요. 보디랭귀지에도 차이가 있어요. 초창기 미팅 중에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고 있다는 걸 표현하기 위해 고개를 열심히 끄덕였는데 알고보니 인도에서는 고개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게 ‘NO’사인이라고 하더라고요. 나중에 얼마나 당황했는지 몰라요. Q.Azar 글로벌 사업개발팀의 장점? (Jay) 매출과 성장세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함께 느낄 수 있고요. 무엇보다 각 팀원이 담당하고 있는 해외 시장을 충분히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담당 국가에 맞는 가설을 세우고 실험하는 일을 반복하면서 데이터에 기반하는 사고와 의사결정을 하게 되는데요. 높은 수준의 데이터 분석으로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국가에 맞는 세밀한 현지화 전략을 셋업 할 수 있어요. 특정 국가에 대한 오너십을 갖고 한 지역의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건 하이퍼커넥트®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 것 같습니다. (Rachel) 자유로운 환경에서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면서 프로젝트 오너십을 갖고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꼽고 싶어요. 인도 시장을 예로 들면, 개발 초기에만 해도 각 지역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언어를 반영한 광고 소재 제작과 타겟팅 전략이 효과적이었어요. 하지만 시장과 사용자 형태는 변화하기 마련이잖아요. 나중에 데이터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도 현지인들의 90% 이상이 영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걸 알게됐어요. 이 같은 데이터 수치의 변화를 비즈니스적인 관점으로 해석하고 ‘정말 현지 방언 모두를 반영한 마케팅을 하는 게 맞는 걸까?’라는 질문을 하게 됐죠.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 더 트렌디하다는 인상을 주고, Azar가 글로벌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라 영어로 소통하게 된다는 현지 유저의 인터뷰 내용에도 주목했어요. 이런 과정을 통해서 현지화 전략과 글로벌 통합의 균형점을 찾게 되는 새로운 경험을 하며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저희 팀에서는 퍼포먼스 마케팅, 데이터 분석과 같은 하드 스킬뿐만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집요함! 안 될 것 같은 일을 되게 만드는 설득, 협상과 같은 소프트 스킬까지 모두 키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Q.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Jay)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하이퍼커넥트®에 처음 입사한 날이에요. 건물 1층 라운지에서 어디서 많이 뵌 것 같은 지인을 만나게 됐는데 그분도 같은 날 입사하게 됐다고 하시더라고요. 평소 유능한 분으로 알고 지내던 지인을 동료로 다시 만나게 되어서 정말 반가웠어요. 1층에서 사원증을 받아들고 20층 라운지에 올라왔는데 문을 여는 순간 '와! 회사가 이렇게 좋을 수 있구나!' 싶을 정도로 인상적이었어요. 라운지와 하이프레소도 너무 만족스러웠지만 배치받은 앞으로 일하게 될 자리를 안내받고 창밖으로 보이는 뷰를 보면서 마음의 전율(?)까지 느꼈습니다. 입사 첫날을 잊을 수가 없어요. (Rachel) 작년 제 생일이었는데요.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상황이라 생일 축하 모임이나 약속은 엄두도 못 내고 있었어요. 인도팀과 미팅이 있어 Google Hangout에 접속했는데 인도, 터키, 한국 각지에 있는 동료들이 서프라이즈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어요. 시차 때문에 한자리에 모이는 것부터가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진심으로 아끼는 ‘ONE TEAM’의 마음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어요. 이런 게 바로 타임존을 뛰어넘은 진정한 글로벌 팀워크 아닐까요? Q.요즘 최대 관심사? (Jay) 업무적으로는 새로운 성장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신선하고 새로운 계획에 대해 고민하고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첼시의 성적’입니다. 램파드형이 경질되고 투헬이 선임되었네요. (하… 할많하않…) We’ll keep the blue flag flying high! (Rachel) 그동안 세계 역사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는데요. Azar 글로벌 사업 개발 직무를 담당하다 보니 서로 다른 문화권의 사용자가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있는지, 각 국가 별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어요. 특히 인도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최근에는 인도의 역사나 경제, 정책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는데요. 관련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거나 넷플릭스에 있는 발리우드 영화도 즐겨 보고 보고 있어요. Q.올해의 꿈? (Jay) 코로나 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서 제가 담당하고 있는 지역에 직접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피부로 직접 느껴보면 현지 분위기와 시장 상황을 더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Rachel) 저는 최근 바질이나 페퍼민트 같은 식용 식물을 키우고 있는데요. 직접 말린 허브로 수제차를 만들었다가 몇 번 실패한 적이 있어요. 올해는 ‘허브티 가내 수공업’을 꼭! 성공하고 싶습니다! Q.함께 하고 싶은 동료? (Jay) 기본적인 학습능력 외에도 돌발적인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대처능력을 겸비한 분이라면 저희와 함께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achel)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갖고 능동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분이라면 좋겠어요. 매출을 구조적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기존 매출뿐만 아니라 새로운 수익을 발굴하는 것에도 흥미를 느끼신다면 좋을 것 같고요. 더불어 마케팅, 파트너십, 프로덕트 분야에 대한 엣지 혹은 자신만의 확실한 Subject Knowledge Area가 있다면 더 좋겠습니다. Q.예비 하이퍼커넥터에게 알려주고 싶은 Tip? (Jay) 면접 전에 Azar와 같은 하이퍼커넥트®의 서비스를 많이 사용해보실 것을 권해드리고 싶고요. 데이터 분석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 언어 등을 스터디 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업무를 하다 보면 데이터를 다루고 분석하는 능력이 도움이 될 때가 많아요. 마케팅 캠페인 진행 후 유의미한 유저의 인입이 있었는지, 현지 전략 방향성에 맞는 유저 행동의 변화가 있었는지 등을 면밀하게 들여다보면서 전략 수정이 필요한가와 같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꼭 필요한 스킬셋은 아니지만 SQL과 같은 데이터 언어 스터디를 추천하고요. 원하신다면 입사 후 제가 1:1 강의도 해드리겠습니다! 😃 (Rachel) 면접 때 꼭 나오는 주제 중 하나가 Data Literacy에요.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프로덕트를 이해하고, 수익화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해보신다면 면접에 도움이 될 것 같고요. 비즈니스를 데이터 언어로 해석하는 기초를 다지기 위해 Data Camp나 Coursera와 같은 E-learning사이트에서 ‘SQL’, ‘Python’, ‘Data Analysis’, ‘Data-driven Decision Making’ 등의 강의를 들어보실 것을 추천드려요. 참고하시면 좋을 책으로는 SQL을 처음 접하실 때 읽기 좋은 'SQL 첫걸음'을, 스타트업의 마케팅 실무 전반에 대해 파악하고 싶으신 분께는 'Go to Market: The marketing and scaling blueprint for startups'을 추천합니다. 한국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Truly Global을 경험할 수 있어요! 최근 하이퍼커넥트®는 글로벌 정상으로의 도약을 향해 ‘매치 그룹’과 손을 잡았습니다. 더 넓은 시장으로 기회를 넓히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Truly Global를 하이퍼커넥트®에서 경험해보세요! 인터뷰x하커야는 계속됩니다 🔜 🔗 채용 보기 (링크) 💌 채용 문의 (career@hpcnt.com)

2021.02.19

인터뷰x하커야 AI Lab ML

인터뷰x하커야 AI Lab ML

Hi! AI Lab! 하이퍼커넥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7가지 일하는 방식 중에는 ‘Proactive(적극적인, 주도적인)’가 있습니다. 누군가의 지시에 따라 해야만 하는 일을 수동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해야 할 일과 역할을 스스로 찾고 정의하며 능동적으로 일한다는 것인데요. 특히 AI Lab은 하이퍼커넥트®의 Proactive를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조직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뛰어난 기술력으로 하이퍼커넥트®의 2021년을 더 빛내줄 AI Lab. ML Platform팀에 이어 오늘은 ML팀 Buru, Justin, Zerry를 만나봤습니다! * 본 인터뷰는 안전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방역방침을 준수하여 제작했습니다. Hi, Hyperconnectors! (Justin)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부터 ML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Justin입니다. 하이퍼커넥트®에서 머신러닝(ML)기술을 필요로 하는 각 프로젝트에 맞게 다양한 업무를 해왔는데요. 최근에는 AI휴먼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Zerry) 안녕하세요, ML팀 Machine Learning Engineer(MLE) Zerry 입니다. 저는 석사 과정을 마치고 입사해 Slide, 자회사 무브패스트컴퍼니의 Hakuna Live에 들어가는 ML기술을 개발하고 있어요. (Buru) 저는 ML팀 Machine Learning Research Scientist(MLRS) Buru입니다. AI Lab의 연구 결과를 논문 형태로 예쁘게 포장해서 발표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Q.ML팀이 하는 일? (Justin) AI Lab은 하이퍼커넥트®의 서비스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ML기술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조직입니다. 그 중에서도 ML팀은 하이퍼커넥트®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유저들의 경험을 기술을 통해 더 좋게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개발하는 일을 맡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온디바이스AI를 기반으로 다양한 도메인의 데이터들이 실시간으로 동작할 수 있게하는 모델을 만들고 있고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하이퍼커넥트®의 미션을 AI휴먼으로 확장하는 관련 기술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Buru) 특히 온디바이스 ML은 서버로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도 지연없이 실시간으로 실행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에요. 하이퍼커넥트®가 초창기부터 주력해온 분야이기도 한데요. 특히 영상 속 사람과 배경을 분리하거나 음성 인식으로 키워드를 빠르게 검출해내는 관련 기술은 권위있는 국제 학술대회에서 논문 형태로 발표하기도 했어요. (Zerry) 실제 서비스되고 있는 프로덕트로를 예로 들자면 사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방송을 추천해 주거나 가상 이상형을 만들어주는 기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ML팀의 장점? (Justin) 기술적인 리서치와 동시에 내가 만든 모델을 서비스에 적용시켜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모델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다 보면 연구 과정에서는 보이지 않았지만 성능에는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들을 발견하게 될 때가 있는데요. 이런 부분들을 리서치하고 개선해나가면 실제 서비스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선행 연구도 할 수 있어요. 이런 환경 덕분에 리서치 팀을 따로 두지 않고도 매년 한 두 편 이상의 논문을 탑티어 학회에 제출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Buru) 하이퍼커넥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7가지 일하는 방식 중에 ‘One Team’이 있어요. 내가 하고 있는 일이 팀 혹은 회사 전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 고민하며 일하는 것인데요. 저희 팀 모두가 하이퍼커넥트®의 ‘One Team’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자기가 맡은 프로젝트가 아니더라도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해주고, 팀원 개개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는 문화 덕분가 있어서 더 좋은 선택을 하게 되고, 보다 나은 결과를 낳게 되는 것 같습니다. (Zerry) 성장에 대한 자극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에요. 저희 팀은 매주 팀 세미나를 열고 일주일에 4시간 정도 각자가 희망하는 분야를 자유롭게 공부하는 러닝데이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똑똑한 동료들과 토론하고 협업하다 보면 개인적으로도 발전하고 성장한다는 느낌을 받게 돼요. 당장 필요한 실무 노하우뿐만 아니라 최신 연구동향이나 기술 같은 정보를 팀원들과 공유하면서 나도 더 성장해야겠다는 자극을 받고 있습니다. Q.건강한 조직 문화가 자리잡은 배경? (Justin) 내부적으로는 proactive한 팀원들이 모여있다는 게 가장 큰 요인일 것 같아요. AI lab 특성상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해야 할 때가 많은데 주도적으로 일하는 팀원들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스쿼드’와 같은 운영 방식을 도입할 수 있었고요. 외부적으로는 AI Lab과 ML팀이 회사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조직이다보니 변화의 속도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 더 적극적으로 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Q.ML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Zerry) 2013년 학부 시절의 인턴 경험이 ML 연구의 첫 시작이었는데요. 당시만 해도 머신러닝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할 때였어요. 교수님 설명을 듣다 보니 재미있을 것 같긴 한데 막상 들어가려고보니 뭘 연구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웃음). 인턴 첫날 교수님께서 ML이 뭔지부터 설명해 주셨던 기억이 나고요. 인턴을 해보니 수식을 기반으로 실제 데이터에서 유의미한 정보들을 추출하고 그 정보를 통해 숫자를 예측해내는 과정이 흥미롭게 느껴져서 ML의 세계에 더 깊이 빠져들게 됐습니다. (Justin) 저도 학부 수업을 통해 처음 접했는데요. 특히 기말고사 과제가 기억에 남아요. 웹개발을 하거나 다른 수업 과제를 할 때는 그래도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문제를 풀었는데 ‘Color 이미지에 있는 물체를 분류하는 모델을 만들라’는 과제는 받자마자 앞이 막막해 지더라고요. 그때부터 ML을 제대로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대학원 진학 전 연구실 인턴 생활을 하면서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Buru) 저는 학부 4학년 때 기계학습 전공 강의에서 ‘Netflix Prize’를 알게 됐어요. 개인의 취향을 파악하고 퀄리티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으로 느껴졌고요. 그러던 어느 날 눈을 떠보니 대학원에 입학해 추천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웃음). Q.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Justin) 2018년, 실시간 영상에서 사람만 남기고 배경을 제거하는 기술을 Azar에 적용시키는 프로젝트를 한 적이 있어요. 요즘은 줌이나 구글 행아웃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기능이지만 당시만 해도 앱에서 잘 볼 수 없는 기능이었거든요. 당시 저희가 가지고 있는 모델을 Azar에서 활용하려면 속도가 3배 이상 더 빨라야 했어요. 처음엔 ‘이게 될까?’하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하니까 되더라고요. Azar에 들어가는 것은 물론 논문의 형태로 외부에서도 인정받았던 그 순간이 뿌듯하고 행복하게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Zerry) 저는 자회사 무브컴퍼니패스트의 Hakuna Live에 들어가는 추천 모델을 만드는 일을 첫 프로젝트로 맡았는데요. 모델을 다 만들고 나서 제가 만든 모델과 기존의 알고리즘을 비교하는 A/B Testing을 진행했던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제가 만든 모델이 기존 알고리즘보다 성능이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컸는데 다행히 결과가 잘 나와서 너무 기뻤고요. 성과가 숫자로 나오니까 동기부여가 더 되더라고요. 이후 다른 업무를 할 때도 꼭 숫자로 성과를 확인하고 있습니다(웃음). (Buru) 입사 후 지금까지 총 두편의 논문을 작업했는데요. 논문 제출 마감이 다가올수록 논문에 대한 자신감이 뚝 떨어지는 시기가 찾아와요. 그럴 때마다 팀원분들이 응원하고 격려해주셨던 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요즘 최대 관심사? (Zerry) Hakuna Live와 Slide에 들어가는 AI기술을 담당하게 되면서 어떤 AI 기술이 저희 서비스에 가장 강력한 임팩트를 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고요. 연구적으로는 어떻게 하면 Table data를 학습하는 좋은 모델을 만들 수 있을지 틈틈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Justin) 저도 AI 기술을 통해 Business 혹은 Social impact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일이 어떤것이 있을지 고민 중이에요. (Buru) 저는 요즘 재택근무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다보니까 방을 꾸며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최근에 방에 있는 가구를 제 취향대로 다 바꿨어요! 하지만 방 꾸미기는 더하는 것이 아닌 빼는 것으로 완성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익명의 하커) “Buru만 사람 냄새가 나네요! 연구밖에 모르는 사람들…” Q.2021년 목표? (Buru) 작년에도 AI Lab에서 훌륭한 연구들을 많이 발표했는데요. 올해는 작년보다 좀 더 임팩트 있는 연구를 많이 발표하고 싶습니다. 저 혼자서는 이룰 수 없는 목표라 팀원들을 더 많이 괴롭힐 예정이에요! (Justin) 곧 입사한지 3년이 되는데요. 3년 근속을 하면 리프레시 휴가 10일을 주는 제도가 있어요.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길게 여행을 다녀오고 싶어요. (Zerry) 재택 근무를 하면서 몸무게가 많이 불었어요. 새해에는 몸무게를 원상복귀 시킬 계획입니다. Q.함께 하고 싶은 동료? (Justin) ML은 끊임없이 학습하지 않고서는 결코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려운 분야인 것 같습니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배포하고 복잡도가 높은 서비스를 만들다 보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학습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데요.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팀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분과 함께 일하고 싶어요. 그런 팀원들이 기다리고 있고요. (Buru) 저는 하이퍼커넥트®의 프로덕트를 재미있어 하는 분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서비스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더 다양한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잖아요. 그렇게 떠오른 아이디어를 팀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함께 고민하는 분이라면 더 좋겠습니다. Q.ML팀원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역량? (Justin) 실제 서비스에 기여하는 ML 기술을 만드는 것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요. 보통 ML 모델링이라고 하면 Kaggle 문제와 같이 데이터셋, 평가지표 모두 주어진 상황에서 모델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생각할 때가 많아요. 그런데 실제 서비스에 ML기술을 적용하려면 ML엔지니어가 정의해야 것 들이 정말 많거든요. 이 서비스에 맞는 지표는 무엇인지, 학습 데이터는 어떻게 구성해야 할 지, 평가는 어떻게 하고 배포와 모니터링은 어떻게 할지 등 문제를 풀기 위한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야해요. 평소 이런 고민을 해본 분들이라면 저희 팀에서 행복하게 일하실 수 있을 겁니다. (Zerry) 저희 팀은 ML과 엔지니어링, 이 두 가지 역량 모두를 요구하는 조직이에요. 저자의 코드나 공개된 코드를 읽지 않고 ML논문만으로 스크래치부터 구현해서 논문에 제시된 성능, 혹은 그 보다 높은 성능을 재생산 할 수 있는 ML 역량을 필요로 하고요. 모델을 만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는 실제 서비스에 디플로이하고 있기 때문에 엔지니어링의 역량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Buru) 개발과 연구 역량은 Justin과 Zerry가 충분히 설명해 주신 것 같고요. 저는 팀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강조하고 싶어요. AI Lab 내부는 물론 타팀과도 협업할 일이 많거든요. 제가 하고 있는 일만 돌이켜 봐도 각 프로젝트를 논문 레벨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팀원들과 자주 소통하는 편이에요. Q.예비 하이퍼커넥터에게 알려주고 싶은 Tip? (Zerry) 개발했던 모델을 남들이 쓸 수 있게 공개해보는 경험을 추천드립니다. Flask, Django나 torchscript를 이용해 microservice를 띄워볼 수도 있고, tf-lite 나 tf-js 등을 이용해서 누구나 모델을 이용해 볼 수 있게 하는 데모 페이지를 만들어볼 수 있어요. 저는 이런 작업을 통해서 ML로 문제를 풀 때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 하는지 조금 더 명확하게 알게 됐던 것 같아요. (Justin) 저희가 면접을 볼때 가장 많이 하게 되는 질문 중 하나가 ‘왜?’ 입니다. ML로 문제를 풀 때 가장 많이 하는 일은 풀어야할 문제에 대해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일인데요. 요즘 워낙 많은 논문들이 발표되다 보니 가장 근래에 출판된 논문의 연구 방법이 가장 우수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가져와서 쓰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이런 방법으로 ML문제를 풀다 보면 가설이 명확하지 않고 가설을 검증하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어떠한 방법을 도입했다면 ‘왜 그 방법을 도입했는지’에 대한 논리를 정리해보실 것을 권합니다. (Buru) 입사를 하기 전에는 ‘회사에서 진짜 연구를 할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입사 7개월 차인 현 시점에서 자신있게 드릴 수 있는 있는 건 진짜 연구를 한다는 것입니다. AI Lab의 디렉터인 Shurain 뿐만 아니라 팀원 모두가 연구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어요. 진짜 연구를 하고 연구의 기회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신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매일매일 성장하는 즐거움을 경험해보세요! ML Platform팀에 이어 ML팀까지 2회에 걸쳐 AI lab 하커들을 만나봤습니다. 5명의 하커 모두 ‘동료와 함께하는 성장의 즐거움’을 입을 모아 강조했는데요. 연구와 프로덕트, 개인의 발전과 팀의 성장 중 어느 것 하나 포기하지 않는 욕심많은 동료들이 기다리고 있는 AI Lab. 이들과 함께 하는 성장의 즐거움을 경험해보세요! 인터뷰x하커야는 계속됩니다 🔜 🔗 채용 보기 (링크) 💌 채용 문의 (career@hpcnt.com)

2021.01.27

2020 여름 개발 인턴십 후기

2020 여름 개발 인턴십 후기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비디오·AI기술을 연구할 수 있는 하이퍼커넥트®의 인턴십 프로그램! 지난 여름에는 다양한 영역의 모바일 딥러닝 연구를 진행하는 AI Lab 인턴십과 프로덕트 개발과 관련된 실무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2020 여름 개발 인턴십을 진행했는데요. 특히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면접의 기회가 주어진 2020 여름 개발 인턴십에는 열정 가득한 신입(졸업예정자/기졸업자)들이 대거 지원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지난 7월부터 두 달 간 운영된 하이퍼커넥트®의 여름 인턴십이 지난 9월 성황리에 종료됐는데요. 인턴십 후 하이퍼커넥터로 함께 하게 된 아자르(Azar) 스튜디오 iOS팀 Hongsam & Prawn의 생생한 인턴십 후기를 들어봤습니다! 👫 Hi, Hongsam & Prawn ! Hongsam Azar Studio iOS Team Developer Prwan Azar Studio iOS Team Developer Q.2020 여름 개발 인턴십에 지원하게 된 계기? (Prawn) 평소에 iOS 개발자로서 경험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자주 해왔어요. 경험한 프로젝트도 많지 않고 혼자 인터넷 강의를 보면서 공부한 게 다였거든요. 이대로 개발자로 입사를 하더라도 회사 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하이퍼커넥트®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했습니다. (Hongsam) 저는 정규직으로 입사할 회사를 찾다가 우연히 인턴십 공고 글을 보게 됐어요. 인턴을 하기에는 나이가 좀 많은 것 같아(?) 주저하기도 했지만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지원했는데요. 돌이켜 보면 그때 용기를 냈던 게 참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Q.하이퍼커넥트®의 첫인상? (Prawn) 20층에 들어서자마자 라운지와 하이프레소가 보이잖아요? 자유롭게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하는 분들이 많아 아쉬웠지만 제가 생각했던 일반적인 기업 이미지와는 달리 활기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요. 종류가 상당해 보이는 하이프레소 메뉴에 놀랐던 기억이 나는데요. 인턴십 기간에도 일반 직원들처럼 카페와 스낵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먹을 게 많은 좋은 회사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Hongsam) 면접관님들과 진행했던 화상면접이 하이퍼커넥트®의 첫인상으로 기억에 남아요. 생각보다 난이도 있는 질문들이 나와서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긴장하지 않고 답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덕분에 아는 건 자신있게, 모르는 건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편하게 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2020 여름 개발 인턴십에 참여로 얻게 된 것? (Hongsam) 우선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사원증과 입사 축하 선물, 최신 맥북을 얻었고요 😁 개발자로서 경험하기 쉽지 않은 좋은 문화에 대해서도 알게 됐어요. 그동안은 주로 혼자 개발을 해왔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논의하며 협업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요. 이번 인턴십을 통해서 서로 묻고 상의하면 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Prawn) 뛰어난 분들과 함께 일하면서 자신감을 얻은 것 같아요. 인턴십에 참여하면서 처음으로 코드리뷰를 받아봤는데요. 제가 작성한 코드를 더 넓은 관점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몇 차례 리뷰를 하고 피드백을 받다 보니 저의 부족한 점이 뭔지 알게 돼서 더 많이 노력했던 것 같고요. 인턴 기간 동안 계속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공부한 덕분에 실무에도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하며 성장할 수 있는 하이퍼커넥트® 인턴십 프로그램!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문의 (career@hpcnt.com)

2020.10.13

2020 경력직 모집맞이 오픈데이 Tech

2020 경력직 모집맞이 오픈데이 Tech

2020 하이퍼커넥트® 경력직 모집을 맞아 각 직군 별 문화와 일하는 방식 등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 하이퍼커넥트® 오픈데이! 비 개발 부문의 주요 질문과 답변에 이어 이번에는 개발 부문 Q&A의 하이라이트를 정리해보았습니다. 🔙 Non-tech 편 다시보기 Q.하이퍼커넥트®의 개발 환경·문화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현직 개발자로서 두 가지 장점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로는 건설적인 코드 리뷰를 많이 해서 개인의 성장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고요. 두 번째는 독립적인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어 피쳐를 개발하기 편리하다는 것입니다. 회사의 규모가 커질수록 보안 강화도 중요한데요. 하이퍼커넥트®에서는 DevOps팀과 경영지원팀이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잘 구축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과거에는 큰 규모의 기업에 비해 기술블로그, 개발스터디, 개발자행사 등의 지원이나 체계가 다소 부족한 편이었는데요. 최근에는 DevRel TF팀이 신설되면서 개발자와 개발 문화를 위한 지원이 점차 체계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Q.하이퍼커넥트® 개발자에게는 어떠한 역량이 필요한가요? "하이퍼커넥트®는 러닝 커브(Learning Curve)가 빠른 개발자를 선호합니다. 새로운 것을 빠르게 학습해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이러한 능력을 갖추려면 크게 두 가지 역량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로는 개발을 좋아하는 마음, 두 번째는 탄탄한 기본기인데요. 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개발 자체를 좋아하는 분들은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현상만 훑어보는 게 아니라 깊이 파고들며 공부하는 기본기를 잘 갖추고 있으니까요. 실제 면접에서도 기본기에 대한 질문을 많이 드리고 있고요. 어떤 경험을 하였을 때 그 경험에 대해 얼마나 깊이 있게 알아보려고 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질문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Q.Android 개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안드로이드 개발 직군에게도 역시 가파른 러닝커브, 기본기, 그리고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코틀린, MVVM, RX를 잘 하시는 분을 선호합니다. 하이퍼커넥트® Android 개발만의 특이한 점은 다국어 지원, Right to Left layout 등 한국 회사에서 경험하기 힘든 글로벌 서비스 개발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iOS도 마찬가지이지만 공통적으로 WebRTC와 On-device Machine Learning 기술을 실제 프로덕트에 담고 있습니다. 다른 서비스 대비 리소스가 부족한 분야라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다는 점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Q.백엔드 서비스의 특징과 코드리뷰 문화에 대해 알고 싶어요! "하이퍼커넥트® 백엔드의 신규 jvm기반서비스는 코틀린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자르(Azar)의 경우 워낙 오래된 서비스이고 레거시(legacy)도 높다 보니 전면적인 재개발이 아닌 이상은 java를 많이 이용하고요. 마이크로서비스 기반의 리펙토링(Refectoring)을 조금씩 진행해나가고 있습니다. 코드리뷰는 팀마다 정책이 조금씩 다른데요. 백엔드를 기준으로 보면 몇몇 예외 사항을 제외한 모든 변경 사항은 1명 이상 리뷰어의 리뷰를 거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리뷰에서 스타일이나 자잘한 것들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바이크쉐딩(Bikeshedding)이라고 하는데 이 바이크쉐딩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화된 툴을 사용합니다. 물론 리뷰에서 모든 문제를 다 잡아낼 순 없기 때문에 테스트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시행하고 있습니다." Q.하이퍼커넥트® AI Lab의 특징과 문화가 궁금해요! "AI Lab에서는 연구 주제 선정부터 프로젝트 수행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며 작업하고 있는데요. 크게 두 가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실용성. 연구의 결과나 중간 마일스톤이 회사 혹은 프로덕트에 기여하고 반영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프로덕트에 잘 반영되는 편이고요. 두 번째는 본인이 재미있어하고 흥미로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연구자 본인이 프로젝트 주제 선정부터 마무리까지 책임질 수 있고 연구가 막히더라도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죠. 프로젝트의 결과와 성과는 개인과 팀, 그리고 회사 모두의 것인 만큼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이퍼커넥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첫 오픈데이! 오프라인으로 기획했던 행사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대체해야 하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었지만 실시간으로 참여해주신 예비&지원자분들 덕분에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는데요.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계속해서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로 인사드리겠습니다 🙏 🔗 채용 분야 (링크) 💌 채용 문의 (career@hpcnt.com)

2020.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