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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x하커야 Security Team

2022.06.08

Hi! Security Team!
“오늘 하이퍼커넥트의 CISO로 발령받았습니다. 너무 무겁고 두려운 자리라 CISO는 평생 안 할 생각이었는데요. 9년 만에 바뀐 망법으로 임원급만 지정할 수 있었던 CISO에 도전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하이퍼커넥트이기 때문에 더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보안팀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2월, Security Team Leader Hardt의 SNS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2012년 정보통신망법에 들어온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관련 규정이 지난해 9년 만에 개정되면서, 임원급이 아닌 직원도 CISO가 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이는 보안 전문성을 갖춘 CISO가 정보보호 권한과 책임을 부여받을 수 있게 된 상징적인 변화이기도 합니다.


연차나 경력보다 일에 대한 전문성과 오너십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하이퍼커넥트는 보안을 책임질 CISO로 Hardt를 임명하고, Security Team이 필요로 하는 최대한의 권한과 자율성을 부여하고 있는데요. 오늘 인터뷰x하커야에서는 Security Team의 Hardt, Eve, James를 소개합니다!


Hi, Hyperconnectors!

(Hardt) 안녕하세요. 하이퍼커넥트에서 CISO를 맡으며 Security Team을 이끌고 있는 Hardt입니다.

(Eve) 안녕하세요! Security Compliance Analyst로 일하고 있는 Eve라고 합니다.

(James) 안녕하세요. Security Team에서 Security Engineer로 일하고 있는 James입니다.


Q.Security Team을 소개해주세요.
(Hardt) 하이퍼커넥트 Security Team은 크게 ‘기술보안’과 ‘보안 컴플라이언스(Security Compliance)’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기술보안은 쉽게 말해 내외부의 위협으로부터 회사와 서비스를 보호하는 일을 하고 있고요. 보안 컴플라이언스는 국내외 법률에 따라 정보 보안 체계를 수립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내부 임직원 정보 보안 교육과 훈련 등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Q.각자 맡고 계신 일을 좀 더 자세히 소개해주세요.
(James) 저는 Hardt가 소개해주신 ‘기술보안’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프로덕트를 비롯해 하이퍼커넥트의 다양한 사내 서비스를 해커 입장이 되어 해킹해보는 ‘모의해킹’을 진행하고, 보안 서비스를 도입하거나 사내 Database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방안 등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Eve) 저는 정보보안법과 규정을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회사의 정보보안 정책과 프로세스 등을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보안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하이퍼커넥트는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있기 때문에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과 같은 국내외 보안 규정들을 기반으로 글로벌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Hardt의 CISO 임명 소식으로 인터뷰를 시작해보았는데요. 당시의 소감을 다시 한번 들려주세요.
(Hardt) 그동안 CISO가 얼마나 무거운 자리인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CISO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게 두 가지 이유로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첫 번째로는 하이퍼커넥트 Security Team이 아주 작은 규모였을 때부터 회사와 경영진으로부터 많은 응원과 지지를 받아왔기 때문입니다. 팀장으로 팀을 이끌 때부터 보안에 관해서는 언제나 충분한 권한을 위임해주셨기 때문에 CISO 역할을 함에 있어서도 회사가 전폭적인 지지를 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어요. CEO인 Sam이 자주 하는 이야기 중에 ‘Survive then Succeed’가 있는데요. CEO부터가 보안을 Survive에 대한 중요한 문제로 보고 있기 때문에 회사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보안을 더 잘해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컸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저희 팀원들이 정말 멋지고, 정말 일을 잘해요! 우리 팀원들이 일하기 더 좋고 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면 제가 CISO를 맡는 게 더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앞으로 계속 더 잘해야겠죠?


Q.하이퍼커넥트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Hardt) 저는 핀테크 회사 초기멤버로 개발과 보안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대형 이커머스를 거쳐 또 다른 핀테크사에서 보안업무를 경험했는데요. 핀테크와 금융은 대표적인 규제(라이센스)산업이에요. 보안 업무 담당자로서 Best Practice라고 생각하는 보안 내용들이 사실상 이미 규제로 정해져 있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새롭게 혁신하고, 효율적인 변화를 시도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물론, 규제나 정책을 기반으로 하는 보안도 의미 있지만 Technology First 산업에서 기술력을 기반에 둔 새로운 보안을 경험하고 싶었고, 핀테크와 같은 규제산업이 아닌 비규제산업에서 다음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어 하이퍼커넥트를 선택했습니다.

(Eve) 저는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방안을 제안하는 보안 컨설턴트로 시작해 핀테크 보안팀에서 경험을 쌓았는데요. 그때 처음 Hardt를 알게 됐어요. Hardt가 하이퍼커넥트에서 팀을 꾸려나가는 것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옆에서 지켜본 하이퍼커넥트는 그 어느 회사보다 보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사이고, 글로벌 서비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보안의 영향력 또한 국내 서비스보다 더 넓어 보였어요. 보안 전문가로서의 영향력을 조금 더 체감하며 일할 수 있을 것 같아 지난해 6월부터 합류하게 됐습니다.

(James) 저는 B2B 사업을 하는 국내 통신사 IT 서비스 그룹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전 직장에서도 모의해킹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보안 프로젝트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지만,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B2B 특성상 제가 할 수 있는 업무 경험에 다소 제약이 있다고 느꼈어요. Azar, Hakuna Live 등 영상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B2C 서비스를 운영하는 하이퍼커넥트라면 더 주도적으로 일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Q.입사 전 기대했던 것들이 잘 실현되고 있나요?
(Eve) 그럼요! 제 역량을 한국을 넘어 글로벌 환경으로 넓혀가는 중이라고 생각해요. 하이퍼커넥트는 여러 프로덕트를 다양한 국가에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다양하고 광범위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어요. 국내뿐 아니라 GDPR 등의 국외 규정 또한 준수해야 하는 특징도 있고요.
사실 각종 해외 규정들을 처음 마주할 때는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는데요. (이 규정들을 단순히 이해하고 숙지하는 것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은 천지 차이거든요.😅) 최근에는 ‘매치 그룹(Match Group)’ Compliance 담당자들과 협업하는 기회도 생기면서 각국의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이해하고 글로벌 보안 관리체계에 대해 파악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글로벌 보안 담당자들과 함께 국내외를 아우르는 보안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경험하는 것은 하이퍼커넥트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James) 저 또한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업무분장이 바뀌기 전까지는 각자가 맡은 업무만 수행하고, 다른 파트의 업무에는 관여하지 않는 환경에서 일했는데요. 그러다 보니 다양한 경험을 쌓기가 어려웠어요. 이에 반해 하이퍼커넥트에서는 어려운 Challenge에 직면한 팀원이 있거나 각자가 Main Role을 맡은 프로젝트에 개선할 점이 보이면 금방 토론의 장(?)이 열릴 정도로 많은 걸 공유하고 함께 경험하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도 많고요. 기존의 보안 패러다임을 넘어서고 싶다는 Hardt의 보안 철학에 공감하면서 이전보다 더 주도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Q.Hardt의 보안 철학이 무엇인가요?
(Hardt) 저는 크게 3개의 보안 철학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이것들을 잘 증명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Low Impact, High Effect Security입니다. Security Team이 하는 일은 회사와 임직원 개개인은 물론이고 기업이 일하는 방식이나 업무 프로세스 등에도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저희 팀은 이처럼 보안 활동에 영향을 받게 되는 여러 곳들이 ‘충격은 적게, 효과는 크게’ 낼 수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해요. 보안 절차와 프로세스, 보안 솔루션 같은 것들이 지나치게 복잡하거나 많이 운영되면 일하는 속도는 늦어지고 일의 생산성은 감소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저희팀은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안 측면에서도 하이퍼커넥트가 계속 Move Fast 할 수 있는 방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Return on Security Investment (ROSI) perspective인데요. 금융산업에서는 작은 Risk라고 해도 돈과 직결되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Risk Taking이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Risk를 예방하기 위한 보안에만 매몰되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회사의 속도와 생산성이 낮아질 수밖에 없고요. 저희 팀은 회사가 비즈니스를 진행하면서 ‘얻을 수 있는 것’과 ‘보안 리스크’ 사이에서 가장 적절한 선택을 할 수 있게 지원하자는 철학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Security Team serving business objectives입니다. 돌이켜보면 Security Team이 고생하는 정도와 임직원들이 고생하는 정도는 반비례하는 것 같아요. 😅 저희 팀이 조금 더 수고스럽더라도 임직원들이 더 편하고 비즈니스가 잘 되게 하는 보안을 하자는 철학을 갖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보안 측면에서 위험해서 안 됩니다” 라는 말 대신 “이렇게 해주시면 문제없이 비즈니스가 가능합니다”라고 말하는 Security Team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Q.팀원들은 Hardt의 보안 철학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James) 저는 면접 당시 들려준 Hardt의 보안 철학에 공감하면서 하이퍼커넥트 Security 팀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더 강하게 했어요. 사실 이런 것들을 몸소 실현하려면 일하는 방식부터가 기존의 보안팀과는 달라야 하는데요. ‘스타트업 문화에 걸맞게’, ‘개발팀처럼 일하는 보안팀’을 만들겠다는 Hardt의 비전이 함께 일하고 싶다는 생각하게 했고, 지금도 깊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Eve) Hardt의 보안 철학을 한 마디로 소개하면 ‘보안만을 위한 보안’이 아닌 ‘조직과 서비스의 성장을 위한 보안’이 아닐까 싶어요. 이는 이전 직장에서부터 Hardt와 함께 일하며 공통으로 지향하고 꿈꾸어 온 Security Team의 모습이기도 하고요.
‘규제’가 주목적이었던 보안의 기존 패러다임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분명 많은 어려움과 고민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철학을 증명하기 위해 지금도 달려 나가고 있는 Hardt, 그리고 그 비전에 깊이 공감하고 있는 실력 좋은 팀원들이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하이퍼커넥트 Security Team에서는 충분히 실천할 수 있으리라고 믿어요.


Q. 앞서 글로벌 협업 경험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는데, 기억에 남는 협업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업무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사례는 아니지만 최근 ‘매치 그룹’의 컴플라이언스 담당자가 하이퍼커넥트를 직접 방문한 일이 있었어요.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한국의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업무 환경과 스타일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최근 한국에서 핫한 이슈는 무엇인지 (예_깻잎논쟁)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이런 기회들이 차곡차곡 쌓여, 조금은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는 글로벌 협업이 조금 더 편하고 즐겁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TMI이지만 그날은 제가 ‘매치 그룹’ 담당자에게 소맥의 맛을 알게 해준 날이기도 하답니다. 🍻


Q.글로벌 협업 외에도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로서 만족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Security Engineering Unit과 가깝게 협업하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Security Team에게 ‘고객’이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사내 임직원’이기도 해요. 즉, 서비스를 안전하게 운영하는 동시에 사내 담당자들의 업무 효율성도 최대로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데요. 특히 내부 통제를 수행하는 컴플라이언스 담당자에게는 시스템과 인프라, 서비스, 데이터에 대한 기술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가장 적절한 합의점에서 최적의 통제 방안을 도출해내는 것이 중요해요. 이를 위해서는 Security Engineering Unit과의 협업 또한 매우 중요하죠.

하이퍼커넥트에서는 이 두 Unit의 업무를 완전히 분리하지 않고 함께 시스템 및 인프라의 구성을 살펴보면서, 관리/기술적 방안이 적절히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다 같이 고민하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서로의 지식과 역량을 보완해 나가기도 하고요. 다시 말해 단순히 컴플라이언스 담당자의 역할에만 한정되지 않고, 한 명의 보안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관리적/기술적 지식과 역량을 거침없이 터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Q.Security Team 팀원으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소개해주세요.
Security Engineering Unit 팀원인 Cape와 함께 해킹과 관련된 공모전을 나간 적이 있는데요. 보안의 기술/관리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만 하는 문제를 풀게 됐어요. 다행히 각 Unit에서 겪었던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떠올리며 해결방안을 제안했고, 예선을 통과해 본선까지 진출했어요. 본선장의 규모와 첫 번째 발표라는 순서의 압박감에 긴장도 컸지만 ‘‘파이팅!", "잘할 수 있다!", "우리 팀이 최고다!"와 같은 팀원들의 실시간 응원이 있었기에 준비했던 내용을 후회 없이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종 3등이라는 좋은 성적도 거두었답니다.


Q.하이퍼커넥트에서 이루고 싶은 Eve의 꿈은 무엇인가요?
해외 보안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해보고 싶어요. 하이퍼커넥트에서 직접 경험한 글로벌과 국내 보안 환경을 소개하고, 그동안 업무를 하며 쌓아온 각종 노하우를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싶은데요. 언제 올지 모를 발표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영어 공부 또한 미리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Q.앞서 Hardt의 비전에 입사를 결정했다고 하셨는데 실제 Security Team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는 어떤가요?
저희 팀은 주로 개발 조직에서 사용하는 업무 프로세스와 문화를 지향하며 일하고 있어요. 애자일 방법론을 차용하고 있고, 매일 스크럼을 진행하고 각자의 업무를 Ticket화 해서 스스로의 업무를 Tracking하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방식 뿐만 아니라 실제 업무에도 기술 역량을 쌓을 기회가 많은데요. 하이퍼커넥트를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시스템이나 Tool을 만들 때도 기술 스택을 이용해 직접 개발하는 등 기술적으로 깊게 연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Q.기술보안 분야에서도 글로벌 협업을 할 기회가 있나요?
사실 보안 분야에서는 글로벌 협업 경험을 쌓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하이퍼커넥트에서는 다릅니다. 과거 ‘매치 그룹’과의 연합을 준비했을 당시에도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업했는데요. 현재 우리의 보안 수준을 ‘매치 그룹’의 보안팀과 공유하며 글로벌 기준에 맞게 조치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쉽지만은 않았지만 국내에서는 하기 힘든 특별한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하고요.

지난해 7월에는 ‘매치 그룹’ 내 여러 브랜드의 Security Engineer들과 연합팀을 구성해 해킹대회에 출전한 적도 있어요. Discord로 밤을 새워가며 문제를 풀었던 경험이 재미있고 특별하게 느껴졌는데요. 아쉽게도 입상하지는 못했지만, 온라인으로나마 세계 각국의 Security Engineer들과 하나가 되어 해킹대회에 참가했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다가오는 6월 말에는 미국에서 ‘매치 그룹’ 브랜드의 보안팀을 초청해 각 팀의 기술과 운영 사례,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행사도 열리는데요. 전 세계 Security Team 전문가들과 정기적으로 교류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대됩니다.


Q.하이퍼커넥터로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무엇인가요?
한 달 기준으로 할당된 근무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근무제를 잘 활용하고 있어요. 또, 저처럼 먼 거리에 거주하고 있는(왕복 2시간 반 소요😅) 하이퍼커넥터에게는 최근 도입한 원격근무제도 큰 장점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Q.하이퍼커넥트에서 이루고 싶은 James의 꿈은 무엇인가요?
여러 프로덕트가 개발되고 배포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보안 위협을 미리 제거할 수 있는 DevSecOps 문화와 Pipeline을 성공적으로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하이퍼커넥트에서 Security Team이 빌딩 된 초기부터 팀원들과 같이 계획했던 프로젝트이기도 한데요. 국내에서는 DevSecOps 문화와 Pipeline을 잘 적용시킨 사례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꼭 성공시켜보고 싶어요.


Q.앞서 두 분이 Security Team에서 경험 중인 글로벌 협업을 소개해주셨는데요. ‘매치 그룹’과 한 가족이 되기 훨씬 이전부터 하이퍼커넥트를 경험하신 만큼 감회가 새로우실 것 같아요.
전반적인 차원에서 글로벌 회사가 되었다는 체감을 많이 하고 있어요. 매치 그룹은 40여 개가 넘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유럽, 북미, 아시아 등 전 세계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각 브랜드마다 Security Team의 상황과 보안 수준이 다 달라요. 각 브랜드의 Security Team이 어떻게 관리하고 보안 수준을 향상시키는지 가까이에서 보면서 더 많은 걸 배우고 있습니다.


Q.앞서 보안 철학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CISO를 맡으면서 달라진 부분이나 더 깊어진 고민이 있는지 궁금해요.
제가 지향하는 보안 철학이 팀과 회사 차원에서 필요로 하는 게 맞는지를 여전히 고민하고 확인하며 증명해나가고 있고요. 최근에는 보안을 하고 싶어 하는 인재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깊어졌습니다.

기술보안은 다른 개발자 못지않게 많은 개발 역량이 있어야 하는 직무에요. 기업이 직면한 보안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기술적으로 접근하고 풀어낼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한데, 개발자에 비해 적은 보상이나 지원 때문에 보안을 꿈꾸었던 학생이나 청년 인재들이 개발자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아요. 결국 기업 입장에서는 뛰어난 인재를 구하기 어려워지고, 보안 인재들은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전향하는 악순환의 흐름이 계속되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습니다. 하이퍼커넥트 Security Team부터 보안 인재들이 개발자로 전향하지 않고도 보안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Q.하이퍼커넥트 Security Team은 서비스 사용자뿐만 아니라 하이퍼커넥터를 대상으로 한 보안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데 자세히 소개해주세요.
저희는 모든 하이퍼커넥터들이 ‘보안을 신경 쓰게 하는 문화’를 만들어 정착시키고 싶어요. 단순히 개개인의 PC에 보안 프로그램을 많이 설치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보안에 위험한 상황’인 것을 스스로가 감지하고 판단할 수 있게 하는 거죠.

이런 배경으로 하이퍼커넥트 Security Team은 정보보안 훈련과 교육에도 매우 진심인 편인데요. 재작년부터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정보보안 훈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이퍼커넥트의 실정에 맞는 위험 상황을 설계해 직접 경험하게 하고, 이에 확장된 대응 방법들을 교육하고 있는데요. 그 덕분인지 많은 하이퍼커넥터들께서 수상쩍은 메일이 오면 저희 팀에 먼저 제보해주시곤 해요.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직접 제보까지 해주시는 동료들에게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하이퍼커넥트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순간을 소개해주세요.
조금은 오글거리지만 팀원 한 명 한 명을 새롭게 맞이했던 매 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하이퍼커넥트에서 이루고 싶은 Hardt의 꿈은 무엇인가요?
우리 팀이 만들고 있는 것들이 얼마나 유의미하고 잘 작동하는지를 증명해 보이고 싶습니다. 하이퍼커넥트를 넘어 ‘매치 그룹’ 전체에도 선한 영향을 주고, 나아가 산업 자체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팀을 만들고 싶고요. 개인적으로는 하이퍼커넥트 정보보안책임자로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보고 싶어요.


LET'S BE HYPERCONNECTED!

Q.하이퍼커넥트 Security Team에는 어떤 팀원이 어울릴까요?
(James) 본인이 얻고자 하는 명확한 커리어 지향점이 있고,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릴 수 있는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어요. 이미 저희 팀 구성원 모두가 자신이 그리고 있는 커리어가 명확한 미래지향적인 사람들이에요. 저희와 함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편히 나눌 수 있는 분이라면 좋겠습니다.

(Eve) 서로에게 선한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수 있는 동료라면 좋겠어요. 보안에는 ‘정답’이라는 것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피드백 속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적절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배우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 더 좋은 결과를 위해 자신의 의견과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분이라면 저희 팀과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예요. 혹시라도 용기가 필요한 피드백(?)이라면 커피 한 잔과 함께해도 좋아요. 보기와는 다르게(?) 커피와 수다를 사랑하는 낭만적인 팀이랍니다. ☕


Q. 미래의 팀원을 위해 ‘OOO은 약속할 수 있다’!?
(Hardt) ‘일을 위한 일’은 없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일할 땐 일하고 놀 땐 놀고, 잘한 건 확실하게 인정받고 보상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리더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거예요. 일에 대한 성과와 관계없는 다른 것 때문에 지치지 않도록 문화와 환경을 잘 만들어가겠습니다.

(James) ‘외롭지 않은 회사 생활’을 약속해 드릴 수 있어요! 저희팀은 코로나19가 극심해 재택근무만 했을 때도 그 어느 팀보다 활발하게 소통해왔어요. 실력 있고 인성도 훌륭한 동료들과 따뜻한 회사생활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Eve) ‘하이퍼 성장’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저희 팀은 무언가 모르는 게 있거나 부족하더라도 함께 배워나가며 성장할 수 있는 팀이에요. 어떻게 하면 더 잘 해결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면서 유의미한 커리어를 쌓아가실 수 있으실 거예요.


Q. 지원자들을 위한 면접 꿀Tip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Hardt) 과거에 어떤 회사에서 어떤 일을 했든 저희는 ‘확실하게 해본 경험’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어떤 기술이나 일을 정말 Deep하게 해본 경험도 좋고, 적당하지만 넓고 다양하게 경험해 본 것도 좋아요. 인터뷰를 통해 이런 부분들이 잘 드러나면 좋을 것 같은데요. 교과서 같은 정답보다는 본인만의 가설을 세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본 경험 (삽질(?)해본 재미있는 경험도 좋습니다!), 나아가 극한으로 매니악하게 고민하고 Deep Dive 해본 경험을 자신감 있게 들려주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저희 팀은 세상에 바보 같은 경험, 의미 없는 삽질은 없다고 생각해요!

(James) 같이 일하고 싶었던 지원자, 혹은 이후에 합류한 팀원들을 돌이켜보면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잘 알지 못하는 주제가 나오면 당장은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공부하면 금세 배울 수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 두 번째로는 본인의 커리어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욕심이 있고, 주도적으로 일하길 좋아한다는 것인데요. 저희 팀은 물론이고 하이퍼커넥트는 Proactive하게 일하는 인재들에게 최적화된 조직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염두에 두고 자신의 경험담을 편하게 들려주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실 거예요.

(Eve) 하이퍼커넥트가 글로벌 서비스를 하다 보니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자신의 약점이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 또한 그랬고요!) 물론, 영어를 잘하면 좋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보안 담당자들과 협업해 보고 싶다는 의지와 자신감인 것 같습니다. ‘매치 그룹’ 담당자들과 언어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협업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으니, 더 자신감 있게! 마음껏!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들려주세요!


Q. 이 자리를 빌려 팀원(혹은 미래의 팀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 고마운 마음을 전해주세요.
(Hardt) 하이퍼커넥트 Security Team은 정말 즐겁게 일하는 팀이고, 어려운 문제를 재미있게 푸는 방법을 고민하고 찾아내는 팀입니다. 이런 생각과 철학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은 생각이 조금이라도 드신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지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James) 제가 하이퍼커넥트 Security Team에 입사해 가장 만족하고 있는 부분은 누구 하나 빠질 것 없이 훌륭한 동료들을 만난 것입니다. 실력 면에서도 훌륭하지만 긍정적이고 건강한 에너지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어요! 서로서로 믿어주려고 노력하는 우리 팀원들이 자랑스럽고, 저 또한 이 팀의 인원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Security Team 애정합니다. 💕

(Eve) 가장 좋은 복지는 훌륭한 동료라는 말이 있는데 저희 팀 팀원들을 두고 하는 말인 것 같아요. 업무적인 협업뿐만 아니라 ‘민트초코’, ‘MBTI’와 같은 가벼운 주제에도 열띤 토론을 할 수 있고, 데스크탑을 맞춰야 한다는 말 한마디에 내 일처럼 견적서까지 뽑아오는 동료들을 만난 것은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항상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Seize the Opportunity, 하이퍼커넥트에서 기회를 잡으세요!

“하이퍼커넥트에는 가장 멋지고 좋은 동료들을 만날 기회가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유능한 동료들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많은 걸 배우고 자극받으며 빠르게 성장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Hardt

“하이퍼커넥트에 오시면 인생의 러닝 포인트를 잡을 기회가 생겨요! Global Security Specialist라는 더 넓은 목표를 향해 러닝(Running)하고, 팀원들과 함께 러닝(Learning)하며 성장할 수 있으니까요!” -Eve

“하이퍼커넥트에 온 이후 커리어는 물론 커리어 외적으로도 계속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하이퍼커넥트에서 성장의 기회를 잡으세요!” -James


인터뷰x하커야는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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